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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mea-clara-lux · 8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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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De Amicitia by Marcus Tullius Cicero, 44 BC
Thou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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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abellini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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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withregram • @wonee_0610 #instagram #foto 가을도 이제 끝났죠🍂 겨울은 많이 추워도 마음은 가장 따수운 계절🫶🏻 🤗🤍정신없이 지나갈 연말이지만 하루하루 따숩게 예쁘게 만들어봅시당♥️♥️♥️ #퇴근길에 #주절주절 #가을감성 #겨울시작 #오피스룩 #회사원룩 #페미닌룩 #감성사진 #아이폰인물사진 #인물촬영 #일반인모델 #보라매공원 https://www.instagram.com/p/CnP7xTWLGW1/?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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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aldreams · 9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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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제 주절주절 글에 하트 눌러주신 텀친분들, 늘 감사했고 많은 위로 받았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릴게요, 즐거운 연말연시 되시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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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00nstruck1ove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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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기술? 스킬? 더 나은? 부드러운? 깔끔한?..... 무엇이 되었든 필요한 요소가 있다. 내가 하고픈 말은, 서투르지만 나의 표현들이 곡해되지 않고 잘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나는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것을 상상하며, 때론 꿈꾸기도 한다고 얘기하고 싶었다. 표현하지 못하면 상대는 알 수가 없고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에 받아들이는 관점 또한 다른. 내가 고려하지 못한? 생각치 못한 측면에서 해석되는 경우가 종종 생기다보니. 그냥 나는 이랬어. 이런 마음이였어라고 주절주절. 얘기를 나누고 싶었던 것 같다. 때론 추측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상대방 생각도 궁금했고.... 아무튼. 결론은. 말하지 않기로 했다. 그냥 물음표로 남기고, 내가 떠올리고 하고픈 말들은 벽을 향해? 허공을 향해? 혼잣말처럼 그냥 남겨두기로. 결국 이 또한 누군가에겐 감정의 폭력을 휘두르고 있는 것일수도 있기에. 원치 않는데 감정 쓰레기통이 된것마냥 들어주다 보면. 괴로움을 느끼고 온갖 부담만을 느낄 수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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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mental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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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번째 만남에 집으로 초대되었다. H씨는 낯을 본인의 입을 통해 이해하게 하는 만큼 가리시진 않는 것 같고 난 이미 선뜻한 정을 느껴버렸다. 바질-엔초비김밥은 단순한 맛을 추구하는 나의 입맛에 딱이었다. 라볶이에서 와사비 맛이 살짝났고 물어보려했지만 까먹었다. 밤 열두시쯤 식탁을 떠났는데 가는 길에 참 주절주절 내 얘기를 떠들었구나 하지 않았음 좋았을 말을 쏟아냈구나참 주책이라고 생각했다. 나를 안좋게 생각할 구석을 어서옵쇼 내어준 것 같았다.
2. 자의식 과잉과 주체성의 척도에 대해서 생각이 잦다. 관계 안에 존재감과 어느정도 필터 치며 주관을 지킬 수 있도록 작동하는 타자화의 줄다리기. 좋아하는 휴먼들과 시간을 공유하며 동질감을 가질때마다 시냅스 전기충격을 주어 간격을 유지하려고 한다.
3. 초록초록한 주변과 호수 수영. 보노보노는 효과음 성우 캐릭터의 모습과 행동 등 구성요소들의 합이 정말 최고야 내가 수인이 되는 영광을 누린다면 수달인간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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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iracha-popcorn · 9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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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edle point casey
아래는 케이시 캐해 주절주절 접어놓음
알렉스 케이시 재미있는 캐릭터인듯…플레이어에게는 사가 앤더슨 파트의 플레이가 현실인지 아닌지를 헷갈리게 만들어주는 장치이고 앨런에게는 어둠의 공간에 구멍을 뚫어서 바깥과 통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바늘/실 같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함
어둠의 공간 메아리 퍼즐?이 비주얼적으로도 딱 이 느낌이었음 가상의 캐릭터를 실제 존재에 겹쳐서 앨런의 힘을 실제 세계로 뻗을 수 있게 하는 존재라고 해야 하나…. 어둠의 공간 바깥에서 일어나는 일을 왜곡시켜서나마 볼 수 있게 해주는 만화경? 필터? 하여튼 그런 느낌의 장치이자 인물이랄지
어제 데가 클랜원분이 겜하면서 이거 사가의 상상친구 아니냐고 하시던데 처음엔 나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엔딩의 마음의 공간 장면을 보고 그건 아니고 진짜로 그냥 동명이인에다 직업까지 겹치는…사가의 차도남 츤데레 상사이자 뛰어난 멘토일 거라고 믿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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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suiiii · 6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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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끄적 끄적
캐나다의 일상으로 돌아왔다 즉 쉬는날은 마리베이커리 출첵하는날
여기 빵이 맛있는만큼 여기 비지엠 또한 맛집인데 가끔 뉴진스노래 나오는게 너무 웃김
눈이 너무 피곤하고 깝깝한데, 한국에서 이 지경이였금 당장 수술 했을텐데 정확히 네델란드도착해서 터져버렸다 짜장나..
