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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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라인 & 연예가스타] 탁재훈, "이건 화난다" 발끈. #쇼츠라인 #소상공인마켓 #비데랜드포항 #비데나라경주 #스타쇼츠 #sh...
#youtube#탁재훈이 소개되자마자 이경규는 이 양반 딴따라야라며 탁재훈을 매우 반기면서도 '돌싱포맨'도 탁재훈이 합류하고 내가 6주만에 나왔다. 내가 다 한거다. 내가 띄웠다고 깨알 자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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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9 Big Hit's Tweet
🎉 #ARMY_DAY 🎉 [#방탄밤] 모든 게 신기했던 KTX 탑승부터🚅 발로 뛴 홍보까지 🐻 <#뷔 의 20초 라이브 in 강릉> 깨알 비하인드를 모아 공개합니다! #뷔의빈티지캠코더기록 📹 (https://youtu.be/dmqCj-w_tE4) #ARMY_DAY를위해준비한방탄밤보따리 #행복가득한7월9일 #방탄기록을담아🎞 #아미데이 #방탄나와라뚝딱💜 #toARMY #fromV
🎉 #ARMY_DAY 🎉
[#BangtanBomb] Everything was fascinating from boarding the KTX🚅 to running the streets promoting 🐻, here is the behind-the-scenes release of <#V's 20 second LIVE in Gangneung>! #Records_of_Vs_VintageCamcorder📹
#Prepared_For_ARMY_DAY_With_APresentBundleOf_BangtanBombs #FilledWithHappinessOnJuly9th #RecordsOfBangtan🎞️ #ARMYDay #ComeOnOutBangtanThumpThump*💜 #toARMY #fromV
(T/N: *In old Korean folk tales, goblins had the ability to thump their magic bat and ask for whatever they wanted, and it would appear. The original phrase is '금나와라 뚝딱/Come on out, gold, thump thump!'.)
Trans cr; Annie @ bts-trans © TAKE OUT WITH FULL 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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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 [MPD in 2014MAMA] BTS Runway mission! 방탄소년단의 깨알 런웨이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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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족무용기본, 가스펠 블루스 재즈, 자유공론"
기거하는 방이 좁아 책을 맘껏 사지 못한다. 그래서 읽을 것과 소장할 것을 구분한다. 전자의 경우는 도서관을 이용한다.
며칠 전 인터넷으로 주문해 도착한 헌책 세 권. '조선민족무용기본', '가스펠 블루스 재즈', '자유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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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최승희 관련 영상을 시청하던 중 이분이 1957년에 출간한 '조선민족무용기본'이란 책이 한국에서도 출판됐다길래 검색했더니 마침 있더라고.
내가 득템한 거는 1991년 동문선 출판사 초판인 듯. 안쪽에 최승희로 보이는 사진이 있던데 중년 여성 모습은 첨 본다.
다른 두 권은 어차피 배송비 드는 김에 겸사겸사 주문했다. '가스펠 블루스 재즈'는 분명 갖고 있었던 거 같은데 여기저기 찾아봐도 없길래 그냥 주문. 헌책은 돈도 얼마 안 들고 망설이면 사라지기 때문에 바로 질러야 한다.
'자유공론'은 1970년대에 나온 잡지라는데 첨 본 거라 신기해서 주문. 시종일관 반공, 북괴 타도 외치는 내용이다. 깨알 같은 글씨로 된 세로쓰기라 읽기가 쉽지 않다.
중간에 '프랑스의 ���은 지다'란 제목으로 드골에 관한 기사가 실렸던데, 구글 검색하니 드골은 1970년 11월에 사망했고, 내가 주문한 잡지는 1970년 12월 호라 아마 특집 기사로 기획한 듯. 잠시나마 과거 역사 현장으로 되돌아간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옛 잡지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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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M GALLAGHER SINGS FOR FIRST TIME SINCE OASIS REUNION 🔥 #JoshuaDubois
재결합 했으니 오아시스 드럼 로고는 어떻게 될까요?
이 완전 기본 로고로 돌아올 것 같은데?
덧.
리암 밴드 드럼 로고에 'RKID'라고 써진 거 깨알 웃음 포인트. 이건 좀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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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보낸다는 것 . . .
어릴적엔 선물 많이 받으면 마냥 신나고 행복하기만 했다
나이가 들면서 생일을 지내는 것은
서로 축하와 선물을 주고 받는다는것은 . . .
서로 부담이란 짐을 선물하는 것 ?
이 부담이 백배 천배가 되더라도 생일날이면
어린애처럼 들뜨는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것이 없었다
어찌보면 부담을 느낀 다는것은 그 사람이 나를 생각해주고
챙겨주는것에 비해 내가 그 사람을 챙기지 못했다는 것 ,
올해도 어김없이 나에게 부담을 선물해준 사람들에게
대단히 감사할 뿐이다
이러한 부담을 짊어지고 갚아나가는것 또한
나의 숙제이고,이러한 숙제를 해결하며 살아가는것 또한
내 삶의 보람,소소한 행복이다
이제는 부담이 아닌 과분한 사랑이란 말로
그들에게 보답하는 날을 기다리며
••• (깨알 생일 기념 머리 한거 자랑 #슬릭백언더컷 )


