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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
heymeowmao · 6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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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usborealis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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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on (더 문/Deo Mun) - Movie Review
TL;DR – A film that is fundamentally frustrating, but even with all that, you can’t help but get caught up in the emotion. ⭐⭐⭐⭐ Rating: 3.5 out of 5. Post-Credit Scene – There are mid-credit scenes.Warning – contains scenes that may cause distress.Disclosure – I paid to see this film. The Moon Review – Today we have a fundamentally exciting film because it strikes two vast divides. On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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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opomping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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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ysm kyungsoo the moon was g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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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aanderingluna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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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𝕱𝖑𝖞 𝕸𝖊 𝖙𝖔 𝖙𝖍𝖊 𝕸𝖔𝖔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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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g4t4tere8282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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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감증명서위조#【카톡kapy7】#면허증위조#성적표위조 【kapy7@outlook . com】#사문서위조#졸업증명서위조#수능위조#통장위조#접종증명서위조#진단서위조#영수증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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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 위조 각종서류 위조▶카톡 kapy7 ◀졸업증명서 위조 자격증 위조▶각종서류 위조 카톡 kapy7 ◀토익 위조 잔액증명서 위조▶각종서류 위조 카톡 kapy7◀통장거래내역서 위조 각종신#△서류에 관련된 모든 고민을 깔끔하게 해결해드립니다.#△여러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만 모셔 제작해드리고 있습니다.#△.as#증명서#온라인#등 좀더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발급해드리며 더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있습니다.#△(선제작#후결제) 단순히 위조#변조가 아닌 정상적인 서류발급이라 해도 무방할정도의 실력으로 고객만족과 보안을 최우선시 하는 카피세븐팀과 함께 여러분들의 고민을 풀어보시길 바랍니다.#△발빠른 업데이트와 as는 물론이고 사용할때의 요령과 주의사항#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숙지시켜 드리며 한번 거래로 끝이아닌 답답한일이 생길때마다 의지할수 있는 사후관리에 더 신경쓰는 전 문 상담#제작업체로 보시면 되겠습니다.#△의뢰인의 대부분이 의뢰전 고민하시는 부분이 비용보다도 안전과 보안 그리고 법적 불이익을 받게될지도 모른다는 불안등을 가지고 계신걸 잘 알고 있습니다.#△카피세팀은 그런부분들까지도 세세한 배려와 적절한 대처방한까지 메뉴얼화 해서 제공하고 있으니 걱정마시고 상담하시길 바랍니다.#△상담하는데 돈드는거 아니고 불이익 받는거 아닙니다.#△움직이지않고 행동하지않는자#잃는것도 크지않겠지만 얻는것도 없습니다.#△지금 직면한 상황에 좌절하거나 낙담하지말고 적극적으로 움직여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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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ongvacation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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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ll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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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nbaekhyunie · 9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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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H KYUNG SOO as HWANG SUN WOO
The Moon 더 문 (2023) Dir. Kim Yong 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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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zi · 8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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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의 이야기.
*그와 보낸 일주일이 아직까지 잘 실감나지 않는다. 수만보의 걸음을 걸었을까, 몇번의 입맞춤이 있었던가. 몇번의 아침을 맞이했었는가. 우리가 가진 시간은 얄궂게 사라져만 갔다.
*우리는 어떤 광장에 앉아 벤치 뒤로 펼쳐진 포르토의 야경을 보고있었다. 그가 말했다.
저 강을 건너면 반고흐 미술관이 있어. 반고흐 좋아해?
아니. 난 반고흐는 싫어.
왜?
음 작품은 좋은데…정확하게는 그 작품을 보며 동정심을 유발하는 사람들이 싫어. 반고흐가 불쌍하다면서 말이야. 화가는 그냥 그림을 그려. 그게 전분데 고통과 슬픔이 예술을 만들었다고 해. 난 그게 싫어. 그래서 반고흐는 보지않기로 했어.
너가 싫어하니까 앞으로 반고흐는 보지않을게. 나도 반고흐가 싫어.
