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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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um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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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일 주간~
퇴근하고 오면 생일 선물들이 도착해요 깔깔
오랜만에 칭구가 보내준 심리테스트
재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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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jetorasakana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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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차려 보니 곧 사월입니다. 사월과 오월의 계절은 금방 지나가기 때문에 오래오래 간직해 둬야 합니다. 한창 더워 하다가 겨울이 오면 한 해가 금방 갈 테니까요.
요샌 퇴근하고 중국어 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월 10회 수업이라 처음엔 만만하게 생각했던 거 같습니다. 막상 다녀보니 꽤 체력 소모도 있고 피곤하기도 하지만 우울해할 시간이 적습니다. 약간의 강제성과 함께 해야 할 것이 있다는 것에 작지만 큰 위로가 됩디다.
연초도 끊었습니다. 어느새 삼월의 끝자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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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22 · 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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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상태라면 일기 정도야 내일 쓰면 되지 라는 심정으로 잠을 청했을 것인데, 아이와 아내가 ‘일찍 잘테니 12시 5분 전에 깨워달라‘고 해서 안자고 있다. 올해의 마지막 날이고, 집 앞 큰 건물에서 불꽃놀이를 한다고 하여 그걸 기다리는 중이다. 물론 그냥 나도 잘 수 있지만 아내와 아이는 어차리 불꽃놀이의 소리 때문에 자더라도 깰 것이니 자지 말고 깨워달라고 했다. 하지만 아이와 아내는 자려 들어간 것이다. 집앞의 도로는 원래 러닝 코스라고 생각할 만큼 차의 통행이 없지만 지금은 불꽃놀이를 보려는 차들로 도로가 거의 꽉 찼다. 기대는 되지만 시끄러운 건 별로다. 어젯밤에는 9시간 동안 잤다. 그래서인지 약간 잠이 부족하기도 하다. 오늘 일을 해야 하는데, 청소니 뭐니(청소기가 없으므로) 힘든 하루였다. 수영도 오랜만에 한 것처럼 힘이 많이 들었다. 수영장에는 어린 아이들이 많아 요리조리 피해 수영을 했기 때문일지도 모른���. 어제 병원은 2시반 예약 시간에 맞춰 병원에 갔으나 의사는 3시반이 되어서야 만날 수 있었다. 왜 시간 맞춰 오라고 하는지 모르겠네. 40분이 지나서 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냐고 물었는데 2명이 남았다고 했다. 예약 고객이 있더라도 워크인 고객이 먼저 들어오면 의사를 먼저 만나는 것일까? 게다가 에어컨이 별로 시원하지 않았다. 땀을 흘리며 꾸벅꾸벅 졸기까지 했다. 대기 시간이 1시간이 넘어가면 내일 온다고 하고 가려고 했는데 그 직전에 부르긴 했다.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했는데 기본적인 사항은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비슷했다. 다만 콜레스테롤, LDL이 높다고 나왔다. 매년 건강검진 하면서 언젠가는 올라갈지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그 순간이 와버렸네. 그외 다른 모든 것은 정상. 류마티즘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의사는 갑자기 손가락을 많이 사용해서 염증이 생긴 것 같다고 하면서 큰 힘을 주지 말라고 했고, 콜레스테롤 때문에 이런저런 식습관과 운동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 운동은 계속하고 있으니 결국 식이요법이다. 이곳에 와서 기름진 것 많이 먹어서 그런 것일까, 콜레스테롤과 영향이 있는 음식을 생각해봤더니 내가 섭취하는 많은 것들이 의사가 하지 말라는 것과 일치한다. 밥에 현미를 많이 넣어야겠다고 생각했다.(이것 밖에 없는 것일까.) 기나긴 의사의 이야기를 듣고나서 손가락 관련 약 처방해주냐고 물었더니 내게 참을 수 있냐고 되물었다. 지금껏 잘 살아온 것 같아 약은 없어도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치켜든 엄지를 보며 병원을 나와 집에 왔다. 오늘은 아내가 퇴근하고 우리집 10대 뉴스를 적어보았다. 내게는 일이 많았던 한 해였다. 아이와 아내는 2개 이상이 특별한 일을 생각해내지 못했다. 아이가 쓰기로 한 3개 중 마지막 하나는 오늘 아침에 잰 아이의 키(181)를 써넣었다. 이런 기록도 언젠가는 새로운 사실처럼 느껴지는 날이 있을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쓰다가 오후 11시가 넘어갔다. 한국은 이미 2025년이다. 내 개인적인 일이나 가족의 일은 10개를 적어내리기 어려워도 한국의 10대 뉴스는 쉽게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비행기 사고 소식은 상해 푸동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다가 알았다. 내가 타고갈 비행기와 같은 기종이고, 동방항공 또한 비행기 추락사고 전력이 있는 회사라는 것도 쉽게 알 수 있었다. 새벽 1시 50분 출발이던 비행기가 정비문제로 1시간이 넘게 지연되기도 했다. 화장실 앞에서 이를 닦으며 기다리다가 화장실 문에 재떨이 표시가 있는 것을 보고 이 비행기가 담배피던 시절에 제작된, 오래된 기종이라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새벽 1시 50분 출발, 아침 7시반 도착이고, 이 비행기가 다시 상해로 돌아가는 시간이 8시 반이므로 정비하는 시간이 채 1시간도 되지 않는다는 것도 관련 뉴스를 보면서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일까 이번 제주항공 사고에 대해서는 뉴스를 보는 것이 조금 힘들었다. 아니면 감정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런 사고 앞에서 사람의 의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그저 무력함을 느끼는 것이 힘든 것 같았다. 이건 나뿐만이 아니겠지만 나이가 들어서인지 더 견디지 어려워지는 것 같다. 위험은 언제나 주위에 있다. 그것이 나든 다른 누구가에게든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은 돈보다는 생명을 더 소중히 하는 기본적인 인식에서부터 시작한다. 그 인식이 많은 규칙을 안전하게 바꿀 것이다. 하지만 작은 안일한 규정이, 조금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그 생각들이 모이고 모여 이런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시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은 이런 누군가의 희생이 없어서는 불가능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했다. 