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넓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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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기다렸지? #2020_김해_독서대전 Start! with #채사장 ' 안뇽~~~ #김해 독서시민 여러분???? 저.. 많이 기다리셨죠~??? 작년에 이어 이번년도에도 #김해독서대전 이 돌아왔습니다~~!!! 인사하자마자 한가지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려야 하는데요..! 이번 ' #2020김해독서대전 '은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도 모두 #비대면 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어서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그래서 이름하야!! ' #2020_김해_독서대전_온라인_개막식 '을 개최합니다~!! 개막식만 하느냐구요??? 노우노우~~~ 약 7만명의 구독자 보유, 지적인대화를위한넓고얕은지식 ' #지대넓얕 '의 저자, TVN '어쩌다어른'과 '비밀독서단' JTBC '말하는대로'등등에 출연하신!!! 채.사.장. 작가님께서 독서대전 개막기념 강연을!!! 10월 23일 금요일 오후 2시 30분!!! 놓치면 안되겠죠잉~~??? #김해 #김해시 #김해독서대전개막식 #온라인독서대전 #채사장강연 #김해체험 #김해강연 #북시티김해 #bookcitygimhae #책읽는도시김해 #방구석어디나 #문화체육관광부 #김해사랑 Reposted from @bookcitygimhae2007(Gimhae, Korea에서) https://www.instagram.com/p/CF-8zhajqu4/?igshid=tq5jsgs02o1w
#2020_김해_독서대전#채사장#김해#김해독서대전#2020김해독서대전#비대면#2020_김해_독서대전_온라인_개막식#지대넓얕#김해시#김해독서대전개막식#온라인독서대전#채사장강연#김해체험#김해강연#북시티김해#bookcitygimhae#책읽는도시김해#방구석어디나#문화체육관광부#김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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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빨리 읽을 수도 있었는데 아버지 생신으로 인해 조금은 늦게 읽은 책, 시민의 교양 - 채사장 . 전작 지대넓얕 첫번째 편에서 다루었던 중 경제, 정치, 사회에 대한 부분을 다른 분류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심화하되 내용은 전과 같이 크게 두 가지 흐름으로 나누고 각각을 연결하여 기본 지식이 부족한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우리나라의 현실과 미래에 대한 내용으로 마무리. 많은 내용을 두 가지 흐름으로 간결하고 명료하게 분류하여 쉽게 읽힐 수 있도록 엮어낸 것이 장점. 적어도 지대넓얕 두 권과 이 책만 몇 번 읽어서 머릿속에 넣어두면 해당 내용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소양은 쌓은 것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 해당 분야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도 관심을 가지게 하는 부분도 있고. 책의 부제와 잘 부합하는 내용인듯. . 내용이 어렵지 않아 잘 읽히고, 내용도 머릿속에 잘 들어오는 재미있는 인문학 교양서. . #데일리 #독서 #책 #완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추천도서 #책읽기 #책리뷰 #지대넓얕 #시민의교양 #채사장 #세금 #국가 #자유 #직업 #교육 #정의 #미래 #쉬운이해 #재미있는 #daily #instadaily #book #reading #instabooks #insta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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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인생의 의미와 깊이는 타인과의 대화 속에서 비로소 빛을 낸다.” - 지대넓얕
정말 나를 위한 제목의 책이다! 라고 느껴서 주저없이 구매했던 지대넓얕의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편!! 평소 알고 있던 지식도 있고 몰랐던 사실들도 즐비해 읽는 내내 흥미로웠던 책 구성은 어렵지도 쉽지도 않은 딱 적당한 수준의 지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아는척 하기 좋은 정도’랄까? ㅎㅎ
한때 이슈가 되었던 Specialist, 100만 시간의 법칙, 말콤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 등의 단어들은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이었다. 물론 내가 갖고있는 Certificate인 회계사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다. 이 또한 다 상대적이고 전문가의 기준을 무엇으로 보는가에 있어 이견이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Generalist, 포용주의, 넓고 다양한 분야의 관심을 장점으로 살려 내 자신을 PR하고 포지셔닝해왔다.
