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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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밀려가는 구름 같은,
나그네처럼 살고 싶은 때가 있었다.
어딘가에 미련도 집착도 없이
손에 쥔 것들을 내려놓고
흘러가듯 다음 목적지로 옮겨질 수 있는,
벌어지는 상황들을 손쉽게 받아들이고
적응할 수 있는 사람.
그때는 내가 여행을 좋아하는 줄 알았다.
혼자서든 같이서든 일단 어디든 떠나면
엄청난 경험들이 저절로 얻어지고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물론 그건 사실이긴 했다.
집을 나서자마자 후회하곤 했지만
돌아오며 되새기면
여행은 매번 마음을 풍족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기는 했다.
그치만 나는 유동적인 사람이라기보다
한 곳에 뿌리내리고 그곳을 구심점 삼아
주변을 영위하며 사는 것이
자연스러운 사람이라는 것이
여행마다 더 선명해지고는 했다.
그래도 때가 되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것은
잘 박아둔 구심점이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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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세 그 자체라
나그네는 욕심
241126
#floating_oroshi#walking_oroshi#일기#나그네#여행#경험#구심점#속세#적응#Spotify#midjourney#midjorneyart#ai art#ai ar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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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묵상
"여러분은 이것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여러분을 위해 고난을 당하시고 여러분에게 본을 남겨 주심으로 그분의 발자취를 따르게 하셨습니다." - 벧전 2:21
베드로가 이해하는 신자는 세상에 머물다 가는 나그네임과 동시에 어떤 사명을 위해 택하심 받은 존재이다. 그 말인 즉슨 머물다 가는 그 삶에 분명한 목적이 있다는 뜻이다.
그 목적은 예수의 발자취를 따르는 것, 즉 그와 같이 타인을 위해 고난을 당함으로 본을 남기는 삶이다.
그리스도인은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많은 말들이 오고 간다. 분명 그 말들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으리라. 하지만 우리의 부르심은 말을 남기는 게 아니라 예수의 발자취를 따라 본을 남기는 것이다.
짧디 짧은 삶으로 예수는 영생의 본을 남기셨다. 백세인생을 논하는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남길려나? 백년도 안되 사그라질 인생으로 우리는 어떤 자취를 남길까? 영혼에 각인되는 사랑 말고 남겨질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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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also non chapter related but seeing as you made the Perfect english name for 이착헌 what do u think about giryeo's guild name? My korean is like really bad (im not a native speaker i just learned on and off over the years) and i mostly use a traslate addon on my browser, so when i first saw it i was like eh not the worst. Then i spelt it myself and 김기려 길드 ....im not sure how i feel about it hdjs.
hihiiii as a quasi native speaker* my two cents is that his guild's name is meant to be half-assed and tacky and that we should keep it that way haha. i feel like "Kim Giryeo Guild" should warrant the same reaction as "Kim Dokja Company"
*aka korean is technically my first language but i did all of my schooling in the US, so my everyday korean literacy is around the level of an average middle schooler (my internet terminology is pretty updated though, on account of my being terminally online)
#i was clutching my head when i saw him make the company name btw because even 기려 길드 would've been better and also kind of poetic#did you know 기려's dictionary definition is ''a traveler or wayfarer(나그네) staying in a foreign land'' and#the korean word for lemming(the animal) is 나그네쥐#and seeing how giryeo's guild became a safehaven for the hunters who lost a place to be 기려 길드 really would have been perfect#but being unknowingly tacky is giryeo charm. onwards and upwards etc#poca asks#sweat anon#ihf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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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S IN LEAD SONGS¡!
🧊–return to masterlist ¡! ✥
this is such a relaxation from headcanons and reactions, part 2 of SKZ’s reaction to your death will be released very soon, I literally stopped halfway through.
I haven’t forgotten about Lily, but I decided to move a little towards reactions and headcanons; posts about Lily will also be published!


