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살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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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rless-grace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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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몸을 웅크리고 있는 생명체는 그 시간을 소화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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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같은 하루는 없다. 같아보이더라도, 같은 하루는 단 하루도 없다. 그리고 누구 하나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 없이, 아무 생각 없이 사는 사람 또한 없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꼭 풀어야만하는 질문들과 마주하고 있는 요즘, 인생의 큰 숙제를 눈 앞에 두고 있는 것 같은 (!!) 조금은 비장한 마음으로 살고있다. 어떻게 사는 ��이 인간 다울 것인가, 그 삶을 이루는 요건은 무엇인가... 와 같은 철학적인 고민을 집중적으로 하면서 또 다른 이들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기도 하면서 지��다.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를 다시 한번 읽으면서. 읽다가 발견한 사실은, 난 스물 두살 교환학생에 가서도 이 고민을 했고, 취업 준비를 할 때도, 그리고 사회 초년생때도 이 고민을 똑같이 했었다. 그리고 그간 기록해놓른 것들을 보면, 내가 내렸던 답은 늘 명확했고 신기하게도 변함이 없었다. 내게 있어서 인간 다운 삶은 (대략) 이 세상에 태어나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기여하는 것이고, 사랑받고 사랑하는 관계로 그 시간들을 채우는 걸 의미해왔다. 그 의미있는 것은 단지 돈을 많이 벌고 남들이 부러워할 직장을 갖는 것보다 더 이상적이고 인간적인 가치를 주는 것이어야만 했다. 그렇지만 그 모두를 충족하는 상태가 당장 손에 잡힐 것 같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시간동안 나는 당장에라도 그 상태가 되어야한다는 강박과 지금 무언가 하지 않으면 영영 그 상태에 이르지 못할것 같다는 불안으로 스스로를 푸시하면서 살아왔던 것 같다. 그래서 결국 내가 가진 능력치와 현재 상태를 기준으로 보면 그 길(?)에 도달할 가능성은 낮기 그지없어서 좌절하고 노력 자체를 하지말자, 하며 눈을 감아버리는 일도 있었고. 그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와 우선순위를 설정하느라 놓친 것들을 생각하면 너무 바보같지만... 그게 또 젊음의 치기이자 순수한 열정의 원동력이기도 했으니. 무엇이든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고 잃는게 있으면 얻는게 있는 법이다, 생각하면 그만이다. 난 정신승리 킹왕짱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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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요즈음엔 우리는 가만히 숨만 쉬고 있어도 늘 변화하는 생명체라는 걸 느낀다. 그래서 우리의 현 상태는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결정들의 최종 결과물이고, 지금가지 만나온 수 많은 사람들과 교감한 것들의 집합이며, 지금까지 해온 수많은 시발비용/ 멍청비용의 잔고이며 (ㅎㅎㅎ) , 또한 지금까지 수련하고 훈련하며 터득해온 수 많은 기술들의 최상위 레벨인 것. 너무 오버하는거 같지만 정말이다. 아무 생각없이 텅텅 빈 머리로 숨만 쉬며 집과 일터를 왔다갔다 하는 것 같이 보여도, 그 시간에 스쳐지나가는 거리 풍경만 봐도 그것은 우리의 기억에 각인된다. 새로운 누군가를 알게되고 교감하고 그들의 삶을 알아가는 시간은 그 무엇보다 귀해서 마음 속에 각인된다. 가만히 몸을 웅크리고 있는 생명체는 그 시간을 소화하고 있는 것, 그러므로 우리에게도 어떤 경험이 어떤 배움을 가져다줄지 모른다. 가만히 그러나 충실히 기다리고 버티다보면 배움의 순간이 오고 그건 늘 그렇듯 고통스럽기 마련이겠지만, 결과적으로 우리는 늘 배운다. 가령 내 옆의 누군가가 오늘도 그냥 자리에 가만히 앉아 어제와 같은 일을 하는 것 같아 보여도, 그 사람은 오늘 아침 새로운 결심을 하고 당찬 포부를 가지고 이 자리까지 왔을지도 모를 일이다. 혹시 어떤 이의 인생을 마음속으로 단언한 적이 있다면 분명 그 마음에 대해 사과해야할 때가 온다. 우리는 그들이 어떤 마음으로 이 하루를 살아가고 이 자리에 있는지 티끌만큼도 알지 못한다. 그래서 누군가가 마음을 열고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해주는 순간이 그 어느 순간보다도 의미있기 떄문에, 그게 아니라면 어떤 식으로 인간다운 삶을 채워갈 수 있을지 상상도 안 간다. 다시 돌아가서, 조금 더 진지하게 말하면 우리가 이미 어른이 되었고 모든게 결정되어버려서 내 힘으로 만들 수 있는 변화가 많이 없는 것 같아 보여도  아직 결정되지 않은 삶을 살아갈 권리, 그것 만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져있다. ‘나는 매주 살이라도 1kg씩 빼면서 살아가겠다’와 같은 자유의지. 어떤 삶을 만들어 갈 것인지 결정할 수 있는 한 어느 하루도 버릴 것이 없다. 가만히 숨만 쉬고 살아가는 것 같아도, 나는 난생 처음으로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결국 다이어트 시작해서 몸의 붓기가 빠지고 있는 걸 자랑하고 싶어서 이 글을 쓴 거라고? 그럴지도 모른다. 난 아싸이기를 원하면서도 관종기를 버리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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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전에, 지금 하고 있는 삶에 대한 고민을 조금 요약해서 써놓자면 시간 순서대로 아래와 같았다.  - (호주에 오면서 가져온 고민) 미션 vs 비즈니스와 시장의 사이즈 중 무엇에 우선순위를 둬야할까. 마음이 공허하지 않은 일을 하려면 무엇을 선택해야할까.  - (어느정도 고민 한 후에) 미션을 이루기 이한 스킬을 시장의 사이즈가 어느정도 보장 되어있고, 비즈니스의 성공여부가 어느정도 검증된 곳에서 쌓��다.  - (가장 최근에 얻은 생각) 미션이 있는 기관을 번영하게 하는게 마케터 업을 하는 의미일 수 있겠다.  - 지금 하는 고민: 직접적으로 그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전방위에서 ‘생산하는’ 일이 아니라 마케팅하는 일로도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 부가적인 고민: 직접적으로 그 미션을 이루는 작은 조직의 일원이 되어 비즈니스 만들어가는 것 vs 영향력 있는 큰 기관에 들어가서 직접적으로 전방위에서 뭔가를 ‘생산해내는’ 일을 하는 것 or 내가 가지고 있는 스킬(마케팅)을 써서 후방위에서 그 비즈니스를번영하게 하는 일을 하는 것.  - 그래서 그걸 위해 필요한 공부를 해서 국제기구에 가고 싶기도 하며, NGO/NPO 에서 마케팅 경력을 살려 일 하고 싶기도, 아님 좀 더 전방위에서 프로젝트를 만드는 일을 하고 싶기도 하다. 그 일을 한국에서 당장 하고 싶기도 하고, 아예 해외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공부를 더 하고 싶은 마음도 공존하는.. 어느 것도 결정하지 못한 상태. - 아니면 한국에서 익숙한 일을 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사이드 프로젝트로 조직해서 진행하고 싶기도 하다. 
그러나 아직 나는... 결국 (스타트업 같은) 조직의 구조가 갖추어지지 않은 곳에 들어가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일하는 방식이 두려운 마음과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서 성과를 만들어내고 싶다는 마음이 공존한다. 아직은 전자가 훨씬 더 강하다. 그러나 직감으로는 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을 걸어야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삶을 디자인한 것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좀 더 신중하게 생각에 생각을 거듭할 때다. 내 인생에서 일이 삶의 우선순위 1순위인 시기는 지났고, 삶의 여유와 균형을 함께 누리며 오래 일하는 것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온 시점에 그 어느 것도 빨리 결정해버릴 필요가 없다. 5년이 걸려도 10년이 걸려도 괜찮다. 다른 사람들의 속도는 정말 상관 없고 그들의 평가나 저울질 같은 건 정말 개나 줘버려도 된다. (그와중에 나는 개를 사랑함) 무엇을 하든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부모님과 가족, 내가 뭘 하든 넌 그럴 줄 알았다고 말해주는 선후배와 친구들이 있어서 그리고 어디를 가든 마음 따듯하고 인간적인 사람들을 소개해주시는 나의 하나님이 계셔서 내 인생 어느 곳에 승부를 걸어도 다 좋다. 이제 정말 다른 이들이 살아온 삶 말고 내 삶의 길을 개척해보자.  일에서 레퍼런스를 찾을 순 있어도 내 삶에 대한 레퍼런스는 찾을 수 없는 것인데. 자꾸만 누군가 걸어간 길을 참고해서 나의 다음을 정했고 틀에 끼워맞추려고 했던거 반성해. 게으르게 고민하면 안 되는 거다. 그리고 고민은 할 수 있을 때, 공부도 할 수 있을 때 하는거 맞다. 공부가 필요하면 공부를 시작할거고, 고민이 더 필요하면 훌쩍 다른 곳으로 또 떠나서 경험치를 쌓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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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음주에 시드니에서 콥스하버 (Coffs Habour)로 떠난다. 블루베리 농장에서 블루베리를 따며 잡생각들을 더 지우고 고민의 시간을 약 3개월간 가질 것이고, 그 이후에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결론은 여러번 번복되고 번복 되어야 그 진가가 발휘되는 것. 3개월이 되기 전에 내린 건 결론이 아니다. 그 와중에시드니에서 생활하고 일하며 만났던 많은 분들과 맡았던 일들을 잘 정리하고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모든 일엔 끝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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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lzalab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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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내 삶의 주인이 되자 항상 교육때마다 강조하는 소통, 애착, 자존감, 경험 이 모든 것은 결국 아이가 스스로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 살기 위해 필요한 자생력을 키우는 과정이다 그런 아이로 키우기 위해 부모로서 스스로 던져야 하는 질문은 오늘 우리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칠까 ㅡ가 아니라 아이에게 믿음직한 길잡이가 되기 위해 나는 오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고 있는가 ㅡ하는 것이다 죽은 지식이 아닌 살아있는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억지로 꾸역꾸역 버티는 게 아닌 기쁨으로 가득 찬 인생의 맛을 알려주기 위해 오늘도 나는 내 삶의 주인이 되어 가슴 뛰는 하루를 살아야 한다 어제보다 더 행복한 오늘을 살아야 한다 #노하우보다방향성이먼저다 #어떻게키울것인가 보다 #어떻게살것인가 #아이의머릿속보다내가슴속을궁금해하라 #놀자딸육아연구소 (놀자 딸육아연구소에서) https://www.instagram.com/p/CAmloudALUB/?igshid=1fu1mw441ed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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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ddbs77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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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불면의 밤, 책과 함께 무알콜 맥주를 홀짝홀짝. . #일상 #일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 #어떻게살것인가 #술스타그램 #술 #무알콜맥주 #웨팅어프라이 #불면증 #불면 #불면의밤 #비 #비내리는 #비내리는밤 #디비자자 #얼른자 #쫌자라 #쫌자라미친놈아(Seoul, South Korea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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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dfromflowerfromseed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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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더 이상 내 삶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것이다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는가를 죽음의 끝쯤이서 생각해보면 덧없다라는 표현이 딱인것 같다
