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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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받음은 파수꾼의 일 하라고 보내심 받음이니(요 20:21,22) 이를 태만히 하면 구원되지 못했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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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o asks Sieun, “Have you been living well?” Those words, once a last greeting, became a greeting of the beginning again. – from 『Next Actor Choi Hyunwook』

U: Sitting in a wheelchair, he only says three lines. Though short, I thought they were so inherently Suho.
S: As an actor, it’s been three years since he played Ahn Suho. Maybe that’s why he came to the set with much more pressure and worry than I expected. The script, too, had only three lines, but the actual dialogue was different. In the script, it was written as “Have you been well(잘 지냈냐)?” but Hyunwook changed it to “Have you been living well(잘 살았냐)?”. I only noticed the difference during editing. That was Suho’s first line during the last time he went to Sieun’s house in Class 1, and I realized the actor changed it to reflect that connection.
The middle line, “Who are those people in the back(저기 뒤에 분들은 누구셔)?” stayed the same. But Hyunwook said that line didn’t feel right in his mouth, so after a couple of takes, we cut it on set. However, we wanted to keep the intention, so we ended up restoring it during editing. To be honest, in Suho’s eyes, he probably couldn’t even see who was in the back. He was only looking at Yeon Sieun. Maybe Hyunwook wanted to cut that line because suddenly shifting his gaze away from Sieun to someone else felt too difficult?
The next line was, “Our Sieun has grown up, made friends too(우리 시은이 다 컸네, 친구도 생기고),” but Hyunwook condensed it into “It is good to see(보기 좋네).” Looking back, if we’d kept the original, it would’ve felt too contrived and overly explanatory of the director’s intent. So, Choi Hyunwook… he’s really something, isn’t he?

They fall into the same sleep. During the seasons when the Catcher* was gone, the children fell, got hurt, and rose again. Sieun, now the Catcher of the new friends, comes to find an old friend who has finally awakened from sleep. Suho asks Sieun, “Have you been living well?” Those words, once a last greeting, became a greeting of the beginning again.
*translating 파수꾼 (Watchman, Guardian, Sentinel) as the Catcher to keep the reference to The Catcher in the Rye in tact.
#ha.............................................................#i am truly glad the director allowed the actors such freedom of expression....#also i have never seen whc in english and i am not sure these is how the lines were translated into english but i translated them in a way.#that would show the subtle differences/nuances the actor has woven into them...#and.... we need more of such commentary please.......................#let us look into the hearts of these characters as much as possible please...#weak hero class#whc#weak hero class 1#weak hero class 2#weak hero class one#weak hero class two#ahn suho#yeon sieun#shsn#suho x sieun#t: weak hero#choi hyun wook#choi hyun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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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 : 네개의 강연"
1965년 10월 4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어느 아파트에서 행해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땅고 강의 녹음 테잎을 녹취한 기록물.
책에 따르면 37년간 아무도 모르다가 우연히 한 소설가가 릴테잎을 입수했고, 정말로 강연자가 보르헤스인지 확인 작업을 거친 후 책으로 나온 듯하다.
시집 크기에 197쪽 분량의 소책자이지만 땅고 덕질이 취미 생활 중 하나인 사람으로서 눈이 번쩍. 세계적 명성을 얻은 소설가이기에 앞서 땅고 태동기를 살았던 알젠틴 사람의 구체적인 증언 기록을 처음 본 거. 처음엔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말려고 했으나 소장 가치가 충분하고도 남아 주문했다.
번역도 잘 돼 문장에 품위가 있다. 보르헤스가 남긴 육성 녹음 또한 그러리라 예상되는 대목. '격조 있는 노래(=Canción De Rango)'라는 땅고 노래 제목이 떠오름.
땅고 시기를 구분할 때, 녹음 기술이 성숙하지 않아 음질이 열악한 음반이 유통됐던 시기를 과르디아 비에하(Guardia Vieja), 영어로는 올드 가드(Old Guard)라고 한다. 이 책에선 재밌게도 "늙은 파수꾼"으로 번역했더라고. 사전에 "Guardia = Guard = 경계"란 의미가 있단 점에서 사소한 오역이랄 수 있겠다.
개인적으론 주로 이 시기를 다룬 내용이라 의미가 더 크다. 모든 덕질은 파도 파도 바닥이 보이지 않는 법이긴 하지만, 나 나름 땅고 음악 덕질 짬밥 십 년을 넘겼더니 황금기에 관해 내가 궁금했던 거는 웬만큼 다 알게된 반면, 올드 가드는 상대적으로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
대다수 역사는 연속성이 있기 때문에 초기 사회상을 아는 게 후대를 이해하는데도 무척 중요하단 거는 더 긴 말은 필요 없을 듯. 아직 책을 한 번밖에 안 읽긴 했지만 소소하게 생각나는 것들을 두서없이 써 두려고.
