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평소
dailymaker · 6 months
Link
이영선·조수진 변호사...민변 이미지에 ‘흠집’
0 notes
Text
Tumblr media
평소 #팸섭들에게 칭찬을 남발하는편은 아니지만..
무언가.. 아 저 마음이 진심이겠구나. 혹은 진정성이 느껴질때는 사정할때 보다 더 희열을 느끼기도 한다.
#멜돔 과 #팸섭 의 교감이라는건
육체적 행위 보다 더 중요하기에..
육체적 조교 보다 정신적 교감이 때론 더 깊고 오랜 잔상을 주기에
0 notes
keemzi · 8 months
Text
*어떻게 지내냐는 물음에 무수한 일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지만 나는 말했다. 그냥 잘 지냈다고.
무언가 곧장이라도 말하고 싶어 입가에서 우물거렸던 아픈 이야기들을 겨우 삼켜내곤 했다. 말하고 싶어도 말하지 않은 이유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똑같은 나로 살고싶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가끔은 변화가 생긴 내가 참 불안하다.
*그와 헤어진 뒤,
나는 정말 잘 살았다. 잠을 평소 보다 오래잤고, 먹는 것도 전보다 많이 먹었다. 슬픔에 허덕여 술에 잔뜩 취하는 일들은 없었다. 바쁘게 일을 했고, 적당히 사람들을 만나 그에 대한 생각을 조금씩 잊고싶었다. 이전과는 다르게 헤어짐에 불안하지 않았고, 슬프지 않았다. 사랑이 끝난 기분이 아니라 사랑을 정말 했었다는 확신이 들어서 그런 것 같다. 나는 그가 있어 한동안은 마음 한켠이 꽉찬듯 든든 했으니까.
그런 시간을 보내게 해주었던 그에게 고맙다는 생각으로 그렇게 한달이 지났고. 단 한번의 연락을 하지않고서, 그가 어디서 어떻게 지내는지도 모르는 채로 시간은 흘러갔다.
*어제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어폰을 꽂고 랜덤으로 틀어놓은 플레이 리스트에서 그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이 들려왔다. 그는 내가 알 수 없는 언어로 바쁘게 말을 하고 있었고, 이전에 나는 그게 무슨 뜻인지 전혀 몰랐다면 이제는 그의 말에 몇가지 단어가 들려왔다.
그는 ‘사랑’이라고 말했고, 그는 ‘언제나’ , ‘어디서나’ 라는 말도 했다. 내 이름을 다섯번이나 불렀고 희미한 웃음 소리도 들렸다.
그것을 하염없이 듣는 시간동안 나는 많은 생각을 했다. 기억나지 않고 기억하고 싶지 않다고 부정했던 것들은 그저 슬픔에 빠진 내가 싫어서 괜찮다며 객기를 부리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무언가 사랑했던 대상을 잊는다는 건 거짓말 같다. 잊는다는 것은 다 거짓말이고, 모든 걸 기억하기 때문에 잘 살아간다는 말이 맞는 거 같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을 기억할 수록 잘 살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내가 사랑했던 그도, 나만 기다리던 착한 우리집 개도, 어릴 적 진작 보내주었어야 했었던 k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을까. 그들의 기억 속에 나도 선명하게 남아있었으면 좋겠다. 누구든 떠나는 마음이 불안이 아닌 남은 사랑으로 응원이라는 말을 믿고싶다.