이 부분에 있어 지대넓얕의 ‘신비’편 삶을 인생으로 구분한 분류에서 문구를 인용해 오자면, 삶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죽음은 필수적이다. 죽음이 없다면 삶의 의미는 확정되지 않고 이해될 수도 없다. 죽음을 회피하고 모르는 체하려는 현대인들은 그래서 일상이 허전하고 불안하며, 의미의 상실속으로 던져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라는 표현처럼 내가 사는 삶이 어떻게 비춰지는지는 죽으면서 되돌아보는 내 자신의 모습을 보면 알수 있을것이다.
다양한 지식들을 전달해 주지만 결국 지대넓얕의 책을 요약하자면 바로 Categorizing이다. 각 분야들의 흐름을 3분류로 나누고 요악하여 설명함으로써 1권의 책 내용이 모두 하나의 프레임안에서 분석되고 이해될 수 있기때문에 더 쉽게 받아들여 지는 효과가 있다. 깊지 않지만 흥미로운 지식 수준의 전달!! 이라고 요약하고 싶은 재밌는 책이었다.
제 점수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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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채사장 필력 장난 아니네
지대넓얕 역사 경제편은
그냥 정리를 잘했네 그 정도 느낌인데
열한계단 나를 흔들어 키운 불편한 지식들은
정말 감탄사가 튀어나올 정도로
글들이 너무 멋지다
메르세데스 소사 나올 때 약간 울컥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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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행복은 자발적 복종에서부터 온다. 자신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정확하게 알고있을 때 진정한 행복이 찾아온다.
지대넓얕 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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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가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제는 없는, 사라져버린 것들에 대해 적어본다.
쉽 팜 인 슈가랜드. 디저트 농장에서 양을 기르는 게임인데, 양 종류가 다양해서 여러 마리 키우는 재미가 있었다. 온통 귀여워 귀여워 하면서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단 하나의 문제가 있다면, 내가 게임에 접속했는지 아닌지 여부와 관계없이 리얼 타임으로 시간이 흐르는 방식의 게임이었다는 점이다. 나는 한 때 이 게임에 엄청나게 중독되어 있었는데, 이 시간 설정을 통해서 게임 중독을 시스템적으로 유도했다고 생각한다. 단 며칠이라도 게임에 접속해서 양털을 깎고 먹이를 주지 않으면 양들은 날파리를 폴폴 날리며 꼬질꼬질한 채로 있었고 밥도 먹지 못해서 농장 한 구석에 쓰러져 있었기에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매일 게임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양 중독자로 살던 어느 날 이렇게 전자 양에 매여서 살 순 없다는 생각이 들어 게임을 접기로 결심했다. 법정 스님에게 난초가 있었다면 나에게는 쉽 팜 인 슈가랜드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이 게임을 그만둔 후로는 뭔가를 운영하거나 키우거나 하는 게임은 시작도 하지 않았다. 어린 왕자의 한 대목이 생각난다. "우리는 길들인 것에 대해 언제까지나 책임을 져야 해." 하지만 약 10년이 지나고 나서 그 결심이 흔들리며 닌텐도 '동물의 숲'을 구입하고 말았고 지금 니르바나 섬에서는 내가 길들인 오드아이 고양이 잭슨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카페 노리터(Noriter). 여행 컨셉의 카페였는데, 입식/좌식 테이블의 비율이 적절했다. 친구들과 이 곳에서 자주 만났었다. 보드게임을 가져가서 게임하면서 놀기도 하고. 내일로 기차여행 계획을 세우던 곳도 여기고. 지금도 짱박힐(적절히 대체할만한 표현을 찾을 수 없어서 그냥 쓴다.)만한 데 없나하�� 두리번 두리번 하는데 여기야말로 짱박히기 좋은 곳이었다. 싸이월드에서 노리터 사진을 겨우 한 장 찾았다. 싸이월드가 완전한 상태로 복원된 것이 아니었나보다. 사진이 있었던 글인데 사진만 삭제되어 있거나 전�� 다른 글에 첨부했던 사진이 붙어있거나 해서 혼란스럽다.