Album:ROCK-STAR
Lead song:LALALALA
–여긴 벌집 벌투성이
피할 수 없음 쏘이고 보자 (Original: Hyunjin)
–행복 지수 측정 불가 Good day (Original:LEE KNOW)
–Just feel the rock We let it rock
(Lalalala la lalalala)
Just feel the luck We let it rock (Original:Han)
– Rock and roll
We dancing till we fall
No stopping here we go (Original:Seungmin)
Album:5-star
Lead song:S-CLASS
–Counting stars
특별의 별의 별의 별의 별의 별의 별의
별난 놈 (Original:Hyunjin)
–I feel like the brightest star bichi ssodajineun bam
haneureul barabomyeon nae moseup
sunoajyeo isseo yeah yeah (Original: I.N)
–Stage 위 그 자체로 이건 특별 무대(Original: Han)
Album:MAXIDENT
Lead Song:CASE 143
–You got me losing patience
geotjabeul su eomneun emotion
tteoolla ne moseup I never feel alright
sumaneun gamjeongi chungdolhae wae irae (Original:I.N)
–Why do I keep getting attracted
네 모습만 떠올라
I cannot explain this emotion (Original:Lee Know, 2nd repeat! Minho sings for the first)
–You’re pulling me deeper and deeper
I try to get out but I can’t stop (Original:Seungmin)
–143
I LOVE YOU (Original:Hyunjin, ending of the song)
(Lily took rest during the Circus and Maniac era due to anxiety disorder. the video for MANIAC was filmed before Lily took the rest, they only managed to record the title with her participation and shoot a video, teasers, etc., by the time the other songs were recorded, Ayala was already in the rest and did not participate in any recording. Stay was very sad when they saw Lily in the video.)
Album:ORDINARY
Lead song:MANIAC
–본체는 풀렸네
정신을 간신히 잡지 (Original:I.N)
–내가 걷는 이 거리는 다 지뢰밭
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dormant volcano
얌전했던 바람도 언제 바뀔지 몰라
다들 숨긴 채 살아가 like a sealed tornado (Original:Changbin)
–가득해 두 눈은 lunatic
모든 감각이 날 서 있지 (Original: Hyunjin)
Album:NOEASY
Lead song:THUNDEROUS
–Man I’m not sorry, I’m dirty (Original: Felix, all his part with this phrase )
–Why you mad? Why you sad? Why you tiktiktik (Original:Seungmin)
– 우르르쾅쾅쾅쾅 천둥 (pparababam)
구름 타고 두둥 (pparababam) (Original:Changbin)
Album:IN
Lead song:BACK DOOR
–달라 보여
모든 게 완벽해지는 이 순간
두 눈앞에서 펼쳐지는 fantasy
내 목소리가 터지도록 외쳐 멈칫
할 시간 따윈 없어 (Original:Seungmin and I.N)
–관계자 외 출입금지 여긴 back door
관계자 외 출입금지 여긴 back door
관계자 외 출입금지 여긴 back door (Original:Changbin and Lee Know)
Album:GO
Lead Song:God's Menu
–“네 손님”
어서 오십시오
이 가게는 참 메뉴가 고르기도 쉽죠
뭘 시켜도 오감을 만족하지 하지
지나가던 나그네, 비둘기까지
까치까지 까마귀들까지 (Original:Changbin)
–잠깐 떠나간다 해도
결국 다시 찾게 될 (Original:Han)
–“네 손님” (Original:Hyunjin)
Album:I AM NOT
Lead song:District 9
–나도 나를 잘 모르는데 왜
네가 나를 아는 듯이 말해 oh
–Stray kids everywhere all around the world
Stray kids everywhere all around the world (Original:Seungmin)
–나도 나를 잘 모르는데 왜
네가 나를 아는 듯이 말해 oh
–나도 나를 잘 모르는데 왜
네가 나를 아는 듯이 말해 oh
Album:MIXTAPE
Lead song:Hellevator
–내게 잔인하고 두려운 하루를
홀로 버티고 있어
손을 내 밀어도
–My hellevator
–내게 잔인하고 두려운 하루를
홀로 버티고 있어
손을 내 밀어도
–My hellevator
–펜트하우스로 데려다 줄 my hellevator (Original:Han)
–My hellevator
#stray kids#stray kids 9th member#lily skz#skz 9th member#houpss#stray kids female addition#stray kids female member#skz female oc#skz female member#skz imagines#skz fic#female kpop idol#female#kpop girls#kpop#stray kids headcanons#skz headcan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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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달무리가 생기면 다음 날이 맑다고 했던가?

내가 타야할 뱅기와 타고싶은 뱅기가 동시에 한 앵글로 들어왔다.
새로운 포스팅이 안되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 수 밖에 없다.

Officially 68 years old grandpa 가 되었다.

결혼 42주년 케이크.
제인이가 중국으로 가면서 차를 사줘서 우리가 타던 차를 아는 선교사님께 드렸다.
대학 다니는 아들이 차를 가지고 나가면 사모님 발이 묶여서 기도만 했단다.