73 notes · View notes
luv-is-all · 1 month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예상을 사실로 맞닥뜨릴 때의 힘 빠짐이란. 평소 같으면 좀 꽁하긴 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려고 노력할 텐데. 당장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엔 상황이 좀 심각해 어떤 마음을 먹어야할지 고민했다. 마냥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현실을 너무 외면하고 회피하는 것 같아서 관두기로 한다. 슬플 때 슬플 줄 알아야 하고, 화가 날 때 화낼 줄도 알아야 하는 거니까. 그게 맞는 거고, 그게 자연스러운 것이니까. 아까는 혼자서 밥을 먹다가 눈물이 주르륵 쏟아졌다. 나를 원망하기도 싫고, 남을 원망하기도 싫은 나를 어떻게 달래야 할지 감이 잡히질 않아서. 근데 우는 것도 충분히 자연스러운 행위 같아서 그냥 흐르는 대로 두었다. 눈물도 결국 감정인데, 감정은 쌓아두는 게 아니라 흘려보내야 하는 거라고 상담 때 배웠다. 어쨌든 최대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할 생각이다. 지금 당장은 어려워도 난 결국 해낼 것이다. 다시 한번 더 느낀다. 나를 지킬 수 있는 건 오로지 나뿐이라는 걸. 나보다 중요한 건 없다고.
28 notes · View notes
Text
Tumblr media
코발트 빛의 저녁 하늘 색을 보자
내가 유럽에 왔구나를 실감했다.
Tumblr media
현관문 앞에 놓여있는
우리 신발 귀엽네.
Tumblr media Tumblr media
거실 쇼파에 앉아 바로 앞에 나 있는 통창 너머로 나뭇잎이 바람에 부딪히는 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멍때리는데 새삼 평온하다. 일상의 독기가 디톡스되는 기분이랄까?
Tumblr media
볕이 잘드는 집이라 거실에서 이 공간을 제일 사랑했고
K와 나는 이 스팟을 ootd 포토존으로 하기로 했다.
첫 외출의 ootd는 이렇게 된다.
평소 출근할 땐 옷에 물감이 묻을까봐 입지도 못하는 아이보리 컬러의 이자벨마랑 팬츠를 꺼내입었다.
클로징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한 옷이라 너무나 입고 싶었는데
베를린에서 소원성취했다.
ootd 사진은 나름 린드라 메딘 코헨 언니를 떠올리며 찍어보았다.
패션을 사랑하는 휴먼으로서 나도 이렇게 기록해보려고 한다.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테이블 구성이 다양했고
고객 연령도 다양했으며
각자 할 일 하며
브런치 타임을 갖는 이 공간이 좋았다.
그리고 수란을 얹은 훈제연어 사워도우 샌드위치는 최고였다.
Tumblr media
파리 같았던 길.
이곳은 서울과 상반되게 미세먼지 하나 없고 쾌적한 날씨여서 정말 행복했다.
45 notes · View notes
cho-yongchul · 6 months
Text
드디어 광명에도 꽃이 피었어요 아랏차차차아 ...
나도 봤따 ..
아이고 이뻐라 ..
어제밤 꿈에 말임돠 좀 특이했지 말입니다
꿈에 이런 마을에 갔더니 왠 귀신들이 떼로 몰려나오더라 말이죠
평소 같으면 닥치는대로 몸빵으로 맞서 싸웠을텐데 어제는 달랐어요 ( 구신들을 절대 두려워하지 않는 막강 전투력 걸리기만 해봐 아주 그냥 내눈에 띈게 잘못이여 )
어제는 그 구름떼같은 귀신들을 기도로 물리 치더라구요 그러니까 몸도 안힘들고 아주 편안하게 기도 한방에 싹쓸이 .. ( 이젠 나이를 생각해서 몸을 아껴주시는 거신가..? ^ ^ )
그러곤 동네에 남은 사람들에게 기도로 마귀를 대적하는 방법을 알려주다가 깼다는요 ㅎㅎㅎ
오홋 이젠 쿠리스찬 티가 나는 ..음허허허허 ..
이번주도 주님안에 뽜이팅요 ^ ^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Tumblr media Tumblr media
24 notes · View notes
jenwien · 26 days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좋은선택이었다. 집에갈지, 책을 보러갈지 잠깐 고민하다 내렸다. 퇴근 후의 시간이라 한적함과 동시에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 연달아 발견되는 뜻밖의 기쁨, 얼마만의 짜릿함인지. 지적 호기심이 채워지던 날이었네. 갑자기 클래식 추천 책이 읽고 싶어서 찾아간 문고는 심적 위안을 주기도 했다ㅡ 그래 이시간에 집에 갔으면 또 유튜브를 켰을테다.
