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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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zi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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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he best coffee of my life
그와 함께하던 아침을 기억하고 싶었다.
바닥에 늘어진 그의 셔츠를 대충 주워입고 맨발로 테라스에 나와 담배를 피우고 있을 때면 그는 늘 내게 커피를 가져다 주었다.
대체 왜 차가운 커피를 마시냐며, 이해 못하겠다고 말하던 그는 언제부터 였는지 매일 아침 나를 위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주었다.
얼음이 전부 녹아 밍밍하고 미적지근 한 아메리카노였다. 한국인들이 본다면 모두가 분개하고도 남을 맛과 컨디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얼음 보다 물이 많아 넘쳐 흐르는 그 커피 잔을 볼 때면 자꾸만 웃음이 새어나왔다. 나는 그에게 말했다.
내 인생 최고의 커피야
그러자 어깨를 우쭐대며 기세등등한 표정을 짓는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었기에.
그렇게 매일 아침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그는 에스프레소를 마셨다. 각자의 커피를 마시면서 우리는 매일 아침 신문에 실린 수수께끼 섹션을 푸는 것을 가장 ���아했다.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그의 언어가 가득한 신문을 손에 쥐고, 온갖 추측을 하며 문제에 빠져있을 때면 그는 나에게 힌트같은 번역을 해주고, 나는 듣기에 예쁜 단어들을 골라 노트에 적곤했다.
어느날은 그의 무릎에 앉아 함께 스도쿠를, 어느날은 그가 노래와 함께 기타를 쳐주던 아침도 있었다.
붉은 열매가 달린 나무 아래 지어진 그의 아파트 테라스에서, 미지근한 커피를 마시며 서로의 언어를 듣던 여름날의 아침은 늘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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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ar you and I just saw is cooler than the Eiffel Tower I've seen for the first time.
가을 밤 우리가 함께 걷다가 우연히 쏟아지던 별똥별을 보았을 때, 나는 살면서 이런 별을 한번도 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도 나와 같다며 우리는 웃으며 서로를 끌어 안았다. 그리고 나는 가까워진 그의 귓가에 속삭이며 말했다.
난생 처음 봤던 에펠탑 보다 너랑 지금 본 저 별이 더 멋있어.
그렇게 나는 가을에 그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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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believe we are connected.
겨울에 우리는 거의 매일 집에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나치 영화를 본다 거나, 오래된 닌텐도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고, 매일매일 건강하지도 않아보이는 괴상한 요리를 해먹었다.
그러고 나면 그의 집 주황색 소파에 앉아 내 무릎을 베고 잠든 그를 오래도록 나는 바라봤다. 곱슬거리는 검은 머리칼을 쓸어 넘겨주면 그는 찌푸리던 인상을 곧장 펴곤했다.
그런 그를 바라 볼때면 SF영화에서만 본 빠르고 길게 멀어져가는 효과들이 그와 내 사이를 영영 갈라놓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너무 행복했기에 불안했다.
그와 나에겐 어떤 벽이 있다. 아무리 그 벽을 깨고서 그와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더라도. 그 벽은 사라지지 않는다.
서로가 누구던, 인종도, 언어도 전부 다른 우리가 아무렴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시간 속에 어려움은 늘 존재했다. 나와는 다른 언어로 생각하는 이 사람을 계속 사랑할 수 있을까. 몇천 마일이나 떨어진 곳에서 서로를 모른 채 살아갈 우리는 어떻게 될까.
내가 그를 떠날 시간이 점점 다가오자 나는 그 해의 겨울을 어떻게든 붙잡으려 애를 쓰고있었고, 마치 신이 나와 그에게 주어진 시간에만 두배속 감기를 한 듯 저항없이 그와 보낸 모든 계절이 빠르게 흘러갔다. 그는 말했다.
나는 우리가 연결되어있다고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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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I thought about you.
일년내내 벽장 속에 있던 신발을 꺼냈다.
왜인지 모르게 나는 그 신발을 보면 자꾸 너 생각이 난다.