그러한 대화를 하며 맥주잔을 비워갔다. 그런데 저 멀리 바라보는 그의 눈빛이 공허해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전에도 한번 그런 그의 눈을 본 적이 있다.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마주잡은 손은 어째서 갑작스레 강렬한 힘을 주는 건지. 그의 손으로 전해진 힘에서 슬픔이 느껴졌다. 우리가 헤어져야한다는 사실이 슬퍼서 힘을 주는 것만 같았다. 그는 마치 반고흐 작품을 보는 사람처럼 나를 보고있었다. 나는 그에게 말했다.
화가는 그냥 그림을 그려. 그리고 너와 나는 그냥 사랑을 하는거야.
*모르겠다. 그와 많은 것들을 결심하고 반년만에 만난 시간동안은 우리가 얼마나 서로 멀리 사는지, 지난 반년 동안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는지, 내가 아직도 밉다가도 좋은지. 그러한 것들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았다. 어쩌면 대책없이 마냥 행복한 시간이었을지 모르겠다. 마음 놓고 행복에 빠져버린 순간이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나를 만나러 한국으로 오겠다고 했다. 마음이 너무 기뻤다. 그러나 나는 그에게 말했다.
너가 나 때문에 고생 안했으면 좋겠어.
*아마도 이게 우리의 두번째 헤어짐이겠지.
있잖아, 우리 앞으로는 그냥 오랜 친구로 남자. 서로를 보는 게 너무 힘드니까. 가끔 소식 알려주면서 그렇게 지내자. 그러다 또 기회가 온다면 꼭 다시 만나자.
그냥 오랜 친구?
응. 너를 너무 사랑하지만 우리에겐 그게 나을 것 같아서.
지금 힘들어도 고칠 수 있어. 아직 한번도 노력해보지 않았잖아.
난 이미 노력해봤어. 그러니까 지금 여기에 온거야.
그와 내 사이에는 정적이 흘렀다. 한계를 인정하는 듯한 정적이었다. 그리고 그는 말했다.
우리 결혼할래?
*이 이야기의 끝이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 마지막 그의 말에 인생이 스쳐지나가는 듯했다. 내가 태어나 살면서 그에게 닿기까지 무슨 일이 있었더라. 지난 과거의 아픔은 더이상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인종도 언어도 다른 우리가 어느 해 몇천 마일이나 떨어진 곳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을하다니.
* 취기가 적절하게 오른 우리는 나란히 거리를 걸었다. 모두가 잠든 고요한 도시 속에서 우리는 우리만 아는 멜로디를 숨쉬듯 흥얼 거렸다.
그러다 문득 잡고 있던 그의 손을 슬며시 놓았을 때, 그는 더욱 세게 내 손을 잡았다. 내가 조금 멀어지면 그는 내 옆으로 더 바짝 다가와 걸었다. 이내 그는 걸음을 멈추고 내게 돌아오라고 말했다.
주황빛 가로등이 켜진 어두운 골목. 문 닫은 상점의 쇼윈도 앞을 지나다가 우리는 손을 꼭 마주잡고 춤을 추었다. 그리고 웃으면서 길게 안았다. 내가 기댄 그의 어깨가 너무 편안했다. 이렇다 할 고향이 없는 내게 그는 마치 고향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는 길게 내 등을 쓸어주었고 나는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저 멀리서 반짝하고 빛을 내는 그의 도시가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저 도시 너머로 마지막 날의 해가 점점 밝아왔기 때문이다.
*그렇게 우리는 웃으며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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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suiiii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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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로 컴백함
매니저가 나의 시차적응을 ,, 위해 그러는건지 아님? 일주일 휴가를 받고 남자친구가 사는 시골에 왔다
캘거리도 충분히 시골이라 생각했는데 캘거리가 도시구나 느끼게 해준곳 무튼 첫날은 계속 잠만자고 오늘은 아침을 먹고 프렌차이즈밖에 없는 이 도시에서 카페를 찾다가 새로 오픈했다는 빵집을 발견하고 달려옴 ,, 마치 첫 해외여행을 쉑쉑버거만 보고 뉴욕에 간것 처럼 ,, 까눌레랑 아몬드크라뢍 사고 빵집 문 앞에서 앙, 먹었더니ㅡ무친 ,,,,,!!!!!!! 다시 달려가서 더 사옴,,ㅎㅎ 어제 오늘 잠깐 진짜 세상 재미없다++캐나다나, 한국이나 어디살지 결정못하는 나,, 근데 크롸상 한입에 급 행복해짐,,. ㅋㅋㅌㅌㅌㅌㅌㅌ
한국에서는 맛있는 빵집 커피집이 너무 많아서 맛있는걸 먹어도 감흥없었는데 여기오니까 입맛에 맞는 빵집 하나 찾은게 이리 행복하기 있냐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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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exo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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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 230519 'The Moon' official still photo
Credit: _. (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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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uu115 · 8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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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그림 펜을 뭐써야할지 채색은 뭘로할지 모르겟어서 맨날 뭔가 촌스러워....