물론 누군가의 희생이 있어도 바꾸지 않으려는 사람이 있다. 윤석렬과 이상민과 같은 사람들. 그들은 평생 감옥에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일은 아내와 아이와 25년도 계획을 세우기로 했는데 윤석렬과 그 일당들의 사형까지는 바라지 말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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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dh · 9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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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올해 2024,여름도 잘 놀았다. 항상 이 더운 계절은 언제 지나갈까 해도, 항상 설레는 무언가가 생기고, 밤에는 시원한 이 시기쯤 오면 항상 섭섭한 것같다. 0. 항상 여름만 되면 나는 용기가 없는 것 같다. 작년 여름에 더이상 도망치며 살지 않기로 하였는데, 결국 올해 여름도 용기가 없어 도망 투성이가 되었다. 혼자 착각한 것 같아, 설레는 마음을 전할 용기가 없었고, 반가운 동창을 어색해 할까봐 먼저 인사건넬 용기가 없었고, 작년부터 다짐했던 자격증 공부는 이 집중인 안된다는 이유로 퇴근하고 책상에 앉을 용기가 없었다. 나는 결국 올해 여름에도 도망쳤다. 0. 요즘은 낮에 걷거나 뛰는 취미가 생겨서, 초록색들 사이로 삐죽삐죽 튀어나온 노란 색들을 보면 아직 여름은 보내주기에는 아쉬운데, 또 저녁에 걸어서 30분이 안걸리는 거리는 차안타고 에어팟 꼽고 걸어도 땀 안나고 쉬원해서 좋다. 0. 베이비파우더향 섬유향수가 어울리는 온도에서, 다가오는 갈색계절과 흰색계절에도 웃을 일이 많이 생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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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teuryouth · 10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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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책상에 앉아 노트북을 열고 워드를 켰지만 영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거실에서 들려오던 TV 소리가 더이상 나지 않아서 그런 걸까. 전혀 무관한 의지의 문제를 엉뚱한 곳으로 돌려본다. ‘이 정도 엉망으로 살았으면 이제 정신 차려야지.’ 라는 마음으로 의자에 앉았지만 결국 다시 거실로 나간다. 아무래도 집안에서는 역시 거실의 TV 소리가 좀 크게 나줘야 한다. 문을 닫으면 드라마 주인공의 대사가 작게 들려야, 그 정도의 백색소음이 있어야 집중이 잘 되는 것만 같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이제 집에 더이상 거실에서 TV 보는 사람이 없다는 말이다. 온종일 거실에서 TV를 보던 엄마가 떠난 후 언제나 그랬듯이 아빠는 안방에서 TV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나는 방문을 닫은 채 침대에 누워 있는 날이 허다했다.
엄마가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거실에서 TV를 보기 시작했다. 엄마를 위해 로그인해 두었던 넷플릭스와 왓챠, 디즈니는 이제 나만 켜는 앱이 되었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괜히 거실 소파에 앉는다. 밥도 TV 앞에서 먹는다. 거실의 TV 소리가 나지 않으면 왠지 허전하다. 집에 생기가 없는 것 같다. 잠들기 직전까지 거실의 불도 끄지 않는다. 집이든 어디든 좀 밝아야 사람 사는 것 같다. 아빠가 일찍 잠드는 날엔 거실 등과 TV를 끄고 방에 들어가긴 하지만.
달마다 엄마에게 갈 때는 분명 잘살 테니 걱정 말라는 말을 전하며 오는데 마음처럼 잘 안 된다. 이 무기력은 언제쯤 사라지나 모르겠다. 결국 또 종일 빈둥대다 잠들기 직전 아이폰 메모장을 열어 단어 몇 개를 썼다 지우다 보면 정신 못 차리고 잠에 든다. 대개 누군가에게 빈둥대고 있다는 말할 때는 죄책감에 메모장을 켜서 가만히 누워 있다는 뜻이다.
이제는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다시 억지로 책상 앞에 앉았다. 이렇게 살다간 영영 글을 못 쓸 것만 같았다. 개소리도 일단 짖어야 개소리가 된다. 앉자. 노트북을 열자. 워드든 메모장이든 켜자. 개소리를 쓰자. 종일 빈둥대며 누워 있는 건 엄마가 싫어할 게 분명하다.
정신 차리며 살겠다는 낙서는 이미 몇 번 남긴 것 같다. 이 다짐은 또 얼마나 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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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1point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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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 <괴물> 재밌죠. 사람은 사람을 괴물로 만들 수 있는 시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영화인데요.
12.3내란 이후 최상목 권한대행 100일 시간 동안 벌어진 파시스트의 행태를 보며 어쩌면 작금의 현실이 파시즘 교육을 받고 자란 우리의 정직한 현실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출신, 학벌, 부동산, 계급에 목숨 바친 소위 엘리트라 불리는 한국인의 욕망에 완성형은 장기집권 독재를 위한 내란이었던 것입니다.
제가 오버하는 걸 수 있고 과몰입일 수도 있어요. 어제 퇴근하고 들어와 얼른 탄수화물을 먹고 신경안정제, 소화제, 수면제를 입에 털어 넣었습니다. 저는 한국인이고 저는 독재 파시즘 국가에서 살고 싶지 않아요.
인생 책이 안네의 일기입니다. 안네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어 2차 세계대전, 히틀러, 나치, 파시즘, 유대인 학살을 공부했어요. 10대 시절에 저를 사로잡은 이 책으로 제 ���름의 역사관이 생겼고 아시다시피 역사관은 개인의 가치관과 연결이 됩니다. 전 세계에 어디에나 있을 안네는 지켜져야 하며 그들을 응원하고 있어요.
탄핵 각하되고 군대와 경찰을 자기 사람으로 갈아치운 후 임기 5년에서 20년으로 늘린 럭키 윤석열이 터키 대통령이란 사실을 어제 알았습니다. (럭키 윤석열 다음은 럭키 김건희인가요.) 우리나라는 대통령 자격 박탈로 탄핵 인용되겠지만 국힘당과 전광훈의 극우세력은 사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구속 취소 뉴스에도 겁먹는 제가 뭘 할 수 있을까요? 김건희를 중심으로 뭉쳐있는 무리가 법을 초월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능히 빠져나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그동안 그래왔던 한국 현실이 있었잖아요. 국힘당 공천을 받고 싶어 탄핵무효를 부르짖는 전한길과 그동안 어떻게든 윤석열 라인을 타고 싶어 했던 진중권은 한국의 이면을 보��주는 인물이자 현상입니다.