한겨울에 눈덩어리와 진흙을 밟고 온 내 신발을 몰래 닦아 현관에 두었던 너가 떠올라서 그런가 보다. 더이상 눈은 내리지 않는다. 기억만이 소멸될 뿐
너를 떠나 내 도시로 돌아온 뒤로 나는 지난 일년을 흥청망청 살았고 여전히 정신을 못차렸다. 행복했다면 그 기운으로 더 잘 살아가야만 한다던데, 자꾸만 어디론가 떠나가고 싶은 마음을 잡지 못해 더 한심한 내가 되었다.
그렇게 보잘 것없는 일상을 살다 결국 버티지 못하고 너를 만나러 갔지만. 아주 잠깐의 희망일 뿐 여전히 내 마음은 산만하기만 하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현실에 순응하고 살던 내가 최근에 무언가를 깨달았고, 과연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할 수 있을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러나 이렇게는 살 수 없다고 생각한 순간 돌아서기가 어려워져버린 선택이다. 어쩌면 너가 내게 새롭게도 살아보라며 희망을 던져준 것만 같다.
앞으로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가 선택한 삶에 있어서 어떻게 살게 될지, 얼마나 깊은 경험으로 내가 움직이고자 하는지, 너는 알아 주었으면 좋겠다. 내가 돌아가고자 하는 그 마음의 높은 퍼센티지는 너가 차지하고 있으니.
있지, 그런데 사랑을 곱씹으면서 글을 쓰는 내가 참 별로다.
그냥 너를 만나서 행복하다는 결론만 짓고 싶은데 쉽지않아 구구절절한 기억을 무질서한 서류더미에서 꺼내듯 찾아서 적고있다.
나는 여전히 가끔 너의 도시의 날씨를 검색해 볼 테고, 가끔 너 생각을 하고, 가끔 너의 이야기를 할 것이다. ���구들을 만나서도, 모르는 사람에게도. 혹은 이 머저리같은 블로그에서도 말이다.
그렇게 너로인해 나의 삶에 깨달은 것들을 이루었을 때. 그때 정말 너의 말 처럼 나 또한 우리가 연결되어있다고 믿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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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yup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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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화는 자신만의 기쁨을 좇는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보다는 다른 인간들의 태도, 그들이 원하는 것, 그들이 기대하는 것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입니다. 진짜 쟁점은 더할나위 없는 행복을 여러 한계 속에서 어떻게 찾느냐 하는 겁니다. 타인에 대한 우리의 의무라는 맥락 속에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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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않아. 간단한 문제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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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ilyeverafteryoung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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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밤새 술 안마시고 잘거야🥹
근데 바디로션 안가져온거 실화냐🥲🥲🥲
이야기해보면 다들, 사는게 너무 쉽지않아
그럼에도, 그냥 다들 애쓰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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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ongitis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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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soooooo amazing and wonderful I'm so sad about they disband and that they don't have enough fans (╥﹏╥) but this will be still bop of bops 💖
🥀 원앤비 (1NB ) [ 쉽지않아 (Where U 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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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hshundtube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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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이 왜 정지 됬는지 알려줄게 #정크 로 등록되어있네?? #한국 #베트남 #중국 #전부다 #스캠 이냐??? ㅋㅋㅋㅋㅋㅋㅋ #아쉽다 #좋은인연 이 될 수있엇는데 . #킴카스트로 #김미영팀장 #이별 하고 #새로운친구 #응원한다 #너의열정 #유리나무 는 #쉽지않아 https://www.instagram.com/p/CiP6pBOL1WA/?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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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ilecity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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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을 맞아 건물주 내외분께서 찾아주셨다. 계약갱신까지 몇 달 남지 않았는데 더 부지런히 열심히 뛰어다녀야겠다. · · · · · #스타트업 #사무실 #일터 #회사운영하기 #쉽지않아 #어깨 #어깨가 #무겁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이겨내기 #창업자 #내가 #해야할일 #아자아자 #아자아자💪 #아자아자화이팅(대구역에서) https://www.instagram.com/p/CU2eeOfhapa/?