그 기도를 들으신 아버지가 제인이를 통해서 우리에게 분에 넘치는 차를 주셨나보다.

센터에 철쭉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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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 Kim의 후다닥 요리"
땅고 인맥용으로 별도 개설한 페이스북 계정에 요리 사진과 함께 레시피를 올리는 분의 글이 가끔 보이길래 팔로우해서 읽긴 했으나 굳이 친구 요청을 하진 않았다.
자고로 소셜 미디어라 하면 스마트폰으로 그때그때 찍은 가벼운 일상 사진과 짧은 글 위주로 소비하는 게 일반적이겠으나 내가 하루에 하나씩 올리는 글은 자신이 보기에도 너무 무겁다고 느낄 정도니 부담스러워할 분도 있을 거 같아, 내게 들어오는 요청은 (땅고인에 국한해) 다 받지만 굳이 인맥 넓히려는 짓을 하진 않는다. 하지만 이분이 올리는 글을 읽다 보니 나처럼 이상한(?) 글 쓰는 사람도 수용해 줄 거 같아 요청했고 다행히 받아 주심.
이런 인연으로 얼마 전 밀롱가에서 내가 쓴 '지구와 바람과 별과 땅고'와 '댄서스 하이' 책을 선물하고, 'Mee Kim의 후다닥 요리'란 책을 받음.
어쩌다 보니 교환 형식이 돼버려 "책 한 권 주고 두 권 받았네?" 하셨으나 내 꺼는 미색모조지에 흑백 인쇄이고, 주신 책은 컬러전용지에 인쇄한 총천연색이므로 내가 이득 본 걸로.
작가 외 공통점이 하나 더 있다. '지구와 바람과 별과 땅고'는 원래 좀 더 숙성시킨 뒤에 나올 책이었으나 코로나 때 손발이 다 묶여 버리자 정신이 피폐해지는 걸 막기 위해 자신을 글감옥에 가둬 놓고 두어달 동안 미친 듯이 쓴 거.
이분 또한 서두에 "코로나에 등 떠밀려 시작한 쿠킹 여행이 일년을 훌쩍 넘겼다"라고 쓰셨던데, 관련 내용과 사진을 페이스북에 차곡차곡 쌓은 뒤 책을 내신 듯하다.
원래는 책을 다 읽고 나서 독후감을 쓰는 게 도리이겠으나 음식 목록이 총 198개나 돼 제목과 내용을 훑으며 사진 감상만 했는데도 2시간 가까이 흐르더만. 언제 다 읽을지 기약하기가 어렵고, 또 첫 장부터 하나하나 넘길 필요 없이 보고 싶은 델 펴서 읽어도 되는 책이라 노트북 컴퓨터 옆 책꽂이에 끼워 놓고 틈틈이 꺼내보는 걸로.
문득 내가 어릴 때 집에 있었던 '가정 대백과'라는 열나 두꺼운 빨간책에 별책 부록으로 딸려 온 세계 요리집을 봤던 기억이 떠올랐다. 거기엔 듣도 보도 못한 다양한 요리와 조리법이 소개돼 있었지만 당시 내가 살던 동네 시장에선 절대로 구할 수 없는 육두구, 시나몬, 바질, 올리브 오일, 스타게티, 발사믹, 아스파라거스… 같은 기기묘묘(!)한 식재료투성이에 결정적으로 오븐은 커녕 전자 렌지조차 없던 시절이라 어차피 그림의 떡. 사진을 보며 어떤 맛일지 상상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것만으로도 꽤 재밌게 시간을 보내긴 했었지. 음반 살 돈이 모자라 글로 음악을 배우던 때에 앞선 초기 버전이랄 수도 있겠다.
물론 지금은 맘만 먹으면 다 구할 수 있는 것들이고, 나아가 이 책에 소개한 레시피대로 따라 해 볼 수도 있겠지만 몇 가지 어이없어 보일 수도 있는 이유로 지금은 보류 중임.
우선 30년 넘은 음악 덕후 짓의 결과로 청각이 예민해지고 장르 호불호가 갈수록 극단으로 치달아 가령 뽕짝을 크게 틀어 놓은 버스안에서 멀미를 한다거나, 카페 안에서 앉아 있기 힘든 음악이 나오면 입빠이 짜증이 나 박차고 나온다거나, 노래방에서 음정, 박자가 맞지 않는 일행의 열창(?)에 식겁했던 기억 때문. 현재는 어느 정도 극복했지만 여전히 내가 힘들어하는 부분 중 하나.
