#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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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realty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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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릉 공원 뷰 루프탑 야외 단독 테라스 인테리어 완비 주차2대 전용 50평 사무실 임대
안녕하세요. 오렌지 부동산중개법인 김단 팀장입니다. 선정릉 공원 바로 앞에 있는 삼정빌딩 사무실을 소개 드리겠습니다. 매물번호: 57923 삼정빌딩은 지하 2층에서 6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글라스 외관으로 고급스럽고 관리소장님께서 상주하고 계셔서 건물 관리가 굉장히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매물번호: 57923 삼정빌딩은 세계 문화 유네스코에 등재된 선정릉 공원 바로 앞에 있습니다. 2호선, 분당선 선릉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이며 주변으로는 예쁜 카페와 맛집 사무실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임대 층수는 최상층인 6층이며 임대면적은 60평 전용면적은 50평입니다. 주차는 2대 가능하고, 용도는 업무시설이며 입주는 협의 하시면 언제든지 하실 수 있습니다. 룸 4개와 탕비실이 있으며 룸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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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takafas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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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d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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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annelann03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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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made this part into gifs because i still find this so funny 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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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stialocean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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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ide You - An Angel’s Last Mission: Love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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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irit-aunny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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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그리는 밤 - 김명수 , 엘 (Angel's last mission : love / 단, 하나의 사랑) OST. #김명수 #엘 #김단 #단하나의사랑 #AngelsLastMissionLove #널그리는밤 https://www.instagram.com/p/ByIuDSqgDaz/?igshid=1u5sjlifhdo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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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yobian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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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걷기 1
엄마. 나 예전에 A시 U아파트에 살았다? 유인은 수건을 개다가 단을 쳐다본다. 우리 단이가 엄마 없이 언제 혼자 살았대?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단은 뜬금없이 가본 적 없는 지역의 여러 정보를 읊는다. U아파트 4동 앞에 있는 놀이터 ��네에 자주 앉아 있었다고. 체크무늬 치마 아래에 체육복 바지를 덧대서. 반팔 블라우스를 입고 그네에 앉아서 자주 하늘을 봤댔다. 그 앞에서 학교를 다녔어. 광흥중학교……. 유인은 단의 정면으로 몸을 돌리고 앉는다. 꿈을 엄청 자세하게 꿨나 보네. 아니야, 진짜 기억나는데. 나 진짜 거기 살았어. 그럼 어떻게 다시 여덟 살이 됐을까? 단은 미간을 잔뜩 찌푸린다. 그건… 모르는데. 유인은 단이 어딘가에서 본 이야기를 자신의 것으로 착각하거나 꿈을 꿨다고 믿었다. 그래도 단을 믿는 시늉을 했다. 우리 단이가 엄마한테 오기 전에는 중학생이었나 보네. 단은 끊긴 기억 더미를 곱씹느라 대답이 없었다.
  뒤로걷기 1    르미
 아무도 없는 집에 요란한 종소리가 울리고 단과 단의 친구 규진이 들어선다. 실례합니다~!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울린다. 규진은 집에 아무도 없는 것을 알면서도 그랬다. 아무도 없다니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규진은 학교에서부터 질질 끌고 온 낡은 삼선 슬리퍼를 가지런히 벗는다. 단의 슬리퍼는 들쭉날쭉한 위치에 놓여 있다. 규진은 손을 씻고 단은 냉장고부터 열었다. 김단, 손 씻어. 규진이 턱으로 화장실을 가리킨다. 단은 주방세제를 대충 제 손에 덜어 싱크대에서 손을 씻었다. 단은 방금 꺼낸 사과를 뽀득 소리가 날 때까지 닦곤 잘라서 그릇에 내놓는다. 너 사과 껍질 째로 먹어? 엉, 원래는 걍 베어먹어. 김단답다. 규진도 다시 껍질을 깎아 먹��는 귀찮은지 사과를 껍질 째로 입에 넣는다.
단이 소파 아래에 허리를 기대고 앉아 목을 이리저리 굴렸다. 규진은 단의 방 어느 구석에서 찾은 일기더미와 사진첩을 가져온다. 나 이거 봐도 돼? 고리로 연결된 유치한 무늬의 노트들이 규진의 손에서 흔들거린다. 단은 고개를 끄덕거리며 리모컨을 내려놓는다. 규진은 사진첩을, 단은 저의 일기장을 우선 둘러봤다. 규진은 사진첩을 보다가 단의 일기장 더미를 쳐다본다. 근데 너 어릴 때 일기 존나 열심히 썼다. 초3 담임이 안 쓰면 손바닥 때렸거든. 초4 되자 마자 방학 때 빼곤 안 쓴 듯. 난 초딩 땐 안 썼는데 지금은 꼬박꼬박 써. 일기 맨날 쓴다고? 어. 어떻게 그러냐. 습관 돼서 별로 안 귀찮아. 규진은 어깨를 으쓱거린다. 나도 다시 일기 써볼까? 엉, 쓰니까 좋더라. 오키, 그럼 다이어리부터 사야지. 야, 집에 굴러다니는 거 먼저 써. 아. 단은 소리없이 저가 사기만 하고 남겨둔 다이어리의 수를 세고 있다. 규진은 단 아래에 쌓여 있는 일기장 하나를 집어 든다. 대화도 없이 텔레비전 광고 소리만 거실에 웅웅거렸다.