정말 아줌마style로 카톡보내주는 울 마마🤣
아들 생일이라고 소고기 미역국을 한 솥을
끓여둔 울 파파🤣 요리도 잘하오
ㅅ/~랑ㅎrl요 엄마아빠 ~*💟
아무 이유없이 아무 조건없이 나를 사랑해주는건
우리 가족 밖에 없다는것을 너무 늦게 알아버렸다
“ 2001년7 월11일
엄마하고 만난 울 아들
금쪽보다 더 귀한거 알제
많은 사람 들에게 사랑받는 멋진 사람이 되어라
사.랑.해💕💕💕 ” 🥲


#20230711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준 스물 세번째 생일,
모두에게 고맙습니다
非常感谢大家祝贺我的生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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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1 [Text] 렌즈끼고 있는 지민이 뒤에 깨알 홉 @-@/ [Trans] Hope behind Jimin who’s putting on his contacts @-@/ Translated by What BTS Actually Said (@WhatBTSSaid) on Twitter.

#bts_twt#2013#130801#August#translated#btstwtpics#2cool4skool#bts jimn#bts jhope#jhope#jung hoseok#hoseok 2013#park jimin#Jimin 2013#jhope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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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잡기’ 개인기 릴레이는 물론 깨알 ‘꽃’ 댄스 챌린지 도전기까지 ‘뉴토피아’ 홍보를 위한 두 사람의 뜨거운 열정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주 공개된 예고편에서 소스라치게 놀란 박정민과 지수의 리액션이 등장해 좀비로 깜짝 등장할 이수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좀비수지의 강력한 입담과 부캐 소환으로 박정민과 지수의 찐텐 토크를 확인할 수 있다.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과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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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만화를 찢고 나온 소녀! 너의 이름은? 여진
© GEMS (잼스)
“우리는 매달 새로운 소녀를 만난다”
우리는 매달 (베스킨XX스) 아이스크림보다 더 달콤하 고 새로운 소녀를 만나고 있다. 넘사벽 컬러감 <ViVi D>한 희진! <다녀가요>로 3분동안 내 맘을 심쿵 다 녀간 현진, <소년, 소녀>로 차가운듯 따뜻한 매력을 보여준 하슬에 이어 이번엔 막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당찬 소녀 감성을 보여주는 여진이다.

여진은 중학교 2학년의 앳된 나이로 그동안 공개되었던 멤버들과는 또 다른 애기애기한 매력을 발산한다.
이번 타이틀 곡 <키스는 다음에>는 경쾌함과 발랄함 이 담긴 캔디 캔디한 곡으로 남자 친구에게 “지금은 아직 어리니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교 들어가서 키스 하자"는 건전하고 건강한 내용을 가사로 풀어냈다. (음란마귀야 ~ 물러가랏!)
“매일 아침 아홉시 땡 하면 나타나 매일 보는데도 내 마음을 또 설레 괜히 어색하고 아직 좀 쑥스럽지만 나도 좋아해
…
너 깜짝 깜짝 자꾸 놀래키지마 예고 없이 니 입술 갖다 대지마 너무 급해 그냥 안아줘 키스는 다음에”
또한 함께 수록된 또 다른 두곡 <My Sunday>와 < My Melody>도 귀기울여 주길! 하나의 트랙(반주) 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후렴구에서 각자 다른 멜로디 로 진행되는 쌍둥이 곡으로 비슷한 듯 다른 독특한 매 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곡마저 골라듣는 재미를 준다는..)
이렇게 매달 새로운 컨텐츠를 쏟아내며 세계관을 확 장시켜가는 이달의 소녀! 우리는 이미 다음 달이 기대 된다!
'키스는 다음에'
MV 촬영 현장 스토리
안녕하세요! 이달의 소녀 네 번째 멤버 '여진' 입니다.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 설레고 행복해요~! 저 는 <키스는 다음에> 라는 곡으로 막 데뷔했습니다. 저만큼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노래인데요. 지금부터 MV 속에 숨겨둔 제 남자친구 개구리 왕자님을 소개 해드릴께요~!!
쨘! 예쁜 침대와 공주방처럼 꾸며진 저의 꿈 속 입니 다. 동화 속 멋진 왕자님들을 생각 하며 잠들었더니 제 꿈을 찾아 왔어요. 멋진 왕자님들의 모습을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어요.