인생에 클래식이 필요할 경우가 있다. 평소 라디오와 시작하지만 이동 중에는 클래식 모드를 선호한다. 그 중에 오보에 연주는 분주한 아침을 늘려주기도 한다. 담백하다 라고 해야하나 무자극 멜로디에 잠시 여유를 가져본다ㅡ 밤사이 기온이 떨어졌다. 집 온도계가 30도 이하로 떨어졌다. 8월 27일이다.
10 notes · View notes
1001muni · 2 months
Text
시판 김치에서 이물질 나온 썰 풉니다. (긴 글 주의)
아시다시피 올봄엔 뜰밭 주변 나무 베느라 농사를 못 지었습니다.
늦게 뿌린 열무는 벌레들이 다 먹어버렸죠.
그래서 열무를 사서 김치 담아야 하는데 그럴 거면 아예 열무김치를 사자고
동반자와 얘기가 됐습니다.
그럼 제 페이스북 친구 중 조*용 씨가 하는 농산물 직거래 중개업체에서 사겠다고 하고
참*래농민장터 홈페이지에서 주식회사 두*반의 열무김치를 샀습니다.
농사 없을 때는 더러 샀었는데 농사짓기 시작하고는 아무것도 안 사게 되니
미안한 마음에 이거라도 거기서 팔아주자는 마음이었죠.
Tumblr media
5월 23일에 열무김치를 받았는데 익히느라 늦게 먹기 시작해서
식탁용 작은 용기에 두 그릇째 꺼내 먹을 때
동반자가 열무김치를 한 젓가락 넣고 씹다가 뭔가를 입에서 꺼냈습니다.
열무가 너무 질겨 이상해서 꺼냈다는데 나온 것은 노란 고무줄이었습니다.
황당하고 불쾌한데
하고많은 김치회사들 두고 참*래농민장터에서 사자고 한 저는 동반자에게 미안하기까지 해야 했죠.
밥 먹다 말고 이걸 어떻게 할 것인가 멍하니 앉았는데 사람 좋은 동반자가 먼저 말을 꺼냅니다.
아무리 공장이라지만 사람이 하는 일인데 그럴 수도 있지 않겠냐
회사에 얘기는 하고 그냥 먹자고.
여러분이 오래 봐오신 내신랑은 그럴 사람이죠?
그런 사람인데다 제가 왜 거기서 샀는지 알기에 제 마음을 배려하기도 했고요.
Tumblr media
참*래농민장터에 얘기해야 하는데 전화로는 사진을 보여줄 수 없으니
구매후기로 글을 남겼고 답변도 달렸습니다.
답변에 공장에서 노란 고무줄을 사용하지 않는다 하고
요즘 이상한 사람들이 많으니 거짓말하는 사람이라 의심할 수도 있겠다 싶어
내부에서 얘기 끝나면 연락 오겠거니 했습니다.
열무김치를 먹을 때마다 혹시 또 뭐가 나오진 않을까 찝찝했지만 계속 먹으면서
며칠 지나면 의심 풀고 미안하다고 전화 오겠지 하고 일상을 살았죠.
그 와중에 얼른 사과받고 후기 내려줘야 장사에 지장 없을 텐데 하면서요.
그런데 한 달이 다 됐는데 아무 연락이 안 옵니다.
그래서 7월 8일 참*래농민장터에 전화를 걸었어요.
지난 전화 통화 내용을 제가 상세히 다 기억할 수는 없는 건데
다행히 저는 통화 내용을 녹음하고 있어서 확인하면서 이 글을 씁니다.
통화 녹음 들어보면 평소의 친절한 무니입니다.
전후 상황을 얘기하는데 반응 보니 직원은 몰랐던 눈치입니다.
그런 후기가 올라온 것도, 김치 회사에서 답변 단 것도 모릅니다.
자기네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후기 관리도 안 하고
무슨 회사가 이렇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용건을 얘기했습니다.