삶에 무게가 너무 무거운데 사실 그 무게를 짓누르는 것은 의미가 없다
살아가는것은 그냥 살아가는 것이다
목표와 가치따위는 인간이 만들어낸 허상
이것이 다른것들을 다 희생시키고 쟁취할만큼 가치가 있는걸까?
사실 이것을 쟁취한다해도 손을 펴 들어다 봤을때 거기에는 남은건 없다.
인생은 별게 없다
나는 그저 운 좋게 들가에 피어난 들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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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ksun-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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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어떻게 살것인가, 표현의 기술은 한번에 리뷰하기에는 장르가 다른 책이지만, 읽어보면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유시민이라는 장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의 책에는 그의 생각이 항상 담겨있기 때문에 어떤책이든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유시민 책중에 글쓰기 특강도 포함 되겠다. 그는 다른 책을 읽고 그 책의 요점을 추려서 자기의 ��깔을 넣어 책을 만든다. 그가 주로 인용하는 책은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유발 하라리에 사피언스가 되겠다. 작가님 저는 작가님을 좋아하지만, 작가님의 책은 항상 비슷하네요. #유시민 #어떻게살것인가 #표현의기술 #책추천 #책스타그램 #글쓰기 #힐링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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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nstar-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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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나로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살다보면 내가 아닌 사람으로 살아가야할 때도 있고 내가 누군지조차 모르고 살아갈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바쁜 일상 중에서도 나는 누구인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는 오롯이 나만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인생에서 거칠게 흔들리는 순간이 찾아왔을 때, 그 생각들이 나를 붙잡아줄 갓입니다. . . #글스타그램 #글쟁이건스타 #인생 #나에대한생각 #나는누구인가 #어떻게살것인가 #생각 #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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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xboy76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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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석학과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아포리아를 맞은 한국 사회에 어떻게 살 것인가를 가르친다 国内碩学とグローバル企業の最高経営責任者がアポリアを迎えた韓国社会にどのように生きるかを教えている #어떻게살것인가 #고은 #김상근 #박승찬 #석영중 #손봉호 #용타 #이강호 #조성택 #차드멩탄 #최인철 #한명기 #황현산 #인문학 #소크라테스 #세월호사건 #징비록 #화쟁 #톨스토이 #시 #행복 #고통 #플라톤아카데미 # 세월호사건 #한줄서평 17.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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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the-in-021-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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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a lot. 고모와 책을 교환했다. 현재 나에게 적합한 질물을 하는 책을 만났다. #아나바나 실천 정신! #book #북스타그램 #유시민 #어떻게살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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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owiz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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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어떻게살것인가 #now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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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aboutj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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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것이 많다는 건