살짝 열린 선물 상자 뚜껑 사이로 선물 힌트가 보이시나요?
여기는 꿈에서 깬 저의 방이에요. 이 방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났어요. 엄청 큰 선물이 배달되어 왔는 데!!! (두둥) 꿈 속이 아닌 진짜 제 남자친구가 준비한 선물이었어요.
개구리왕자님과 부엌에서 신나게(?) '키스는 다음에' 춤을 추는 장면 이에요.... 매우 신나보이죠?!!
제 남자친구인 개구리왕자님과 부엌에서 신나게 '키 스는 다음에' 춤을 추었더니 너무 지치네요. 잠깐 쉬 는 틈을 타서 개구리 왕자님 입술을 따라해봤어요! 너 무 귀엽지 않나요? 누가 더 귀여운가요?
짜잔!! 왕자님과 어울리는 드레스로 변~~신!!
이쁜 드레스를 입고, 왕관을 쓰고 여진 공주님으로 짠 변신했어요! 예쁘게 차려입고 개구리 왕자님을 만났 는데요, 왕자님과 무슨 이야기를 나눴을지 궁금하시 죠? 그건 <키스는 다음에> 뮤직비디오에서 확인 해 주th요!
쉬는 시간에도 개구리 왕자를 향한 제 사랑은 ing~~~
개구리 친구와 함께 한 컷! 제 뮤직비디오에 귀엽게 코러스를 넣어주는 친구에요. 뮤직비디오 속에서 숨 은 개구리 친구들 찾아보세요!

마지막으로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드리는 제 선물이에영~! <키스는 다음에> 뮤직비디오 속에는 더더더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으니깐요, 기 대 많이 해주세요!
뮤직비디오 촬영 중에 여러 번 기절까지 했다능!! 어 떤 선물들을 받고 기절했을지! 열심히 달려서 도망 다 니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시다면 <키스는 다음에> 뮤 직비디오를 꼭꼭 확인 해 주세요! 숨어있는 재미있는 깨알 같은 모습들도 놓치지 마시고요!
아참!! 제 데뷔 앨범에는 <키스는 다음에>와 함께 다 른 곡들도 있답니다. 희진, 현진 언니가 함께한 <My Sunday>, 하슬언니와 저 여진이가 함께한 <My Me lody>의 대만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도 꼭!꼭! 확인 해 주실거죠?
지금까지 이달의 소녀 귀염둥이 여진이었습니다~!!
새해선물이 따로없는
이달소 컴백포토

여진아....

저기 말하는 인형인가요?

헛...진짜 심쿵했다.