김단, 이게 뭐야? 규진은 한 페이지를 가리키며 단에게 일기장을 민다. 이거 초딩 때 일기 아냐? 갑자기 웬 광흥중? 단은 눈을 한참 끔뻑거린다. 어, 그거. 꿈 얘기야? 아니, 그건 아니고. 그럼? 규진아. 어? 너 내가 어떤 말을 하든 믿을 거야? 들어봐야지 그건. 야박하네. 너처럼 제대로 듣기도 전에 덥석덥석 믿는다고 하면 안돼. 내가 뭘. 너는 아무거나 다 믿잖냐. 내가 언제. 여튼, 뭔데 이거? 규진의 검지 끝에는 ‘광흥중’이 걸려있다. 단은 한참 생각을 정리하느라 침묵 중이다. 규진은 글자만 쳐다보는 단에게 갸웃댄다. 단이 말이 없다니 별일이라고 생각한다. 뭐라고 말해야 되지. 단이 정적을 깬다. 뭐라도 말해봐, 찰떡 같이 알아먹어보게. 그니까, 내 머릿속에 기억이 있는데. 엉. 그게 내가 직접 경험한 건 아냐. 엥? 꼭… 전생을 기억하는 것 같아. 전생? 응, 너무 생생해.
 꿈이 너무 생생해서 기억하는 건 아니고?
근데 이상한 건 비슷한 일을 하면 생각나. 데자뷰처럼. 그네에 타면 치마에 체육복 덧대 입은 내가 밤에 그네 타던 게 기억나고. 교복 맞추는 날엔 교복 입은 내가 친구들이랑 떠들던 게 기억나고. 내 얼굴은 몰라, 거울을 본 적은 없어서…….
 그럼 U아파트가, 진짜 있대? 응. 와. 내 말 믿어? 음… 아마도? 왜 아마도야? 단이 규진의 멱을 살포시 잡고 흔든다. 아니, 흔한 일은 아니니까. 규진은 눈알을 이리저리로 굴린다. 어머님도 아셔? 어릴 때 말해봤는데 엄�� 안 믿어. 야 근데… 진짜 생생한 꿈이 여러 날에 거쳐 생각나는 건 아니야? 단은 규진을 쳐다본다. 그래, 꿈은 몇 초만 꿔도 대서사시 같으니까. 그게 천천히 기억나는 거겠지. 단은 탁자에 엎드리며 중얼거린다. 규진은 단의 옆에 바투 앉는다. 못 믿는 거 아냐. 알아, 나도 전생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어. 그래, 그게 전생이면… 난 불교 믿는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단과 규진은 합장하듯 손을 모은다. 미친놈. 단이 선수를 친다. 저도 해놓곤. 규진은 단을 째려본다.
근데 신기하긴 하다, 그게 뭔진 몰라도. 그래, 거기서 그게 뭔지 모른다는 게 문제야. 그래? 당연하지, 이름을 붙여야 마음이 시원해지잖아. 이름? 엉, 이름을 안 붙여도 되면… 예를 들어서 굳이 기분을 설명할 이유도 없잖아. 기쁘고 슬프고 그런 거? 응, 기분에다가 죄다 이름을 붙인 이유가 있을 거 아냐. 하긴 눈물 나는데 이게 무슨 감정인지 모르면 답답하긴 하겠다. 그지? 그래서 나는 10년 넘게 이 기억이 답답해. 단은 규진을 곁눈질하며 중얼거린다. 규진은 양팔을 뻗어서 단의 어깨를 감싸곤 그 위에 저의 이마를 가져다 댄다. 뭐하는 거야. 위로해주는 거. … 고마워.
이름이라는 건 아무 쓸모도 없는 것처럼 보이다가도 사라지는 순간 사람에게 갈증을 쥐여줬다. 어쩌면 모든 건 모두에게 이름을 붙이기 위한 작업일지도 몰랐다. 현상에다가 이름을 붙이고 새에다가 학명이나 별명을 붙이고 기억에 인덱스를 붙이는 일. 어느 순간에도 그것을 찾을 수 있고 그것의 특징을 알아서 그에 지배당하거나 겁먹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단은 저에게만 느껴지는 다른 자의 기억이 언젠가는 신기했고, 언젠가는 당연했고, 언젠가는 두려웠다. 세상에서 가장 유별난 것은 이름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게 무엇이냐는 기초적인 질문에 답할 수 없는 자가 있다. 그게 단이었고 단은 언제나 얼버무렸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그 이름 없음을 숨겼다. 가장 무서운 독은 이름 없는 독*. 가장 무서운 것은 한 단어로 설명할 수 없는 기억.
단아, 그럼 여기에 네가 이름 붙이기에 달린 거 아닐까? 근데 나는 정답이 있었으면 좋겠어. 그래? 응. 그러면 나도 정답이 있었으면 좋겠다. 감동이네. 저기요, 영혼 좀. 단은 규진의 고개를 들어 올린다. 나 사실 배고픈데. 나도. 단은 곧장 주방으로 가선 콩나물국을 덥힌다. 계란후라이 드실 분. 저요. 규진은 손을 들며 주방으로 걸어온다. 규진이 밥을 푸고, 단은 반찬 두어 개를 꺼낸다. 규진아, 걍 자고 가라. 그래, 잠옷 빌려줘. 그래. 숟가락과 젓가락이 밥그릇과 국그릇 옆에 나란히 놓인다. 전생인지 꿈인지 모를 것은 일단 뒤에 두고 둘은 당장의 허기를 줄이는 데에 매진한다. 밥. 콩나물국. 열무김치. 고추된장무침. 계란후라이. 이름 있는 자와 이름 있는 것들.