이물질이 나왔어도 열무김치를 계속 먹고 있으니 보상을 바라는 게 아니다, 그냥 사과만 하면 된다
얼른 사과받고 후기 내려줘야 하지 않겠나
나는 두*반 김치를 좋아해서 산 게 아니고 참*래에서 살려고 그 김치를 산 거다
페이스북에서 보는 조*용 씨 때문에 참*래 물건을 산다
등등의 얘기를 했더니 두*반에 연락해 보고 연락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저는
늦은 일 처리 때문에 참*래농민장터 이미지 나빠질까 봐 걱정스럽다는 소릴 하고 앉았습니다. 어이구...
그날 저녁, 두*반 사장이라며 전화가 왔는데 녹음 들어보면 처음엔 평소 무니입니다.
저는 사장이 사과하면 앞으로 더 조심하셔라 정도 하고 서로 덕담 나누고 마무리될 줄 알았죠.
근데 이 사장이라는 사람이
우리 공장에서는 노란 고무줄 안 쓰는데 나왔다고 해서 후기 쉽게 생각했다
우리 공장에서는 노란 고무줄 안 쓰는데 나왔다고 해서 황당하다
뭐 이런 식으로 우리 공장에서는 노란 고무줄 안 쓰는데... 만 반복하는 겁니다.
아니 이럴 거면 후기 보자마자 전화하지, 한 달이나 지나서 전화하고는 아직도 이런 얘길 한다고?
저한테 그런 얘기를 하는 의도는 뭡니까?
저더러 쓰지도 않는 노란 고무줄이 어떻게 김치에 들어가게 됐는지 증명이라도 하라는 겁니까?
아니면 제가 나오지도 않은 노란 고무줄 나왔다고 거짓말하는 사람이라는 겁니까?
그때부터 제가
그렇게 의심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한 달 동안 기다려주지 않았냐
내가 거짓말하고 뭐라도 뜯어내려는 사람이었으면 여태 가만히 있었겠냐 하며
화를 내기 시작했어요.
심지어는
입장 바꿔 생각해 봐라 쓰지도 않는 노란 고무줄이 어쩌고.
그러니까... 입장 바꿔 생각해서 의심할 수도 있겠다 싶어 한 달 동안 가만히 있었던던 거 아니냐고!!!
참*래에서 연락하라고 해서 했는데 아까 전화 안 받지 않았냐고 되레 따지기도 합니다.
이건 또 뭔 참신한 개소리입니까?
참*래에서 연락하라고 안 했으면 전화할 생각도 없었다고? 자기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데?
내가 사과 전화받으려고 일상 젖혀두고 전화기 앞에서 대기하지 않은 잘못을 저질렀다고?
친히 전화 주셨는데 안 받았으니 미안해하라고?
아니, 제가 화나서 일부러 전화 안 받아도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전화해야 하는 쪽은 그쪽 아니냐고요.
와... 통화하다가 열불 터져서.
그러더니 나중에는 말 바꿔서 사과는 해야 되겠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어쩌고.
아니 목소리 들어보니 나이도 나만큼은 먹었겠더만 뭔 사과를 어떻게 할지 몰라!!!
제가 막 화내니까
죄송하고요, 제가 참*래하고 협의하겠습니다 이럽니다.
통화 중에 보상 안 바란다고 몇 번을 얘기했는데 뭘 협의해, 본인만 제대로 사과했으면 됐을 것을.
알아서 하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다음 날인 화요일, 참*래 직원이 전화했더라고요.
두*반 사장이 자기가 전화를 잘 못한 것 같다, 안 좋게 전화 끊었다고 전화 왔더라면서요.
그래서 통화 내용이 이랬다, 그래서 나는 화가 많이 났다.
그러면서 조*용 사장 얘기를 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개인 계정으로 소통하면서 홍보했으면 이런 일이 생겼을 때 직접 나서야지 뭐 하냐고.
