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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들
beingadult · 27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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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잇페이지
늘 모든 일과가 끝나면 밤 10시를 전후하는 시간이 된다. 오늘은 아침에 조금 늦잠을 자려고 생각해봤던 것 같다. 역시 많이는 어려웠지만, 그래도 좀 마음을 편하게 가지려고 노력했다. 앞으로 한달간은 운동을 다니지 못할 테니까. 아쉬운 마음이 크고 더 어떻게든 운동을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되었다. 한달을 쉬고 다시 시작하는 운동은 쉽지 않겠지만 꼭 어떻게든 해내야지 하는 마음도 크게 생겼다.
어젯밤에 분명히 맵디매운 닭볶음탕이 먹고 싶었는데, 먹지 못해서 오늘은 그걸 좀 해 먹으려고 볶음탕용 닭을 사서 한번 푹 끓여 씻어내고, 간장과 올리고당으로 맛을 내고, 감자, 양파, 당근, 마늘을 넣고 맛있게 끓였다. 점심에는 과도하게 식사하지 않으려고 했고 최대한 식사 외 다른 주전부리들을 최소화하리라고 다짐했다. 대신 식사는 만족스럽게. 양은 적지 않으나 지나치지 않게.
매일 매일 마시는 액상과당은 오늘은 좀 줄이기로 마음을 먹었다. 편의점에서 파는 보리차(여기에도 뭔가 조금은 들어있겠지만 대놓고 단 음료들보다는 훨씬 나으니까) 1+1 행사하는 제품을 사고, 고구마말랭이를 사서 간식으로 쟁였다. 그리고 단것도 먹고싶어서 아몬드 빼빼로 하나.
꼭 보답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언제나 꼭 보답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그러한 보상과 보답과 기대림과 충족의 시간들이 나의 관계를 쌓기도 하고 그저 나를 쌓기도 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했다.
걱정스러운 일이 있었는데 그 걱정이 현실이 되었고, 아마 고용주는 나를 마뜩찮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마음을 또 먹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해내야할지 겁이 났다. 하지만 어쩌면 정말 진심으로 내가 최선을 다해 여기서 견뎌보자라는 생각이 든 첫 회사(나를 도무지 아무렇게도 건드리지 않고 스스로 이겨내게끔 믿어주는 회사-라고 믿고 싶다)를 잘 견뎌내고 이겨내고 또 해내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많은 시간들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잘 해내고 싶다. 잘 해낼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그저 단호해지고 싶다. 타인에게 단호한 만큼 스스로에게도 좀 더 단호해지길 바랄 뿐이다. 나는 그저 병적인 마음으로 타인에게 너무 많은 것들을 요구하고 바란 것은 아닌가, 지금도 그렇게 하지 않는지, 그게 올바른 마음인지는 나도 모르겠다. 너무 쉽게 시간들이 흘러가고 사람들은 꽤나 기나긴 시간동안을 스스로의 마음속에 가두어버리고는 하지만. 나는 타이트하게 조여진 수많은 습관들과 생활속에서 나만의 마음들을 기억하고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자신만의 삶의 습관을 찾는다는 건 중요한 일이니까. 그리고 무너진 나의 루틴도 조금씩 회복해나가기를. 1시에 도착해서 어제의 일을 하는 것 말고도 나만의 루틴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동시에 회사에서는 회사의 일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도 한다. 그런 시간들을 충분히 보내고 나서 나는 나만의 시간도 여실히 보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는 휴식이 필요하다. 아마 나도 그럴 것이다. 우리 모두는 휴식이 필요하고 그는 이미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살아내고 있기에 나는 더 이상 그에게 무엇인가를 바라지 않기로 한다. 그건 욕심이라 생각하기로 한다. 같은 맥락에서, 그 역시 나에게 과도한 어떤 것도 바라지 않는 것처럼. 무엇인가를 깨달은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를 의심해야겠다, 나는 온전히 견뎌내고 싶은 마음이 들 뿐이다.
잘해낼 것이다.