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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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tunes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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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앤비 (1NB) - 쉽지않아 (Where U 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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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nbbrasil-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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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https://twitter.com/1nbBras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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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ase-namida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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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bros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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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앤비 (1NB ) 쉽지않아 (Where U at)뮤직비디오 (Music Video FULL)풀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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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myeongh3391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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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전_맥스_슈어져 #5차전_스티븐_스트라스버그 #쉽지않아 . . . #선발싸움에서밀린다 #가을커쇼 #가을커쇼보단류뚱 #가을커쇼는과학인가 #워싱턴내셔널스 #선발싸움 #후안_소토 https://www.instagram.com/p/B3UgcjLnJ__rI4mAvTzrb5We4OBLuCZ7xN0aLo0/?igshid=o4o8z2arlu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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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tenderbenny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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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마시러 갔는데 여전히 과자를 먹고 나온다 . . . . . #비도오고 #막걸리 #한잔 #사는게 #쉽지않아 https://www.instagram.com/p/B1FY6FzgXMX/?igshid=1j5jtdxq14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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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yleinju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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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일인주
10명 유튜버 💗 그녀의 유일한 댓글러 🤭
어느날 출근길에 뉴스 클립으로 경제동향 확인하던 최도일 알고리즘에 무뜬금으로 오인주 영상 떠서 연속재생됐으면ㅋㅋ 하, 뭐야. 이러고 끄려는데 오인주 저러고 웃는거 정통으로 눈 마주쳐버려ㅋㅋ
(심각하게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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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도 아니고 ㅈㄴ 정확하게 >>두근..!<<
이따위로 심장 뛰길래 부정맥인가, ㅇㅈㄹ 하기ㅋㅋㅋ
근데 오인주 그 이후로 알고리즘 계속 파고들어서 한번씩 자동재생 걸리면 그때마다 심장 뛰는거ㅋㅋㅋ
똑똑한 최도일 입덕부정기 조지게 겪다가 결국 체념하고 구독버튼 누르기🤭
어? 구독자 열한명됐다!!
아싸☺️
그 열한번째 구독자분이 되게 자존심 상해하면서 구독 누른줄도 모르고 엄청 신나버린 초보유투버 오인주 🐕귀엽겠다🥹
(나이러다 다음달에 백명 되는거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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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주 유투브 시작한 계기 = 퇴사였으면ㅋㅋ
일 너무 빡세서 때려치고 싶었던거ㅠ
근데 없는 일도 만들어내는 대표님? 최도일이다~
최도일은 인주 워낙 말단직원이라 존재자체도 모르고 있겠지. 인주는 대표가 지 구독자인줄도 모르고 속으로 맨날 신명나게 까겠지
(ㅆㅃ 퇴사말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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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큼 유투브 쉽지않아.. 구독자 11명 찍고 그대로임. 라이브킨 인주가 댓글이 안 달리네요..? 하하.. 하면서 평소처럼 안 웃으니까 최도일 괜히 안타까워지겠다.
고민 오만번 하다가 토독토독 댓글달자 :
> 달았습니다.
ㅆㅃㅋㅋㅋㅌㅋ 지도 이따구로 해놓고 현타왔으면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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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댓글을 문 인주는 놓지 않아.. 이제 라방 킬때마다 쿨타임 차면 무언의 요구가 담긴 시선으로 렌즈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오인주ㅋㅋㅋ
>>>...보내라<<<
최도일 인주한테 너무 감겨서 & 시청자 꼴랑 한두명이라 나가지도 못하고 기싸움만 오지게 할듯ㅋㅋㅋㅋㅌ
(ㅈㅂ 그만 쳐다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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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계속된 집착에 라방은 라방을 가장한 1대1 페이스톡으로 둔갑하고•••
최도일 견디다못해 또 댓글 달아랔ㅋㅋㅋ ㅠㅠ
... ...