그래서인지 어쨌는지 조금 있다가 조*용 씨가 전화를 했길래
제가 왜 화났는지를 막 퍼부으며 얘기하고
이제는 내가 화가 너무 많이 났는데 어떻게 화를 풀어줄 거냐고 했더니
두*반 사장하고 통화 해보고 어쩌고 하길래 됐어요 하고 먼저 끊어버렸습니다.
더 안 들어봐도 뻔해서요.
그걸 또 왜 미룹니까. 본인 회사 고객인데 그냥 본인이 해결하면 되잖아요?
이때 알았습니다. 이 일이 좋게 끝나지는 않겠구나.
둘 다 뭘 협의한다더니 목요일이 다 지나도록 아무도 연락 안 오길래
페이스북에 조*용 사장 보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사무실에 전화해 봤자 직원�� 받을 텐데
그 사람은 내가 무려 사장인데 한 번 전화했으면 됐다 생각하는지 몰라도
제 생각에는 사장이 끝까지 해결해야 되는 것이었으니까요.
Tumblr media
그래서였는지 어쨌는지
다음 날인 금요일에 두*반 사장이 전화가 왔습니다.
받기 싫었지만 그래도... 그래도 마무리는 지어야지 싶어 받았죠.
이미 화가 머리끝까지 나있는 제가 전화를 곱게 받을 리 없겠지요?
사과하려고 전화했다길래 왜 이제야 전화하냐고 했더니
어제 회사에 이것저것 시끄러운 일이 어쩌고 합니다.
시작부터 화가 솟아오릅니다.
제가 자기 근황이 궁금해서 묻는 거겠습니까?
화난 고객을 두고 왜 여태까지 다시 연락 안 했냐고 질책하는 건데
전화가 늦어 죄송합니다 해야 할 타이밍에 근황 토크 하고 앉았습니다.
생각이 없는 건지 저를 개똥 취급하는 건지...
그런 얘기 왜 하냐니까 그냥 설명하는 거랍니다.
고객은 화나있는데 지는 지 할 거 다 하고
이제야 참*래 직원이 종용하니 마지못해 전화한다는 게 뭔 자랑이라고 설명하냐고요.
저는 사과받자고 회사가 무탈해서 전화해 주실 때까지 얌전히 기다려야 된다는 건지 뭔지.
그냥 전화가 늦어 죄송하다고 하면 될 것을 끝까지 변명입니다.
이 사람은 사과하려는 자세가 안 돼있다 싶어서
꼴도 보기 싫으니까 끊자 하고 전화 끊고는 차단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참*래에 전화해서
직원에게 통화가 이랬다고 얘기하고 참*래 전화번호도 차단했습니다.
직원분이 그래도 마무리는 해야 하지 않겠냐고 하던데 그 말을 저한테 할 건 아니지요.
저는 처음부터 배려할 만큼 했고 마무리하려고 제 쪽에서 할 노력은 다했는데
더 이상 뭘 어쩌라는 겁니까?
제가 충남, 구례로 찾아다니면서 사과받아와야 할까요?
두*반 사장은 미안하지도 않은데 억지로 사과하는 건지 사과할 태도가 전혀 되어있지 않고
참*래 사장은 김치 사장이 사과해야지 자기가 할 건 아니라는 생각인 것 같으니
좋은 마무리는 불가능하고 이걸로 끝내야겠습니다.
김치에서 이물질이 나온 것도 불쾌하고
두*반 사장의 태도도 불쾌했지만
저는 조*용 참*래농민장터 사장이 많이 괘씸했어요.
제가 참*래농민장터 사장과 소위 '페이스북 친구'를 맺은 게 5년 됐더라고요.
그 5년 동안 페이스북으로 그 집 아이들을 보고, 개를 보고, 그 사람의 얘기를 읽으면서
실제로 만난 적은 없지만 마치 실제 아는 사람인 듯
삶을 응원하고 회사를 응원하고
텃밭 농사라도 짓게 된 후 아무것도 안 사는 걸 미안해하는 마음
화날 일이 생겨도 상대방이 곤란해질까 봐 되레 염려해 주는 마음...