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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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ngminkwak · 15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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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지나치게 많이 한 날에는 반성의 의미로 책을 더 열심히 보기로 했다. 책을 읽는 것도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행위니까. 잠시 말하고 싶은 욕구를 차단하고, 타인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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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dhyukoh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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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jeingan's new album <12가지 말들> will be released on October 4, 2023
- Tracklist - 01 12가지 말들 02 BABY 03 KISS 04 박쥐 05 꾸부렁 할머니 06 지난 이야기 07 Good Night 08 Guitar Hero : Dreams Come True 09 밤의 달리기 10 너만 없으면 11 비틀어 12 발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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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guagua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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是你的太師父的莫逆之交
He is your grand master's old friend.
莫逆 is used for very close friends, it has many variation to use, 莫逆之友,莫逆之心,莫逆之間,etc. It describes deep friendship. That they don't care if their word would offend another, anyway they would say anything in their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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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hrase came from 莊子 內篇 第6篇, 大宗師 (Zhuangzi Inner-chapter 6, dà zōng shī; the greatest teacher). Where 孔子(Confucius)'s 4 disciples, 子祀(zǐ sì), 子輿(zǐ yú), 子犁(zǐ lí), 子來(zǐ lái), discussed about philosophical riddles.
孰能以無爲首 以生爲脊 以死爲尻
Who dare to define, naught as the head, life as the spine, death as the tail?
孰知死生存亡之一體者 吾與之友矣
Who knows the life and the death; the same, the rise and the fall; the same.
四人相視而笑 莫逆於心 遂相與爲友
Four people had lookd at each other smiling then became friends.
Here 莫逆 the literal meaning is that without clogging. It's just so difficult to explain in english as they don't use much of indeterminate forms for emphasis. It's chinese literary characteristics that there are often multiple negative praises. Sometime the meaning gets complicated that it causes many different interpretations.
Well 莊子 itself is famous being metaphorical that no one would know what it actually means and what was the intention of the author. There are many words which are still used in general life, 莫逆 is one of them. 莊子 contains legends and fairytales of the old china, the book is not that difficult to read but the meaning cab be very philosophical. Poeple say 莊子(Zhuang zi) was a disciple of 孔子(Confucius), I have my timid suspicion about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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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way, 容雀(Long que) was a very close friend of 秦懷章(Qín huái zhāng). Well I wouldn't know their actual story but it seems how Long que has met his wife through Qin huaizhang. 太師父 to grand master is just so hilarious suddenly all nuance became star wars. 🥲
I'm guessing that Zhou zishu being a noble, He must had read 十三經 or at least 四書; 論語 孟子 大學 中庸. Then why is he keep quoting from other than those? Did he like to read? Or is that the influence from Qin huaizhang? ༼༎ຶ෴༎ຶ༽ Is it only me? Zhou zishu clothes look like Max M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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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trans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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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5 Weverse Translation
Jin's Comment 💬 on ARMY's P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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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 hope miss you alot.....🤧 take care of yourself and don't be sick..... actually I am missing our world 🌎 wide handsome 😎 too.
죄홉 거긴어때 비 맞고있니 px는 이용하고있니 살은 안쪘니 눈치 보느라 전화 못하고 있니 내가 보낸 인편은 잘 받았니 다친덴 없니 다른 친구들 머리는 밀어줬니 거기 밥은 잘 나오니 휴가 나오려면 한참 남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널 보며 내 군생활을 보낸다 너도 다음친구한테 꼭 해라 군생활에 아주 큰 힘이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weverse.io/bts/fanpost/3-118413845)
J: Jwe-Hope How is it over there Are you getting drenched in the rain Are you using the px* Have you gained any weight Are you not calling because you're being too considerate Did you get the letter I sent you Are you hurt anywhere Have you shaved someone else's head Is the food there good It'll be a while before you can take any vacation days 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 I'm getting through my military service by thinking about you You should do the same for whoever's next, it really helps you get through your time in the army hahahahahahahahahaha
(T/N: *A place on the military base for those authorised to buy consumer goods.)