(1) 사르미엔또 Sarmiento
땅고가 처음 유럽에 알려지게 된 거는 '사르미엔또호'라는 호위함이 프랑스에 정박했을 때 '라 모로차'와 '엘 초클로' 악보가 전해지면서라는 게 정설이다.
사르미엔또가 뭔지 몰랐는데 사람 이름이었다. 23쪽에 "도밍고 파우스티노 사르미엔또. 아르헨티나의 정치인지자 작가이며 군인. 1868년부터 1874년까지 17대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지냈다. 많은 문학 작품을 남겼으며, 대표작으로는 '파쿤도 혹은 문명과 야만'이 있다"라는 주석이 있다.
(1) 변두리 Arrabal
땅고 곡 중에는 'Arrabal'이 들어간 제목이 꽤 있다. (예 : Sinfonía de Arrabal) 사전을 찾아봐도 '변두리'라고만 나올 뿐 구체적으로 뭐가 있던 곳인지 감이 잘 안 왔는데 강연에서 아라발을 자주 언급하고 있다.
거기엔 '못된 집'이 있었다 하고, "사창굴이나 유곽을 뜻한다"는 주석이 달려있다. 39쪽에 "…템플레 거리를 따라 그런 동네가 늘어서 있었지요. 오늘날 비아몬테라고 불리는 거리지요…중략…나중에 '은밀한 동네'라고 불렸는데, 다시 말하면 지금은 후닌과 라바예지요. 그러나 그런 동네 외에도 그런 집을은 도시 전체에 산재했답니다…"라고 나옴.
이런 문맥을 통해 내가 느낀 뉘앙스는 치외법권 무법지대? 도박, 매춘은 당연하고 칼싸움에 의한 살인도 빈번했던 동네인 듯. 52쪽에는 "…루고네스는 하나의 명언을 남깁니다. 내가 보기에 그 말은 오늘 내가 말한 모든 걸 요약해 줍니다. '탱고, 그 사창굴의 뱀'이란 말이지요…"라는 구절도 나온다.
(2) 건달
땅고 추는 사람들에겐 '감성 건달(=Patotero Sentiemental)'이란 제목에 나오는 빠또떼로를 건달로 번역한 게 아닐지? 여기에선 단검을 잘 다루는 부자의 경호원 같은 느낌으로 등장한다. 내가 보기엔 쌈박질이나 하는 불량배일 뿐이건만 이 부류를 "용기 있는 사람"으로 묘사한 데서 동의하기 어려운 백여 년 전 사람의 인식을 접한 느낌.
(3) 꼼빠드레
꼼빠드레(Compadre = Godfather = 대부)는 빠또떼로를 포함해 좀 더 넓은 범위를 가리키는 용어로 쓰인 듯. 이 부류가 가우초(Gaucho = Cowboy)를 계승한 도시 건달이라고 한 거는 내가 알던 상식과 일치하지만, 62쪽에서 "꼼빠드레"는 경멸적 어조가 강해 본인들은 절대로 쓰지 않았던 말이라는 것은 처음 앎.
42쪽에 마르셀로 델 마소라는 작가가 남긴 '춤추는 사람들'이란 시를 인용한 뒤 "'사랑 좇는 그 인간쓰레기'는 내가 보기에 꼼빠드레를 완벽하게 설명해 주는 말입니다"라고 씀. 그리고 꼼빠드레를 따라하는 동네 날라리이자 허세꾼인 '꼼빠드리또' 외에 흉내 내기조차 어설픈 얼뜨기를 가리키는 '꼼빠드론'이란 용어도 나옴.
(4) 부자집 도련님
원문을 못 봐서 어떤 말을 번역한지는 모르겠지만 '부자집 도련님'이란 표현이 자주 나온다. 이른바 "상류층 사고뭉치"는 어느 시대, 지역에서도 흔한 경우 아닐까 싶긴 하다만… 아마도 '땅고는 이렇게 춘다(=Asi Se Baila el Tango)'란 ���에서 "늬들이 땅고를 아냐?"며 조롱의 대상으로 등장하는 애들일 거 같다. 80쪽에서 쌈박질에 주로 단검을 쓰던 꼼빠드레와 달리 부자집 도련님들은 권투 기술을 썼다고 나옴.
(5) 매춘부
85쪽에 '땅고 추던 거리의 여자'를 언급하면서 "몇몇 여자들은 아르헨티나 태생의 백인이었습니다"란 문장이 나옴.
영어의 '크리올' 또는 스페인어 '끄리오요'는 복합적인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초기 역사에선 '유럽에서 신대륙으로 건너온 백인 = 이베리아 반도에서 온 사람 = 페닌슐라'에 대하여 '신대륙에서 태어난 백인 = 끄리오요'라고 부르다가, 훗날 백인과 흑인 또는 백인과 원주민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을 가리키는 용어로 바뀐 거.