만약 요리 취미를 시작하면 덕후 기질로 인해 집요하게 파고들 게 뻔하고, 부산물로 미각이 예민해지면 (청각으로 인해 고통받았듯이) 지금처럼 "아무거나 주는 대로 처먹는" 짓을 못 하게 되는 게 썩 바람직하지만은 않을 거 같은… 그래서 도전해 보기 전 미리 염려부터 하고 있다.
또 한 가지 이유는 운동을 매개로 몸공부하는 자칭 도사로서 '음식'이란? 단���질 + 탄수화물 + 지방 + 비타민 + 미네랄 공급원일 뿐, 맛있고 없고를 그다지 따지지 않는다. 그 결과 음식 관련 지식에 무지하고, 무지하기 때문에 관심이 안 가는 거.
책에서 제일 처음에 소개한 요리 제목이 '가도가도'이던데, 나는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나그네 길" 같은 어딘가에서 주워들은 유행가 가사만 떠오를 뿐 이런 음식이 있는 줄도 몰랐다.
그럼에도 언젠가 변명을 극복하고 요리 취미를 시작한다면 두 가지 이유 때문일 거 같다.
첫째,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요리하는 행위 = 명상'이라고 해 놓으심. 그동안 요리는 '음식을 먹는 거'로만 알았지, 식재료를 구해 다듬고, 찌거나 굽거나 삶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행위 자체에 의미 부여를 할 수 있단 거를 미처 생각 못 했기 때문에 신선한 충격을 받음. 게다가 명상은 내 주특기이지 않은가.
둘째, 처음 시작한 몸공부가 무술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칼을 좋아한다. 요리 핑계로 백만 원대 다마스커스 식칼과 월넛 원목 대형 도마를 장만하고 싶은 욕구가 점점 강해지다 임계점을 넘어가버리면 결국 이 길로 들어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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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흘러간 가요 메들리 (이별의 부산 정거장, 울고넘는 박달재, 번지없는 주막, 나그네 설음) ,코리아윈드오케스트라 26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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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119:49-56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LA우리장로교회 김인식목사
엘에이우리장로교회 LA WOORI PRESBYTERIAN CHURCH
본문:시편119편49절-56절
제목: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교만한 자가 나를 심히 조롱하였어도 나는 주의 법을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주의 옛 규례를 내가 기억하고 스스로 위로하였나이다 주의 율법을 버린 악인들을 인하여 내가 맹렬한 노에 잡혔나이다 나의 나그네 된 집에서 주의 율례가 나의 노래가 되었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밤에 주의 이름을 기억하고 주의 법을 지켰나이다 내 소유는 이것이니 곧 주의 법도를 지킨 것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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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사랑의 나그네(Wanderer of Love:Περιπλανώμενος της Αγάπης)#추억, #그리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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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B (다크비) - Urban Ride The 8th Mini Album (2024)
2024.07.17
Track List: 01. Star 02. Flirting X *Title 03. TAEKWONDO 04. Traveler (나그네) 05. LET'S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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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는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해 주셨을 때이고 내가 능히 할 수 있게 하시는 것을 "창조"라 함이니 우리는 "은혜로 새로이 창조"된 것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않았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않았고 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않았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아보지 않았다...이에 임금이 대답하시기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않은 것이 곧 내게 하지 않은 것이다 저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갈 것이다''(마 25:41-46).
현재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성령을 받아 모심으로써만 됩니다. 범죄로 죽어버린 아담을 대신해 누군가가 아담이 되어 주어야 하는 판에 오직 성자/聖子 하나님 밖에는 없으므로 그래서 사람이 되신 것이나 하나님이심은 불변이시니 본시부터 성부/聖父 하나님과 "하나"(요 10:30)로 존재하시기 때문. 이는 짝의 법칙 때문이니 이 짝의 법칙이 아니면 하나님이 제대로 충분히 설명되실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모습에서 짝의 법칙이 비롯되었기 때문입니다. 왜 그러면 이제서야 이 사실이 드러나졌느냐 한다면 다니엘서의 예언 따라 이 "마지막 때"에야 알려지도록 되어 있었기 때문. "믿음"은 원래 "돌이켜 어린 아이 같이 됨"의 영역에 속하므로 즉 지식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어서 "믿음으로 구원 얻는" 일에 지장은 없었던 까닭입니다. 공연히 우쭐해지는 교만한 자들만이 아는 체하다가 멸망에 이른 것뿐입니다.
