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클리셰
doranproject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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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셰"
*클리셰
나는 내가 크면, 주인공으로 자랄 줄 알았어.
왜 그런 뻔한 상상 있잖아, 사실 짝사랑이 아니었다던가, 내게 일확천금이 쏟아진다던가, 운명같은 일들이 주르륵 펼쳐질 줄 알았어.
그런데 봐,
난 평범한 직장인이고 평범한 하루를 살고, 어떠한 드라마도 없어.
사실 결말을 모르는 일은 없었다. 다 그렇게 될 줄 알았거든. 난 진부한 인간이라서
틀을 벗어나는 게 싫어서, 그렇게 살아온 클리셰 범벅의 사람.
그런 지독하고 재미없는 사람.
주인공은 못 되어도 엑스트라로서의 충실한 삶.
뭐 그런것 있잖아. 그렇게 사는 평균의 아둥바둥한 하루 그런거.
-Ram
*클리셰
1. 똑같은 말을 하더라도 느낌이 달라. 이제껏 내게 어떤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서로 어떤 감정을 느꼈고, 스스로 감정을 느끼는 방법과 생각의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닐까 싶어.
2. 내가 '그 단어를 듣는 게 난 별로야.'라고 하면서 이러이러한 것 때문에 싫다고 하며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말하면, '그게 왜 싫은지 이해가 안 간다', '다들 그렇게 말하는데 왜 싫지' 등등 내게 그 단어가 왜 싫은지 난색을 먼저 표하고, 그래도 내가 싫다고 하면 조심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아, 싫을 수 있지. 그럼 안 할게. 대단한 것도 아니니까'라고 하며 곧바로 내 말과 생각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다.
-Hee
*클리셰
내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일은 나를 둘러싼 환경을 스스로 제어해 나갈 수 있음에 만족할 수 있는 시간을 챙기는 것이다. 분명 긍정적인 일인데도 정리해두면 한 주 뒤 어김없이 엉망진창이 되어있는 집을 볼 때 열불이 나는 이유는 왜일까. 정리를 할 때 생기는 즐거운 마음이 결국에는 영원히 이 짓을 반복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보다는 확연히 작다는 사실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정리되어 있는 집을 그저 깔끔히 유지하는 일에는 사실 그리 큰 힘이 들지 않을 텐데, 이것도 재능이라면 대단한 재능일 테다.
내 생일과 결혼기념일에 일기장 혹은 자아성찰과 닮은 편지를 받고 나도 지영의 생일에 손편지를 썼다. 이미 수차례 전했었던 사과와 사랑의 표현을 담았다. 곁가지가 흔들린다고 뿌리까지 뽑혀버릴 나무는 없듯, 작은 다툼들로 드문드문 상처를 입더라도 우리의 중심은 항상 건재하며 앞으로도 우리는 더 굵고 커다란 사랑을 일궈갈 거라고. 확신으로 위장했지만 이는 사실 바람에 가까운 말이었다.
우리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진부하더라도 얼마간의 확정적인 행복을 챙겨가는 흔한 인생이 되고 싶기는 하다. 이제는 고작 그런 정도에도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하루하루 죽어가는 삶에 이미 지쳐버렸지만 전형적인 행복을 갖기 위해 꾸준히 노력은 해나갈 것이다.
-Ho
*클리셰
클리셰를 들어보기는 했는데 익숙하지 않아, 몇 번이나 사전을 찾아봤다. 클리셰가 나 자신에게도 있는 것 같다.
'나는 이럴 때 이래', '나는 이런 사람이랑은 이래'. 이런 식으로 스스로 단정 지어서 생각하고 내 자신을 틀에 박지는 않았는지 생각했다.
흔히 잘 먹히는 것들이 있다. 클리셰도 그런 거 아닐까? 이렇게 하니까 되더라는 식의 공식 같은 것들. 하지만 그 고정관념 때문에 새로운 것을 못보지 않을까?
클리셰를 부정적으로만 볼 수 있을까? 고전적으로 오래전부터 쓰여온 것은 다 이유가 있을 텐데.
넘쳐나는 정보속에서 '이거 안 보면 손해', '이거 꼭 하세요', '절대 이건 하지마세요' 라는 식의 콘텐츠들이 넘쳐난다. 왠지 안 보면 뒤쳐지는 것 같아 나도모르게 클릭 한다.
내 생각 중 진짜 내 생각은 얼마나 될까? 내가 진짜 내 생각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진짜 내 생각일까? 내 생각은 나로 인해 만들어진 걸까?