동성애자라서 장애인이라서 아이라서 여성이라서 노인이라서 없는 존재 취급하면 그만인가요. 우와 열, 정상과 비정상으로 나눠 정책을 펼치는 지도자는 언제나 당신의 편에 서있을 것 같은가요? 제가 장담하나 할 수 있어요. 우열한 정상 시민에 머무르고자 약자를 먹어치우는 괴물을 자청하게 될 겁니다.
우리가 뭐 대단한 어른입니까? 저는 나이가 마흔셋인데 정신은 열아홉 스무 살 어딘가에 머물러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 비해 조금 더 짊어지는 의무와 책임이 있고 사회생활을 할 줄 아는 연기력이 늘었다는 것 정도 아닌가요. 그런데 아이와 어른이 다른 결정적인 한 가지가 있죠. 어른은 폭력을 대물림하지 못하게 끊어낼 수 있습니다. <괴물> 영화 속.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폭우가 쏟아지는 산을 뛰어올라가던 엄마와 남교사의 행동만큼은 할 수 있어요. 스스로에게 다짐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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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uoekim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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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잎 친구(5)-2
퇴근하고 그녀를 만났고 간단히 저녁식사를 했어. 식사를 하면서 특별한 대화를 한건 아니었어. 그냥 평범한 대화가 오갔지. 식사를 하면서 난 좀 혼란스러웠어. 와잎이 없는 것을 안다며 날 불러낸 그녀는 일상적인 대화만 하였고, 내가 가진 궁금증은 점점 더 커졌어.
"간단히 맥주나 한잔 하자."
식사를 마친 그녀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고, 그녀와 함께 근처 바로 향했어. 조명이 어두운 그곳에서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주문했어. 어떠한 일로 날 불러낸지 모르는 난 살짝 긴장되었고, 또 한편으로는 그녀와 나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진 것에 설레였어. 그리고 가까운 거리에서 느껴지는 그녀의 향기는 날 흥분시키기도 했지.
"이 말을 해야할지 좀 고민되었어."
맥주를 몇 모금 마신 그녀가 입을 열었어.
"무슨일?"
나의 되묻는 질문에 잠시 뜸을 들이던 그녀는 다시 �� 아름다운 입술을 열었지.
"OO 어디 갔는지 알아?"
"친구하고 놀러간다고 나갔는데."
"그 친구가 누구인지도 알고?"
"그것까지는 물어보지 않았어. 굳이 물어봐야 하나."
"당연히 물어봐야지. 그 친구가 남자인건 알아?"
알고 있었지. 와잎과 서로의 섹스라이프에 대해 신경쓰지 말자고, 나 말고 다른남자와 섹스를 해도 된다고 한 이후로 거리낌 없이 남자를 만나고 다녔으니까. 그리고 이번 여행도 그럴꺼라 짐작은 하고 있었지.
"몰랐어."
나의 대답에 그녀는 날 한심한 듯한, 그리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날 쳐다봤어.
"난... 정말 OO에게 실망이야. 그리고 너에게도 알려줘야겠다고 생각했어."
진짜로 걱정되고 실망을 했는지 그녀는 이말을 마치고 남은 맥주를 그 아름다운 입속으로 털어 넣었어. 술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어.
"이런 이야기. 맥주가지고 되겠어?"
난 좀 더 독한 술을 먹기로 했어. 바에서 소주를 먹을 수는 없었고, 위스키를 주문했지. 그녀는 정말 속상해 보였거든. 스트레이트로 두잔을 더 먹자 그녀는 취기가 올라오는 듯했고, 그러길 기다린 난 나와 와잎사이의 약속을 말했어. 나의 말을 들은 그녀의 눈은 정말 커졌어. 놀람이 지나자 그 커다란 눈은 경멸의 눈으로 바뀌었지. 그녀는 술을 마시며, 나와 내 와잎을 비난하기 시작했어. 난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이 일을 설명했고. 왜 그녀에게 이것을 설명해야 하는지 몰랐지만. 하지만 우리 부부의 섹스에 대한 그녀와의 대화는 나에겐 자극적이었고, 흥분되는 일이었지.
"그래서 넌. 너도 다른 여자와 자는거야?"
나의 이야기를 이해한건지, 술에 취한건지 살짝 풀린 그녀의 눈에선 경멸의 눈빛은 사라졌고, 목소리에서도 날카로움이 사라졌지. 그리고 나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어. 내가 바라던 바였어.
"그래도 되지만. 아직 그러지는 못했어."
"왜?"
"글쎄. 그렇다고 해도 아무 의미없이 섹스를 하고싶진 않아서. 적어도 내가 좋아하는 여자와 하고 싶거든."
이야기의 주제는 이해할수 없는 약속에서 섹스로 넘어갔고, 평소 맨정신이라면 그녀와 할 수 없는 이야기로 시간을 보냈어. 그리고 그녀는 완전히 취했지. 난 술에 취한 그녀를 데리고 나왔어. 그리고 택시를 태우기 위해 잠시 기다렸어.
"너... 나하고 놀아줄 수 있어? 혼자 지내는거 재미없어."
난 놀라서 그녀를 쳐다보았어. 술에 취해 맛이 간 눈이었지만, 농담을 하는 것 같지는 않았어.
"아.. 물론.. OO, 그년이 다른 녀석과 시간을 보낼때만."
"그래. 그러자."
"난... 전혀 너희를 이해 할 수 없지만, 나도 내 욕심을 채워보고 싶네..."
그녀는 이말을 마치고 술취한 취객처럼 헤헤헤 웃어댔어. 곧 택시가 도착했어.
"대신에 먼저 연락해줘. OO 그년 없을때. 나도 자존심이 있는 여자야.."
그녀를 부축해서 택시에 태우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고, 떠났어. 난 꿈을 꾼듯한 느낌이었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흥분감이 내 몸 전체에 흐르는 것 같았고.