"아르헨티나 태생의 백인" 역시 초기의 끄리오요를 염두에 둔 표현이 아닐까 싶음. 이에 반해 '가무잡잡한 여자(=La Morocha)'란 노래 제목은 흑백 혼혈의 끄리오요일수도 있진 않을지?
20세기 초에는 외국에서 들어온 가난한 여자들로 바뀌었다고 하면서, 땅고 음악에 이름을 남긴 '제르맹', '이베트'라는 프랑스 여성과 '발레스카스'라는 폴란드 여성을 언급. 정작 아르헨티나로 가장 많이 이민을 간 이탈리아 얘기는 빠져 있어서 약간 의외.
'마담 이본(Madame Ivonne)'이란 땅고 가사엔 파푸사(Papusa)란 말이 나오던데, 구글 검색엔 "젊고 매력적인 여성"이라고만 나오지만 혹시 이것도 길거리 여자를 가리키는 속어일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을 듯.
(6) 꼬르떼, 께브라다
땅고 춤 관련해선 이 두 용어가 반복해서 나온다. 오늘날 기본 중의 기본인 살리다, 오초는 (한 번밖에 안 읽어 불확실하지만) 없었고 '히로'가 한 번 나오긴 한다.
사전에서 꼬르떼(Corte)는 영어 "Cut"과 같은 뜻이다. 오늘날 알젠틴 땅고에선 거의 안 쓰이고, 외려 콘티넨털 탱고에 남아 있다. ("Back Corte"란 스텝이 있음). 혹시 오초 꼬르따도(Ocho Cortado)와 관련이 있을까 추측해 봤지만 동작 설명이 없어 확인할 수 없다.
아무튼 꼬르떼와 께브라다를 "음란한 몸짓"이라고 써 놓은 걸로 미뤄 (유럽의 왈츠, 폴카 등등과 달리) 이 동작이 상체를 밀착하게 하기 때문 아닐까라고, 마찬가지로 추측만 해 봄.
45쪽을 인용. "…신부의 작은 아버지는 약간 기분이 상해서 '꼬르떼'는 안 된다고, 다시 말하면 꼬르떼가 있는 춤은 허락하지 않는다면서 '장난으로라라도 꼬르떼는 안 돼'라고 말합니다…"
(7) 까를로스 가르델
보르헤스에 따르면 애초에 땅고는 슬픈 음악이 아녔는데, 갈수록 변질됐다고 주장. 관련해서 까를로스 가르델을 상당히 심하게 비판했다. 땅고판에서 가르델의 위상은 롹에서의 엘비스 프레슬리다. 가르델을 비판하는 아르헨티나 사람은 첨 봤다.
나 역시 이 사람을 별로 안 좋아했다. 이유도 보르헤스와 같다. 즉 노래 부를 때 감정이 과잉돼 거북한 거.
"탱고 : 네개의 강연"
1965년 10월 4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어느 아파트에서 행해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땅고 강의 녹음 테잎을 녹취한 기록물.
책에 따르면 37년간 아무도 모르다가 우연히 한 소설가가 릴테잎을 입수했고, 정말로 강연자가 보르헤스인지 확인 작업을 거친 후 책으로 나온 듯하다.
시집 크기에 197쪽 분량의 소책자이지만 땅고 덕질이 취미 생활 중 하나인 사람으로서 눈이 번쩍. 세계적 명성을 얻은 소설가이기에 앞서 땅고 태동기를 살았던 앞젠틴 사람의 구체적인 증언 기록을 처음 본 거. 처음엔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말려고 했으나 소장 가치가 충분하고도 남아 주문했다.
번역도 잘 돼 문장에 품위가 있다. 보르헤스가 남긴 육성 녹음 또한 그러리라 예상되는 대목. '격조 있는 노래(=Canción De Rango)'라는 땅고 노래 제목이 떠오름.
땅고 시기를 구분할 때, 녹음 기술이 성숙하지 않아 음질이 열악한 음반이 유통됐던 시기를 과르디아 비에하(Guardia Vieja), 영어로는 올드 가드(Old Guard)라고 한다. 이 책에선 재밌게도 "늙은 파수꾼"으로 번역했더라고. 사전에 "Guardia = Guard = 경계"란 의미가 있단 점에서 사소한 오역이랄 수 있겠다.
개인적으론 주로 이 시기를 다룬 내용이라 의미가 더 크다. 모든 덕질은 파도 파도 바닥이 보이지 않는 법이긴 하지만, 나 나름 땅고 음악 덕질 짬밥 십 년을 넘겼더니 황금기에 관해 내가 궁금했던 거는 웬만큼 다 알게된 반면, 올드 가드는 상대적으로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
대다수 역사는 연속성이 있기 때문에 초기 사회상을 아는 게 후대를 이해하는데도 무척 중요하단 거는 더 긴 말은 필요 없을 듯. 아직 책을 한 번밖에 안 읽긴 했지만 소소하게 생각나는 것들을 두서없이 써 두려고.