 * * *
 단은 이따금씩 어떤 기억들을 마주했다. 규진에게 말하지 않은 기억도 상당수 있었다. 그 기억들은 분명하지 않게 단의 머릿속에 부유했다. 선명하지도 않고 흐릿하게, 데자뷰처럼 기억 속을 돌아다녀서 환생이거나 전생이거나 하는 이야기를 믿기가 어려웠다. 인도의 어떤 아이는 단처럼 가본 적도 없는 곳의 이야기를 늘어놨고, 죽는 순간을 포함한 대부분의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중국의 어떤 사람은 전생의 이름까지 기억하고, 그의 아이들의 이름까지 줄줄 외워 전생의 모친이 맞음을 인증했다고 했다. 하지만 단이 기억하는 것은 파편이었고, 신상을 파악하는 데에는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광흥중학교와 A시, U아파트. 이 세 가지만이 기억의 그를 추측하는 전부였다.
단은 그러면서도 U아파트, 아니 A시에도 가보려고 한 적이 없었다. 단은 굳이 밝히지 않으면 그 누구도 모를 것인 기억을 그저 묻고 싶었다. 언젠가부터는 이름 붙일 수 없는 것에 이름을 붙이려기 보다는 지우거나 묻는 방법을 택하고 싶었다. 더 쉬운 선택지가 있다면 그것을 선택하고 살고 싶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해서 졸업을 유예하고 공시생 신분으로 독서실만 오가는 중에는 새로이 떠오르는 기억도 없었다. 교복을 입지 않아도 되는 시점부터 신기하게도 어떤 이상한 기억도 단에게 찾아오지 않았다. 기억의 끝은 언제나 광흥중이었다. 그래서 단은 이 기억을 묻고 살 수 있었다. 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굳이 들추어 기억하지 않으면 성가시게 머리를 휘감지 않았다.
단은 여느 날과 같이 두꺼운 문제집 하나와 아이패드를 가방에 넣고 집을 나선다. 다녀오겠습니다. 규진의 성정이 옮은 것인지 아무도 없는 집에 그렇게 중얼거렸다. 엘레베이터에서 나와 횡단보도를 기다리는 도중에 규진에게 전화가 왔다. 야, 나 드디어 집 간다. 피곤에 절은 목소리가 아침 댓바람부터 울려 퍼진다. 규진은 고3 말 뜬금없이 미디어학과를 가서는 동기들과 독립잡지를 출간한다고 용을 쓰는 중이었다. 그래도 마냥 힘들기만 한 건 아닌 모양인지 목소리가 죽을 모양새는 아니었다. 그래도 팀원이 괜찮아. 조별과제 수준이었음 내가 다 죽여 버렸어……. 규진의 진지한 목소리가 스피커를 타고 흐른다.
밥은 잘 챙겨 먹고 다니냐는 잔소리가 연이어 흘러나왔다. 공부는 밥심이다, 김단. 밥을 잘 챙겨 먹어야 뭐라도 되는 거야. 엉? 공부는 해도 티가 안 나지만 밥은 먹은 티가 나잖냐. 말씀 자알 알겠다고요 선생님. 단은 횡단보도를 건너며 비꼰다. 단아, 선생님이 다 너를 생각해서 그런 거라니까. 그리곤 같이 웃는다. 있잖아, 규진아. 나 내일 너네 집에서 잘까? 단은 묻는다. 뭐 그래라, 올 때 뭐 사올 건데?
규진의 말과 동시에 우회전을 해서 들어���던 차가 급정거를 한다. 차는 앞을 대충 보고 바로 우회전을 하려다 단을 칠 뻔했다. 단은 놀라 소리지르며 뒷걸음질 친다. 뻣뻣한 목으로 하얀 중형차와 마주친다. 선팅된 차 안의 차주가 고개를 꾸벅 숙여 미안함을 표한다. 평소대로라면 사과가 그게 다냐고 욕이라도 했을 텐데 단은 여전히 멍하다. 규진은 스마트폰 너머로 계속 단의 이름을 불렀다. 김단, 신고할까? 신고? 무슨 일 있는 거야? 계속 중얼거리는 규진에게 단이 아니라고 답한다.
단은 우선 횡단보도를 다 건너고 멍하니 선다. 교통사고의 기억이 머릿속을 왕왕 채운다. 하얀 중형차, 인적 없고 어두운 밤, 도로 위에서. 급정거하는 소리. 둔탁한 소리. 내리지도 사과하지도 않고 옆으로 지나치는 자동차. 그리고 순간 낮아진 시야가 암전하는 기억. 단은 데자뷰처럼 떠오른 오랜만의 기억에 정신을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규진은 단의 침묵에다가 여러 질문을 낸다. 소리는 왜 지른 거야? 개깜짝 놀랐잖아. 아니, 아니, 차가. 차? 교통사고 났어? 아니, 부딪히진 않았는데. 부딪히진 않았는데? 그 새끼가 적반하장으로 뭐라고 해? 아니, 아니, 규진아. 어? 너 내가 어떤 말을 하든 믿을 거야? 들어봐야지 그건. 오늘도 야박하네. 야, 김단, 설마. 단은 숨을 깊게 들이 마신다. 규진은 길게 숨을 내뱉는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이야기가 기지국을 넘는다.