롯데리아의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버거. 롯데리아가 인기 메뉴를 다루는 방식은 '니가 얘를 충분히 사랑하게 한 후 한순간에 얘를 빼앗고 다시는 만나지 못하게 하겠어'라는 식인데, 사업가답게 장사하는게 아니라 소설가나 영화감독 같이 장사를 하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특이하다. 이렇게해서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버거, 텐더그릴 치킨버거 등 인기 메뉴들이 사라졌다. 2021년에 롯데리아 레전드 버거 투표를 실시해서 라이스 버거, 오징어 버거 등 사라진 메뉴들을 후보로 올리고 최종 1위 버거를 재출시하겠다고 했는데 여기서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버거가 우승을 했다. 그런걸 보면 다들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버거를 그리워하고 있는 듯 하다. 롯데리아의 온고잉 메뉴 중에서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이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버거의 서자 정도 된다고 할 수 있겠는데, 두툼한 치즈 패티가 들어가 있다는 점이 흡사한데도 왠지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버거의 빈 자리를 메꾸지 못하는 느낌이다.
롤리팝2. 갤럭시 S3를 구입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진입하기 직전에 사용했던 휴대폰이다. 사실 사라져버린 것은 아니다. 지금도 단말기는 가지고 있어서 충전만 하면 다시 켜 볼 수 있다. 셀프 카메라로 촬영할 때 얼굴을 인식해서 귀여운 동물 귀 같은 필터를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그 당시에는 신선했던 기억. 그리고 폴더폰이었는데 외부 LED 화면을 사용자가 커스텀해서 귀여운 도트 패턴이 나타나게 할 수 있었다. 제발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카카오톡 깔아라 너랑 얘기할 때만 문자메시지 쓴다 하는 친구의 말에도 꿋꿋하게 버텼으나 결국 접촉 불량 문제로 롤리팝2와 결별하게 되었다. 그러고보면 그 시절만해도 휴대폰에 애착을 가지고 끝까지 오래 사용하려고 했었는데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고장이 나지 않아도 2~3년 주기로 바꾸고 있네. 다 똑같이 생겨서 별로 정이 안드는 거 아냐?
우디의 보이스 박스(Voice box). 원래는 '그..그거 있잖아 그 인형 누르거나 줄 같은거 잡아당기면 소리 나오는거 그거'라고 생각했는데 구글링해보니 보이스 박스라는 명칭이 있었다.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주인공인 우디는 끈을 잡아당기면 "There's a snake in my boots!" "You are my favorite deputy!" 등 정해진 대사들을 재생하는 보이스 박스가 내장되어 있었는데, '토이 스토리 4'에서 이것을 다른 인형에게 양도한다. '토이 스토리 3'의 완벽한 엔딩에서 박수 받으며 떠나지 않고 왜 '토이 스토리 4'를 제작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도 꽤 많았는데 그러한 반응이 나오게 된 데에는 이 장면의 기여도가 상당할 것 같다. 우디가 생물이 아닌 장난감이라서 외관에서 세월의 흐름, 노화를 읽어낼 수 없기에 '토이 스토리 4'의 시점에서는 이미 최소 중년, 최대 노년에 도달한 우디의 상황과 심리를 고려하지 못한 관객이 많았던 탓이라고 생각한다. 우디, 그는 젊을 때 충만한 열정으로 성실하게 주어진 과업을 수행했으며 이제는 은퇴하고 자신의 인생을 찾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노동자입니다... 보이스 박스를 다른 장난감이 갖게 되는 건, 우디의 현역 은퇴와 세대 교체를 의미하는 것 정도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팟캐스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지대넓얕). 인기있는 팟캐스트인 건 알았지만 제목의 '넓고 얕은'이라는 말 때문에 거부감이 있어서 선뜻 들어보지 못하다가 너무 너무 너무 심심했던 어느 날 빨래를 널면서 한번 들어봤다가 빠져들었다. 아마 사후세계에 대한 에피소드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채사장의 독특한 말투가 매력적이었다. 처음에는 에피소드 제목을 보고 관심있는 소재만 듣다가 나중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듣고 특별히 더 맘에 드는 에피소드만 여러번 더 듣는 식으로 정말 많이 들었다. 