그런 와중에도 귀여운 썬 문
얘네 너무 형제모먼트..
다투다가도 뭔가를 장난치려할때 일심동체되서 장난쳐줫으면 좋겟다
힘은 문이 더 센데 피지컬은 썬이 더 강햇으면 좋겟다
그냥 개 귀여워 진짜 너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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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nproject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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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
*한 그릇
밖에서 밥을 먹으면 꼭 한 그릇 단위로 먹어야 한다.
이 한 그릇이 어떤 곳은 잔뜩이기도 하고 아주 조금이기도 하다.
한 그릇을 오롯이 다 먹은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지만 늘 내게 주어진 한 접시에 대해서는 고민해왔다.
난 1인분을 책임질만한 사람인가?
이걸 다 비워낼 수 있는가?
밥 뿐만이 아니다.
나는 나에게 주어지는 한 그릇, 한 분량을 다 책임질 수 있나?
내 인생은 전부 괜찮은 대로 흘러가다가 1인분을 못 채우고 오진 않았나?
남들은 아무렇지 않게 다 잘 해내오는 것들을 난 흘리고, 남겨오진 않았는가?
그런 생각들이 자꾸만 담긴다.
내가 부족해서, 모자라서, 마음이 조급해서 그런 가보다.
못난 마음이 드는 봄날이라서, 야속하고 속상한 날.
-Ram
*한 그릇
한국에 있었을 땐 잘 찾지도 않았던 순대국인데. 새벽 네 시 조금 넘어서 눈을 뜨고 나니 갑자기 순대국이 너무 먹고 싶었던 거야. 정확히는 순대국에 소주. 괜히 말레이시아에서 살다가 한국에 오니까 그런 게 먹고 싶더라. 근데 말레이시아에는 순대국은 커녕 순대가 없었냐고? 아니. 순대볶음에 막창에 곱창까지, 거기도 한국 음식은 웬만큼 다 있었는데 말이지. 그래서 자다말고 세수는 커녕 대충 눈 비비고 나와서 24시간 순대국 집을 찾았어. 네이버 지도엔 분명 문 열었다고 되어있는데 닫혀있어서 바람맞은 순대국집 한 곳을 지나치고 눈에 불을 켜고 동네를 한 바퀴 돌다보니 역시 새벽에 문 연 순대국집 하나 정돈 있더라. 해외에서 엄청 오래 살았던 것도 아닌데 24시간 순대국 집 하나하나가 되게 새삼스러웠고 반가웠어. 결국 두 명이서 마주 보고 앉아 순대국 한 그릇을 주문하고 소주 한 병을 냉장고에서 셀프로 꺼내 마셨어. 이제 막 동이 트려고 하는 데 순대국 집엔 단체로 온 테이블 하나, 아저씨들 둘이 있던 테이블 하나, 그리고 내가 있는 테이블 하나, 주말도 아니고 평일인데도 아주 호황이었어. 단체 테이블에서 깔깔거리고 이야기하는 소리를 듣다 보니 주문한 순대국 한 그릇이 보글보글 끓면서 테이블 위에 올려졌는데 매우 뜨거울 것 같아서 순대 몇 개를 앞접시에 식도록 미리 빼두고 일단 소주를 마셨지. 그리고 아직 식지도 않은 순대를 호호 불어서 입에 넣었는데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어. 원래 순대국에 소주 조합은 예전에 다녔던 회사에서 처음 접했던 거라 야근의 상징이었는데 이제는 시간이 지나서 그때의 피곤함과 힘듬은 다 미화되고 좋은 조합만 남았네. 아 맞다. 근데 지금 내가 새로 이사 온 동네엔 24시간 순대국 집을 안 찾아놨네? 언젠가 또 순대국 한 그릇과 소주 조합이 생각나는 새벽이 되서 집을 나서려면 얼른 찾아둬야 겠어.
