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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lechette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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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ound - Sadness
;My Today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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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lechette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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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t Faker - 1998
; Built On Glass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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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lechette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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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 Allen - Littlest Thing
; Alright, Still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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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lechette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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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atus Kaiyote - Breathing Underwater
; Choose Your Weapon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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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atus Kaiyote에 대하여.
Hiatus Kaiyote의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가장 처음 떠오른 것은 에이미 와인하우스였다.
언뜻 전혀 관계가 없어보이는 음악에서 에이미가 떠오른게 스스로도 이해가 가지 않았다. 비주얼적으로는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이며 멜로디도 퓨처 펑크라는 대분류 외에는 별 다른 공통점이 없는 두 아티스트. 설마 그 퓨처 펑크라는 애매모호한 분류에 끌려서 그런 건 아니겠지, 하는 생각이 들던 차에 ‘Nakamarra’가 흘러나왔고, 그 순간 에이미와 이들의 공통점을 깨달았다.
콕 집어 어떤 장르라고 말할 수 없는 사운드, ‘세상에 이런 음악도 있구나!’ 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그 신선한 충격이 바로 그 공통점이었다. 이들 음악은 ‘박살나있다’ 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불규칙하다. 정확히 말하자면 박자가 조를 옮기듯이 바뀌고, 멜로디도 재즈를 연상케할만큼 변화무쌍하다. 한 흐름에 익숙해질 찰나에 곧바로 리듬이 바뀐다. 바뀐 리듬이 익숙해지려 하면 또다시 바뀐다. 박자의 불협화음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데 그 급격하게 바뀌는 박자 속에서 이들은 어느새 그루브를 이끌어낸다.
이들의 멜로디는 무작정 흩어놓은 음표의 대잔치가 아니다. 끊임없이 바뀌는 사운드는 몽환적인 보컬과 어울려 그들만의 질서대로 흘러간다. 계획된 무질서 속에서 배어나오는 그루브는 듣는 사람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며, 그들만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그렇게 한 템포가 끝나면 또 다른 장르의 멜로디가 리스너를 맞는다. 아까 만났던 멜로디들도 그 자리에 있다. 그렇게 또 다시 무질서 속의 질서로 Hiatus Kaiyote의 노래는 이어져 나간다.
계획되지 않은 무질서는 사람에게 불쾌한 혼란을 안겨준다. 잘 흘러가던 멜로디 속에서 어떤 한 구성요소가 삐끗한다면 설령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를지라도 사람은 불쾌해진다. 하지만 정돈된 무질서는 그 안의 질서로써 하여금 사람에게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느끼게끔 한다. 어떻게 보면 이들의 음악은 프리 재즈와도 맞닿아 있는지도 모르겠다. 언뜻 들리는 난잡하고 무질서하게 들리는 음률 속에서 엮어지는 그루브는 협화음과 기계적 질서만을 따르는 음악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것이며, 노래를 듣는 사람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음악을 짠다는 점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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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lechette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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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rja Smith - Where Did I Go?
;Where Did I Go?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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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lechette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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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e Squead - Herside Story
;Supernormal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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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lechette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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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jjie Snow - Pink Beetle
;Pink Beetle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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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lechette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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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play - Magic Carpet Ride
; Elixir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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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lechette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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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ia - Hurt You First
;Hurt You First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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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lechette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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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J - Skyline
; French Kiwi Juice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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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lechette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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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満ちる  - Your Eyes (cuatro pcs winter's rework)
;Nexus (The Xtrasolar Treatment)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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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lechette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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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ian & Drones - Don’t Break Your Heart
; 우리의 시간은 여기에 흐른다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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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스펙트럼 분석기를 통해 알게 된 인디가수, 사비나 앤 드론즈가 신보로 대중들에게 다시 모습을 비추었다.