아예 달고 살았다고 해야할 것이다. 이동시간에 항상 듣고 잠자기 전에 들으면서 자고. 컨텐츠 자체의 재미도 있겠고 네 분 패널들에게 혼자 친밀감을 쌓으면서 정이 든 것도 있겠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공백의 시간을 견디지 못했던 것 같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머릿속에서 제멋대로 튀어나오는 생각들은 마치 영화 ‘링’의 사다코 같았다. TV에서 사다코가 기어나오는데 어 왔어? 오랜만이네 요샌 뜸하더니~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뭐라도 틀어놔야 사다코의 출몰을 방지할 수 있다면 어쩔 수 없이 24시간 TV를 가동해야했고(사실 그 영화 본 적 없어서 어떤 설정인지 모른다. 뭘 틀어놔도 사다코가 나올 수 있는건가?)그 시절의 나에게는 그게 지대넓얕이었다. 지대넓얕이 시즌 종료해버려서 너무 아쉬웠는데 시즌2는 아직도 시작할 기미가 없고, 채사장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을 때 바로 가서 구독 알람 좋아요 를 했지만 그 채널마저도 지금 멈춰있다. 작가로서 저술 활동만 집중하시려는걸까? 사람 자체가 매력적이라 방송을 계속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 지대넓얕 오프닝곡. (가사까지는 아니고! 멜로디만 활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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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님 신간 북콘서트 강연 잘 듣고 왔다. 관계와 죽음을 생각해보며 삶의 의의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었던 의미있던 시간. 책 사인받으며 인스타 시작한 이유를 물어보니 헛 하고 부끄러워하며 페북이 계정 문제로 막혀서 시작했다고 멋쩍어하는 모습이 안어울리게 귀여우심. . #일상 #일상스타그램 #데일리 #데일리스타그램 #채사장 #지대넓얕 #북콘서트 #우리는언젠가만난다 #관계 #인문학 #죽음 #인생 #의미 #인스타 #친추했어요 #좋아요 #감사합니다 #조만간 #티벳 #잘다녀오시길 #daily #instadaily #JDNY(CGV 영등포에서)
#관계#감사합니다#지대넓얕#인문학#친추했어요#잘다녀오시길#티벳#일상스타그램#의미#북콘서트#좋아요#우리는언젠가만난다#인스타#데일리스타그램#daily#채사장#인생#데일리#조만간#instadaily#죽음#일상#jd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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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번째 책 / 19년의 다섯번째 책
채사장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그것은 이 우주 안에 있는 모든 것은 증명될 수 있어도, 이 우주 자체가 증명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우주가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지, 아니면 한바탕 꿈이었는지는 이 우주 안에서는 결코 증명될 수 없고, 네가 죽거나 꿈을 깨고 나서 이 우주를 벗어난 다음에야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란다."》
《사실 우리가 본 것은 컵의 실제적인 이미지가 아니라, 컵의 개념이다. 정리하자면 우리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개념을 바탕으로 눈에 보이는 물체를 재구성한다. 마치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그 장면을 보는 것처럼 순수하게 있는 그대로를 본다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세번째로 접한 채사장의 책으로, 지대넓얕 1편에서 다루지 못했던 철학과 예술, 종교와 그 너머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전에 어중간히 접했던 철학이라는 분야를 고대 그리스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저마다의 철학과 개념을 통해 세상과 사람, 개념과 관념들을 해석하고 정의하고자 했던 다양한 철학자들을 통해 좀 더 넓게 접할 수 있다. 허나 각각의 철학들은 단번에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으므로, 흥미롭고 궁금해보이는 철학자들을 짚어 후에 따로 읽어보는것도 좋은 시도가 될 것 같다.