(1) 사르미엔또 Sarmiento
땅고가 처음 유럽에 알려지게 된 거는 '사르미엔또호'라는 호위함이 프랑스에 정박했을 때 '라 모로차'와 '엘 초클로' 악보가 전해지면서라는 게 정설이다.
사르미엔또가 뭔지 몰랐는데 사람 이름이었다. 23쪽에 "도밍고 파우스티노 사르미엔또. 아르헨티나의 정치인지자 작가이며 군인. 1868년부터 1874년까지 17대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지냈다. 많은 문학 작품을 남겼으며, 대표작으로는 '파쿤도 혹은 문명과 야만'이 있다"라는 주석이 있다.
(2) 변두리 Arrabal
땅고 곡 중에는 'Arrabal'이 들어간 제목이 꽤 있다. (예 : Sinfonía de Arrabal) 사전을 찾아봐도 '변두리'라고만 나올 뿐 구체적으로 뭐가 있던 곳인지 감이 잘 안 왔는데 강연에서 아라발을 자주 언급하고 있다.
거기엔 '못된 집'이 있었다 하고, "사창굴이나 유곽을 뜻한다"는 주석이 달려있다. 39쪽에 "...템플레 거리를 따라 그런 동네가 늘어서 있었지요. 오늘날 비아몬테라고 불리는 거리지요...중략...나중에 '은밀한 동네'라고 불렸는데, 다시 말하면 지금은 후닌과 라바예지요. 그러나 그런 동네 외에도 그런 집을은 도시 전체에 산재했답니다..."라고 나옴.
이런 문맥을 통해 내가 느낀 뉘앙스는 치외법권 무법지대? 도박, 매춘은 당연하고 칼싸움에 의한 살인도 빈번했던 동네인 듯. 52쪽에는 "...루고네스는 하나의 명언을 남깁니다. 내가 보기에 그 말은 오늘 내가 말한 모든 걸 요약해 줍니다. '탱고, 그 사창굴의 뱀'이란 말이지요..."라는 구절도 나온다.
(3) 건달
땅고 추는 사람들에겐 '감성 건달(=Patotero Sentiemental)'이란 제목에 나오는 빠또떼로를 건달로 번역한 게 아닐지? 여기에선 단검을 잘 다루는 부자의 경호원 같은 느낌으로 등장한다. 내가 보기엔 쌈박질이나 하는 불량배일 뿐이건만 이 부류를 "용기 있는 사람"으로 묘사한 데서 동의하기 어려운 백여 년 전 사람의 인식을 접한 느낌.
(4) 꼼빠드레
꼼빠드레(Compadre = Godfather = 대부)는 빠또떼로를 포함해 좀 더 넓은 범위를 가리키는 용어로 쓰인 듯. 이 부류가 가우초(Gaucho = Cowboy)를 계승한 도시 건달이라고 한 거는 내가 알던 상식과 일치하지만, 62쪽에서 "꼼빠드레"는 경멸적 어조가 강해 본인들은 절대로 쓰지 않았던 말이라는 것은 처음 앎.
42쪽에 마르셀로 델 마소라는 작가가 남긴 '춤추는 사람들'이란 시를 인용한 뒤 "'사랑 좇는 그 인간쓰레기'는 내가 보기에 꼼빠드레를 완벽하게 설명해 주는 말입니다"라고 씀. 그리고 꼼빠드레를 따라하는 동네 날라리이자 허세꾼인 '꼼빠드리또' 외에 흉내 내기조차 어설픈 얼뜨기를 가리키는 '꼼빠드론'이란 용어도 나옴.
(5) 부자집 도련님
원문을 못 봐서 어떤 말을 번역한지는 모르겠지만 '부자집 도련님'이란 표현이 자주 나온다. 이른바 "상류층 사고뭉치"는 어느 시대, 지역에서도 흔한 경우 아닐까 싶긴 하다만... 아마도 '땅고는 이렇게 춘다(=Asi Se Baila el Tango)'란 곡에서 "늬들이 땅고를 아냐?"며 조롱의 대상으로 등장하는 애들일 거 같다. 80쪽에서 쌈박질에 주로 단검을 쓰던 꼼빠드레와 달리 부자집 도련님들은 권투 기술을 썼다고 나옴.
(6) 매춘부
85쪽에 '땅고 추던 거리의 여자'를 언급하면서 "몇몇 여자들은 아르헨티나 태생의 백인이었습니다"란 문장이 나옴.