휩쓸리고 싶지 않다. 부러지지 않을 만큼 꼿꼿하고, 유연한 사람이 되고 싶다. 생각하는 걸 두려워 하지않고, 고통스럽지만 끊임없이 생각하는 사람이 되고싶다.
세상이 정한 클리셰에 마냥 따르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자기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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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ztoni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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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N, HOW DOES FELIX KEEP GETTING PRETTIER LIKE BROOOO
클리셰 파괴 자체가 더 클리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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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xic929 · 11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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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song lyrics prompt list!
Send a character and a number for a ficlet! (Based on or incorporating the lyrics)
No matter what I say or what I do I know how this will end (The Promise)
There's so much left to learn and no one left to fight, I want to hold you high and steal your pain (Broken feat. Amy Lee)
Climb so high til your feet can't touch the ground, head so clouded, you're right where I want you now (Devil Inside Me)
I can't survive for both of us, I can't hold back the waves, this ocean isn't big enough for both of us I'll let the water carry me away (War)
다시 너의 봄을 기다리는 건 내 욕심인 걸까 Is it greedy of me to wait for your spring again? (한 (寒) Alone in winter)
好きとつく焼けば涙がこぼれたつないだこの手をどうかこのままにしておいて When you whispered that you loved me, my tears spilled, just keep on holding my hand (Painful)
Absinthe makes the heart grow bitter, when it hits my vision flickers (Absinthe)
乗り越える叫ぶ心信じて Believe in your heart, scream it out, that you will overcome (Breaking Out)
나에게 상처는 갑옷이 되어 가네 My scars are becoming armor (Bulletproof)
위기의 순간은 언제나 나를 따라오는 클리셰 우리의 가장 큰 무기는 한계를 넘는거야 The moment of crisis is a cliché that always follows me, our greatest weapon is pushing boundaries (Superp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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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ocookieemi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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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 in picrew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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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rew used:
Patrick Davis and Ren Hua Kuang belong to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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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greecrow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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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ardo x Stef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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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kenlee-blog · 6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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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스 하이 중 땅고와 칼 이야기"
최근 개인 출판한 '댄서스 하이'는 시 백 편과 단편 소설 여덟 편을 하나로 묶은 책이다. 단편은 모세오경 중 창세기를 우라까이 한 SF 한 편, 연애 얘기 다섯 편, 찌질한 시인 얘기 한 편, 그리고 무협 소설 한 편을 넣었다.
2003년에 출판한 '고수를 찾아서'란 책이 있다. 23쪽에 '월광검법'이란 오컬트 검술에 관한 얘기가 나온다. "월광검법이라는 희대의 기이한 검법이 있는데, 반드시 달이 뜬 달밤에 물가에서 진검을 들고 수련해야 하는 것"이란 설명과 함께 총 12개 검술로 이뤄져 있고,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요한다고 했다. 이를 수련하면 동서남북에 갑주를 입고 칼 찬 유령 같은 존재가 등장해 자신을 호위한다고.
물론 진위 여부는 알 수 없고, 개인적으론 구라 아니겠냐 의심하긴 하지만 암튼 재밌는 얘기라 힌트를 얻어 습작삼아 '달빛 검색'이란 단편 무협 소설을 썼다.
'댄서스 하이' 집필하던 중에 문득 그때 써놨던 게 생각나 찾아 읽어보니 오래전 쓴 글답게(?) 엉망인 부분이 많긴 해도 잘 손 보면 나름 괜찮을 거 같아 보완 작업에 돌입, 여기에 땅고 얘기를 이어 붙임. 제목은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을 본딴 거.
글 쓸 당시가 아직 20대 특유의 시건방짐이 덜 빠진 30대 초반이라 시작부터 개똥철학을 남발해 첨엔 싹 들어내려고 했으나, 가만 보니 이런 허세가 B급 무협 소설 클리셰 같은 느낌이 나길래 맘을 바꿔 문장만 조금 다듬었다.
또 월광검법엔 이해 못 할 기묘한 내용이 곳곳에 있어 밤낮으로 골똘히 연구했노라고 써 놓은 거에서 착안해 '태극월광요결'이라고 아무렇게나 작명한 비서(秘書)가 있는 것처럼 꾸몄다.