예술의 경우에는 가장 큰 난관이기도 한 '작품을 어떻게 감상하는 것인가?'에 대한 좋은 가이드라인을 얻은 듯했다. 책에서 소개되었던 예술의 흐름은 기존의 세상을 아우르던 규칙들을 부수고 흔드는 방향으로 이어져나가는 것이었고, 우리가 볼 것은 (특히 현대미술) 작가가 '무엇을 흔들고 있는가:대상,주체,의미' 였다. 특정 그림들에 있어 그저 그림이라고 느낄법한 것들에 어떠한 노력과 고뇌가 담겨있는지에 대해 아는 것도 의미있었다. 종교의 경우 단순히 가지치기 식으로 나온줄 알았던 이슬람이 기존 기독교의 구약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의식에 있어서는 이전에 뇌과학책을 보며 '감각되는 것들'과 '실재'의 차이에 대해 접했던 적이 있어 낯설지는 않았으나, 다만 실제 내가 느끼는 이 '세상'이라는 것은 내가 존재하며 가지고 있는 이 '의식'으로부터 형성되며 존재할 수 있다는 것, 들으며 상기해볼때의 느끼는 오묘함은 개개인에게 생각의 시간을 줄지도, 혼란의 시간을 가져다 줄지도 모르겠다. 《근대를 끝내고 현대 포스트모던의 탄생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해준 철학자 니체는 자신의 여동생에게 쓴 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약 네가 영혼의 평화와 행복을 원한다면, 믿어라. 다만 네가 진리의 사도가 되려 한다면, 질문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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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클래식 이종필
초끈이론의 진실 피터 보이트
이보디보 션 캐럴
지대넓얕 철학 과학편 채사장
인문고전 100선 읽기1 최효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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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our culture and literature class we all have to choose an excerpt from a book or an article or something vaguely literary to present to the class and use as discussion material. I picked the prologue from the first 지대넓얕 and my teacher was all “waa, this is great, where did you find out about it. I’m going to buy it for my daughter.” So shout out to @enseoulment for that ^^
Also, in today’s TOPIK class we did some 어휘문법 (vocab-grammar) questions from the old-style TOPIK and, yeah, I don’t miss those questions (even though I got by far my highest mark on that section of the test last time I took it). I really can’t remember any gram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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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페이퍼라는 큰 산이 내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순수이성비판] 안에서도 가장 난해하기로 유명한 transcendental deduction of the pure concepts of understanding 을 요약 정리해야 하는데 어디서부터 접근해야할지 감이 안 잡혀서 마음이 심난하다. 그래도 지대넓얕 칸트 편 정리하면서 들을 땐 해볼만하다 생각했는데 막상 또 적으려까 겁이 나는 이유는 도대체 뭔지! 칸트 할아부지.... 왜이렇게 어렵게 써놓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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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언어, 언어의 미래
길을 헤매고 있었다. 사실 ‘길’ 이라기 보다는 길이라고 추측되는 ‘흔적’에 가깝다. 깊은 숲 속 이었고 나는 며칠째 길을 잃어버린 채 헤매고 있다. 성난 가시덤불은 어리석은 이방인을 혼내주기라도 하는 듯 나의 팔과 다리를 사정없이 할퀴었다. 아무도 없었고, 외로웠다. 무서웠다
갑자기 왼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누군가가 나무줄기와 나뭇잎을 조용히 스치고 가는 소리. 나는 놀랐고, 곧 무서움과 다행스러움이 교차하며 지나갔다. 심장 박동수가 점차 빨라져 가는 사이, 그 인기척이 내 눈앞에 나타났다.