옷에 따라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여진과 하슬

2월에 우리 또 보는 거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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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TAN BOMB - V's 20-Second Live in Gangn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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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MY_DAY 🎉 [#방탄밤] 모든 게 신기했던 KTX 탑승부터🚅 발로 뛴 홍보까지 🐻 <#뷔 의 20초 라이브 in 강릉> 깨알 비하인드를 모아 공개합니다! #뷔의빈티지캠코더기록 📹 ARMY_DAY를위해준비한방탄밤보따리 행복가득한7월9일 #방탄기록을담아🎞 아미데이 #방탄나와라뚝딱💜 toARMY #fromV
🎉 #ARMY_DAY 🎉 [#BangtanBomb] Where everything was interesting, from boarding the KTX 🚅 to promotions where put in the legwork 🐻 <#V's 20 second live in Gangneung> we've gathered little bits of the behind the scenes and releasing it now ! #Vs_VintageCamcorder_Records 📹 BangtanBomb_Package_Prepared_For_ARMY_DAY July9thFullOfHappiness #ContainingTheRecordsOfBangtan 🎞️ ARMYDay #ComeOutBangtan 💜 toARMY #fromV
Trans. by btsinthemoment
[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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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 'ASEA 2024' 아티스트석 리액션 깨알 영상 🎬 TAEMIN 'Asia Star Entertainer Awards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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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ASEA 2024' 아티스트석 리액션 깨알 영상 🎬 DAY6 'Asia Star Entertainer Award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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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0 Asia Star Entertainer Awards
엔시티 위시 'ASEA 2024' 아티스트석 리액션 깨알 영상 🎬 NCT WISH 'Asia Star Entertainer 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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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소통"
내가 도사(=길가는 무사)짓하는 인간이란 걸 아는 지인이 참고해 보라고 제목을 알려준 책. 소장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살 순 없어 도서관 DB 검색했더니 모든 곳에서 싹 다 대여 중이네. 이 말을 하니 지인이 마침 자긴 다 읽었다며 빌려 줌.
초판이 2023년 2월 27일에 나왔고, 내가 받은 책은 5월 19일에 찍은 18쇄다. 와… 이 정도면 완전 대박인 건데. 신국판 크기에 깨알 같은 글씨로 700쪽이나 되는 두툼한 책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지?
내용은 크게 뇌과학, 양자역학, 현대적 운동법, 종교적 수련법으로 나눠볼 수 있을 듯. 책을 꼼꼼히 읽지는 않았고, 관심이 가는 부분만 찾아 정독했단 점을 먼저 고백해야겠다.
우선 서두에서부터 좀 거슬리는 내용이 있었다. 19쪽에 "나를 바꾸는 것이 곧 세상을 바꾸는 것"이란 소제목 아래에 "내면소통 명상에 대한 강의를 할 때면 종종 이런 질문을 받는다. 산적한 사회문제나 구조적인 문제를 외면하고 혼자 앉아서 명상이나 하고 있으면 되겠는가, 너무 '나'의 문제만 파고드는 것은 아닌가, 혹은 정치적/사회적 문제를 모두 개인적인 차원의 문제로 환원시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질문들이다. 모두 맞는 이야기다. 개인적인 차원만 들여다봐서는 안 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개인적인 차원을 아예 들여다보지 않는 것은 더욱 곤란하다…"라고 써 놓으셨던데, 나는 명상 또는 관련 몸공부를 하는 인간 중에서 사회 문제를 해결하겠다거나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겠다고 이 짓 하는 인간을 본 적이 없다. 희노애락 중에서 특히 분노와 슬픔에 깊이 매몰될 때마다 괴롭다 보니 요동치는 마음을 진정하고 싶어 이 길로 들어선 것뿐.