영어의 '크리올' 또는 스페인어 '끄리오요'는 복합적인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초기 역사에선 '유럽에서 신대륙으로 건너온 백인 = 이베리아 반도에서 온 사람 = 페닌슐라'에 대하여 '신대륙에서 태어난 백인 = 끄리오요'라고 부르다가, 훗날 백인과 흑인 또는 백인과 원주민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을 가리키는 용어로 바뀐 거.
"아르헨티나 태생의 백인" 역시 초기의 끄리오요를 염두에 둔 표현이 아닐까 싶음. 이에 반해 '가무잡잡한 여자(=La Morocha)'란 노래 제목은 흑백 혼혈의 끄리오요일수도 있진 않을지?
20세기 초에는 외국에서 들어온 가난한 여자들로 바뀌었다고 하면서, 땅고 음악에 이름을 남긴 '제르맹', '이베트'라는 프랑스 여성과 '발레스카스'라는 폴란드 여성을 언급. 정작 아르헨티나로 가장 많이 이민을 간 이탈리아 얘기는 빠져 있어서 약간 의외.
'마담 이본(Madame Ivonne)'이란 땅고 가사엔 파푸사(Papusa)란 말이 나오던데, 구글 검색엔 "젊고 매력적인 여성"이라고만 나오지만 혹시 이것도 길거리 여자를 가리키는 속어일 가능성도 ���재할 수 없을 듯.
(7) 꼬르떼, 께브라다
땅고 춤 관련해선 이 두 용어가 반복해서 나온다. 오늘날 기본 중의 기본인 살리다, 오초는 (한 번밖에 안 읽어 불확실하지만) 없었고 '히로'가 한 번 나오긴 한다.
사전에서 꼬르떼(Corte)는 영어 "Cut"과 같은 뜻이다. 오늘날 알젠틴 땅고에선 거의 안 쓰이고, 외려 콘티넨털 탱고에 남아 있다. ("Back Corte"란 스텝이 있음). 혹시 오초 꼬르따도(Ocho Cortado)와 관련이 있을까 추측해 봤지만 동작 설명이 없어 확인할 수 없다.
아무튼 꼬르떼와 께브라다를 "음란한 몸짓"이라고 써 놓은 걸로 미뤄 (유럽의 왈츠, 폴카 등등과 달리) 이 동작이 상체를 밀착하게 하기 때문 아닐까라고, 마찬가지로 추측만 해 봄.
45쪽을 인용. "...신부의 작은 아버지는 약간 기분이 상해서 '꼬르떼'는 안 된다고, 다시 말하면 꼬르떼가 있는 춤은 허락하지 않는다면서 '장난으로라라도 꼬르떼는 안 돼'라고 말합니다..."
(8) 까를로스 가르델
보르헤스에 따르면 애초에 땅고는 슬픈 음악이 아녔는데, 갈수록 변질됐다고 주장. 관련해서 까를로스 가르델을 상당히 심하게 비판했다. 땅고판에서 가르델의 위상은 롹에서의 엘비스 프레슬리다. 가르델을 비판하는 아르헨티나 사람은 첨 봤다.
나 역시 이 사람을 별로 안 좋아했다. 이유도 보르헤스와 같다. 즉 노래 부를 때 감정이 과잉돼 거북한 거.
하지만 연기하듯 노래하는 전통이 계속 이어진 덕분에 호베르또 고예네체, 넬리 오마르 등등 돌아가신 분들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드리아나 바렐라, 마리아 그라냐, 산드라 까발 같은 명가수를 배출했단 점에서 전적으로 틀렸다고만 할 순 없고.
2014년 출판한 '더불어 춤 땅고'에도 이 내용을 썼었다. 2016년에 다시 땅고판을 찾은 뒤, 몇몇 사람에게 가르델에 관해 물었을 때 호불호는커녕 완전히 무관심한 것에 살짝 충격 받은 기억이 있다. 이유도 명확해 보인다. (피아졸라처럼) 가르델은 밀롱가에서 전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은 이유로 '늙은 파수꾼' 시기 땅고에 관해서도 무관심할 수밖에 없을 듯.
뭐... 지금도 홀로 덕질하는 거에 큰 불만은 없지만 그래도 지식을 공유하고 잡담할 사람이 딱 한 명만이라도 있음 하는 아쉬움이 전혀 없다면 그 또한 거짓.
2014년 출판한 '더불어 춤 땅고'에도 이 내용을 썼었다. 2016년에 다시 땅고판을 찾은 뒤, 몇몇 사람에게 가르델에 관해 물었을 때 호불호는커녕 완전히 무관심한 것에 살짝 충격 받은 기억이 있다. 이유도 명확해 보인다. (피아졸라처럼) 가르델은 밀롱가에서 전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은 이유로 '늙은 파수꾼' 시기 땅고에 관해서도 무관심할 수밖에 없을 듯.