애당초 내가 땅고를 시작한 계기가 무술을 방편으로 몸공부한 성과를 교차 검증할 목적이 가장 컸고, 겉보기엔 전혀 이질적인 무술과 춤이 본질을 공유하지 않을까란 심증에서 출발해 강한 확신으로 바뀌어 가는 체험을 했기 때문에 혹자는 억지로 끼워 맞춘 비약이 아닌가 할 수도 있겠으나 개인적으론 이런 이야기 전개가 자연스럽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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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radio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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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아시나요 이렇게 하면 사진이 조금 더 소중해 보이는듯 / 이번 겨울과 저번 연말과.. 굳세어라 고복수 / 우타다 히카루의 first love 와 하츠코이를 모티브로 한 first love 하츠코이. 전형적인 첫사랑물 클리셰 범벅;; 이러다가 훗카이도의 정원과 키타미행 기차표를 알아보는 중이다 / 쌓인 할일들에 밤잠을 이룰 수가 없어 애써 휘적여라도 보는 연휴 끝의 아우성.. 모두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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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3feed-tf2ships · 28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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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주 스나이퍼에게 모유가 나오다
read it on the AO3 at https://archiveofourown.org/works/58299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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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농장인데 젖소가 없네? 흔한 클리셰 아니었어? "아 그게... 나로 대체할 수 있더라고. 매일 아침에 일찍 눈이 떠지는데 나는 그때 짜고는 해."
Words: 1498, Chapters: 1/1, Language: 한국어
Fandoms: Team Fortress 2
Rating: Explicit
Warnings: Graphic Depictions Of Violence, Rape/Non-Con
Categories: M/M
Relationships: spy/sniper, Scout/Sniper, Medic/Sniper
Additional Tags: top!spy, bottom!sniper, Top!Scout - Freeform
read it on the AO3 at https://archiveofourown.org/works/58299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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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onedoor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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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이 벗겨지는 클리셰🤓
Glasses coming off cliché
#BOYNEXTDOOR
#보이넥스트도어
#WOONHAK
#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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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hyeoklove · 6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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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archive · 7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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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셰 펀치 주술회전 https://youtu.be/F8uPLJzR57w?t=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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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jekke · 8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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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 미친 일본 애니 클리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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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lodorenetoimo · 8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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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몰입감 굉장하다. 랄까 모여서 영화보는 거 같음. 물론 저 선택을 내가 하면 귀찮지
몰입감은 배우?들의 인상과 배경 등이 클리셰 쩔어서가 아닌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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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just-said-that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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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stasia - A Rumor In St. Petersburg (1997)
로마노프(Романов)의 마지막 왕조에 있던 불행(러시아 혁명)이 푸틴이란 새키 때문에 21세기에 또 일어날 줄 몰랐다. 로마노프 때는 시민들이 들고 일어났지만 푸틴은 제멋대로 마구 뒤집고 있으니. 난 푸틴을 이해할 수 없다. 대체 뭘 원하는지. 살 날도 얼마 안 남았는데 여생 동안 네가 얼마나 많은 부와 권력을 누릴 수 있다고 그러냐. 늙어도 곱게 늙어야지. 러시아는 민주주의 국가 아니었나요? 또 하나의 공산 국가였어?
이 노래는 언제 들어도 좋다. 처음엔 '주인공 1'에게 나쁜 의도로 접근한 '주인공2'. 그리고 사랑에 빠지지만 '주인공 1'은 '나한테 접근한 게 다 복수(or 돈) 때문이었냐' 하면서 진탕 화내고. '처음엔 그 의도가 맞지만 지금은 정말 당신을 사랑하게 됐다'고 '주인공 2'는 진심을 호소하지만 이미 배신감을 주체 못하는 '주인공 1'은 떠나고. 하지만 진심을 알아채고 다시 '주인공 2'에게 돌아와 해피엔딩을 맞는!