집주인아주머니가 나는 못건들겠다고 심지가 너무 강하다며 걍한기운이 느껴진다고 툭이하다고 하면서 자기는 아무거절못하는 사람이라면서 나 한국 가 있는동안 렌트비조율.. 말하니 칼같이 거절 잘하던데 참.. 그리고 항상 자기는 사랑 못받고 자랐다고 맨날 말하ㅛㅣㅁ 귀신본다ㅜ말하거 ㅜㅜ크ㅡ크눈쿠쿹ㅌㅌㅌ ㅜㅜㅜㅜ
요즘 호주에 가고 싶당 남친이랑 안헤어지면 캐나다에서 결혼하고 살 것 같고 (?) 아니면 캐나다에 2년 그 후 호주나 영국에 조금 살다가 한국에서 사업을 하고 40살 쯤 일본 사는걸 막연하게 생각함
웃긴게 막연하게 생각한대로 다 된다 이게 또 ..
나에게 경제학이란 부디치고 망해보며 공부하는거라 생각하는데 남친은 이론 이론 이론 이론 심지어 자기 룸메한테 비밀로 하고 공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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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sw · 1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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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2)
나는 의무방어전이긴 하지만 와이프와 섹스할때 나름 최선을 다한다
와이프는 너무 소극적이라 느낄때도 소리를 내거나 표현하지 않고
얼굴을 찡그리며 참는다
예전에는 그런 모습도 와이프를 만족시키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했는데 이제는 별 감흥이 없긴 하다
그렇기에 와이프와 할때는 흥분감과 강직도가 스스로 생각해도
많이 떨어진다
하지만 내 와이프가 아닌 다른 남자의 와이프와 할때는...
자기 남편의 발기상태나 강직도가 불만인 와이프분이 있다면
남편의 성기능 문제는 아니고 부부사이에 흥분 포인트가 없어져서가
아닐까한다
물론 이미 다 알고 있을테지만
그런 상황에 참고만 지내느냐 다른 방법으로 풀며 지내는냐
그 차이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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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as-world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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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뭐랄까
난 왜 이 모양일까....
동그라미 세모 네모 마름모 별모양 달모양
내가 다 맞출수있는데....
나랑 딱 맞는 모양찾기가 쉽지않다
기분탓인가...다시 약을 먹어야할듯하다
내일 쉬는날인데 병원에나 가봐야겠어~~~
여기다 주절주절 쓰기라도 하니 좀 낫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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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opain · 7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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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1
작년 여름부터 아빠가 갑자기 많이 아프다. 아니 사실, 갑자기는 아니다.
아빠가 약 3년 전부터 파킨슨을 앓고 있었는데, 이 파킨슨이란게 참 신의 저주같다.
퇴행성 뇌질환이기에 상태가 느리지만 꾸준히 악화되는데, 근육이 굳어가면서 신체적 움직임도 자유롭지 못하고, 먹는 약도 환시, 환청 등을 유발해서 사리분별을 못하는 경우가 더 빈번해진다. 아빠의 지난 3년을 지켜보면서 가장 슬펐던 건, 파킨슨이 '나'를 잃어가는 병이라 느껴져서였다. 인간을 존엄하게 하는 모든 것들 - 자유로운 움직임, 이성적인 사고, 가까운 관계들에 갖는 신뢰, 내가 안전하다는 믿음 등 - 이 모든 것들을 아빠는 서서히 잃어갔다.
열심히 재활하고 약을 복용하던 어느 날, 아빠에게 폐렴이 예고없이 찾아왔다. 그 뒤로는 정말 가파른 내리막길이었다. 손 써볼 틈 없이, 아빠는 침대 위에서 꼼짝 못하는 중환자가 되고 말았다. 이제는 인간다운 밥을 먹지도 못하고,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코와 입으로 숨을 쉬지도 못한다. 아빠에게 애써 밝은 모습과 목소리로 말을 건네고 싶은데, 옆에서 보고 있으면 눈물이 계속 흘러 그게 참 어렵다.