뭐… 지금도 홀로 덕질하는 거에 큰 불만은 없지만 그래도 지식을 공유하고 잡담할 사람이 딱 한 명만이라도 있음 하는 아쉬움이 전혀 없다면 그 또한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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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보석, 전장의 판을 다시 짜다 - 신규 레이드 ‘지배의 심연’ 업데이트 -
붉은보석이 또 한 번의 진화를 시도했다. 이번에는 단순한 콘텐츠 추가를 넘어, 전투의 방식과 유저의 성장 곡선을 근본부터 다시 설계한 ‘지배의 심연’ 업데이트를 통해서다. 지난 5월 대규모 업데이트로 새롭게 공개된 이 콘텐츠는 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신규 던전 시스템이자, 게임 세계관의 확장을 암시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배의 심연’은 1300레벨 이상 캐릭터를 위한 초고난도 던전으로, 심연의 균열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이 공간은 기존의 시간축과도, 공간적 위상과도 연결되지 않은 독립된 차원이며, 플레이어는 기존 지역의 일부를 ‘균열화’시켜 입장하게 된다. 기존 필드가 심연의 에너지에 잠식당하며 기이한 구조로 뒤틀리게 되고, 유저는 이 왜곡된 공간에서 생존과 탐색, 전투를 병행해야 한다.
새로운 몬스터 '심연 포식자'와 '영겁의 사도'는 단순한 스탯 상승형 적이 아니다. 이들은 전투 중 지속적으로 ‘심연 오염’을 축적시키며, 해당 디버프가 일정 이상 누적되면 캐릭터의 스킬 발동 속도와 회복 능력이 심각하게 저하된다. 기존의 물약 의존 플레이나 단순 화력으로는 돌파가 어려워졌다는 점에서, 유저들에게 전략적 파티 구성과 디버프 해제 장비 준비를 요구한다.
또한 ‘지배의 심연’에서는 기존의 골드나 보석이 아닌 ‘어비스 에코’라는 전용 화폐가 드롭된다. 이 화폐는 심연 상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고급 강화 재료는 물론 신규 유물 장비, 그리고 한정 탈것 스킨으로 교환 가능하다. 특히 ‘공허의 파수꾼 날개’는 외형과 능력치를 동시에 강화시켜주는 아이템으로,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보스 콘텐츠 또한 새로워졌다. 심연 최하층에서 마주하게 되는 ‘무한의 망령 에노키안’은 단일 보스로는 드물게 5단계 진화 패턴을 가지고 있다. 패턴마다 스킬 속성이 달라지고, 무작위로 변형되는 전장 구조가 유저들에게 끊임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보스를 쓰러뜨릴 경우, 일정 확률로 신규 전설 무기 ‘심연의 혀’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는 보스 사냥 시 추가 피해를 입히는 특수 효과가 부여돼 차후 콘텐츠의 핵심 장비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스토리라인 측면에서도 ‘지배의 심연’은 주목할 만하다. 기존 붉은보석 세계관에서 드물게 묘사되던 ‘차원의 균열’ 개념이 본격적으로 부각되면서, 유저는 단순한 모험가가 아닌 균열의 봉인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NPC ‘노이르’와의 대화를 통해 점차 드러나는 과거 전쟁의 진실과, 이 심연의 힘을 이용하려는 ��흥 세력 ‘비오스 연맹’의 존재는 이후 대규모 서사 업데이트를 암시한다.
한편, 개발사 엘엔케이로직코리아는 이번 ‘지배의 심연’ 콘텐츠를 시작으로, 향후 6개월 동안 총 3개의 신규 던전과 하나의 지역 확장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중 일부 콘텐츠는 비선형(Non-linear) 퀘스트 라인을 통해 유저의 선택에 따라 후속 전개가 달라지는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라, 기존 붉은보석의 틀을 넘어선 진화가 예고된다.
‘지배의 심연’은 단순히 어려운 보스를 하나 추가한 것이 아니다. 전투 방식, 성장 루트, 아이템 파밍의 방식까지 전방위로 흔들어놓으며 유저에게 새로운 도전을 강요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붉은보석이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살아남아온 방식이기도 하다. 익숙함을 벗고 심연 속으로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번엔 심장이 아닌, 의지가 시험받을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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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빅 스프링 세일: $25 이하 필수득템 추천 리스트"
아마존 빅 스프링 세일: $25 이하에서 놓치면 안 될 핫딜 총정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아마존 빅 스프링 세일이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평소에 찜해두셨던 아이템은 구매하셨나요? 이번 세일에서는 특히 $25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눈에 띄는데요. 아직 득템할 기회가 보장된 상품들을 한 눈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활의 작은 즐거움, 레고 썬플라워
레고 팬들에게는 희소식입니다. 인기 있는 레고 제품이 이번 세일에서 대폭 할인되었습니다. 특히, 레고 썬플라워(해바라기) 세트는 단 $8.15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 레고 세트로 작은 행복을 누려보는 건 어떨까요?