Trans cr; Aditi @ bts-trans © TAKE OUT WITH FULL CREDITS
RM's Post ❇️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무탈하신지요 저는 시시콜콜하게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현재를 살려고 부단히 노력합니다 제가 어떤 사람인지 더 확인해가는 발견해가는 요즘입니다 하고싶은 말이 한없이 차오르다가도 금세 잊어버려요 저희가 세상에 나온지 십년이 되는 지금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괜찮으실까요 종종 아니 자주 궁금합니다 안부가, 생각이, 슬픔이, 희망과 절망이, 지금 무엇을 믿고 있는지, 믿고 싶은지. 무엇을 좇는지 계절은 잘 느끼고 계신지 몇번 말씀드렸듯 갈수록 입을 여는 것이 참 어려워요 잘 모르겠어요 그저 어른이 돼가며 침묵을 배우고 있다고 믿고 있어요 많은 것들이 슬프다가도 기쁘고 기쁘다가도 그저 슬프고 예전의 제가 했던 말들 영상들 보며 혼자 낯가려보고 이젠 좀처럼 기억나지 않는 무뎌지는 것들이 참 아쉽고 허허롭고 이상하고 자신이 있다가도 없고 막 그래요 그냥 이렇게 있고 싶은가봐요 솔직히 다녀온 뒤 어떨까 궁금하고 두려워요 시간은 참 빠르고 모든 건 변하고 저도 변하고 더이상 무책임하게 모든 사랑을 요구드리거나 엉엉 매달리고 싶지만은 않은 걸요 사랑을 찾아 헤매기보다 제가 사랑으로 있으면 노력으로 절 가꾸면 사랑이 자연스레 찾아올 거라 믿고 싶어요 곧 십주년이네요 시간과 마음의 먼지더께가 쌓일수록 점점 더 어려워만 지는 것이 있다는 사실이 참 슬프지만 어떻게 보면 마음과 마음의 무게라는 게 그렇지 않을까요 그만큼 우리가 나눈 조각이 크다는 거겠죠 저는 매일 소박하게 감사드리며 무엇이 내 일부였는지 상기해보면서 늘 그래왔듯 잘 지내고 있겠습니다 윌 해브빈 피피 여러분도 힘든 때가 많겠지만 많이 고통스럽기도 하겠지만 잘 지내주셔요! 종종 자주 또 궁금해하고 있을게요 제 글과 편지는 제가 여러분께 사랑을 전하는 그때그때의 방식인 것 같아요. 지금 제 모양은 이런 듯 비 조심하시고 ! 감기 조심 ! 또 잊어버리실 때 즈음 슥 찾아올게요 건강해요 ! (https://weverse.io/bts/artist/2-118889416)
Hello everyone It's been a while Are you doing well? I'm just living my life day-by-day, just getting by fine. I'm always making an effort to live in the present.
These days I have been confirming and discovering who I am as a person. I feel all the things I want to say endlessly bubble up inside me, only to then forget them the next moment. This moment, where we're approaching the completion of ten years since we came out into the world. How does it feel for you? Are you doing okay?
Occasionally, no actually, quite often, I wonder about you. How you're doing, what you're thinking, your sadness, hope and despair, what you believe in right now, what you want to believe in, what you're chasing. Whether you're really feeling the seasons. As I've said many times before, the more time passes, the harder it becomes to open my mouth. I just don't know, that's all. I believe that as we get older, we learn silence.
A lot of things are sad but also happy at the same time. Happy but also, at the same time, just sad. I look at old videos, at the things I said in the past, and feel unfamiliar with myself. There are things that I can't remember for the life of me, that have become dull, and that makes me feel sad, empty now. It feels weird. I feel confident but I also don't, it just goes on. It seems like I just want to stay this way.
Honestly, thinking about what it will be like when we get back makes me both curious and afraid. Time moves so fast and everything changes. Including me. I don't think I want to just recklessly demand all the love there is, or keep clinging to it forever anymore. Instead of wandering in search of love, if I could exist with love, if I could cultivate myself through hard work, I would like to believe that love will naturally come looking for me. It will soon be our tenth anniversary. As the layers of dust of both time and emotion accumulate, things just get harder and harder. That feels quite sad to me. If you think about it, it could just be the weight of one heart with another. Maybe that's what it is. It just shows that that's how big the piece we've shared between us is, right? I will keep living, doing well, living simply everyday, with gratitude, thinking about what formed a part of me, as I always have. Will have been pp*
You guys also probably have a lot of hard times and feel a lot of pain. But please be well! Occasionally, often, I will keep wondering about you. I think that my posts and letters are a way for me to convey my love to you in those moments. This is what I'm like right now. Be careful not to get wet in the rain! And not to catch a cold!