* 언내추럴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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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umdaunxo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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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ope you laugh a lot. You can cry at times, but don’t cry too much. And dance all you want. Be happy. At times, be fussy too. Live, like a human being.” — 김단
“You want me to live?” “It’s my last w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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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mokdan-leekyubok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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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생각한다... 난 나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내 인생은 어떤 것인지... "Carpe Diem" 우리의 키팅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오늘을 살라 너만의 방식으로 너만의 인생을... 공장에서 찍어낸 인생을 사는 현대사회 사람들에게... 남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삶을 사는 현대인에게... 미래만을 위해 오늘을 등한시하는 이에게... 경종을 울리는 멋진 대사이다... 하지만 나 자신도 별반 다를게 없다는게 함정이다...ㅡ,.ㅡ . . . #Cape #Diem #현재만을 #즐기기엔 #너무돌아왔다 #... #가끔은웅크리고있어도괜찮아 #김단 #빌리버튼(Jeju에서) https://www.instagram.com/p/BndJCuUBGqg/?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18c25a3wfag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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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temyungsoo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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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5 Myungsoo’s Instagram update (translation):
#Angel's Last Mission: Love  #KimDan Please wait. 
+ Woohyun’s comment: 
Face is like cg ;;;;;;;
Translations by ifntinfo, please take out with full 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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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aaaaaw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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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1 ZICO’s Instagram Stories (3)
@/real_pcy I’ll read it well
*Chanyeol gifted ZICO a novel entitled ‘가끔은 웅크리고 있어도 괜찮아’ by 김단 (Sometimes its okay to curl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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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realty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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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입구 메인상권 대로변,루프탑,복층구조,단기,팝업스토어 단독 통임대
안녕하세요. 오렌지 부동산중개법인 김단 팀장입니다. 오늘은 홍익대학교 메인 도로 대로변에 있는 통임대 매물을 소개 드리겠습니다. 앞뒤로 창이 다 개방되며 트렌디하게 리모델링을 하였습니다. 1965년에 준공되었으나 예전에 건물 리모델링을 하였습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평수는 160평이고, 1층과 2층은 복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해당 매물의 위치는 홍익대학교 정문 인근 메이 상권 대로변에 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곳입니다. 또한 이 주변으로 유명 패션 브랜드 매장이 즐비해 있습니다. 지하 1층은 창고나 사무실 공간으로 사용하실 수 있고 지상 1층과 2층은 복층 구조로 내부계단이 있습니다. 층고가 최대 5미터까지 ��오며 전면 창은 폴딩도어로 전체 개방이 됩니다. 기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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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me1241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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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다시보기 '신병' 등장인물 및 리뷰
드라마 다시보기 '신병' 금수저 보다 무서운 군수저 드라마
  ENA - 신병   편성 : ENA 토요드라마 출연진 : 김민호, 남태우, 이충구, 전승훈, 차영남, 이정현, 이상진 外 ​장르 : 리얼 드라마, 군대, 블랙 코미디 방송일자 / 방송시간 : 22. 7. 23(토) 첫 방송 / 토 저녁 11시 00분 방송회수 : 10부작 연출 : 민진기 / 극본 : 장삐쭈, 김단, 안용진   드라마 다시보기 '신병' 소개   별의별 놈(?)들이 다 모인 그곳에 군수저 물고 태어난 신병이 배치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웹 드라마가 시작된다. 군대라는 소재는 이를 경험했던 남자들에게는 공감을 자아내고 잘 모르는 여자들에게는 신선함과 더불어 놀라움을 줄것이다. 넷플릭스 정해인,구교환이 나오는 "D.P." 를 보면서는 사실적이고 슬픈 사연들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 작품은 어떠할지 우리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신병 주요인물   박민석 (김민호) ​사단장 아들이면서 평범한 군 생활을 꿈꾸는 어리바리한 신병이다. 임다혜 (전승훈) ​시종일관 무표정, 일정한 음절로 말하는 독특한 분위기의 이등병이다. 김상훈 (이충구) ​1생활관의 살림꾼이자 선후임 모두 살뜰히 챙기는 복싱선수 출신 츤데레 일병이다. 