집을 지키는 파수꾼, TP-Link Tapo 1080p 실내 보안 카메라
“내 집처럼 안전한 곳은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편안함을 더 확실하게 느끼게 해줄 제품이 있다면 어떨까요? TP-Link Tapo 1080p 실내 보안 카메라는 $14.99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여러분의 집을 믿음직스러운 눈으로 지켜드립니다. 움직임이나 아기의 울음소리를 감지하면 즉시 알림을 전송해주어, 외출 중에도 안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진정한 변화의 시작, 제임스 클리어의 "Atomic Habits"
디지털 기기에서 잠시 벗어나 이제 책을 소장해보는 건 어떨까요? 제임스 클리어의 "Atomic Habits"는 인생을 변화시키는 작은 습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14.49라는 가격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이 책은 자기계발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더 많은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25 이하로 살 수 있는 제품 소식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줄 테크 제품이나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제품도 세일 중입니다.
Anker 323 USB-C 차지 어댑터: $11.99
Logitec M240 무선 마우스: $14.99
Amazon Fire TV Stick HD (신형 모델): $19.99
이번 아마존 빅 스프링 세일이 끝나기 전에 꼭 눈여�� 보셨다가 결제를 진행해보세요. 알뜰한 쇼핑으로 생활에 작은 기쁨을 더하는 것도 참 멋진 일이니까요! 우리 삶에 주는 작은 변화들을 통해 더 큰 행복을 만나길 바랍니다.
Happy Shopp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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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0대 여성도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 우리가 지킨다! 한남동 관저 앞 애국 파수꾼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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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완독] '뻔한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당신이 봐야 할 고전-J.D.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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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관(주인공 나) 어머니 아버지(프랑스 신부?) / 장군 부인 다섯 딸 ; 라나(란 큰딸) / 티에우(1967-1975 대통령) / 만(통제관 ; 주인공의 상사 ; 죽마고우) / 클로드(미국인 친구 cia oss ; 로다주?) ; 킴(애인 ; 같이 탈출하려 했으나 혼란 통에 찾지 못해 베트남에 두고옴) ; 국장 / 호치민 / 본(죽마고우) 부인(린) 아들(덕) / 미미 티티 피피 / 병장님(에드) / 만의 당고모(파리) / 에이버리 라이트 해머 교수(은사 ; 클로드 친구) 스탠(박사 과정) / 미즈 모리(소피아 ; 일본인 2세) / 학과장 링링(대만인) / 소령(화교 ; 희생양) / 소니(손 ; 옛친구 언론인) / 클라크 게이블(콧수염) / 하원의원 리타(아내 쿠바인) / 헐리웃 감독작가(작가주의 감독) ; 바이얼릿(비서) 호세(정원사) / 해리(미술감독 미네소타 출신) / 아이돌 스타 ; 비극배우 / 제임스 윤 / 아시아 수(여배우) / 응오(만의 세번째 세포) / 파수꾼(z99 c7 리더) /
스벵갈리 ; 조르주 뒤 모리에 트릴비 ; 여주인공 트릴비를 최면술로 조종해 최고의 가수로 만드는 음악가 ; 다른 사람의 마음을 조종해 나쁜 짓을 하게 하는 힘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 말 / 잭푸르트 ; 바라밀 ; 뽕나무과 상록교목 / 잭푸르트 공화국 농업국가 / 피진 영어 ; 영어 + 토착어 ; 콩글리시와 비슷? / 다낭 나트랑 / 캄보디아 프놈펜 크메르루주 / 포트베닝 미국 조지아주 남부 / 옥시덴털 대학 캘리포니아주 la / 옥시덴스 프록시무스 오리엔티 ; 라틴어 ; 서쪽이 동쪽에서 가장 가깝다 ; 옥시덴털 서양인 서양사람 /
일관성은 편협한 사람들의 말썽쟁이 도깨비다 ; 에머슨 ; 모순 ; 미국 베트남 공히 /
아오자이 / 쩐공선(베트남의 밥 딜런 ; 반전가요 금지곡) / 메티스(캐나다 혼혈 ; 프랑스계 백인과 원주민 혼혈) / 페르노 ; 술 프랑스 리큐어 / 유라시아 혼혈아 ; 아메라시안 ; 속세의 티끌 / gi ; 열대지방 태생인 미군 병사 ; 관급품 ; 아메라시안 / 디엔비��푸 ; 1954 베트남군이 탈환 ; vs 프랑스 ; 제네바 협정 / 사이공 호치민 / 응오딘지엠 1955-1963 초대 대통령 ; 응오딘누(친동생) 쿠데타 1963 / 하이바쫑가 쫑 자매 쫑짝 쫑니 중국 한나라 지배에 독립운동 민족영웅 / 북위 17도 / 1973 1월 27일 파리 평화협정 / 괌 베트남 난민 수용소 / 샌디에이고 근처 펜들턴 기지 / 동조자들 스파이들 / la / 치노 ; 스페인어 중국인 ; 아시아 사람 / 카오 다이 ; 베트남 민족 종교(불교 기독교 혼합) ; 프랑스 일본 지배 하의 민족운동 / 니세이 일본인 2세 / 프리퀀트 윈드 최후의 철수 작전명 / 제 4계급 언론계 / 웨스트민스터 ;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도시 / 촐론 베트남 차이나타운 / 사덱 ; 소설 영화 연인 배경지 / 후에 전투 1968 1월 30일 / 친목회 자선단체 조직 / 프랑스 혁명사 3부작 ; 칼 마르크스 ; 루이 보나파르트의 브뤼메르 18일 ; 프랑스의 계급투쟁 ; 프랑스 내전 / 필리핀 / 동조 ; 소외 / 킹콩 벨라미 병장 셰이머스 대위 더 햄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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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re a recent Lee Jehoon fan and feel like his acting is one of a kind, I urge you to watch his full-length movie debut in a piece called Bleak Night back from 2011 if you haven't already! I can assure, it will make you fall for his acting even more.