인터넷으로도 소통하다 보면 그런 마음이 생기지 않나요?
저는 제 블로그 이웃분들과 소통하면서 그런 마음이신 걸 알겠던데.
그 사람은 그런 걸 통 모르는 것 같더라고요. 그걸 안다면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 텐데 말이지요.
두*반 사장이 사과를 잘 못해서 일이 커졌고
직원 얘기대로라면 원래도 고객 응대를 잘 못한다고 알려진 사람인가 본데
그렇다면 두*반 사장이 전화를 한 번 더 하겠다고 해도 못 하게 하고
조*용 씨가 대신 노력해서 일을 빨리 수습해야 되는 거 아닐까요?
그런데 그날 이후 본인은 전화 한 통 안 하고
직원이 두*반 사장을 들들 볶아 두 번째 전화를 하게 해서 저를 또 화나게 한 것은
잘못된 대처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고객에게든 잘못된 대처지만
특히 페이스북 친구로서 구매하는 사람에게 저렇게 대처하는 건 괘씸하다 싶었는데
제가 잘못 생각했어요.
조*용 씨는 페이스북으로 영업, 홍보하는 것뿐인고
페이스북 친구는 그냥 페이스북을 통해 물건 사는 사람들일 뿐인데
저는 소통하고 있다고 착각한 거죠.
당연히 지금은 친구 끊었습니다.
제 성격에 조*용 씨가 한 번만 더 전화했더라면
그때 제가 화내는 거 듣느라고 힘들었지요, 오히려 위로하면서 다 풀어졌을 텐데...
Tumblr media
몹시 불쾌한 일이었지만 지금 겪은 게 다행입니다.
조만간 "저는 이런 곳에서 농산물을 삽니다." 하는 글을 쓸 생각이었고
그 속에 참*래농민장터도 있었는데 바빠서 글 못 쓴 게 얼마나 다행인지요.
그 글 쓰고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제 글 보고 김치 산 제 이웃에게 일어났다면 더더욱, 민망하고 죄송해서 어쩔 뻔했습니까.
지금도 장사하는지 모르겠지만
십몇 년 전에 둘*이라는 농산물 직거래 중개업체가 있었는데
거기 사장이랑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직거래 중개업체 물건은 안 사야지 했었거든요.
그런데 참*레에서 '농부SOS'라는 좋은 일 하고 그래서 사기 시작했던 게
또 이렇게 안 좋게 끝나네요.
역시 저에게 상황의 마무리는 글 쓰는 거겠죠.
이 이야기가 지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영업일 기준 일주일이나 사과도 제대로 못 받고 화내며 지냈네요.
이런저런 일 바쁘고 행복이 아파 정신없는 와중에
최선을 다해 화내느라 몸살이 다 났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받을 상벌은 저절로 받아질 테니 저는 이제 신경 끌 테고
행복이나 좀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6 notes · View notes
Text
Tumblr media
평소 말이 없거나 표현을 잘 못하는 #팸섭 에게는 일부러 볼개그를 채우고 #올컨 조교한다. 무언가 말하고 싶을때 말 할 수 있는 자유의 소중함을 알게끔
#강남 #쎅트 #멜돔 #팸섭 #본디지 #오아시스 #내면 #올컨 #수치 #오르가즘컨트롤 #스팽 #스팽키 #에세머 #에셈 #sm #시오후키 #육변기 #갱뱅
0 notes
bekind-son · 5 months
Text
인간적 허용, 이라는 단어
사실 그딴 말은 없고, 사람이기에 허락되는 것들에 대해서 생각이 든다. 시적 허용, 개그적 허용과 같은 맥락의 단어인데, 사람이기에 이해되는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본능적이고 충동적인 것들도 '쟤도 사람이니까'로 넘어가는 것에 주로 초점을 두는데, 그렇다면 '사람'은 무엇일까. 그것은 역시 '사람답게'에서 발현된다고 생각한다. 사람답게 살기에 사람이다.