단 둘이 짝을 이루어 많은 닮은꼴 즉 자기 형상을 만드는 "생식하고 번성하는" 현상도 이 짝의 원리를 따른 작용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니 곧 '파생/派生한 자'와 '파생된 자"로서의 짝. 즉 육(체)으로서의 짝과 대칭이 되는 영(성령, 하나님의 영)으로서의 짝으로 우리를 구원하심입니다. 다시 말해 사람마다 성령을 받음으로써 다시 출생하고 새로 창조되는 것입니다. 아담 때는 육체로써 그리했으니 즉 저마다 아담의 육체를 물려받아 사람의 아들이 되었다면 아담이 불행히 그 죄값으로 죽어 없어진 다음에는 그 대칭(짝)으로서의 "마지막 아담"의 영(성령)을 사람마다 받아 모심으로써 다시 나 원래 상태로 회복 곧 구원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제각기 둘(사람되신 성자 하나님과 나)이 하나되는 창조이다보니 우리가 "첫 사람 아담"의 몸을 받아 사람됨과 같이 그래서 아담의 육체가 나의 육체임과 같이 "마지막 아담"의 성령을 받아 모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됨은 내 안에 오신 성령께서 내 영혼처럼 되시어 내 영혼과 함께 계심입니다. 육체는 물질이라 보이지만 영 즉 성령께서는 볼 수 없다는 그런 차이만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 영"(고전 6:17)입니다. 뿐만 아니라 성령으로서는 성자 하나님과 성부 하나님과의 "하나"(요 10:30)되심인즉 "아버지"께서도 "아들"과 함께 계심이니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또한 아버지도 계시지 않으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계시는 것"(요일 2:23). 이 사실을 가리켜 요한 사도는 "하나님의 씨(seed)"라는 표현을 했으니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를 짓지 아니함이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3:9)이라 했습니다. 그래서도 하나님의 "양자/養子"(롬 8:14-17)의 신분입니다.
그리고 짝의 법칙에서 갑과 을, 둘이 하나됨은 갑으로 보면 갑이지만 을로서 보면 금방 을입니다. 양자역학에서 "양자 얽힘"에서 보여지는 현상 그대로입니다. 바로 이것이 위에서 말씀하신 바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다" 하신 이유입니다. 사실 그대로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아무리 작은 자, 미천한 자, 없는 자, 약한 자라도 믿음에 들어와 구원 받았을 때에는 거룩하신 성령을 받아 모심으로 된 사실이므로 곧바로 말해 "하나님의 형상", 바로 예수님의 모습. 더 이상 설명이 필요치 않습니다.
그러므로 교회 중에 처신하실 때 잘못하면 주님 경고하신 대로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마 25:41)는 똑같으신 선고를 듣게 될 수 있으니 극도로 조심하시기를. 물론 교인 중에는 믿노라는 말과는 달리 성령을 받아 모신 역사가 없는 사람들이 현재로는 절대 다수입니다. 그러나 "돌이켜 어린 아이 같이 된" 믿음으로 말미암은 크신 은혜로 성령께서 계시는 이도 없지 않을 것이니 절대로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마지막 심판 때까지 자기를 속일 수 있다는 냉혹한 현실에 눈 뜨시기를! 주님 말씀하신 대로 멸망에 들어가는 사람들도 다 당당히 자기 변명이 있을 정도로 딴에는 한 오라기 의심도 없이 자기의 영생을 믿고 있었으니까!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서기 전에는.
지금까지 바벨론 신학은 <구원>만이 하나님 앞에서의 최고 목표인 양 거의 모든 사람을 왕창 속여(계 12:9) 왔습니다. 구원이 아니라 아담처럼 되지 않는 것 즉 머리로서의 하나님께 절대 순종이 핵심입니다. 이를 원수 사탄은 감추어 온 것입니다. 구원 아무리 받아도 아담처럼 범죄하여 불순종의 행보를 보이면 즉 자아중심으로 나가 생명의 법칙(둘의 하나됨)을 어기면 모든 것은 허무하게 끝나는 것을 악착스럽게 숨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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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Traveler)
wae nal dugo tteonagatso aju gapgaphae jukgetso jiwojiji anneun neoui hyanggi ttaeme jam mot irugetso hansumi naseo michigetso jakku sulman saenggaknaseo masida boni tto chwihaeteo ireojido jeoreojido mothagetso (Hoo) Don’t leave me yo my girl (my girl) (Hoo) na geudael chata tteona nageune haneul wi gureum wi dudungsil (dudungsil) na geudael chata gane na geudae bake eopne haneul wi gureum 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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