그런 클리셰(Cliché) 가운데 하나지만. 남자 주인공 이름을 '드미트리'라고 해서 욕을 엄청 먹은 것만 아쉽다. (실존 인물이었고 실제로는 나라의 배신자) 그 외엔 OST도 너무 훌륭하고. 'Once Upon a December'를 따라올 순 없지만 이것도 참 좋아하는 장면. 그리고 푸틴은 좀 그만 설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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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ido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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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미리보기 '능천신제'
웹툰 미리보기 '능천신제' 능가를 모욕한 자들에게 복수를 하려고한다.     '능천신제' 포스터     장르: 액션, 무협 작가: 자수야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웹툰 미리보기 '능천신제' 줄거리   신계의 정점에서 활약하고있었던 주인공은 제자들에게 무공을 가르쳐주지 않아 어이없이 배신을 당하게 되어버립니다. 결국에는 그들의 칼에 의해서 ��벽에서 떨어지게 되었는데 떨어지던 와중 열이 받은 주인공은 만약 다시 살게된다면 무조건 복수를 할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능씨가문의 능가장에서 능검진으로 다시 살아가게 되엇는데 갑작스럽게 환생을 하게 되어 당황스러웠지만 기억이 조금씩 들어옵니다. 능검진은 15세의 어린나이에도 삼품 등색 무혼을 깨우치게 되어 천재라 불리게 되었지만 자신보다 강한 상대인 이천룡에게 무공이 파괴되어 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천재였던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자 능검진의 장례식장에 사람들이 찾아와서 온갖 행패를 부리기 사작하였습니다.   '능천신제' 주인공   정가장의 딸인 정유설은 능검진과 가문끼리의 약속으로 인해 정략결혼을 했었지만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자 빠르게 손을 빼려고 파혼시청을 하러 옵니다. 정가장은 농검진의 죽음이 얼마 지나지 않았으에도 불구하고 흑막인 천룡방의 사람과 이미 뒤에서 혼인을 준비하고 있었고 그들의 힘을 믿고 날뛰게 됩니다. 그 순간 갑자기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했던 주인공이 능검진으로 되살아나서 나타나게 되었고 곧장 시끄러운 정유설의 뺨을 후려갈깁니다. 그러고는 곧장 사람들에게 정유설은 자신에게 필요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자신이 버린다고 외쳤고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난 정유설은 아무말도 못합니다. 이 후 정가장의 무리는 곧바로 그자리에서 물러나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능가장의 사람들은 한곳에 모여 대화를 나눕니다.     주인공은 사람들이 놀라지 않게 자신이 죽은게 아니라 혼수상태에 빠져있었고 그 속에서 기연을 얻게 되어서 다시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말해줬습니다. 다행히도 그들은 별로 의심하는 것도 없이 능검진의 말을 그대로 믿어주게 되었고 재료만 갖춰진다면 자신이 지금까지 뚫지못했던 한계도 돌파할 수 있다 선언합니다. 당연히 능가장의 천재로 이름나있던 능검진이 그리 얘기하자 사람들은 다들 마음을 모아서 요수들의 피를 능검진에게 모아 가져다 줍니다. 능검진은 그 피를 얻은 다음 자신이 전생에 만들었었던 무공으로 요소들의 피를 흡수 했고 자신의 피로써 새로 무혼을 생성을 합니다. 적멸천륜이라는 것이 생겨났고 다시 재기할 희망을 가지게 된 능검진은 자신을 이렇게 만들고 능검진을 이렇게 만든 모두에게 복수를 결심합니다.     '능천신제' 웹툰 미리보기 '능천신제' 리뷰   오늘 소개해드렸던 작품은 흔하게 볼수 있는 복수물의 무협웹툰이며 환생이 추가요소로 들어가 있는 웹툰입니다. 일부로 강한 무력의 사람인 것을 어필하기 위해서 신계에서 활도하던 존재가 평범한 인간의 몸으로 들어간다는 내용이며 클리셰 범벅인 작품입니다. 뭔가 그다지 반전요소는 딱히 찾아볼 수 없었으며 주인공의 성격이 워낙 불같아서 적들을 고민할 새 없이 처참하게 죽여버립니다. 하지만 시원한 장면들을 계속해서 보여주긴 하지만 너무 같은 느낌의 전개가 계속되면서 질리는 느낌이 났었고 은근 코미디요소는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까 딱딱한 분위기의 전개가 계속되었고 오히려 별로 좋아히지는 않지만 코미디 요소라도 들어가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뭔가 앞뒤가 맞지 않고 개연성이 어색한 느낌들이 자주 들었는데 세계관에 대한 준비나 설명들이 다소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디테일하게 하나씩 들어가게 되면 허점 투성이인 작품이었으며 재미있게는 보았지만 스토리쪽으로는 꽝이었던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그림체 자체의 퀄리티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전형적인 중국 무협 느낌이었고 딱보면 퀄이 많이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제일 중요한 무협 작품에서 볼 수 있는 투박함이 잘 들어가있었는데 보는데에 그다지 불편하다고 느끼진 못해서 좋았습니다. 액션씬은 화려하고 적당하게 투박해서 그래도 괜찮은 전체적으로 연출자체는 그다지 나쁜 편은 아니었어서 볼만은 했습니다.     초반부터 후반까지 주인공이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뭔가 답답한 전개들이 계속해서 발생을 하기 때문에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 다행인 부분이 주인공의 성격 상 후환을 남기지 않아서 그나마 적들이 깔끔하게 처리가 되었고 답답하다가도 한방씩 시원한 모습을 보여주어 좋았습니다. 스토리 전개속도는 느린편이었는데 주인공이 신계에서 만들어냈었던 기술들로 빠르게 성장하는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너무 악역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상대하다 보니 분량이 많아지게 되었고 또 뭔가 의미없는 전개들도 많아서 전개가 확 느려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똑같은 방식의 싸움전개인데 강한 악역들이 등장하면 주인공이 성장을 해서 물리치고 다시 강한 악역들이 나오고 이런 전개라 지루하기는 했네요.   그래도 아직까지 이 웹툰을 보지 못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링크사이트 링크스타 에서 시간때우기 용으로는 나쁘지 않으니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 그냥 악역으로 살겠습니다   - 황녀님이 사악하셔 Read the full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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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lkuroid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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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화 완결인 고장극 수사 및 사내연애물 금의지하를 이틀만에 정주행하고서 쓰는 그야말로 아무말 대잔치.