1집 "Gayo" 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잘 담아낸 수작이었으나, 상당히 공감하기에 난해한 부분이 없잖아 있었다. 타이틀 곡 "Stay"의 경우엔 의도적으로 영문 가사의 의미를 파괴하여 노래 자체가 갖는 앰비언트한 분위기를 잘 살려내었으나, 처음 사비나앤드론즈의 곡을 접했을 때, 낱낱이 흩어지고 말이 되지 않는 "Stay"의 가사가 의도하는 바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 해 상당히 당혹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던 이전 앨범과는 다르게, 이번 앨범인 "우리의 시간은 여기에 흐른다" 는 1집의 다소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 시대공감적인 이지 리스닝과 포크 멜로디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코드를 담아낸 느낌이다. 그러면서도 그 특유의 나른한 분위기를 잃지 않았다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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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lechette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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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 여름, 그 물빛
; 지금, 너에게로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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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여름을 향한 향수, 요 사이 며칠간 느꼈던 이 감정. 살아오면서 이토록 강하게 여름을 그렸던 적이 없는데 참 신기한 일이다. 그 전까지는 '여름'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불쾌했었지. 듣자마자 어딘가에서 그 꿉꿉하고도 후덥지근한 공기가 불어오는 것만치 느껴질 정도로. 근데 요즘은 '여름'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맨 먼저 남국의 해변이 떠오른다. 옥빛 물가에 둥둥 떠있는 그런 느낌. 따뜻한 물이 몸을 감싸고 저 멀리 보이는 하늘은 티 없이 높고 푸르른, 그런, 그런 풍경이 떠오른다.
그렇다보니 찾는 노래들도 죄 휴양지풍 노래들밖에 없고. 아예 일 끝나고 돌아와서 컴퓨터 앞에 앉으면 다른 거 안 하고 먼저 노래부터 트는게 일상이 되어버렸다. 그런 노래들을 찾아 틀어놓고 의자�� 기대 눈을 감고서, 상상을 돋궈줄 풍경들을 생각하면서... 그렇게 한 차례 힐링을 끝내고 침대에 몸을 담구면 그 날 밤 꿈에는 어김없이 상상했던 풍경들이 펼쳐진다.
꿈이기에 가능한 풍경, 몇 겹씩 겹치는 파도소리, 보라색 물빛, 나른한 공기, 그런 풍경들에 둘러싸여서 하릴없이 떠내려가는 생각들, 그리고 눈을 뜨면 서울의 삭막함 속으로 다시 돌아가고. 그런 일상의 반복의 반복을 반복하고 있는 나.
그런데 그런 일상에 이 노래가 날 찾아왔다. 그 전까지는 사토 히로시의 "Evening Shadows"가 하루의 엔딩곡이었는데, 이젠 이 노래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만 같은다. 나른한 선율도 선율이지만 가사가 너무나도 마음에 와 닿는, 그런 노래를 찾게 되었으니 운도 좋다.
앞으로도 계속 일상의 사소한 것에서 이렇게 행복을 찾아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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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lechette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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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滿ちる - Adventures
;Soulception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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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lechette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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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 you so much am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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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lechette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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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 John Bam - Think I’m In Love
; Think Awa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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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황혼에 접어든 힙합의 뒤를 이어 R&B가 다시금 떠오르려 하는 요즈음. 캐스커와 롤러코스터가 판을 펼친 이래, 한창 국내 음악계를 '차갑게' 달구었던 '시부야케이'를 위시한 칠 아웃과 하우스는 이미 흘러간 음악이 되어버렸고, 롤러코스터의 데뷔 앨범으로 반짝 등장해 음반시장을 흔들었던 애시드 재즈도 지금에 와서는 일부 마니아층만이 찾는 ‘그들의 음악’이 되었다.
한 때 크리스탈 레인이 “일렉트로닉 애시드 재즈”라는 컨셉으로 두 앨범을 발표하며 새로운 주자가 될 기미를 보였지만, 생각보다 미지근한 호응과 인지도 저조로 소리없이 퇴장하며 대한민국 인디 씬의 애시드 재즈도 막을 내린 듯이 보였다.