나는 아빠가 미웠던 적이 참 많았다. 늘 엄마를 고생시킨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했고, 엄마와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성격과 취향 탓에 삐그덕 거리는 그들의 관계를 보며, 왜 우리는 다른 가족처럼 매끄럽고 끈끈하지 못할까 생각했다. 그리고 그 생각의 고리 끝에는 늘 아빠를 향한 원망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내가 성년기에 접어들어 한국에 돌아갈 때마다 아빠를 만나고, 아빠와 시간을 보낼 때마다 느꼈던 건, 우리 아빠 참 유머러스하다, 였다. 말도 안되는 말로일지라도 사람들 참 웃길 줄 아는 사람이다. 늘 낙천적이고, 다른 이들에게 먼저 다가간다. 이웃들에게 먼저 안부를 묻는다. 자기가 부족하다는 생각 때문에, 엄마에게 짐이 된다는 생각 때문에 자기 몸이 상하는 줄도 모르고 일을 했다. 머리 한켠에 묻어놓은 걱정들 때문에 늘 잠을 깊게 못 잤던 것 같다. 병을 얻고서야 은퇴할 생각을 했고, 은퇴한 지 4년이 채 되지 않아 중환자가 되어버렸다. 부족하지만 너무 착한 우리 아빠에게 하느님은 존나게 무심하다,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그 와중에 나는 일 때문에 두 세 달에 한번 꼴로 밖에 한국에 가지 못한다. 아빠가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맬 때,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세 달여간 한국에 있었지만, 결국 내가 사는 유럽으로 다시 돌아왔다. 1월에 다시 한달 여간 한국에 갔다,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다. 한국에 있는 집으로 향하고 떠나는 마음은 지옥이 되어버렸다. 지난 10년간 집 떠나 공부하고, 일을 찾고, 내가 '나'인 사람으로 만들어준 시간을 지나오니 기다리는 건 부모 한 명과의 앞당겨진 작별이 될 것 같다는 마음이 들 때마다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돌이켜보니, 내가 한국을 떠날 때, 사람을 좋아하는 우리 아빠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내가 한국을 떠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하곤 한다. 참 괴로운 상상이다.
내가 이렇게 주절주절 써내려가며 절망적인 감정을 애써 추스려봐도, 지금 지나가는 아빠의 1분 1초가 너무 고통스러울 것 같아 이런 내 감정마저 사치처럼 느껴진다. 나만 생각하면서 앞만보고 달려오다 보니, 아빠의 안위와 존엄을 대신 생각해줘야 하는 순간을 맞딱드리면서 인생을 배우게 된다. 너무 씁쓸하고, 억울하고, 미안하고, 슬프다. 다른 건 모르겠고, 아빠가 편안했으면 좋겠고, 고통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가 사랑한다는 사실을, 너무 늦었지만, 늦게나마 또박또박 말로 전했다. 아빠에게 우리의 마음이 닿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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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iv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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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말에 이사를 했다. 계약만료가 다가오면서 불안했지만 다행히 들어올 세입자가 나타났고 돈 관련된 소송도 더 이상의 고생없이 끝나서 집을 뺄 수 있었다. 이사가 끝난 후의 짐정리는 너무 힘들다. 2년 사이에 집 회사 이동이 많았음에도 쌓인 짐이 줄질 않아 쓰레기까지 짊어지고 다니는 삽질을 반복했다. 이번엔 책들을 팔고 스캔하고 버려서 책장도 함께 날렸고 안쓰는 물건들은 정리해서 팔기 시작했다… 만 다시 생활로 돌아온 후엔 처음만큼 의욕적으로 처분하기엔 정신적 육체적인 피로가 나를 막는 관성이 된다. 이케아 가구 조립은 피로를 더한다. 힘들다는 얘기를 주절주절 쓰는걸 보니 아직 주둥이만 살았군
20230403-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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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clara-lux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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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ed to see lewis and nico comparing hand sizes or what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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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ma2406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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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코로나 유행일 때 한번도 걸리지않고
잘 버텼는데, 뒤늦게 확진!!
2,3 일째는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는데
오늘은 밥도 먹을수있게되었고
주절주절 떠들수있게되었고 좀 살아났다.