재밌(?!)다는 얘기를 어디서 주워들어서 주생여고부터 먼저 봤는데 이건 걍 고구마의 고구마에 의한 고구마를 위한 드라마(...)여서 내 취향 범위는 절대 아니었고 그나마 임배우 얼굴이 제일 재미있어서 이 사람 다른 드라마에 나오면 어떨까 궁금해지는 바람에 일단 보게 되었으나 남주가 너무 손에 사정을 두지 않는 성격인 게 좀 그래서 3화 정도까지 보고 놓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이어서 봤더니 정통무협다우면서도 너무 클리셰 범벅은 아닌 스토리 라인이 딱 좋았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쫄깃쫄깃한 느낌이 압권이었다. (내일 아침이 한 문장을 이렇게 길게 쓰지 말랬는데) 분명히 처음에는 다샤 말마따나 6염라였는데 어느 순간 6오빠가 되어있었음. 이분 처음에는 피도 눈물도 없는 줄 알았더니 실은 앞쪽에 악센트가 세게 실린 츤데레였고 고소공포증 있으면 보기 힘든 어느 씬에서는 2D최애가 떠오르기도 했다. (예나 지금이나 거리조절 잘 하는 사람 좋아함) 여주는 본투비 자본주의 러버인데 시원시원해서 귀여웠고 조연들도 제각기 매력적이었다. 첫사랑을 극복하는 시언니 & 단풍밭에 뱀키우는 링언니 & 복수는 확실하게 하는 란언니 다들 멋있었음! 서브커플 서사도 향 모 드라마처럼 지겹거나 하지 않아서 좋았다. 그리고 난폔런(...) 얘는 걍 개그캐릭이네 했는데 옥에 갇힌 씬 보고 아이돌st 존잘임을 깨달았다(!) 끝내는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는 역할이었는데 연기도 절절하게 잘 해서 다른 드라마에서 또 보고 싶더라. 드라마 선택에 큰 역할을 한 요소인 임배우 얼굴은 주생여고 쪽이 좀 더 선을 살렸다고 해야 하나 하여튼 예쁘게 나옴. 대신 그쪽은 너무 아름다운데 과묵한 캐릭터여서 할 말 다 하는 이쪽이 보기 편했다. 중간중간에 같이 보는 사람 기분 나쁘지 않을 정도로 성평등 얘기를 살짝 끼워놓은 것도 좋았다. CG의 압박이 살짝 있었던 것만 빼면 대만족. 아 그런데 이 세계관에는 절대적인 흑막이 존재한다. 세번 결혼한 놈이라고 쓰고 눈깔맨이라고 읽는 놈인데 얘 때문에 보다가 짜증나긴 하더라. 후반부로 갈수록 눈깔맨 좀 어떻게 해주세요를 외치고 있는 스스로를 볼 수 있었다(...)
이대로라면 임배우 얼굴 버프가 있는 일생일세를 언젠가는 보게 될 것 같긴 한데 머리스타일이 살짝 아쉽단 말이지. 그래도 눈으로 말하는 남자배우는 귀하니까!
+아래는 한줄코멘트
성한찬란 : 한손 턱걸이 이후 급 집중해서 봄 (저게 되나?)
주생여고 : 임배우 나옴x결말이 끔찍함=안본 눈 삽니다
금의지하 : 13화 한 회차만 봐도 중국어 욕 마스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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