(안녕하세요.) (활짝)
그 이후로 페이스톡 사건은 최도일 댓글달때까지 반복되겠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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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주 텔레파시가 통하나봐! 이러고 더 자주 더 오래 카메라 렌즈 쳐다봐줘ㅋㅋㅋ
최도일 그때마다 눈치보다가 좋댓구알 다 누르게 될거잖아ㅠ
근데이제 알람 잘못 설정해놨다가 화면공유해서 회의할때 오인주의 해피데이 새로운 영상 알�� ㅈ1나 화려하게 떴으면ㅋㅋㅋㅋㅋ
(ㅈ됨)
(우스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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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잠깐 열받아서 알람 끈다는게 구취한거임.. 다음날 습관처럼 오인주 라방 켰다가 세상 다 잃은 표정으로 멍때리는 인주 발견하는 최도일ㅋㅋㅋㅋ
얘 아이디 간지 못잃고 진짜 지 이름으로 박아놨겠지? 최도일 입장한거 확인하자마자 인주 벌떡 일어나서 눈 초롱초롱해지면 🐕귀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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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zi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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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3. 3 AM 2:40
애매한 술을 몇잔 기울이고 집에 들어오니. 이시간에 깨버렸습니다.
어쩐지 이 새벽 시간대가 익숙한 것도 전부 이러한 날들이 잦아졌기 때문이겠죠.
선생님께선 잠을 잘 이루시나요?
저는 잠을 이루지 못해 오만가지를 끄집어내 봅니다.
핸드폰을 켜고 시시하게 돌아가는 세상사 수 많은 일들에 관여하는 기사를 읽는가 하면, 엊그제부터 멈춰있었던 어느 소설 책의 한부분도 몇장 읽습니다. 그러다 금세 흥미를 잃고 최근 나에게 일어난 사건이라거나 충돌같은 문제들을 떠올리며 밤새 천장을 바라보는 것이 이 새벽의 유일한 순서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면 아침이 오더랍니다.
대체로 저는 이 새벽을 그렇게 보냅니다.
고민 속에서 나오지않는 해결을 바라다가 또 다시 술을 마시게 되는 악순환의 연속같은 일상을 보내고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일하게 제가 하루중 심혈을 기울이는 시간은 선생님께 보낼 글을 추려쓰는 데에서 옵니다.
사실 꽤나 오랜 시간 선생님을 찾아가지 못해 마음이 좋지않습니다.
이러한 일상들을 구구절절 쓰기 보단 직접 들려주고 이야길 나누고 싶은데. 마음처럼 쉽지않아 힘들기도합니다.
선생님, 요즘은 어떠신가요. 혹은 이제는 질문을 바꿔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누군지 기억하시나요. 우리가 함께 이야기했던 과거의 고통과 노력들을 아나요.
그런 불안하고 걱정하는 제 마음을 선생님께서는 다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괜찮다며 고개를 살짝 끄덕였을 겁니다. 분명 웃음으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해주셨을 겁니다.
선생님. 가끔 창밖을 보시나요? 겨울이 가고있습니다. 바람도 잦아들고 매섭게 구는 것들은 사라져갑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봄이옵니다.
신을 믿지 않지만, 어느새부터인가 가끔 저는 기도를 하고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가진 간절함과 걱정이 선생님께 닿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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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kimkai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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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30] zkdlin instagram update
쉽지않아....매력이써아주..
‘he’s not easy....very charming..’
trans cr. kimk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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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iv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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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에서 온 서류가 본가에 있었다. 엄마에게 연락이 와서 수령하러 가겠다고 하고 집에 가는길에 잠깐 들렀는데 본가가 비어있어 엄마에게 전화를 했더니 깊이 놔두었으니 나중에 와서 얘기하고 찾아가라신다. 이제 부모님도 벽이 되는건가 싶어 짜증이 났지만 다시 방문하기로 했다. 다음날 부모님 계시는 아침일찍 가서 서류를 보고 절차에 대해서 설명했다. 방향을 찾아보는데 아빠는 앞으로 보고 엄마는 끌어당기는 방향이다. 집이나 아이 문제가 단순한 상황이 아니고 처의 입장도 강경하여 수임 이후에도 일은 쉽지않아 보인다. 예정대로 토요일에 변호사를 만나도 시간이 부족하여 얘기가 마무리되지 않았겠지. 금요일까지만 해도 부모님을 만나러 갈 생각과 변호사예약 취소건으로 머리가 아팠는데 부모님의 입장을 돌려두고 집까지 내놓고 나니 다음주의 일로 넘어갈 수 있겠다. 하루하루 구토가 나온다
20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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