When you're just about to forget, I'll come right to you again Stay healthy!
(T/N: *Might stand for 'past participle' or 'passive participle'.)
Trans cr; Aditi @ bts-trans © TAKE OUT WITH FULL 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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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aldreams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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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늘 빠르게 흐르고 적어두지 않은 기억은 쉽게 지워진다. 그나마 사진으로 남겨둔 사실은 깨진 유리 조각마냥 널려있고, 그 조각이 사실은 지난하게 오래 써 온 접시였는지, 내가 좋아했던 머그컵이었는지. 그런 번잡스러운 생각을 하다보면 조각의 날선 모서리에 나도 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손에 핏방울이 맺히기 마련이다.
기억이 휘발되고도 감정은 남을 때가 종종 있다. 하루 종일, 문득 떠오른 그런 감정이 어떤 기억 속에서 왈칵 쏟아진 것인지 메여 있다가, 배부르게 저녁 먹고 달고 시큼한 디저트를 먹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이 고인다. 아무일이 없다가도. 가슴은 먹먹하고 머리는 이유를 모른다. 우리는, 사람은, 스스로를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도 살아간다. 그렇게 시간을 또 채워 나간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 감정과 말들 속에서, 여름은 아직 오지 않았다. 긴 겨울의 끝자락이 봄을 덮고 있어서, 추워야 할 지 더워야 할 지 모르는 날을 보낸다. 길고도 짧은, 두껍고도 얇은 옷은 요즘 내 감정에도 잘 맞나보다. 남가주의 뜨거운 햇빛과 차갑고도 소금기 가득한 바닷바람은 혼란스럽지만 희망을 준다.
모두 건강하길, 당신들이 아는 모두도 건강하길. 그런 간절함만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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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nproject · 8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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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것들"
*불필요한 것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필요하지 않은 것들이 많다.
나는 어느 순간부터 모아두고 쟁여두는 사람이 되었다.
불안했거든.
필요해지는 순간이 올까봐 나는 늘 불안했다.
화장품이며 생필품, 수건 양말 같은 것들도 동나기 전에 애써 채워두어야 마음이 편안했다.
눈을 돌려 이제 필요해질 것 같은 것들도 쟁여둔다.
냄비도 신발도 다 그렇게 새것이 쌓인다.
사실 불필요한 것은 내 불안함이다.
내 불안 속에 날 가두지만 않으면 어떤 것도 불필요하지 않아진다.
그럼에도 결핍뿐인 내가 어떤 허전함을 채우는 방법이 딱 그정도인 것이다
-Ram
*불필요한 것들
다음날 남는 것도 없고 별 시답지 않은 것들을 하며 새벽을 지새우는 것 -그 시간에 잠을 자고 더 퀄리티 있는 다음날(아침)을 즐기자고 생각하는 요즘.
선택을 미루게 하는 많은 망설임 -할까 말까 망설일 땐 그냥 해버리자는 마인드로 살고 있다. 표현도, 행동도, 생각의 꼬리를 잡는 것도, 누군가에 대한 안부도, 마음속 깊이 담겨있던 말들도.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남의 걱정 -누군가의 하소연을 듣고, 같이 공감해 주다 보면 갑자기 깊게 감정 이입이 되어 헤어지더라도 나 혼자 있을 때 '그녀의 상태가 괜찮을까.', '그의 하루가 괜찮을까' 등의 생각을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우리 모두 각자의 인생을 살고 있기에 오로지 해답은 그녀 또는 그의 마음에 달렸다.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하면 걱정들을 놓아주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느끼는 요즘. 게다가 당사자는 두 발 뻗고 잘 잔다. 행복하겠지. 행복해라.
이유 없는 예민함과 사나움 -사실 이유가 없다기보단 당사자만 아는 이유로 인해 사나워져도 타인에게 짜증과 화를 낼 필요는 없다. 아니, 그러면 안 되지. 나는 그러지 말자고 다짐하는 요즘. 굳이 따지자면 다정한 사람이 더 좋잖아?