최일구 (남태우) ​프로불평러이자 강약약강을 실천하는 1생활관 분대장이다. 심진우 (차영남) ​매사 의욕이라고는 1도 찾아볼 수 없는 말년 병장이다. 강찬석 (이정현) ​부대 내 각종 사건사고의 시작점인 트러블메이커 상병이다. 오석진 (이상진) ​원리원칙만을 따지는 융통성 제로의 FM빌런 소대장이다. 김동우 (장성범) ​선하고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이유 없이 강찬석의 타겟이 되어버린 일병이다.   드라마 다시보기 '신병' 정리   사단장님 아들이야! 다수의 사람들에게 '처음'이란 어렵고도 두려운 단어이다. 특히 사회에 처음 입성한 초년생들에게는 그 크기가 더할 것으로 보인다. 군대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신병'도 비슷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2011년 11월 18일, 이병 박민석이 찾아오며 그가 사단장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부대에 난리가 난다.   군대 초년생이라 모든 것이 서툰 박민석 이병과 그의 존재를 알아버린 부대원들의 모습이 충돌하며 흥미로움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모든 질서를 무너트릴 박민석 이병은 어떤 에피소드를 통해 재미를 선사할까? 웃는 모습이 무섭네? "금수저보다 무서운 군수저가 온다"라는 문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박민석 이병을 중심으로 빛나는 효과가 보이고 이를 통해 그가 어떤 인물인지 잘 알려주는것 같다. 캐스팅될 때부터 "전체적인 싱크로율이 좋다"라는 평을 들었던 만큼 원작과 닮은 김민호 배우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군수저" 답게 웃는 모습조차 무섭게 느껴지는 듯한데 완벽한 싱크로율처럼 좋은 연기를 보여줄지 지켜보자! 푸른거탑의 향기가 느껴진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뷰를 기록하며 3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장삐쭈 작가의 '신병'. 드라마로서 그의 생각을 더 넓게 펼쳐줄 연출은 민진기 감독이다. 그는 2017년과 2037년을 배경으로 하는 SF 추적극"써클: 이어진 두 세계". "괴테의 -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한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그리고 "푸른거탑" 시리즈로 유명하다.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그의 능력에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특히 군필자의 사랑을 받아온 "푸른거탑" 시리즈를 연출했기에 역시나 잘 만들 것이다 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원작의 포인트를 살려, 이번 역시 재미난 웃음을 선사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다들 닮았네? 라는 생각을했다.   앞서 언급했듯 '신병' 등장인물 캐스팅 목록이 발표됐을 때부터 싱크로율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다. 주인공 박민석 이병 역을 맡은 김민호 배우의 아우라가 예사롭지 않다. 생활관 멤버인 최일구, 김상훈, 임다혜, 심진우를 맡은 남태우, 이충구, 전승훈, 차영남 배우의 모습도 흥미롭다. 또한 군필자라면 공감대를 형성할 선임 강찬석과 2중대 소대장 오석진 역의 이정현, 이상진도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웹툰과 비슷한 싱크로율에 "캐스팅 잘했다"라는 말을 듣고 있다. 이런 이야기가 들리다 보니 그들의 역할과 연기에 궁금증이 몰려오는데 어떻게 표현했을까? 지금까지 10대부터 50대까지 각각 호기심, 나 자신을 보는 감정, 추억, 군대에 간 아들을 떠올리며 공감을 할수있는 드라마다. 배우들의 높은 싱크로율과 극본에 참여한 원작자 장삐쭈의 존재, "푸른거탑"시리즈를 연출한 민진기 감독에게 박수를 보낸다. 근래 군대에 관한 콘텐츠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드라마 다시보기는 링크사이트 링크스타 에서 드라마 사이트를 확인하신 후에 시청하는걸 추천드립니다.   - # 드라마 다시보기 구필수는 없다 - # 드라마 다시보기 디 엠파이어 : 법의 제국 Read the full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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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xhrrr-blog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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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plparty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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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Dan Kim)_지도(MAP) (가사 싱크) [PurplePine Entertainment] https://youtu.be/d1QLvKU87Yg 2022.02.16 Released by Purplepine Entertainment ======================================== 먼 훗날, 길을 잃고 헤맬 때 이 순간이 당신의 지도가 되길 바라며. [ Credit ] Music by 김단 Words by 김단 Arranged by 김단 Vocal by 김단 Vocal Recorded by 송원기 Mixed by 임가현 Artwork 박준소 PurpleP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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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yobian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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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걷기 3
뒤로걷기 3    르미
나 그만 할래.
단은 규진의 얼굴도 쳐다보지 않고 말한다. 갑자기? 규진은 교통사고 관련 기사를 정리하다가 단을 바라본다. 두 달만의 일이었다. 응. 단은 수첩을 접고 필통을 정리한다. 단은 그것들을 모조리 가방에 넣는다. 가방에는 단이 혼자 정리한 기사들이 파일에 꽂혀 빽빽했다. 단아. 단아, 조금만 더 해보자. 좀 더 가까워지고 있잖아. 규진은 가방을 들고 가버리려는 단의 손목을 잡는다. 규진은 단의 이상한 기억들을 이제는 믿었다. 단이 이따금 떠올리는 것들은 어떤 사실과 변화의 궤적에 맞아떨어졌으니까. 일주일 전에는 단의 기억 속에서 보았던 옛날광고를 토대로 그 시기를 3년에서 2년 미만으로 단축한 참이었다. 단이 기억하는 감기약 광고에는 김인희가 나왔는데, 그의 광고가 방영된 건 딱 교복이 바뀐 해의 다음해 겨울 뿐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은 이제 구역질이 났다. 모든 일들을 병행하며 떠오르지도 않는 기억을 파내는 것도, 병행하면서 그 어떤 것도 제대로 끝내지 못하고 있는 것도. 단은 모든 게 불확실하다고 여겼다. 제대로 된 목표를 잡지 못해 차선으로 선택한 공무원 시험도, 언제 떠오를지 모르는 기억을 붙잡고 이름도 모르는 여자애의 죽음을 추적하는 것도……. 단은 이제 포기하고 싶었다. 며칠 간은 죽은 듯이 누워서 꿈도 기억도 생각하지 않고 박혀 있고 싶었다.