온몸에 난 수북한 털, 손과 발은 차분하게 바닥에 놓여있는 그것은 나를 물끄러미 쳐다본다.
원숭이. 아니 그것은 침팬지였다. 분명하다. 몇 년 전, 동물원에서 봤던 침팬지와 똑같았다. 놀라움이 가라앉기도 전에, 나는 다시 한번 소스라치게 놀랐다. 침팬지가 나에게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동물원에서 봤던 침팬지의 꽥꽥대는 울음소리가 분명히 아니다. 구강구조에서 나오는 다양하고 익숙한 소리와 단어들. 주어와 서술로 이루어지는 문장배열. 분명했다. 지금 침팬지가 하고 있는 건 ‘언어’ 이다. 침착하게 나에게 언어로써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침팬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주의 깊게 들어 보았지만 유감스럽게도 도통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 들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곧 잠에서 깨어났다. 나는 내가 왜 침팬지의 말을 알아 들을 수 없었는지 곧 이해 했다.
비트겐슈타인은 그의 저서 <철학적 탐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자가 말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 말을 이해 할 수 없다” 삶의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주어진 환경과 개인의 경험이 다르다면 우리는 같은 말을 한다 해도 서로를 조금도 이해 할 수가 없다고 <지대넓얕>의 저자 ‘채사장’이 덧붙인다
언어는 타인과 소통하기 위한 수단이다. 인류는 개인으로 보자면 너무도 약한 존재 이기 때문에 무리 생활을 함으로써 생존할 수 있었다.
몇백만년의 진화 끝에 인류의 공동체는 더욱 커졌고, 곧 ‘의식’도 생겨났다 의식은 ��많은 시간 속에서 더욱 진화하여 구체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자리 잡아 갔고, 그와 비례해서 언어도 구체적이고 세련되어 갔다
언어가 타인과의 소통을 위한 수단이라면, 미래엔 과연 언어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20세기에 세상을 뒤집어 놓았던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는 어떻게 변해갈까? 또 인공지능 언어는?
언어는 사라질 것인가?
진명 : 우리나라는 자국어의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워드프로세서를 만든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 하지 않나?
명진 : 좀더 보태어서 이야기 한다면 우리나라는 한번 빼앗긴 적이 있기 떄문에 더 욱 애착이 강한 것 같다.
하니 : 언어는 쓰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힘이 강해진다고 생각한다. 글로벌 시대의 영향으로 몇백년 후엔 한글의 입지가 많많 좁아질 것 같다
정현 : 결국 민족이 없어져야 언어는 사라질 것 같다 가까운 미래, 혹은 먼 미래에는 더욱더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고 이로 인해 많은 언어가 사라질것이다.
명진 : 언어는 민족이 사라져도 남을수 있다고 본다. 고어 들이 남아있는 증거가 있지 않나?
종국 : 남아 있다라는 것과 살아있다 라는 것은 그 의미가 조금 다른 것 같다. 민족이 있어야 언어가 있다는 말에 동감한다. 하지만 언어의 전파에 있어선 민족의 전파도 있지만 문화의 전파를 통해 언어가 전파되는 경우도 있지 않나?
언어가 사라진다면 사라지는 언어는 지켜야 할까? 아니면 그대로 두어야 하는가?
명진 : 물론 지키려고 할것이다. 자신의 정체성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진명 : 예를 들어, 부시맨 같은 경우를 보면, 평소엔 그들의 언어와 행동에 있어 세 계화의 물결에 맞게 우리와 비슷하게 행동하고 말한다. 그렇지만 외국의 기자나 관광객이 오면 갑자기 옷을 벗고 전통적인 모습을 보이려고 한다. 그로인해 경제적인 이득을 보니까 경제적인 이슈를 배제할수 없을 것 같다. 생존을 위해 영어를 쓰는 것 처럼 보인다.