계속 살아가겠다는 강한 생존의지. 하고싶은게 너무나 많은 나는,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가도 이내 하고싶은걸 용케도 찾아내어 뭔가 또 하고있다. 공부가 해보고싶어 적성에 맞지도 않는걸 계속 붙들고있다가 그곳에서 죽을 뻔하고, 결국에 공부를 때려치고서 느즈막이 들어간 회사는 공부하면서 계속 곁눈질하던 그 회사. 일도 재밌고, 사람들도 좋고. 어느날 친구들과 처음 다녀온 여행 오키나와에 흠뻑 빠져 일본어 공부 시작. 그러다 한일뮤지컬도 시작. 쭉 관심있어하던 단체와 연이 닿아 뭔가 자꾸 일을 기획. 그리고 올해는 피스앤그린보트를 탈 예정. 헉 혹시 설마. 김연수아저씨 요즘 도통 소식이 없으신것이 피스보트타고계신건 아니겠지?????? 조향사도 배우고싶고, 기능시험 만기되기 전에 운전면허시험도 쳐야하는데. 뮤지컬 함께한 친구들이 선생님인 일본어스터디도 재밌고, 시작한 지 한달 넘어가는 전화영어 덕분에 이십년만에 영어가 재밌다. 하고싶은것도 많고, 배우고싶은것도 많고. 살아갈 날도 기니깐. 천천히, 차근차근 다~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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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atist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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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사람들이 어른이 됨과 동시에 하나같이 행주처럼 무기력 해지고, 자벌레처럼 비열해지고 잘 삶은 야채처럼 보들보들 나글나글 해지는지를 몰랐었다. 왜 어떤 악덕에도 순종만 했지 정직하게 싸움을 걸 줄은 모르는가가 궁금했었다. <박완서>연인들  누구도 타인에게 삶이 어떤 의미를 가져야 한다고 대신 결정해줄 수 없다. 삶의 의미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중요한 건 나름의 답을 가지고 사는 것이다.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는 삶은 훌륭할 수 없다. <유시민>어떻게살것인가 고양이들은 신피질이 없다고 들었다 과거와 미래의 개념이 없어 단순하다고 때로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고양이처럼 잠들어 보고 싶다. <민경희>별일아닌것들로별일이됐던어느밤 이동을 시작할 때만 좋다.목적지가 가까워지면 조금은 우울해진다.또 지상으로 내려가 그 속에 시간에 발을 들여놓아야 한다. 그곳에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소용돌이치고 있고, 나는 그곳에 조금씩 포박되어 무언가를 받기도 하고 또 빼앗기기도 한다. 그런 것이야말로 삶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욱이 싫다. <요시모토바나나>그녀에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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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lradi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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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친구모임. 나이먹어가는 친구들 면상은 못찍고 매번 배속에 들어간 음식만 찍네. 이번엔 문어코스 요리! #군자 #문어코스 #문어숙회 #문어무침 #사십대 #사춘기 #어떻게살것인가 #10초고민(군자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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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pam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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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살것인가 #유시민 #심리에세이 #좋은이별 #다음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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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owiz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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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어떻게살것인가 #now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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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278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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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8
상처받지 않는 삶은 없다. 상처받지 않고 살아야 행복한 것도 아니다. 누구나 다치면서 살아간다.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은 세상의 그 어떤 날카로운 모서리에 부딪쳐도 치명상을 입지 않을 내면의 힘, 상처받아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정신적 정서적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그 힘과 능력은 인생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 사는 방법을 스스로 찾으려는 의지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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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ddbs77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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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다른 인생의 굴곡과 파편들, 그리고 이를 하나로 모아주는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질문. 삶이란 무엇인가? (What is a life?) 감상 후에도 계속해서 내용들을 하나하나 곱씹어 보게 되는 걸 보니 두어번쯤 더 봐야겠다. #무비스타그램 #영화스타그램 #월터교수의마지막강의 #샘워터스턴 #Anesthesia #삶이란무엇인가 #인생의의미 #어떻게살것인가 #곱씹어볼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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