규진은 믿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믿기까지 세밀한 과정을 거치지만, 한 번 믿기만 하면 그 믿음이 오래 갔다. 또 자신의 생각에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곧 죽어도 해야 했다. 단의 마음이 이해가 가면서도 규진이 단을 놓지 않는 건 그 이유였다. 뺑소니로 죽었다면 밝혀줘야 한다고. 범인을 처벌할 순 없더라도 죽음을 규명해주어야 한다고. 규진은 단을 말로 회유하려고 했다. 네 기억에 곧 이름을 붙일 수 있을 거라고. 만약 그게 정말 외롭고 부당한 죽음이었다면 그걸 알고 있는 우리가 밝히는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규진은 단의 얼굴을 수차례 보려고 시도한다. 단은 규진의 시선을 곧잘 피해버렸다. 여전히 뒤로 걷고 있는 사람은 방향을 틀어 멈춘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없었으니까. 규진은 계속 뒤로 걷고 있었고, 단은 어느 순간 멈춰선 미동이 없었다.
난 지쳤어, 규진아.
단아. 네 마음 알아, 그치만…….
지금까지 나 때문에 신경 써준 거 알아. 근데 이제 그만 해도 돼.
단아.
나 그만할래.
너 공무원 시험 때문에 급해서 그래? 그러면 내가 우선 알아보고 있을게.
괜찮아.
나도 괜찮아. 나 이주 뒤면 우선 독립잡지도 끝나니까 시간 괜찮거든. 그러니까…
아니, 아예 그만하자니까?
단이 멀찍이 서서 규진의 얼굴을 바라본다. 단은 울기 직전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날카로운 목소리가 단의 목구멍을 뚫고 나온다. 규진에게 손으로 마음으로 던졌던 질문과 혼란이 이제야 목소리로 나온다. 한 번 열린 문은 잘 닫히지도 않아서 이제껏 구겨두고 미뤄뒀던 마음이 펑펑 샜다. 보지 않고 듣지 않은 것은 믿지 않거나 생각하지 않는 규진은 단의 펄떡 뛰는 마음들을 그날 처음 마주한다. 단의 사람 좋은 미소는 굴러 사라지고 규진의 앞에는 울기 직전의 단 뿐이었다. 규진은 조용히 단의 이름을 부른다. 야, 김단.
너는 이게 다 정의로운 일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나는 내 생활을 갉아 먹히는 기분이야. 2020년에 김단이 아니라 이름도 모르는 여자애의 삶을 사는 기분이라고. 나는 이제 못해먹겠어. 과거가 무슨 소용이야, 지금 죽겠는데.
단은 목구멍이 아팠다. 울지 않기 위해 노력하면 편도가 부었다. 규진은 미안하다고 했다. 자기는 말하지 않으면 티내지 않으면 모든 마음을 잘 몰라서, 단의 마음을 몰랐다고. 규진이 막아서 닫히지 않은 가방이, 단의 손에 의해 떨어지면서 그가 정리했던 기사 파일이 바닥에 흩어졌다. 단은 그걸 챙기지도 않고 떨어진 가방을 주워 곧장 나갔다. 규진만 들을 정도의 작은 목소리로 미안하다고 하고선. 룸카페의 조악한 환경 속에서 규진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몇 분 간 그 속에 가만히 있다가 단이 떨어뜨린 기사들을 읽는다. 위치나 나이, 정황들이 밑줄과 동그라미로 강조되어 있는….... 규진은 그걸 다 줍고 글의 방향을 가지런하게 모아 저의 가방에 넣는다.
* * *
뒤로 걷는다고 하면 흔히 앞을 바라보면서 걷는 방향만 반대로 두는 것처럼 느껴지지요. 제 생각엔 뒤로 걷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아예 방향을 틀어 뒤를 보고 걷는 방법과, 방금 말한 방법. 이렇게 두 가지요. 저는 때때로는 앞을 바라보면서 뒤로 걷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제가 근육이나… 여러 작용에 대해서 알진 못하지만 뒤로 걸으면서 쓰게 되는 새로운 근육들이 있겠죠. 그렇지만 사람의 뒤통수에는 눈이 없으니까. 시선을 앞에 고정하고 걸으면 필연적으로 넘어질 수밖에 없단 말이죠. 매번 누군가가 내 발 밑을 주시해서 돌멩이가 있다고 알려줄 수는 없으니까요. 누가 주시해준다고 해도 그 사람도 어쨌든 걷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앞을 봐야 하니 그걸 매초마다 볼 순 없어요. 게다가 뒤로 걸으면 속도도 느리고요.
그래서 저는 자주 아예 방향을 틀어 뒤로 걷기를 추천해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앞만 볼 순 없거든요. 사람의 길은 앞만 보는 단 하나의 직선로가 아니라 구불구불한 여러 경주로를 가지고 있어요. 큰 흐름을 알기 위해서는 가끔 뒤로 걸어가는 것도 필요하고요. 그걸 모르면 앞으로 걷고 있어도 다시 시발점으로 향하는 길을 택하기 쉬우니까요. 그게 무용한 것은 아니지만 매번 같은 자리로 돌아오면 사람은 지칠 수밖에 없지요. 우리에게는 현실만 살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거를 보고 파악해서 소화해내는 과정이 필요해요.