-Hee
*한 그릇
여러 음식을 식탁에 올리려다 보면 조리과정이 정말이지 복잡해진다. 재료마다의 특성을 살리기 위한 손질, 가스의 화력, 조리 순서, 간을 더하는 타이밍. 여기에 별것 아닌 밑반찬 하나마저도 따뜻할 때(제일 맛있을 때) 먹이고 싶은 마음이 더해지면 그 과정이 몇 배는 더 꼬이게 된다. 맛있는 음식의 가장 맛있는 타이밍을 이미 알아버린 다음에는 이리저리 꼬인 복잡한 과정을 스킵 하기도 쉽지 않다.
음식이 완성됐을 때 바로 먹이고 싶은데 침대에 누워서 보고 있던 유튜브 영상 다 볼 때까지 불러도 안 나올 때는 정말이지 화가 난다. 내 고민과 정성의 결과가 너무나도 하찮게 취급당하는 것 같아서. 음식을 예약받고 노쇼 당한 식당 사장님 마음이 이러할까. 하다못해 라면 한 그릇도 타이밍을 놓쳐서 면이 불면 그렇게 맛없게 느껴지는데 제대로 된 식사의 타이밍을 어쩌면 이렇게까지 등한시할 수 있는가.
밥이 다 지어지기도 전에 밥이 다 됐다며 자리에 앉으라던 엄마의 마음을 더 깊이 체감했다. 좋아하고 잘 하는 사람이 더 많이 하면 된다는 생각에 함께 있을 땐 주로 내가 음식을 했는데 앞으로도 그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내가 엄마가 아니기 때문에…) 음식 한 그릇의 소중함을 모르는 이에게는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면서 그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Ho
*한 그릇
한 그릇만 먹기 힘든 음식이 있다. 엄마가 해주는 카레와 미역국이다.
엄마와 텔레파시가 통한다 느낀 적이 있는데, 집에 가면서 아 뭐가 먹고싶다 생각만 했는데도 집에 가면 엄마가 그 음식을 해놓았을 때다. 한 몸이었던 우리가 아직도 서로 연결되어 있다 느낄 때 생명이라는 것이 새삼 신비롭다.
자취를 하면서 한 그릇 음식을 주로 먹다 보니 반찬이 그리울 때가 있었다. 집에 와보니 엄마는 계절마다 뭔가를 담거나 만든다. 직접 농사지은 것들로 장아찌를 담고 청을 담고 김치를 담근다.
부모의 사랑은 가끔은 애처롭기까지 하다. 자식이니까 그렇게 할 수 있는 것들을 그들은 아직도 기꺼이 한다. 그 마음은 내가 부모가 되면 이해할 수 있을까?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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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exo · 11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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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2 kimkibangbang: . ’더 문‘ 오늘 대개봉!!!!! 우리 경수 진짜 다 보여줬다!!!!!!! 너무너무 기특하고 멋있고 대견해💙 올 여름 도배우와 함께 우주여행 하세요!!! “더 문이 열리네요~🎶 관객이 들어오죠~🎶" 더 문 화이팅!!도경수 화이팅!!경수야!!사랑해🩵 . #더문 #대개봉 #도경수
'The Moon' premiered today!!!!! Our Kyungsoo really gave his all!!!!!!! I'm so proud of him. He's so cool and impressive💙 Please take a vacation to the space with Actor Do this summer!!! “The Moon has opened~🎶 The audience is entering~🎶" The Moon fighting!! Do Kyungsoo fighting!! Kyungsoo-ya!! I love you💙 . #TheMoon #Premiere #DoKyung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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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nbaekhyunie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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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H KYUNGSOO '더 문' GV Premiere (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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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illera · 9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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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겔의 초대로 그가 있는 만치오스 저택을 찾아 나선다. 위치가 분명 코르도나 수도원 건너편이랬지. 기억이 맞다면, 언젠가 동전 찾기로 봐 뒀던 하얀 지붕 건물이 코르도나 수도원이었을 것이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지도에서 대충 가운데쯤이었던 것 같은데… 아, 여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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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수도원 왼쪽 길 건너에 건물을 의미하는 사각형이 하나 있다. 일단 여기에 표식을 꽂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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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출발해 보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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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상점에 들러 집안 물건 회수. 내친 김에 몽땅 장바구니로 넣을까 하다가, 다른 가게도 둘러 보고 정해야겠다 싶어 두 가지만 먼저 찾았다.