신념도 아닌, 소신도 아닌 아집 -자신의 아집으로 인해 결국 손해 보는 결정을 하는 경우를 봤다. 아집은 나 '아'와 잡을 '집'이라는 무시무시한 뜻을 가지고 있는데, 정말 스스로의 아집을 내세우다 본인의 발에 걸려 넘어져 버렸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이 아닌, 해로운 방향으로 가는 선택을 하는 사람으로 인해 물음표가 난무했던 요즘.
-Hee
이번 주는 휴재합니다.
-Ho
*불필요한 것들
1.나의 뱃살 내 배는 한번은 납작해질 수 있을까?
2.서로를 탓하는 말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서로를 탓하는 말들
3.있는대 또 사는거 에코백이 있는데 또 사고 텀블러가 있는데 또 사는 것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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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ghoul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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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U At
You know
Time flows like stars
You don’t know your future
So where you at baby
Lets ride with me
시간은 흘러흘러 벌써 나도 고1이야
이런데 해놓은건 없어 미래가 고민이야
현실이 두려워 소심해져만 가는 요즘
공부 좀 한다는 친구들을 보면 느껴 돈은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고 배웠는데
학교는 커서 돈좀 잘 벌라고 애원을 해
훌륭한 분들을 보면 저 사람은 얼마나 벌고 있을까?
뭐 이런 생각뿐인데
애들의 관심은 still 이쁜 여자와 스타들
뭐 어쩔 수 없지 나도 분위기 탓을 하구
괜히 불안해져 책장을 넘겨봐도
알 수 없는 말들 얻는 건 졸음 뒤의 피로함뿐
Oh 잘하는 것도 하나 없는 나
이 넓은 세상에 내가 필요하긴 한걸까
Boy 이젠 사춘기도 아닌데
댈 핑계도 없어 난 어디로 가는데
Where you at?
Time passes and I’m already in the 10th grade
But I haven’t done anything so I’m worried about my future
Afraid of the reality, I become timid these days
I can feel it when I look at some of those friends that study
We learned that money isn’t everything in life
But the school implores you to earn a lot of money when you’re older
Seeing successful people it makes me wonder ‘how much that person making?’
Well, that’s what’s on my mind
The guys are still interested in pretty girls and celebrities
Well I can’t help it either I just go with the flow
Despite flipping through the pages of the book I still feel anxious
The only thing we take from the words we don’t understand is sleepiness and exhaustion
Oh, there isn’t one thing that I’m good at
Does this world need somebody like me?
Boy, you’re not an adolescent any longer
I don’t have anymore excuses to give, where am I going
Where u at?
어디로 가니 baby where you at?
Where are you going, baby where u at?
Where you at? Where you at, baby?
Where you at? Boy, where you at baby?
Where you at? Boy, where you at?
어디로 가니 baby where you at?
Where are you going, baby where u at?
Where you at? Where you at, baby?
Where you at? Boy, where you at baby?
Where you at? Boy, where you at?
Where u at 그래 널 괴롭게
파고드는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멍해지는 때도 많고 너무 나태하잖아
차라리 얘기해, 스스론 관대하잖아?
Ok, 학교는 그저 거쳐가는 환승역이고
학원은 잠시 쉬었다가는 휴게소쯤으로 여기고
가끔은 문득 부모님들께 죄송해지네
그간 든 돈이 얼만데.. '난 대체 왜이래?'
성적표 받는 날이 기다려졌음 좋겠어
길거리를 걷다보면 흐르는 많은 노래에선
나완 동떨어진 사랑얘기뿐, man
짜증이 나 오늘도 공분 안되겠는데
맛있는 거나 먹고싶다 어디로 갈래
"아 됐고 학원 땡치고 피씨방이나 갈래?"
그래 가서 컵라면 먹으면 되지 뭐
고민은 3분, 나머진 내일 배우지 뭐
Where u at? okay you’re feeling distressed
At the growing insecurity of your future
In a daze most of the time and out of it
Speak up instead, you’re self-indulgent
Ok, school is a step you take to through the interchange station
Academies are considered as short rest stops
At times I suddenly feel sorry towards my parents
Thinking about how much money they’ve put in for me.. ‘what is the matter with me?’