가령 위 문장에서 '명상'을 '땅고'로 바꿔보라고… "산적한 사회문제나 구조적인 문제를 외면하고 혼자 땅고나 하고 있으면 되겠는가" 이게 말이 되냐? 아마 저자 직업이 교수다 보니 문제 제기를 했으면 해결책도 함께 제시해야만 하는 압박을 받고 있거나, 대승불교 보살행에서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는 등 몇가지가 떠오르긴 하나 땅고와 마찬가지로 명상 또한 오로지 지 좋자고 하는 거지… 그외 다른 이유나 목적은 없다.
책 표지에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마음근력 훈련"이라 써 놓은 걸 보면 아마도 '내면소통'이란 제목 못잖게 '마음근력'이란 용어 또한 굉장히 중요한 말인 듯하다. 몸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내면소통'이 결국 명상의 핵심이란 점에 백번 동의. 근데 '마음근력'은 그냥 '정신력'과 같은 말 아님? 내가 책을 띄엄띄엄 읽어서 잘 이해를 못했기 때문일까?
비슷한 사례로 '배경자아'란 말도 그렇다. 이거 그냥 프로이트가 말하는 '무의식'이 아님? 나는 무의식(=의식이 없다)이란 용어에 좀 문제가 있다 싶어 '심층의식'이라 하고는 있지만…
나 나름 명상의 목적이 결국 의식과 심층의식 간 소통이고, 이 길을 더 분명하게 드러내기 위해 매일 수련을 하다 보면 차츰 정신력이 강해진다는 논리와 별로 다를 게 없다.
다만, 이 책에서처럼 누구든 노력하면 정신력 또는 마음근력이 강해질 수는 있지만 얼마나 걸리는 지에 관해선 (내가 미처 못 봤을 수도 있지만) 암 말이 없는 거로 보임. 물론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긴 하나 평균값도 있을 텐데, 대체로 2~3년 갖곤 어림없다. 내가 종종 쓰는 표현인 "십 년에 종이 한 장"이 대다수 현실임.
임윤찬처럼 동네 피아노 학원에서 시작해 국제 콩쿨 입상하는 사례도 있긴 하지만 대다수는 동네 피아노 학원에서 끝나듯, 모든 사람이 아라한급에 도달하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적 한계를 받아들인 부류들만 이 길을 가는 것이다.
책이 이렇게나 두꺼워진 이유는 현대 뇌과학이 밝혀낸 연구 성과를 나열해 놨기 때문. 최근 이 분야의 발전은 과거에 개개인이 장님 코끼리 더듬듯, 감으로 탐색하곤 했던 영역을 구체적인 증거와 수치로 제시하고 있단 점에서 정말 놀랍긴 하다. 하지만 일상 속 수련을 결여한 지식은 말빨, 글빨만 키울 뿐 별 의미가 없지 않나 싶어 나는 딱히 세세하게 살피진 않는다. 뿐만 아니라 내가 매일 한 걸음씩 전진해 가며 알아야 할 것을 왠지 영화 스포일러처럼 미리 아는 게 좀 맥 빠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또 자칫 선입견을 만들어 '다름과 틀림'을 혼동하게 되지는 않을까 싶어 경계하는 면도 있다.
암튼 이 책 덕분에 안토니오 디마지오(Antonio Damasio)란 인물과 '마코프 블랭킷 모델', '신경가소성' 같은 몇몇 용어를 주워 읽음. (딴 데 가서 잘난 척 써먹어야지~)
양자역학에 관해 쓴 부분은 제일 대충 넘김. 몸공부에다 양자역학 이론을 접붙이는 거 거부감이 있다. 애당초 수학 언어로만 소통해야 하는 영역이다. 인간 언어로 풀어버리는 순간 반드시 ���곡이 일어난다고 보기 때문. 이 책에서는 학계 주류가 아니고 정파와 사파 사이 중간계에 속하는 데이비드 봄(David Bohm)이라는 인물 이론으로 썰을 푼 거 같긴 하더만, 이분 역시 수학을 사용해 본인 주장을 했지 인문학 언어로 말한 건 아니니까.
운동법에 관해 써 놓은 내용은, 한두 개 빼고 내가 다 해본 것들이다. (스승 없이 야매로 한 거도 인정해 준다면…) 구체적으로는 요가, 태극권, 참장, 케틀벨 + 메이스벨, 펠덴크라이스, 알렉산더 테크닉 등… 내가 안 해본 거는 수영(어릴 때 익사 공포가 있어 배울 기회 놓침), 페르시안밀(도구가 없어 못 해 봄) 정도.
운동 원리를 장력운동(=아이소메트릭)과 근력운동(=아이소토닉)으로 나누는 것 또한 내가 쓴 책에서도 굉장히 강조한 거고… 결국 몸통 하나에 팔, 다리 각각 두 개씩 달린 채로 지구 중력 영향 아래 있다는 초기 조건하에서라면 다 비슷비슷한 결론에 도달하는구나를 공감.
책의 대단원은 종교 수행법에 대해 써놨던데, 왠지 남방 불교 전통인 사띠, 사마띠, 위빠사나 얘길 하고 싶으나 구색을 맞추기 위해 다른 내용을 끼워 넣은 뒤 아나빠나사띠로 끝맺음한 듯한 느낌을 받음. 이 부분은 너무 간략히 써놔 개인적으론 그다지 참고할 내용은 없었고 요점 정리를 한 번 더 한 느낌. 참고로 이 길을 가겠다고 맘 먹었으면 한국에서 특히 유명한 대승 경전인 금강경, 법화경, 화엄경, 중론, 해심밀경 등등과 남방 불교 경전과 겹치는 게 확인된 아함경 요약본(원전은 동어반복이 심함) 외 숫타니파타, 법구경, 대념처경 정도는 다들 읽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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