​그네 의자. 여기에는 어떤 추억이 잠들어 있을지 궁금하네. 당장은 다른 할 일이 있으니, 확인은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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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찍어 뒀던 저택 앞. 검은 예복 차림의 한 남자가 입구를 지키고 서 있다. 그에게 말을 걸자, 만치오스 저택에 오신 걸 환영한다는 인사가 돌아온다. 그럼 계속해서 안으로 걸음을…
​아, 맞다. 보겔이 초대장에 당부한 게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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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겔이 초대장과 함께 들려 보낸 옷. 귀찮지만, 그의 말마따나 귀찮은 일이 생길 성싶어 얌전히 갈아 입었다. 아니나 다를��, 시험 삼아 그냥 들어가려고 해 봤더니 문지기에게 바로 입구 컷. 짐작대로, 이 수상한 행사에 참석하려면 특별한 의상이 필요한 모양이다. 이 특별한 의상이 보겔의 개인 취향인지, 이 행사 단체복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말이다.
​그런데, 저 복장. 보다 보니 자꾸 옆 동네 얼굴 없는 분이 생각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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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필요한 준비는 마쳤으니, 저택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본격적으로 파헤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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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치오스 저택 내부. 셜록과 같은 검은 옷에 다양한 가면을 쓴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연회를 즐기고 있다. 사람들의 옷차림부터 시작해, 눈을 가린 피아노 연주자와 헐벗은 여인네들까지. 예상은 했지만,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종류의 파티는 역시 아닌 듯하다. 좀 전에 하인이 언급한 대망의 피날레란 또 뭘까.
​이 인간이 대체 무슨 꿍꿍이로 셜록을 불렀나, 보겔을 찾아 연화장 여기저기로 시선을 던진다. 이때, 존이 오늘 파티의 손님들을 기사로 쓰고 싶다며 셜록에게 도움을 청한다. 존의 새로운 도전, 황색 신문. 호오, 그거 재밌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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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슬렁어슬렁 기삿감과 보겔을 찾아 저택 1층을 기웃거리던 중, 첫 번째 소재를 포착했다. 만치오스 저택으로 불리기 전, 이 집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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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흉가 이야기일 줄 알았더니, 내 예상을 깨는 단어가 튀어 나온다. 주문진? 코르도나 이 동네는 정말 무슨 마라도 끼었나, 여기저기 오컬트로 난리네. 결말 때문에 이야기의 신빙성이 약간 의심스럽긴 해도, 황색 신문에서는 반길 만한 소재 같다.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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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1층을 둘러보다, 묘한 빛에 이끌리듯 어느 방으로 들어간다. 셜록이 등장하자, 방 안에서 그를 반기는 익숙한 목소리. 여기 있었군. 가면을 쓰고 있는데 셜록인지는 어떻게 알아봤을까. 본인이 보낸 가면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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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인지 술인지 몰라도, 보겔은 지금 취해서 맨정신이 아닌 모양이다. 그래도 자기가 부른 손님을 알아볼 정신은 용케 남겨 두었던 듯.
​이어서, 보겔은 당신을 우리 세계에 끌어들이고, 줄 수 있는 모든 걸 보여 주는 게 자신의 의무 같다고 말한다. 아, 그래서 이곳까지 손수 부르셨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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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셜록은 보겔의 제안이 썩 내키지 않는 듯하다. 이번 여행이 예상보다 힘들더라며, 그에게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 셜록. 아직 궁극적인 진실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잃었던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면서 그도 혼란을 느끼고 있는 게 아닐까. 그렇더라도 셜록이 왜 보겔에게 그 얘길 해야 하는지는 다소 의문.