정현 :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기준이 아니라 만약 전세계에서 500명만 쓰고 있는 언어가 있다 치자. 우리는 제 3자 입장에서 그들의 언어를 지키려고 노력해 야 할까? 아니면 모른체 해도 괜찮은가?
종국 : 지킨다는 것은 결국 그 언어를 쓰고 있는 사람들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 다
명진 : 관심있게 지켜보기는 하겠지만 3자 입장에서 적극적인 행동으로 옮기기엔 쉽지 않을 것 같다
하니 : 어차피 남의 일이니까 신경 안쓸 것 같다.
지현 : 반대로 외국인들도 한글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명진 : 언어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을 보면, 언어는 듣는 영역이 매우 중요한데 만 약 여기에서 장애가 생긴다면 아이가 자라면서 모든 부분에서 부적응을 할 가능성이 높다. 가령 예를 들면 도덕성, 사회성 등에서 말이다. 언어가 안되 면 곧 상회성도 지체된다는 의미���다.
새로운 언어. 새로운 소통방법
진명 : 외계와의 조우라는 영화를 보면 외계인과의 대화를 피아노로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말이 안되면 음악(소리)로도 가능하다는 상상력 이었다.
정현 : 텔레파시를 통한 소통 방법을 상상해 볼수 있는데 그 방식은 언어가 아니라 이미지를 전달하는 방식도 생각해 봤었다.
명진 : 지적 집합체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개인적 경험으로 외주를 받아 일을 많이 하다보니 클라이언트가 생각하는 것을 빨리 동기화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내가 생각하는 영과 클라이언트가 생각하는 영역에서의 교집합 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것이다.

처음 만난후 인사를 건네고 어떤 IT 기계에 서로가 생각 해놓은 영역을 저장해놓고 이를 올려 놓으면 상대방의 생각을 여과없이 빨리 알아낼수 있는 상황을 상상해 보았다.
정현 : 상대방의 생각을 알아내기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한데, 확실히 효율적 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종국 : 최근에 애플에서 ‘스위프트’ 라는 언어를 만들었다. 현재는 스위프트를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적고 그것을 활용해 만든 결과물도 완성도가 낮지만 이 언어를 만들었다는 것은 이 언어에 대한 미래의 가치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이 든다. 이것은 어떻게 생각 하나?
명진 : 스위프트 뿐만 아니라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는 인간이 만들었고 필요에 의 해 만들었다는 것은 부정 할수 없다.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지 않나?
정현 : 지금은 주목 받지 못하지만 미래에는 어떤 것이 주목을 받을지는 역시 그 언어의 사용자가 그 가치를 결정 하는 것 같다. 쉽게 말해 다수가 그 언어를 사용하면 희소성의 가치가 결국 보편성의 가치를 가지는 것이 아닌가?
하니 : 사용자가 많아지면 그 만큼 자본의 흐름도 규모 있게 가질 것이다. 자본주 의를 사는 만큼 다수의 사용자가 결국 시장을 만드는 것은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다.
좁은 공간에서 쉼 없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잠깐 환기를 시키고 오늘 모임은 지금까지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정리하며 마무리 되었다.
모임이 끝나고 한가지 재미있는 상상을 해보았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비롯한 인공지능 언어는 인간이 만들었고 인간의 사고영역 안에서 발전해 왔다. 지금까지는 인공지능과의 삶의 방식이 같다고 할수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딥러닝을 통해 끊임없이 학습하고 스스로 배워 나간다. 만약 시간이 지나 인공지능의 사고와 인간의 사고가 괴리감이 생가고 서로의 삶의 방식이 달라진다면. 앞에 언급했던 “사자가 말을 할수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 말을 전혀 이해할수 없다” 라는 비트겐슈타인의 말이 ��올랐다. 그런 미래가 현실이 된다면 인간은 지금 괴물의 탄생을 앞장서서 만들고 있는걸까? 과연 괴물이 될지, 친구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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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빨간색으로 보이나요?