내 앞에 무슨 장애물이 있는지 직시하고 한참을 뒤로 걸어서 내가 볼 수 있고 열 수 있었던 모든 것들을 오감에 담고 뒤로 걷기를 멈추는 거예요. 내가 흐름을 어느 정도 파악해서, 다시 앞으로 걸어갈 수 있겠다고 생각이 되면 뒤를 돌아서… 앞으로 뛰어가는 거죠. 뒤로 걸었다는 것은 어찌 보면 도움닫기를 할 긴 길을 꾸려 뒀다는 거니까요. 사람은 언제나 현재를 살면서 과거를 매개로 미래로 도약해요. 뒤로 걷고 싶으면 몇 번이고 뒤로 걸으세요. 다만 현재의 모든 것을 병행하고자 하면 과거의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요. 뒤로 걸어야 한다면 뒤를 바라보세요. 다시 앞을 보고 뛰면 되니까요. 장애물과 돌부리와 바위, 모래바람 모두를 직시하세요. 뛰어도 보세요. 어쩌면 시선을 돌린 이상, 뒤로 걷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 길이 진정한 앞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결국 앞이고 뒤고 하는 개념은 모두 바라보는 사람의 시점 차이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모두 앞을 뒤로, 뒤를 앞으로 착각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독립잡지 명(詺), <앞과 뒤 _ 김유인 작가 인터뷰>
* * *
단은 미안했다. 저의 기억을 믿어준 최초의 사람에게, 도와주려고 하는 사람에게 순간의 화와 예민함을 전가했으니까. 하지만 그만큼 단은 불안정했다. 저의 발 아래에 돌부리가 있으면 돌부리마다 넘어졌다. 지금 하기로 한 것과 과거를 추적하는 일 모두를 할 수가 없었다. 열을 내서, 무리해서 과거를 추적하고 있다고 여겼는데 있는 족족 넘어지고 들려야 할 곳도 들리지 못해서 ��행도는 전혀 오르지 않았다. 스토리게임에서 꼭 지나야 하는 체크포인트는 지나치고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 것들만 골라 해서 엔딩까지 수십배의 시간을 쓰고 있는 것 같았다. 게임이었다면 그렇게 하더라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면 괜찮았을 텐데 단은 그러질 못했다. 이런 삶을 즐기며 그 과정 모두를 재밌어 하기에는 갈피를 잡지 못한 삶이 조급했다. 단의 가족도, 주변의 그 누구도 단을 압박하지 않는데 단만 혼자 아등바등이었다.
단아, 공무원 시험 안 봐도 돼. 네가 하고 싶은 걸 해. 책상에 엎드려 자는 단 옆에 포스트잇에 적은 글씨가 가지런하다. 엄마 유인이었다. 그 밑에는 규진이 유인과 단에게 택배로 부친 첫 독립잡지가 깔려 있다. 여기에는 유인의 인터뷰도 실려있었다. 유인이 자신이 잡지의 첫 인터뷰 주인공이라며 설레발을 치며 자랑했던 밤이 선명하다. 다른 사람보다 늦게 진로를 틀어 작가 겸 강연자로 일하고 있는 유인은 종종 텔레비전에도 얼굴을 비췄다. 단은 유인이 나오는 프로그램의 본방송을 텔레비전으로 틀어 놓고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 문제집 앞에 멍하니 앉아있다. 창문에선 더위가 사그라지고 가을이 다가오는 문턱에서 바람이 마구 불었다. 단은 한 번도 올라가본 적 없는 옥상으로 향했다. 단이 사는 아파트의 옥상은 매번 열려 있었다. 가본 적은 없었지만 유인이 글을 쓰다가 자주 찾는 장소라 알고 있었다. 진희는 10층인 집에서 16층의 옥상까지 걸어 오른다. 대충 문고리에 감아 둔 사슬을 간단히 풀고 옥상문을 연다.
단은 옥상에서 건물을 바라보는 여자애와 마주친다. 언제나처럼 교복을 입고 단은 처음 보는 친구와 낮은 건물들을 바라본다. 같은 교복을 입고 있는 걸 보니 같은 광흥중인 것 같았다. 가끔은 머리를 서로 기대고 장난을 치고… 단정한 편지 봉투에 편지를 담아 서로 주고 받는다. 경비로 보이는 어른이 옥상에 올라오면 옥상 뒤쪽 창고에 숨었다. 갔어? 속닥인다. 언젠가는 캄캄한 저녁에 둘이 서 있다. 그 여자애가 주연아, 말을 건다. 이윽고 주연은 부른 사람이 아니라 단의 눈을 바라본다. 쌍꺼풀이 없는 눈, 어두운 피부에 까만 점이 콕콕 박힌 얼굴이 단을…….
단은 다리가 풀려 주저 앉았다. 무언가를 아주 선명하게 기억해보기란 처음이었다. 기억 속 여자애의 얼굴도, 그가 병문안을 간 사람의 얼굴도, 그가 마주한 간호사나 선생님, 축구를 같이 하던 아이들, 등하교를 매번 같이 하는 아이의 얼굴도 뚜렷했던 적이 없었는데 주연의 얼굴만 선명했다. 단은 주연의 얼굴을 떨쳐내지도 못하고 옥상의 끝에 섰다. 갈비뼈의 높이까지 올라온 벽에 팔을 올리고 얼굴을 괴었다. 한참 그러고 있다가 유인이 옥상 한 편에 쌓아 둔 신문지 한 장을 꺼내어 바닥에 깔고 앉는다. 규진의 잡지를 손에 꼭 쥐고 펼치지는 않았다. 단은 노래를 아주 크게 틀어 놓고 눈을 감는다. 어두운 시야에 별처럼 점이 생기고 곧 주연의 얼굴이 되었다.