​셜록의 말을 듣고, 보겔은 그에게 물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며 수상한 정신 강화제를 권한다. 아니, 이 양반이 지금 어디서 약을 파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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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들은 셜록의 반응은 "무모하다", 또는 "무의미하다". 다행히 셜록도 보겔의 제안을 시뻐하는 기색이다. 어느 쪽으로 대답하든 결과는 같겠지만, 여기서는 의미 없는 일이라고 받아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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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은 보겔에게 자신의 두뇌는 이미 남보다 높은 수준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보겔의 제안을 거절한다. 덧붙여, 자신의 궁극적 의무는 세상에 진실을 보여 주는 것이며, 지금도 더할 나위 없이 잘하고 있다고. 그런데, 그게 언제부터 셜록의 사명이 된 거지? 보겔 역시 의아하다는 듯 셜록의 말에 반문을 던진다. 의무라는 말에 이어 셜록은 그것을 자신의 도의적 책임으로 표현하지만, 보겔의 생각은 많이 다른 듯하다.
​그는 셜록의 말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셜록이 미처 고려에 넣지 못했거나 무시했을 문제를 입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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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드러난 후에 벌어질 일들, 그 후폭풍을 맞게 될 사람들. 또, 셜록의 관심을 얻지 못해 버려지는 사건 속 진실들. 도의적 책임을 얘기하고 있지만, 보겔은 셜록이 그런 것까지 헤아려 본 적은 없으리라 믿는 눈치다. 하긴, 셜록이 언제는 다른 누군가를 위해 사건에 뛰어들었던가. 보겔도 통찰력이 나쁘지 않다. 셜록의 일거수일투족을 옆에서 지켜본 것도 아닐 테니, 그가 따로 뒷조사를 한 게 아니라면야.
​그렇게 몰아붙여 놓고 짐짓 미안한 듯, 보겔은 또 한 번 셜록에게 문제의 정신 강화제를 권한다. 이 약장수 양반, 참 끈질기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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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에서는 단칼에 거절했지만, 이번에는 속는 셈치고 받아 둬 볼까. 대체 안에 뭘 넣었길래 보겔이 저러나 궁금하기도 하고, 영 이상하다 싶으면 셜록이 먹다 뱉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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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이 자신의 권유를 받아들이자, 뛸 듯이 기뻐하는 보겔. 지나치게 좋아하는 거 보니까 더 수상하군. 이어서, 보겔은 깜박했다며 셜록에게 열쇠 하나를 건넨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 열쇠는 서재 뒷편 제단실을 여는 것. 영문을 묻는 셜록에게, 보겔은 제단실에 가서 파비오를 찾으라고 한다. 파비오? 셜록만이 그의 입을 열 수 있다니, 또 다른 사건 의뢰인가. 셜록은 열쇠를 받아 방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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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겔의 의뢰를 접수한 뒤, 존이 원하는 기삿감을 찾아 저녁 1층을 마저 둘러본다. 이번에 찾은 기사거리는 만치오스 가의 수상한 연회에 얽힌 추문. 어느 손님이 말하는 바로는, 이 파티에 처음부터 가면이 필수였던 건 아니었다고 한다.
​의외네. 좀 전의 나사 풀린 보겔만 봐도 맨얼굴로 참여할 만한 파티는 전혀 아닐 것 같구만. 워낙 높으신 분들만 모이는 자리라 거리낄 게 없어 그랬나?
​두 번째 소재까지 찾아서 던져 주면, 존은 특종이라고 신나 하며 친구를 칭찬한다. 뭘 이 정도 가지고. 자, 그럼. 존의 심부름도 끝냈겠다, 슬슬 오늘의 사건 속으로 들어가 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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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겔이 일러준 대로, 서재를 지나 더 깊숙한 곳까지 발걸음을 옮긴다. 두 개의 불꽃이 지키고 선 하얀 문. 여기가 제단실인가 보군.
열쇠로 잠긴 문을 열자, 셜록의 눈앞에 나타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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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이상한 문양이 붉은 색으로 그려져 있고, 가슴에는 칼이 꽂힌 채 제단 위에 누워 있는 한 남자의 시신이었다.
​뭘까, 이 기묘한 죽음의 광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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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kenlee-blog · 1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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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천국 - 탁씨드립 - 이태리탁"
2010년 무렵 종로구 명륜동에 작은 연습실을 차려 놓고 극소수 사람들에게 '운 + 동'을 지도할 당시 커피 맛이 좋아 자주 갔던 '커피 천국'이란 카페가 있었다.