제 영상을 보면 현자타임이 온다는 글이 많아 만들어보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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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채사장> 감상 후기
채사장의 책을 읽었다. 지인의 소개로 처음 알게된 팟캐스트 지대넓얕. 남이 추천하는 것을 크게 게의치 않는 내가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가벼운 마음으로 듣기 시작한 이 팟캐스트는 어느새 나의 최고 관심사가 되었다. 그 방송을 운영했고 주체했던 채사장의 책은 항상 나의 손자락에 쥐어졌다. 이번 책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제목을 보고 서정적인 이야기를 하려나? 채사장이? 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는 역시 그였다. 그의 이야기는 수필에서 표현하는 감정과 감성의 이야기가 아니며, 그만의 철학을 담은 철학서였다.(물론, 수필 등에도 작가의 철학이 포함되지 않을리 없다.)
철학은 무엇인가? 인간의 삶의 태도를 결정하는 누구나 갖고 있는 삶의 형식, 태도, 생각, 견해이다. 채사장의 지대넓얕 팟캐스트와 그가 저술한 여러권의 책을 통해 이미 어느정도 그의 철학을 엿보았던 나는 이번에 저술한 그의 책이 정말 그가 너무나도 하고자했던 이야기라고 느꼈다.
사유를 즐겨하는 사람에게 삶은 단순히 물질과 현상으로 이루어져 보이지 않는다. 모든 것은 질문의 대상이고 모든 것은 정의내림의 대상이다. 또한, 나를 정의하고자 하고, 세상을 정의하고자 하며,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한다. 그런 면에서 채사장은 내가 좋아하고 관심있어 하는 방향으로 이 책을 저술하였다.
책을 다 읽고 목차를 다시 차근차근 읽어보았다. 그는 확실히 뛰어난 글쓰기 능력을 지닌 것 같다. 교묘하게 그의 철학을 저술한 파트와 일반적 산문 등에서 나타나는 부드러운 정서가 가미된 파트를 적당히 섞어서 아주 잘 구성하였다. 보는 이에게 너무 철학적이어서 거부감을 느끼게 하지도 않고, 일상에 대한 감정과 생각을 과하게 강조하는 감성적 작문방식을 취하고 있지도 않아 책을 읽으며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한다.
채사장이 이 책에서 던지는 많은 이야기들은 나에게 오랜만에 사색의 길을 걷도록 도와주었다. 나는 생각하고, 비판하길 좋아하고, 인간에 관심을 가지고, 삶에 의미를 쉼없이 찾길 좋아하던 젊은이였다. 어느새 어깨에 무거운 짐들을 잔뜩 얹은채 비틀대며 걸어가는 사회인이 되었고, 항상 들려오던 내면의 언어는 어느샌가 삶에 지쳐 내 마음의 귀를 울리지 못하였다. 그리고 이제는 단순히 가슴에 먹먹한 진동만을 울리고 있었다. 이 책은 다시 내가 바라는 삶의 의미를 찾겠다는 의지를 가볍게 지지해주었다. 현실을 사는 나에게 이상을 쫓으라는 부담을 주지도 않았으며, 과하게 철학하라고 하지도 않았다. 단지 가볍게 다시 예전의 사유하던 나로 돌아갈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다시 조금씩 사유해보고자 한다. 바쁜 현실 속에서도 잠깐의 시간을 내어서 내면의 언어를 다시 듣고, 그녀석이 전하고자 하는 가슴을 울리는 먹먹한 진동이 다시 멋진 언어가 되길 기대한다. 그때, 채사장의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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