This movie is defined as a coming-of-age drama and has an overall indie feel to it. It's a story of a group of highschool friends – more precisely, the storyline follows along Gitae's (Lee Jehoon) dad who tries to understand why his son took his own life. Bit by bit, the events leading up to the incident are revealed to the viewers, too. It makes you constantly question "who's to blame?" and I feel like this question is the driving force of the story.

In general sense, this movie is about boyhood. Director Yoon Sunghyun, whose debut work was actually Bleak Night itself, expands on intricacies of relationships between guy friends and masterfully reveals the subtleties of boyhood as a stage of life using long shots, face close-ups and hand-held shaky camera work; it all feels very raw. It's strong, it's bitter, it hurts, yet it also leaves your heart open and warm for some unidentifiable reason.

Jehoon starred in Bleak Night together with Park Jeongmin (first from right in the picture; another genius actor, he does mostly movies though) and the piece is considered to have kicked off both of their acting careers since they showed truly captivating performances.
This movie is a masterpiece in the way it captures nuance and emotion, especially since it talks about feelings of young men who are just entering adulthood – a topic that's still considered rather taboo in this day and age. It's one of those movies you definitely have to watch at least once in a life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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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ak Night trailer with English subtitles
Fun fact: Jehoon happened to pass out from smoking too much while filming for this project. He said it was because before he didn't smoke at all but suddenly had to learn it for his character.
#i bawled my eyes out for a good half an hour after watching it#like i cried so hard my whole body trembled my heart ached so bad my stomach was upside down#i've written a a review for it on letterboxd although it's very unedited and rough#this movie changed my blood and brain structure i came out a different person after watching it i swear#why did this turn out into such a long post i just wanted to say one sentence and tell everyone to watch bleak night lmao#t:Review#p:BleakNight#lee je hoon#sbs taxi driver#taxi driver 2#bleak night#이제훈#파수꾼#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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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ak Night (2011)








파수꾼 Bleak Night (2011) written and directed by Yoon Sung-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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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엄청 좋아해서 다섯 번 정도 봤는데 인터넷에서 이병헌 키로 jsa 못 들어간다는 거 본 뒤로 이 영화 다시 못 볼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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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ak Night // 파수꾼 (2010) (Released 2011) Directed by Yoon Sung-hyun // 윤성현




Three best friends, Ki-tae, Dong-yoon, and Hee-june: they thought their friendship would last forever. A few tiny cracks of distrust start to develop among these three best friends. Ki-tae and Hee-june are suddenly filled with misunderstanding and hate, and Ki-tae starts to use violence to Heejune. When Dong-yoon finds out about Ki-tae. (Synopsis by KO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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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talk about Jo Soo Ji for a moment. Before Yuna's death she's a woman who just radiates happiness. Afterwards, throughout the entire drama, even when she's smiling you can see she's gone through something unspeakably terrible. Her eyes show so much grief. There were moments when she was crying and yelling, but I think it was the moments when she's calling out Yuna's name when saving the other girl, when she's telling Ms Lee that she would've killed her for her daughter so she should do the same, it's the moments when she smiles, but it's a sad, sad smile, like that person has lost all meaning to her existence, that really show the impact of the tragedy and how it's something she will never get over. It's these moments which make me connect to her trauma, and share her grief, so that even when she says she won't forgive Do Han, I understand her completely, even though he was a character I loved so much. Kudos to the writer for these subtle, yet profound details and much love to Lee Si Young for pulling off such a role so beautifully. She did a wonderful job.
#mbc lookout#lookout#lee si young#kim young kwang#jang do han#jo soo ji#the guardian#파수꾼#kdrama#kim seulgi#mbc#mbc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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