I wish I could wait for the day the report card arrives
As I walk down the streets most of the music that flows out
Are love songs which are irrelevant to me, man
I feel annoyed again today forget about studying
I want to eat something delicious, where do you want to go?
“Hey forget it, let’s skip academy and go to the internet café?”
Alright we can go and eat cup ramen there
Worry for 3 minutes, we can learn the rest tomorrow
어디로 가니 baby where you at?
Where are you going, baby where u at?
Where you at? Where you at, baby?
Where you at? Boy, where you at baby?
Where you at? Boy, where you at?
어디로 가니 baby where you at?
Where are you going, baby where u at?
Where you at? Where you at, baby?
Where you at? Boy, where you at baby?
Where you at? Boy, where you 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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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nain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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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복선들이 많이 깔려있는 것 같다.. 누군가와 봤던 뮤지컬의 내용이라던가 그 뮤지컬을 보고 나와서 했던 말들, 누군가와 했던 게임의 승부라던가.. 지나가면서 했던 말들이 돌아보면 마치 이야기의 대사처럼 복선처럼 깔려있었던 경우들
요새는 믿음에 대해 자주 생각한다. 그리고 마음에 대해서도, 마음이라는게 항상 방향성을 가지고 싶어하는 것 같다. 마음은 거짓말을 할 줄 모른다. 마음의 방향이 일단 정해져 버렸다면 그건 멈출 줄도 모른다. 하지만 방향은 언제든 바뀔수 있다. 생각과 마음은 변하는게 자연스럽다. 앞문이 닫히면 뒷문이 열린다. 중요한 것들은 뒷문으로 오고간다. 그런게 자연스럽다. 삶에는 비밀이 있다. 그 비밀은 아주 단순하고 너무 쉬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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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doh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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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 지 5년도 더 된 옛 직장 동료들과 매년 망년회를 한다. 호시절에 만난 소중한 동료들. 누군가는 그 사이에 결혼을 했고, 또 누군가들은 동거를 하고 있다. 부서도, 직무도 다르고 성향도 제각각인 사람들이 어떻게 모였던 건지, 나는 어쩌다 이 모임에 일원이 됐는지 기억도 나질 않지만… 그때도, 지금도 하나같이 대화 속에 매너가 넘치는 사람들이다. 다정하고 사려 깊은 사람들. 다음 주엔 또 다른 직장 동료들을 만난다. 매년 이들의 일원으로 속할 수 있어서 나는 올해도 고맙게 흘러가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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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사이에 나는 2년 주기로 2번의 이직을 했다. 직업 특성상 이직률이 높긴 하지만, 가난한 주제에 이직을 너무 잦게 하는 내 성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현 직장을 다니면서 다시 생각을 바로잡았다. 세상엔 평범한 상식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나는 너무 소중하다. 하루 중 가장 긴 시간 동안 사람과 접촉해야 하는 일종의 작은 사회인데, 그들 때문에 나의 하루를 쓰레기통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 나는 너무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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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내 안에 퓨즈가 끊어진 것만 같다. 매일 멱살을 끌어올리는 마음으로 눈을 뜨고 졸도한 듯 쓰러지고… 곧 좋아지겠지. 나아지겠지. 그저 바라고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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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들었던 말들 중 고르고 골라 따뜻했던 말들. 나도 나를 믿어주지 못할 때, 넌 틀리지 않았다는 말보다 잘하고 있다는 말이 얼마나 큰 지지가 되는지. 잘하고 있다는 응원이 꽤 그리웠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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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남지 않은 12월. 따뜻한 눈빛과 말들로만 나를 채우고 싶다. 선한 자들과 소중하고 고요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 나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소모시킨 자들과 이제는 작별하겠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들에게 밖으로 내다 버려야만 숨통이 트일 괴로움의 무게가 서서히 줄어들길 진심으로 바란다. 내가 진심으로, 진심으로 그들을 아꼈으니까.