* * *
단은 책상에 쌓인 문제집들을 책장에 가지런히 정리한다. 언제고 다시 꺼낼 수 있도록 손이 잘 닿는 곳에 두었다. 단의 가방에는 수첩과 필통만이 들어있다.
아직 어리다는 말이, 단은 실감이 잘 나지 않았다. 나이가 몇이든 새로운 도전을 하는, 유인 같은 사람들이 신기했다. 뭐든 할 것은 해야 하는 사람들을 동경했다. 규진이 고삼 때 갑자기 진로를 튼 것도 단은 어쩐지 부러웠다. 단은 초등학교 때 우연히 가진 외교관의 꿈을 더는 원하지 않으면서도 정치외교학과에 꿋꿋하게 진학했다. 단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도저히 파악할 수가 없었다. 다만 단은 안정적인 것을 좋아했다. 싫지만 않으면 굳이 그만두지 않는 성격이 어떨 때에는 꾸준함을 만들어내는 좋은 습관이 되었지만, 종종 새로운 진척을 막았다. 단은 저가 개척해야 하는 것들을 생각하면 두려웠다. 아주아주 두려워서 눈이 캄캄하다.
그래도 뒤로 걷고 싶거나 걸어야 할 때는 걸어야 한다고. 유인이 그랬다. 매일 같이 얼굴을 보는 엄마 유인에게 직접 들은 것도 아니었고 규진의 잡지를 통해서였다. 고시 준비는 조금 더 생각해 볼게요. 휴학하는 동안 뒤를 열심히 걸어보고 다시 뛰어볼게요. 단이 유인에게 문자를 보내자 유인은 바로 답한다. 그래 울딸^^ 열심히 걸어봐. 단은 옅게 웃었다.
단은 이제 이름을 붙여보기로 한다. 발바닥의 튀어나온 삼각형 구간을 바닥에 판판하게 붙이고. 흔들리지 않는 발로, 그리고 걸음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시선을 더해서. 저가 밝혀낸 기억들이 별 것이 아니더라도 과거를 직시하고 나아가는 길이 헛된 것이 아닐 거라고 믿었다. 그 어떤 미래도 변하지 않을 수 있지만, 유령의 과거를 향해가는 길이 어떤 것도 만들어내지 못할 수도 있지만. 단은 다만 거기에다가 이름을 붙이면 되었다. 규진과 단이 그 기억에다가 라벨을 붙여 알게 되면 되었다. 거창하거나 소소하게 무언가가 변해야만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가 되는 것은 아니었다.
규진아. 단은 규진의 이름을 부르는 문자 한 통을 넣는다. 아직 규진의 기상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아마 단은 규진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규진이 유인의 인터뷰를 싣고 한 귀퉁이에 단의 기억을 추적하는 광고를 집어넣은 것처럼. 규진이 단이 돌아올 날을 위해 다리를 둔 것처럼. 단은 저보다 저의 성향을 잘 아는 규진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규진은 일어나자 마자 단에게 답했다. 광고 보고 연락 왔어. 내가 한 번 읽어 달라고 광흥중에도 전달했거든. 그리고 토끼가 안경을 치켜 올리는 이모티콘.
나도 생각난 게 있어. 만나자.
단은 그렇게 답하곤 바로 옷을 챙겨 입고 나섰다. 둘은 만나서 그날 일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하지 않고 가볍게 포옹했다. 바로 시선을 돌려 걸어 나갔다. 뒤를 곧게 곧게 응시했다. 돌부리도 바위도 눈 앞에 있으면 피하거나 치울 수 있다고 중얼거렸다. 둘은 보이고 들리는 것들을 직시하기로 한다. 직접 말하고 가리키기로 한다. 규진과 단은 시선과 발걸음의 방향을 같게 하고. A��로 향하는 버스에 곧장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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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realty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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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역삼역 초역세권 대로변 유동인구 많은 곳 병의원 임대
안녕하세요. 오렌지 부동산중개법인 김단 팀장입니다. 오늘은 역삼역에 있는 병의원 임대 매물을 소개 드리겠습니다 해당 매물은 기존에 안과를 하던 곳��데 현 원장님께서 무려 이곳에서 20년을 운영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2층만 임대를 하시다가 병원 운영이 잘되어 확장하여 후에는 지하 1층까지 임대를 하셨어요. 그래서 현재는 지하 1층. 2층 총 2개 층이 임대가 나왔고 실평수는 140평 입다. 위치를 보시면 2호선 역삼역 4번 출구에서 나오시면 바로 보이는 코너 건물로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으로는 오피스, 상가, 스토어 등 상업지역이 밀집된 곳으로 유동인구가 정말 많은 곳입니다. 리고 층수가 2층이다 보니 가시성이 우수하고, 간판을 양쪽으로 설치할 수 있어 간판 노출 효과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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