난 담배 한대를 꺼내 물었고 불을 붙였어. 그리고 그녀가 좀 전에 했던 말을 다시 곱씹었어.
'나도 내 욕심을 채워보고 싶네....'
그녀도 내가 느꼈던 감정을 느끼고 있었을까. 갑자기 궁금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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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kind-son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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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가장 마지막 불을 끄고 난 뒤 경비처리가 완료되었다는 친절한 음성을 넘어 어디쯤인지 안내도 없이 라이트만 켜진 채 기다려야하는 엘리베이터의 문을 통과하여 술에 절어 이성을 놓고만 사람들 사이로 지하철을 내려 다시 파트타임을 출근하였다 퇴근하고 잠깐 전화하여 투정과 속상한 일들에 대하여 들어주다 마지못해 한 조언에 감정을 상했다는 듯 말하는 수화기 너머 상대방 말투에 그래 미안해 하고 전화를 끊은 채 저녁을 김밥 한 줄로 때우고 들어와 자기전에 운동을 하려는 나에게.
그래, 집에 잘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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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jjong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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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31) @swimming_roo: 루 퇴근하고 싶은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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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suiiii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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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퇴근하고 쇼핑도 해보고 카페도 가고 해도 억지로 지우기는 힘든 것 같다.. 잊을려고 노력할수록 더 생각나다가 울컥 거리다가 진짜 난리부르스 오글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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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moonlover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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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찍 퇴근하고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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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일이 끝났다 37주 까지 꽉 채워 일한 나의 임신생활! 내일부터 백수인데, 아기맞이 할 준비 못한것들과 집안일 그리고 당근 하려고 정리해 두었던 것 처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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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고 자주 해먹은 것. 볶음밥 수제그래놀라 그릭요거트+블루베리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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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jinaaa ·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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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Nov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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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엔 퇴근하고 주원, 하람이랑 주옥. 그랑 메종 도쿄가 따로 없었다.
금요일엔 릴리 시드니 커플을 집에 초대해 저녁을 먹었다. 카프레제 샐러드, 명란 오일파스타, 연어 빠삐요뜨, 과일 타르트. 조리 시간을 잘못 계산해 뜻밖의 코스요리가 되었다. 퇴근하자마자 신바시, H마트, 씨타렐라 무려 세군데서 장을 보고, 집을 청소하고, 요리를 하고, 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눴더니
토요일엔 늦잠. 열시 십분 전쯤 일어나 서울 시간으로 자정이 되었을 때, 아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영상 통화를 했다. 점심에 가까운 아점으로 La Sirene 에서 햄버거와 크레페. 집에 돌아와선 백온유 작가의 <회생>을 읽고 긴 낮잠을 잤다. 저녁은 전날 쓰고 남은 재료들로 재탕. 심영진을 좀 다듬고 <Breast and Eggs> 를 읽다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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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엔 주원이 오랜만에 레코드 플레이어로 음악을 틀어주어 아침부터 느긋하고 따듯한 분위기가 되었다. 해가 짧아질수록 음악, 향초, 조명, 따듯하고 몸에 좋은 음식, 좋은 책과 영화에 기대어 면역력?을 높여야한다.
밀린 노트를 마무리하고, 점심은 차파스 쌀국수. 커피를 마시면서는 크리스마스 휴가 계획을 세워보았다. 집에 오는길엔 무지에 들러 바구니 몇개와 수면 양말 두켤레를 샀고, 집에 와선 대대적인 옷장 정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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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선물할 파리여행 앨범이 무사히 도착했다. 원래 계획은 서프라이즈 선물을 하려던 거였는데 성격이 급해 엄마한테 쪼르르 카톡을 해버렸다. 엄마는 받기 전부터 즐거운 시간을 길게 보낼 수 있어 오히려 좋다고 했다. 저녁으로 배추국, 파김치, 계란찜을 먹었고, 오랜만에 HC에 내려가 30분 걷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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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0im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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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래노트에 다녀왔다.
예상대로 맛있었던 커피와 친절한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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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주시기 전에 시향까지, 섬세한 사장님.
드립은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
마무리는 오랜만에 간 미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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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고 다시 공방에 와서 새벽 2시가 넘서야 퇴근했다.
오르트 에서 겨울 소재를 주문하고, 소영 사장님한테 원두 선물을 드렸더니 “물물교환” 이라면서 돈을 안받으셨다.