그들을 내게서 보내기 위해
나를 더욱더 소중히 하며.
나를 더 사랑해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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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0im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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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날이 많지않았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
단비씨 오전 수업을 하고, 최근에 발견한 마음에드는 커피숍에 들렸다가 소영씨의 오르트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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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분위기 좀 바꾸고싶어져 가을과 겨울 사이 즈음에 볼 수 있는 소재를 샀더니 또 화병 선물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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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소소한 물건을 주고 받는 것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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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입시를 준비했던 수민씨가 합격 소식을 전해왔다.
부끄럽지 않는 선생님이 되려 노력했던 순간들이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 한마디에 보상받은 기분이 들었다.
지치고 힘든 순간이 위로되는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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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겸사겸사 책 두권을 샀다.
마음에 드는 책 고르느라 두어시간을 서점에서 보냈다.
카페도 가고 서점도 가고 꽃집도 가는 그런 동선이 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 나름 좋았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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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verxall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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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익숙해진 혼자와의 시간 이제는 뭐가 어떻게 되가는지도 잘 모르겠다
말하지 못한게 있어 흩어져 가던 밤을 비추지 않았던 건 망칠까 불안해서야 떠나지 못한 말들 멀어진 니 웃음이 아직은 나의 어제를 간직하기를 바라는 나 ( 요즘 머릿속에 맴도는 노래 가사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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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seokgyu · 7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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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8] 도겸 Weverse Post Update:
캐럿들 생일 축하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해요ෆ⸒⸒ 맴버의 생일때마다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이쁜 말들 많이 말해줘서 더욱 더 행복한 하루가 됩니다◡̈ 생카 정말 가보고싶었는데..직접 가진 못하지만 언제가는 꼭 갈거에요 ㅎㅎ 캐럿들 열심히 준비한걸 너무 알고 정말 마음이 넘 고맙고 이쁘니깐ෆ⸒⸒ 이 사진의 나무처럼 앞으로도 꿋꿋이 서있는 도겸이가 될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요! 캐럿들 많이 도아해 생일축하해줘서 고마워🙂
translation:
carats, thank you again for wishing me a happy birthdayෆ⸒⸒ every time it’s a member’s birthday, you always sincerely congratulate us and say so many pretty things so it becomes an even happier day◡̈ i really wanted to go to a birthday cafe..i couldn’t go in person but i’ll go for sure one day ㅎㅎ because i know carats work hard to prepare them and my heart is so thankful and prettyෆ⸒⸒ like the tree in these photos, i’ll work hard to become a dokyeomie who continues to stand up firmly! carats, doahae. thank you for wishing me a happy birth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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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enua · 2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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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한계가 어딘지 시험해보고 싶어. 네 몸이 어디까지 열리고 얼만큼 예민해질 수 있는지, 얼만큼 토해내고 덜덜 거릴 수 있는지, 뭉개지는 음성, 언어라고 할 수 없는 말들, 풀리는 동공, 벌어지는 입, 갈때마다 나오는 혀, 그럴 때마다 상기되는 표정은 얼마나 예쁠까. 하기 전에 자세히 볼거야. 변화의 갭이 클 수록 예쁠테니까. 궁금해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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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kmashu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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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 자꾸 예쁜 말 해주면 부끄럽다고~ Z🌹들 오늘 예쁜 말들 다 읽고 있어! 이만큼 사랑 줘서 늘 감사하고 오늘 일어났을 때 비가 많이 오고 있었는데, you guys are my sunshine☀️! 여러분 덕분에 오늘은 따뜻하네 ㅋㅋㅋ. 밥 잘 챙겨 먹고 오빠도 남음 하루 재밌게 지낼게.
Yang! 🐈‍⬛ If you guys keep saying nice things to me I'll get embarassed~ Z🌹 today I'm reading all of your nice words! I'm always thankful for how much love you give me and even though it was raining today, you guys are my sunshine☀️! Thanks to you today is warm kekeke. Make sure to eat well and oppa will also spend the rest of the day well.
Seok Matthew Twitter Update 230704 ✧ ZB1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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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dhyukoh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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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jeingan <12가지 말들> (12 Languages) CD
Available for pre-order now Release: December 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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