카페 주인이 덕후여서 메뉴판의 커피 콩 종류가 수십 가지나 됐다. 이거를 합리적인 가격보다 더 싸게 팔았으니 단골이 될 수밖에. 하지만 대다수 덕후처럼 타협을 모르는 외골수 성격이 있었고, 적자 운영으로 힘들어하다 결국 폐업.
얼마 뒤 도봉역 근처에 '탁씨 드립'이란 작은 카페를 열었단 연락을 받았다. 이 이름은 언젠가 본인이 독자적인 핸드 드립 방법을 개발했다며 자랑을 하길래 농 반 진 반으로 (카페 주인 성이 탁씨라서) "그럼 탁씨 드립이라 하시죠?" 했더니 정말로 가져다 쓴 거. (근데 미처 관련 사진을 남겨 놓지 않은 거 같다.)
하지만 여기도 그다지 장사가 잘되진 않은 듯. 몇 년 후 안국동 근처에 다시 카페를 열었다는 연락을 받고 축하할 겸 갔더니 이름이 '이태리탁'이었다. (머리를 길게 기르면서 얻은 별명)
아마도 마지막 승부를 던져 볼까 해 빚까지 낸 눈치던데, 문을 연 시점에 코로나가 터짐. 얼마 전 웹페이지 갔더니 버티고 버티다 정상 궤도에 올려놓질 못하고 올 초 폐업한 듯하다. 또한 더 이상 카페는 안 하고 다른 살 길을 찾아 갈 거라고 썼다.
물어보진 않았지만 아마도 대학로에서 '커피 천국'이란 이름으로 오래 장사하고 싶었을 것이다. 자기 딴엔 정성을 들여 최고의 커피 콘텐츠를 세상에 내놨지만 외면받았다. 분야는 다르지만 그 카페가 망해가는 과정을 조망해 보면, 비슷한 시기에 내가 열었던 연습실이 문 닫아야만 했던 이유가 보인다. 고지식한 두 인간이 비슷한 시기에 대학로에서 좌충우돌하다 망했다. 당시엔 조금 괴롭기도 했지만, 지금은 리얼 시트콤을 찍은 듯 웃음만 나온다.
장사의 기본은 고객이 원하는 걸 제공한 대가로 돈을 얻는 것이라고 보는데 상당수 덕후는 자신이 좋아하는 걸 만든 뒤 "살려면 사고, 싫으면 말고"다. 더 심각한 것은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면 망한다는 걸 분명하게 깨달았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게 바꾸는 것을 일종의 '타락'으로 여길 만큼 내부 저항이 크다.
그럼 직간접적으로 실패를 두 번이나 경험했으니 이제 다시 하면 잘할 수 있을까? 그렇진 않을 것이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하고, 평생 융통성 없이 살아온 내가 갑자기 돈벌이에 눈뜰 리가 있겠냐.
"한 우물을 파라"는 속담이 있다. 이 말 뒤에는 "그럼 보상은 저절로 따라온다"는 주장이 생략돼 있다고 본다. 설령 타고난 재능이 조금 모자랄지라도 한 우물 파는 짓은 고통스럽지만 동시에 즐겁고, 가난하지만 역설적으로 행복하고, 줄곧 어둠을 헤매다 마침내 한 줄기 빛을 찾았을 때의 희열감은 오르가즘이 1주일 정도 지속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이것만으론 안 된다. 약간의 세속적 보상도 필요하다. 20~30년 넘게 한 우물을 팠건만 경제적으로 평생 궁핍하면 나처럼 평범한 인간은 필연적으로 바보 같아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홀로 묵묵히 외길을 고독하게 가다 보면 언젠가 사람들이 알아봐 주겠지? 순진한 생각이다. 적어도 난 그런 경험 못 해봤으니 동의할 수 없다.
암튼 그때 한번 도전해 봤기 때문에 내가 보유한 태극권, 명상적 걷기 콘텐츠로는 돈을 벌 수 없단 걸 충분히 납득했다. 그래서 자아실현(=도사짓, 글쓰기)와 생계를 위한 직업(=프로그래밍)을 분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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