아프리카 식물이든 어떤 식물 키우기 소질이 영 안좋아서
계절 소재들을 사는 편인데 기분 전환도 생각보다 많이 되고,
늦게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적적함이 조금은 포장되는 느낌이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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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le2nd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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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보다 당신 고양이
당신이 가는 건 좋아. 그렇지만 당신 고양이는 아니야. 당신과 십 개월을 살았으니까 당신 고양이와도 십 개월을 살았어. 십 개월 동안 내가 당신보다 고양이 밥을 더 많이 주었어. 양치질도 내가 시켜주고 심장사상충 약도 내가 발라줬어. 퇴근하고 돌아온 당신은 고양이를 귀여워하기만 하면 됐지만 나는 아침저녁으로 고양이 똥과 오줌을 치웠어. 끝없이 빠지고 나는 털을 빗질하고 관절 약과 크릴새우와 치약 사료를 먹여줬어. 피곤할 때도 팔이 아프게 사냥놀이를 해주고 잠이 들 때까지 턱을 쓰다듬어준 것도 그래 나야. 당신 고양이는 나한테 맥주 한 잔 안 사주고 심부름 한 번 안해주고 내 시간과 용돈을 까먹었어. 내 어깨에 매달려 눈보라를 헤치고 예방접종을 하러 갔고 기분이 좋을 때면 내 가슴을 구름처럼 밟고 뛰어다녔어. 내 목에 발톱자국을 만든 것도 내 침대에 털뭉치를 토한 것도 당신 고양이야. 당신 고양이는 한 번도 나를 도운 적 없고 나를 사랑하는지도 확실치 않아. 그렇지만 당신 고양이는 당신보다 나랑 더 잘 지냈어. 당신이 간다고 내가 더 외로울 것 같진 않으니까 당신이 가는 건 괜찮아. 내 잠과 용돈을 바칠 곳이 없어지니까 고양이는 달라. 나한텐 나를 사랑하는 존재보다 내가 사랑할 존재가 필요해. 당신은 잘가. 그렇지만 고양이한텐 어떻게 그 말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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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ho-moho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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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
꼬옥- dolby관에서 보십셔
사운드가 빵빵하다 못 해 4D 체험더 가능함미다
팝콘이 먹고 싶어서 오빠한테 ‘팝콘 먹쟈!!’했는데
오빠가 자기는 안 먹을거라고
‘먹고 싶으면 현아가 사!’ 하길래
오빠 바지에서 카드 꺼내서 오빠 카드로 내가 샀다 ^0^
오빠가 보더니 언제 빼갔냐고 어이없어하며 박장대소 함
퇴근하고
스시 포장해서 차에서 후다닥 먹고
잠깐 한강 산책하고
심야 영화보고
6월 1일 하루도 아쥬 알차게 보냈다 ˃̵͈̑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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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bbh ·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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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월 16일
#백현아오늘은 백현아 오늘 하루는 모했어? 다이어트한다구 한끼 먹은거아니지 ... (맞을거같음) 🥺🥺 나는 어제 소고기 오늘 갈비 먹어써 >< 고기는 .. 살 안쪄..(?) 체력 보충을 위해 먹는중 백현이도 꼬옥 밥 잘챙겨먹쟈 오늘 하루도 넘 수고했오 검은 꿈 꾸고 잘자❤️ [image]
Baekhyun_EXO: 우와 맛있는거 먹었네!^^ 정답이야 나 한끼먹었어 ㅎㅎ 잘 먹으니깐좋다! 오후 11:10
#백현아오늘은 늦게 왔어요😭 오늘도 너무 추워ㄷㄷㄷㄷ 매일 일어나서 왜 사람을 꼭 출근해야 돼 왜 돈을 벌어야 돼, 이런 생각이 들면서 출근 준비 하고…. 아무생각 없이 바로 퇴근하네ㅋㅋㅋ 매일도 그렇게 지냈어. 이제 곧 금요일이네요! 하루만 더 버티면 돼! 파이팅🫶🏻 [image]
Baekhyun_EXO: 나도 미팅하랴.. 뭐하랴.. 여러가지 일로 지금 집에들어왔구 이제 손글씨써야할타이밍이야 ㅎㅎ 금요일화이팅이야! 오후 11:11
#백현아오늘은 현이 하잉~!! 현아 오늘 하루 잘 보냈어!? 나는 잘 보냈지요~아침에 버스를 놓쳐서 택시 잡는데 빈차 한 다섯대가 다 그냥 지나쳐서 씩씩대며 시작한 하루였지만..그래도 다행히 좋은 기사님 만나서 늦었다니까 막 밟아주셔가지고 지각은 면했다는 아주 럭키비키한 아침이었달까..ㅎㅎ
Baekhyun_EXO: 오늘 추웠는데 너무 고생했어 ㅠㅠ 지각도안해서 다행이다그치! ㅋㅋㅋㅋㅋ 나는 요즘 사실 조금 지각을하고있어 ㅜㅜ 미팅시간이나 뭐 스케쥴도착시간이나.. 아주 나태해졌다! 내일부터는 보컬레슨도 다시 가니깐 보컬레슨 후 라이브에서보자!ㅎㅎ 오후 11:12
오늘 맛있는 두리안 피자 먹었어요!!!!백현아도 오늘 맛있는 거 많이 먹어야지!ㅎㅎ #백현아오늘은 [image] [image]
Baekhyun_EXO: 두... 두리안피자?.... 그게모애....?? 오후 11:12
언니랑 백현 얘기하고 있어... 백현이 왔어
Baekhyun_EXO: ㅎㅎㅎㅎㅎ내얘기!? 무슨얘기였어!? 오후 11:13
#백현아오늘은 백현아... 내년에 열릴 콘서트랑 팬사인회를 위해 지금부터 열심히 다이어트할 거야... 내년에 많이 만나자...ㅎㅎ @B_hundred_Hyun
Baekhyun_EXO: 내년?... 올해는 왜안만나게?... 오후 11:14
백현이 왤케 바쁨ㅜ 나랑놀자 바쁘지마...바빠라...바쁘지마라...바빠라...
Baekhyun_EXO: ㅎㅎㅎㅎㅎ바빠야 에리들이좋지!?ㅎㅎ 올해 열심히 살아볼게!ㅎㅎ 오후 11:15
백현이 한끼 먹었구나.. 난 어제 월급날이었는데 월급안들어와서 오늘 말해서 받아냈는데 이걸 말해야 준다는거에 스트레스를 받아서(저번달도 5일밀림) 퇴근하고 폭식했어ㅠ 혼자 베라 반통먹음ㅠ 내 근로의 대가를 왜 말도 안하고 맘대로 늦게주는거지ㅠ 계약서대로좀 주세요ㅠ
Baekhyun_EXO: 베라반통....!!? 그거슨... 차라리 밥을먹지! ㅜㅜ 군것질로배채우면안돼! 오후 11:15
백현이가 적게 먹으면 내가 그만큼 더 많이 먹는 것 같아....근데 이렇게 균형 잡아줘야 세상이 돌아가고 그래...^^
Baekhyun_EXO: 근데 그게 이치야!ㅎㅎ 내가 덜먹으면 마니먹어줘!!! 마니마니먹으면 너무 귀엽자나!ㅎㅎ 잘먹는게좋아! 오후 11:16
[private tweet]
Baekhyun_EXO: 헐!!!!!! ㅎㅎㅎㅎ 지금 엄청 설레겠다!! ㅎㅎ 딱 저때가 가장설레거든!?...ㅋㅋㅋㅋ필기땄는데 이미 내마음은 강변북로야^^ 바닷가앞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 오후 11:17
오늘 갑자기 딸기 요거트가 너무 먹고 싶어서 두 그릇 만들어서 엄마한테 한 그릇 줬어 헤헤헤, 백현아 내가 먹보야 하하하 #백현아오늘은 [image]
Baekhyun_EXO: 이거 나좋아해 진짜! 배도부르고 먹고나서 속도괜찮고! 오후 11:17
나도 백현아 오늘은 쓰면 백현이가 봐줄까...