역시 아프면 나만 손해다. 잘 지켜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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𝕷𝖎𝖘𝖙𝖊𝖓 ☆°•~ 𝕳𝖆𝕻𝖕𝖄 (𝕳𝕬𝕹)~•☆ 景子 ☆•~
너에 대해서 말해줄래요 저기 멀리서 보인 그대여 그저 지켜보기는 싫네요 Yeah Just tell me about you 저 멀리 네가 걷는 모습이 보인다 겁 없이 네게 다가가 너를 묻는다 조용한 터널에 넌 스포츠카 시끄러운 엔진이 울린다 까맣게 칠해졌던 벽이 다 너로 물들어 첨 느낀 감정에 놀라 Name, age where do you live 지나치게 많은 질문 알아 실례인지 조금만 선을 넘을게 난 이제야 위태롭게 걸어가던 이 길을 피했으니 잠시 널 보며 쉴게, 알아 첫 만남에 이런 짓은 민폐 시끄럽게 주절주절 말이 많지, 나도 이런 감정 첨이라서 아직 익숙지 않아 babe, 무슨 말을 해도 왜 이래 나 심장이 떨려 babe, 애써 ���담하려 해 봐도 떨리는 내 목소리, 어정쩡한 몸짓이 괜히 또 큰소리, 내게 말을 건네도 이렇게 밖에 말을 못 하고 대담한 척해 봐도 너의 눈을 바라볼 때면 여전히 난 굳어 내겐 이 모든 게 낯설고, 지금 느끼는 이 감정도 첨이지만 설레고 기대돼 떨리는 순간마저도 수많은 사람 사이에 빛나는 너의 모습이 조금씩 더 선명해져 가고 이제는 오로지 너만 보이고 손을 뻗어 너에게 닿기를 더는 가시밭길에 홀로 서 있지 않기를 이게 절대 혼자 김칫국이나 마시는 짓은 아니길 바라며 지금 걸어가는 길은 I'm walking on the heaven 느낌은 떨리는 지금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구원받은 기분 아직은 너에 대해서, 아는 건 없지만 천천히 알아갈게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히 조금씩 가까워져 갔으면 좋겠어 말은 대담한 척하며 속으로는 떨고 있는 겁쟁이 허전했던 맘에 처음으로 봄이 찾아왔고 정중앙에서 피었지 꽃이 부담스럽다면 미안해 하지만 오늘 지난다면 못 잡을 것 같아서 그래 영원히 익숙지 않아 babe, 무슨 말을 해도 왜 이래 나 심장이 떨려 babe, 애써 담담하려 해 봐도 떨리는 내 목소리, 어정쩡한 몸짓이 괜히 또 큰소리, 내게 말을 건네도 이렇게 밖에 말을 못 하고 대담한 척해 봐도 너의 눈을 바라볼 때면 여전히 난 굳어 내겐 이 모든 게 낯설고, 지금 느끼는 이 감정도 첨이지만 설레고 기대돼 떨리는 순간마저도 I just wanna know you oh Can you tell me now ow 너를 알아가고 싶어 더
~ ʜᴀᴘᴘʏ (ʜᴀ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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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00nstruck1ove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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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주절주절. 필터없이 쏟아내고 싶은 순간이 있다. 규칙? 문법? 모든 것을 벗어나서.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할지 고려하지 않고, 두서없더라도. 거침없이. 생각나는대로. 그렇게 있는 그대로 쏟아낼 때, 오해없이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내 주변에 몇이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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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edohan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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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어두운 얘기들
실망 : 언제부터인지 뭐든 쉬이 기대하지 않는다. 최근에는 실망스러운 일이 있더라도 타인에게 실망을 하게 되는 일로 슬퍼하지 않게 되었다. 잦은 실망과 좌절로 얻은 값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그 일’은 실망스럽다.
우리 :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있어도 즐겁다. 차갑던 마음이 안온함을 느끼는 이유는 곁에 있는 이가 다정하고 편안하기 때문일 것이다. 마음이 차가워서 매정하리만큼 춥던 날들이 지나간 것만 같은 착각이 든다.
공부 : 공부할 것이다. 그간의 설움에 대한 복수라도 하듯, 공부하고 공부할 것이다. 그렇게 독하게 공부를 할 것이고, 마지막에 이르러 해낼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간의 일들이 힘들었던 만큼 포기하기 어려웠던 집념들보다 중요한, 스스로의 일이므로.
잠 : 아직도 밤에 잠드는 일이 어렵다. 그래서 아침 일찍 이른 시간에 일어나는 일도 어렵다. 쉽게 잠에 들고, 푹 자고. 그렇게 아침을 맞이하는 일이 자연스러워지는 날이 오면 좋을텐데.
슬픔 : 오늘 밤은 슬픈 기분이 든다. 아무래도 ‘그 일’로 상처를 받았는지 대체로 무딘 가슴이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답답하고 갑갑하다. 슬픈 밤이다.
토로 : 토로한다. 빌어먹을 마음과 인상을 잔뜩 쓰고 있는 미간과도 같은 감정들을 또박또박 내뱉는다. 어디론가 맥없이 흩어져 버릴지언정, 어느 누구에게도 가 닿지 않더라도 고독하고 외롭게, 그러나 익명성의 자유로움을 만끽하며 주절주절 떠들어대기라도 해야 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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