비록 보컬 역량이 그리 좋지는 않더라도 한국말로 씌어진 애시드 재즈라는 것과 그들의 방식대로 풀어나가는 연주가 나름대로 괜찮은 밴드였는데, (특히 홍세존씨와 다른 멤버들의 호소력 있는 베이스/키보드 파트!) 소리소문없이 활동을 접어버리니 일상에 뭔가 2%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고 해야 할까나. 여하간 나에게 있어서 2015년과 16년 사이는 음악적 갈증이 넘쳐나던 시기였다.
그리고, 그랬던 그 때에 달 좋은 밤이 데뷔했다.
전부터 관심있던 일렉트로니카 밴드 하우스 룰즈의 신곡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던 김호연이 메인 보컬로 있는 그 밴드. 호기심에 찾아봤더니 글쎄, 애시드 재즈를 한다지 뭐야. 그 길로 당장 첫 데뷔 싱글 “달 좋은 밤” 을 들어보고 ‘이거다!’ 싶은 짜릿함이 머리를 스쳐갔던 기억이 있다.
흔히들 애시드 재즈를 대표하는 밴드들에게는 그들만의 특징이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자미로콰이의 애시드에는 디스코와 락적인 요소가, 인코그니토의 그것에는 빅 밴드를 연상케하는 대규모 구성원에서 나오는 빵빵한 브라스 파트와 그루브가, 디사운드의 그것에는 밴드 사운드와 팝적인 감수성이, 그리고 더 브랜드 뉴 헤비즈의 그것에는 훵크적인 요소가 그들로 하여금 다른 밴드와의 구분을 짓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굳이 이들과 가장 비슷한 밴드를 찾아보자면 노르웨이의 디사운드 (D'Sound)라고 할 수 있을 텐데, 전체적인 곡의 기조는 디 사운드의 밴드 사운드적인 느낌을 따라가는 듯 하지만, 시모네의 보컬을 메인에 두고 나머지 파트가 시모네를 받쳐주는 모양새인 디사운드와는 다르게, 달 좋은 밤은 메인 보컬인 호연의 목소리와 발을 맞추어 진행되는 평화의 즉홍적인 일렉 기타 연주로 자신들 나름의 정체성을 확립한 듯이 보인다.
이 싱글에서도 그 '아이덴티티'는 확고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곡 초입에 깔리는 서인의 키보드 라인과 그에 맞추어 진행되는 호연의 허밍과 평화의 기타는 달 좋은 밤 특유의 분위기를 만드는 가장 큰 특징이다.
다운 템포의 몽환적인 사운드가 깔리는 가운데 몽환적인 베이스 독주가 펼쳐지다 뒤이어 나오는 모두의 잼으로 곡은 절정을 향하고, 마침내 그 고조된 분위기가 의도된 엇박자를 타는 기타파트와 교차하는 보컬파트를 통해 해소되는 곡 구성은 이들이 데뷔한 지 2년 여 남짓 밖에 되지 않은 밴드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치밀하며, 또한 효과적이다.
자칫하면 지루해질 수 있는 반복되는 코드를 이 같은 싱코페이션과 즉홍연주로 흔들어가며 흡사 보랏빛 안개와도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것은 달 좋은 밤 멤버의 연주 실력에 대한 증명은 물론, 이 밴드가 곡 구성에도 일가견이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가삿말이 담고 있는 감정인 "사랑에 빠져 평소와는 다른 나를 만났을 때의 묘한 감정"과 곡의 분위기가 잘 맞는다고는 할 수 없을 듯 싶다. 요컨대, 몽환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것은 성공했을지언정, 원래 의도했던 감정은 다소 결여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없잖아 있다는 것이다. 아마 사랑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모습보다는 오히려 이별을 이야기하는 데에 더 적합한 곡이 아니었나 하는 개인의 작은 사담을 곁들이며 달 좋은 밤의 곡 소개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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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lechette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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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iroquai - Blow Your Mind
; Emergency On The Planet Earth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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