Baekhyun_EXO: 안써도봐주고있지!~~>< ㅎㅎ 오후 11:17
백현이는 졸린거 어떻게 참아?? 공부해야하는데 너무너머ㅜ누너무 눈이감겨.. [image]
Baekhyun_EXO: 나도 저러고 미팅해..ㅋㅋㅋㅋㅋㅋ 오후 11:18
백현아 우리 퉁퉁이로 만나기로 했잔아…?한끼만 먹은구야….? [tweet]
Baekhyun_EXO: 나... 퉁퉁이안될것같아... 몸이너무불편해... ㅠㅠ그럼 마음도 힘들어 ㅜㅜ 오후 11:18
백현 아,오늘도 지루하고 평온한 하루였어요. 나는 지금 이불 위에 누워있는데 너무 따뜻하고 편안해! 나는 내 이불을 사랑해! 백현 오빠는 지금 뭐하고 있어? 푹 쉬고 있어? 보고 싶어. #백현아오늘은
Baekhyun_EXO: 그 지루했던 하루가 나로 인해 끝은 행복했음 좋겠다! 오후 11:18
백현아 하루 종일 놀다가 이제 호텔 들어왔어? ! #백현아오늘은
Baekhyun_EXO: 잉!? 나 집인데! 오후 11:19
Chill guy 백현ver. 백현이가 버블로 공유해준 가족여행을 대~충 상상해서 요즘 유행하는 칠가이 밈으로 만들어보았뜸ㅎㅎ 백현아 칠가이밈 알아?! #백현 [video]
Baekhyun_EXO: 이게뭐람!!? ㅋㅋㅋㅋㅋ칠가이밈이뭐야?... 오후 11:19
Baekhyun_EXO: 자꾸 멀어지지마 그렇게 너와 내 사이에 벽을 chill거면 난 지chill거야... 난 여전히 너에게만 미chill듯이 심장이뛰어.. chill chill아... 여전히 나의 chill chill이로 남아주겠니... 오후 11:21
Baekhyun_EXO: 이런건가.. 오후 11:21
백현아.. 내가 친 우당탕탕 피아노 볼래?..ㅎㅎ 서..서울의 달이야... 백현이 따라쳐본다고 노으력 해봐쎠 #백현아오늘은 [tweet]
Baekhyun_EXO: 34초~37초 방황하는 손. 38초 마무리는 아주 뿌듯하고 프로처럼.. 손가락포인.... 오후 11:23
씻으러 갈라고 햇는데...... 백현이 때문에 발목 잡혓다!!!!!!!!
Baekhyun_EXO: 가지마.. 오늘씻지마.. 가지마아 ㅜㅜ 오후 11:25
#백현아오늘은 백현 온천에 몸을 담그다 like this [image]
Baekhyun_EXO: 후아~~ 뜨거워 오후 11:25
#백현아오늘은 백현이도 집에서 핸드폰 잃어버린적 있지...!? 나 오늘 미용실 예약 해놓고 출발했는데 핸드폰을 안가지고 나와서 집에 다시 들어갔거든!? ㅈ30분 가까이 온 집안을 뒤졌는데 없는거야...😭 결국 핸드폰 어디서 찾았게... [image]
Baekhyun_EXO: 그거... 시리야~ 라고부르면 대답해주는데!!? 핸드폰어디서찾앆어?.. 오후 11:26
백현아 나!! 큥튜브 대환장파티 영상에 출연했어 >image]
Baekhyun_EXO: [REPLY] 오후 11:
[MESSAGE] [image]
Baekhyun_EXO: ㅋㅋㅋㅋㅋㅋ아궁금하다ㅋㅋㅋㅋㅋ찾아볼게! 오후 11:26
백현아 터래기도 춤 출 수 있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ㅋㅋㅌㅌㅋㅋㅋㅋ (너무 웃김 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ㅋㅋㅌ) [video]
Baekhyun_EXO: ㅋㅋㅋㅋㅋㅋㅋㅋㅋ손이짧아서 ㅜㅜ 안닿아 ㅜㅜ 오후 11:27
#백현아오늘은 나는 오늘 엄마랑 데이트 했엉! 백현이 버블 보고 엄마한테 말한 뒤로 팔짱끼고 손잡고 다니는 날이 많아졌어 ㅎㅎ 추운 밖이었는데 따뜻해서 더 좋았어☺️ 돈까스도 먹고 소금빵도 사고 네컷도 찍고 7080거리로 꾸민 곳도 구경하구 잘 놀다 온 하루였다아 백현이도 좋은 하루였길!!🥰 [image] [image] [image] [image]
Baekhyun_EXO: 잘했다!! 엄마랑아빠랑 손잡구 많이 걷자! 어릴때 어무니아버지가 늘 우리의손을 잡아주셨듯이! 오후 11:27
백현아, 이건 우리가 요구하는 OT9 컴백이 아니야 😭 하하하 뭔가 해줘😭 [tweet]
Baekhyun_EXO: 예?.....!! 갑자기비누와... 저게뭐지... ㅋㅋㅋㅋㅋㅋ 오후 11:28
백현아 내꺼두 읽어주면 안될까...?(소심하게 올려본다 [tweet]
Baekhyun_EXO: 낼 면접 화이팅이야!!! 떨어져도괜찮아 뒤엔 내가있자나!?>< 오후 11:29
백현아.. 김치찌개 vs 순두부찌개
Baekhyun_EXO: 김치찌개! 오후 11:30
백현아 이거바 휴지키링.. 내가 만들었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mage]
Baekhyun_EXO: 헐 나저거가지고싶어! 오후 11:30
키링좋아하는남자 내스탈임ㅇㅇ (백현아님저리꺼져)
Baekhyun_EXO: 나.. 나는 백현이니깐괜찮지!.. 오후 11:33
백현아 오늘 하루 종일 같이 공부해줘서 너무 피곤하지 않아 🥰🥰🥰 [image]
Baekhyun_EXO: 쟤 자고있어... 오후 11:36
백현아 내가 일하는 카페 놀러와………. 짱넓어….옥상 전체가 카페야……100잔 공짜로 줄 수 있어
Baekhyun_EXO: 100잔이면 혼나는거아냐?.. 오후 11:37
백현아! 애리 공포특집 스토리 공유 속편 있어?ㅎㅎ
Baekhyun_EXO: 그 날이후로 티비가 고장나서 수리불렀어...^^ 오후 11:38
내가 산 백현아...봉제인형 [image]
Baekhyun_EXO: 저왼쪽이나긴해!!^^ 오후 11:40
경수한테 물어봐 이미 백현아한테 시험봤어 [video]
Baekhyun_EXO: 경수야... 이거 맛있냐... 오후 11:40
백현아 나를 무시하면 다른남자 놀러 갈 것이다!!😤☹️......
Baekhyun_EXO: 혼이나야지정신차리지??! 오후 11:41
#백현아오늘은 백현아, 아보카도 커피 먹어본 적 있어?
Baekhyun_EXO: 아보카도를 안좋아해... 미끌거려.. 오후 11:42
백현이에게 복근이란........?
Baekhyun_EXO: 꿈?... 오후 11:42
경수인형 뭐 살지 고민중… 백현이 찰스 하나만 골라줘!! [image]
Baekhyun_EXO: 두번째... 저게경수야 오후 11:42
나는 오늘 지하철을 탈 때 잘생긴 남자 두 명을 봤는데, 그 잘생긴 남자가 나에게 말을 걸었을 때, 나는 연락처를 원하는 줄 알았는데, 결과는 광고 홍보였다. 앞으로는 잘생긴 남자를 안 볼 것을 맹세한다. 앞으로 남자는 백현 오빠만 보고, 다른 남자들은 자동으로 필터링해!#백현아오늘은
Baekhyun_EXO: 그 광고회사의 딸이라고 하지그랬어.. 오후 11:42
헐ㄹㄹㄹㄹ 백현아 …그거 알아 방금 깜짝이 생각이 나온거는데 "아~! 난 오늘 트윗터 아직 안 봐거든 , 지금 좀 봐봐죠 , 만약해 백현이 ㅈㅉ 나와서면 어떠가요??" 라는 생각이 나왔어는데… 와ㅏ..내가..우리백현이랑…텔레파시있다…헐ㄹㄹㄹ 소름..🫣🫣 백현이 안 믿어도 괜찮아 나만 알아면된
Baekhyun_EXO: ㅈㅉ이 모야?... 전쪽?? 오후 11:43
[deleted tweet]
Baekhyun_EXO: 쉽지않을걸!!? 오후 11:43
백현이 질투하는 거 너무 좋아 그래서 질투 더 하게 만들고 싶어
Baekhyun_EXO: 그만.. 오후 11:44
@B_hundred_Hyun 백현아 나 할 말 있어 나..T^T [image]
Baekhyun_EXO: 아이거너머귀엽다 ㅜㅜ 오후 11:44
백현아 근데 너 쿼티로 쓰고있는거야? 여전히 타자가 엄청 빠르구나 신기해서 물어봤어
Baekhyun_EXO: 기본자판이야! 나근데 진짜 핸드폰 타자엄청빨라! 오후 11:45
백현이보다 어림에도 불구하고 또 피곤해짐 다시 푸데푸데하러 갈란다
Baekhyun_EXO: 푸데푸데가뭐야?... 푸파데이트!! 오후 11:46
백현 오라방 나 알바 고깃집인디 넘 미끄러워서 오늘 넘어졌는데 ㅋㅋ.. 방금 집와서 보니까 무릎에 멍들었따..😅^^ 오빠의 답장으로 충전하고 싶고 그르네~
Baekhyun_EXO: 그 바닥 부수고올게 오후 11:46
백현아 너 손가락 나한테 물렸다 [image]
Baekhyun_EXO: ㅋㅋㅋㅋㅋㅋㅋㅋ와 ㅋㅋㅋㅋㅋㅋ똑똑하다 오후 11:48
@B_hundred_Hyun 백현이 나보다 모르네 푸데푸데 ㅈㅉ 나이거두개다아는데>< 드렁슨드렁슨은 모게
Baekhyun_EXO: 드렁슨타이거 오후 11:48
백현아 푸데푸데가 뭐냐면 푸랑 데이틓ㅎㅎㅎㅎㅎㅎㅎㅎ [tweet]
Baekhyun_EXO: 푸랑데이트가모야?... 오후 11:48
백현아 나 일하다가 손에 화상입었어.. 가서 오븐 혼내줘 [image]
Baekhyun_EXO: 그거도 부술게 그냥 하 부술거 다 가져와바애들아 오후 11:49
백현아 내가 오늘 계단에서 넘어졌어 ㅠㅠ 그럼 계단 잘못이야 내 잘못이야? ㅠㅠ
Baekhyun_EXO: 흠........진짜넘어지진않았으니... 잘보고다녀... 하하하하하하하하 ㅋㅋㅋㅋㅋㅋ 오후 11:50
백현아 내 포토이즘 사진좀 봐 나는 왜 백현이랑 같이 못 찍는거야😭😭 [image]
Baekhyun_EXO: 아니 반쪽어디갔어 내반쪽 오후 11:50
나를 기다리는 백현이가 병원에서 기다리는 것보다 더 나쁘다는 것을 알아차리기 위해 기다리는 나 [image]
Baekhyun_EX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 엽사를올리면어떡하냐고 ㅠㅠㅋㅋㅋㅋ 오후 11:50
이 정도면 백현이한테 차단 당한 듯ㅠ 백현아 계정 새로 팔게.......,,,
Baekhyun_EXO: 안당했어!!! 이제보였어! 오후 11:51
백현아 라데tweet]
Baekhyun_EXO: 라데... 흠... 라따뚜이와 데이트!!? 오후 11:51
백현아,, 나 낼 치과 가,,, 용기를 줘,,,치료 두번째야..으아아아악
Baekhyun_EXO: 치과부술게 오후 11:
백현아 근데 난 걍 내가 갖다박아서 무릎에 멍 헤개 있어 그럼 누구 잘못이야 바닥 잘못이야 내 잘못이야??
Baekhyun_EXO: 이건 명백히 너의잘못인것같은데?... 걍 갖다박았다며! 오후 11:52
백현아 아까 배고파서 라면 끓였는데 지금 또 포만감이 들어. ..라면 어떡해 #백현아오늘은
Baekhyun_EXO: 내가먹을게에 오후 11:52
백현아 나 조만간 퇴사인데 우리 회사 대표쉑랑 매니저쉑 부셔줘ㅠㅠㅠㅠ
Baekhyun_EXO: 쉑쉑이네 ^^밀쉑에 감쉑 찍어먹음 맛있지.. 찍어줄게 오후 11:52
뭐든 다 부숴버리는 백현이.. 나 낼 출근인데 우리 카페도 좀 부숴조라.. [tweet]
Baekhyun_EXO: 카페부술게 아니 일단 그자체를 부수면 안되니까 기계를부술게 커피안나오게 오후 11:53
#백현아오늘은 같이 술 마실래요? [image]
Baekhyun_EXO: 오우모야.. 거절해야할 것 같은데여... 오후 11:53
백현아 486이 무슨 뜻인지 아세요!? [image]
Baekhyun_EXO: 사팔육. 사파유 사고팔고싶어유 ...? 사파이유 비밀번호 사팔육 사랑해? 오후 11:55
백현아 이 시간에 감자튀김 먹브레드 어떻게 생각해…?
Baekhyun_EXO: 스트레스풀린다몀그걸로괨찮아! 딩딩딩딩딩 딩딩딩디읻ㅇ 갠차나~ 딩딩딩딩딩딩~ 딩딩딩딩딩딩 오후 11:55
백현아 응가 누는 고양이 쿠키 줄게 [image]
Baekhyun_EXO: ㅋㅋㅋㅋㅋㅋㅋㅋ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거 왜 반은 또 색이달라?... 이상하네.. 오후 11:56
백현아 같이 영화볼래???? [image]
Baekhyun_EXO: 이거는 가도괜찮아보인다.. 오후 11:56
@B_hundred_Hyun #백현아오늘은 이시간에 백현이에게 피자 공격💥 오늘 저녁에 먹은 피자야 너무 맛있었어! ���꼴라가..너무 맛있어 백현이는 루꼴라 좋아해?! [image]
Baekhyun_EXO: 나는 무조건 끝에 치즈크러스트들어가는 피자만좋아! 오후 11:57
#백현아오늘은 백현아 맥도날드에 세로운 감자튀김이 나왔는데 먹었어요? [image]
Baekhyun_EXO: 저거 칼로리 봤어?... 오후 11:57
서치밴 미친것아 나도 백현오빠랑 대화 좀 해보자
Baekhyun_EXO: 안녕!?! 오후 11:57
백현아 나는 오늘 우리집 강쥐가 내 에어팟을 먹어서 내 마음이 다쳤어.. 백현이 얼굴 각인한 건데에ㅠㅠㅠ속상해 [image]
Baekhyun_EXO: 내 볼에도 구멍을.. 만들께.. 그럼 나야.. 속상해하지마! 오후 11:58
#백현아오늘은 백현아 복싱 잘해?
Baekhyun_EXO: 나는 솔직히 레프트 바디가 주무기긴해! 오후 11:58
백현아 나 요즘 너므 거지인데..이런 나도 사랑해주겠니? [image]
Baekhyun_EXO: 지금나야.. 오후 11:58
@B_hundred_Hyun 백현아 담이 몬주알아!? 이거사투리래 일단나능알어 [image]
Baekhyun_EXO: 담만원 삼만원아니야? 오후 11:59
 2025년 1월 17일
백현아 요즘 MBTI에 변화가 있나요🐶
Baekhyun_EXO: 늘 같아... estj.... 오전 12:00
어떻게 하면 백현이가 볼 수 있는거지? 나는 보여줄게 없으니까.. 실시간으로 밥 짓는 사진이라도 백현이한테 보내본다 #백현아오늘은 [image]
Baekhyun_EXO: 팥이랑 완두콩도넣었네! 오전 12:02
백현이 독감아니지?? 너무걱정이다ㅠ주변에 너무 독감걸려서ㅜ 난괜찮은데 #백현
Baekhyun_EXO: 난 독감안걸려 독감뿌쉈어 오전 12:03
백현이에게 estj와 infj(오직나무조건나)가 천생연분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다 [image]
Baekhyun_EXO: infj가 천생연분이래!!? 오전 12:04
Baekhyun_EXO: infj 이신분!!!!~~~~ 누굴까요!~~~~ 오전 12:05
백현아 나 나는 ㄹㅇ 변함없이 쭉 인프제였어 [tweet]
Baekhyun_EXO: 인프제가 무슨성격인데! 오전 12:06
백현아 근데 뻥안치고 infp가 천생연분이래 왜냐면 안맞아도 내가 다 맞출거니까 … [tweet]
Baekhyun_EXO: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신박하다 ㅋㅋㅋㅋㅋ 다맞춰주면안돼! 오전 12:11
백현아는 이것이 사실인가요.... [image]
Baekhyun_EXO: 왜저게나에요?.... 오전 12:12
백현아 너는 이 강아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 것 같애요 [image]
Baekhyun_EXO: 와 들어왔긴했는데 어떻게다시 ��리를 빼지? 오전 12:12
백현아 너는 엠비티아이를 더 믿니 혈액형을 더 믿니 ㅋㅋㅋㅋㅋㅋㅋ
Baekhyun_EXO: 난 엠비티아이파야! 엠지라서^^ 오전 12:13
백현아 나야나!! [image] [tweet]
Baekhyun_EXO: 오.... 이거도신기하다! 나랑하나다른사람!! 오전 12:14
Baekhyun_EXO: 아... 나이제손글씨쓰러가야대.... 숙제좀할게이제.... ㅠㅠㅠㅠㅠㅠㅠㅠ 재밌었어... 모두모두잘자.... 검은꿈꾸고.... 그냥이러고놀고만싶다.... 하지만... 앞으러걸어가야지?... 오전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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