주변에 베풀며, 남들의 기준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자신의 권리와 그에 준한 책임을 다할때 사람답게 사는 것이 아닐까?
그런 사람들이 가끔 그 범주에 넘어가는 행동을 할 때 주로, 인간적 허용이 발휘된다.
주저리 주저리 쓴 말에 결론을 내보면,
사람답게 살지 않는 사람에겐 인간적 허용 조차 허락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니 평소, 평범한 일상에서 가장 바르게 살아가야 한다.
라고 12시부터 진상을 너무 많이 만나 머리속에서 든 생각을 의식의 흐름대로 정리하였다.
7 notes · View notes
nahyeyeon · 2 years
Photo
Tumblr media
골프는 역시 멘탈 스포츠
예전에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얘기를 들으면 실력 없는 사람들이 멘탈 핑계를 댄다고 속으로 생각하곤 했어요. 타이거 우즈나 로리 맥길로이가 이렇게 얘기하면 another level의 말씀이니 예~ 물론 그렇겠죠~ 하겠지만요.
그런데 멘탈 스포츠가 맞다는 생각도 들게 됐는데요. 골프가 아무리 나 혼자만 잘 치면 되는 운동이긴 하지만 동반 플레이어가 있다보니 심리적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을 뿐더러 특정인에게 징크스가 생기는 경우도 있게 됩니다. “호구 잡힌다”라는 표현을 쓰던가요? 보통 땐 잘 하다가도 어떤 사람만 만나면 평소 플레이를 못하고 맥을 못 추는 경우.. 프로 고수들의 바둑에서도 그런 경우가 있곤 하단 얘긴 들은 것 같아요. 탑클래스의 고수인데도 다른 사람들은 쉽게 이기는 특정인을 만나면 발목을 잡히곤 한다고..
저는 요즘 백사장님이 그런 경우가 되겠네요. 물론 기본 실력도 차이가 나지만 그 정도까지는 아닌데 제가 제 플레이를 유지하지 못하고 무너지곤 해서 더 큰 차이가 나 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요. 마음 같아서는 지난 번에 얘기했던 첫만남에서의 스팽킹 치욕을 멋지게 갚아버리고 싶었지만.. 그 뒤 몇 번의 대결에서도 제대로 이겨보기는 커녕 언제��� 그가 맘만 먹으면 가지고 놀 수 있는 호구같은 존재가 되버렸어요. ㅠ
첫 대결의 상처도 채 가시지 않은 이틀 후인가 사부님에게서 예정에 없던 평일 스크린 게임 가능하냐고 연락이 오더군요. 백사장이 저랑 또 게임하고 싶어한다고.. 이젠 볼기때리기 같은 벌칙은 없을 거라고 안심을 시키셨구요. 저도 저녁시간이면 다른 방에도 사람들이 있을테니 심하게는 못할 거란 생각도 있었고.. 내심 첫 만남에서의 모욕을 갚아주겠다는 오기도 있었습니다.
스크린을 찾아가니 백사장님은 연습장 모드로 드라이버를 풀스윙으로 날리고 있었고 저는 잠시 갤러리 모드로 스윙을 분석해 봤어요. 지난번엔 바로 게임에 들어가서 스윙을 제대로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보니 구력에 비해 단순하면서도 임팩트가 있는 스윙이더군요. 야구선수 출신이어서 그런지 왼쪽 다리를 살짝 들면서 템포를 맞추는 것이 다소 정석은 아닌듯 하단 느낌이었고요.  
저를 보더니 지난번 벌받은데는 괜찮냐고 묻길래 애써 덤덤하게 괜찮다고 했어요. 실은 그날 돌아와서 반신욕 하면서도 얻어맞던 순간이 자꾸 떠오르고 부은 엉덩이에서 전해오는 열감만큼이나 간만에 느끼는 수치의 쾌락도 스멀스멀 올라왔지만.. 그걸 얘기할만한 관계가 아니었죠.
그렇게 이기고 싶다는 승부욕과 또다시 모욕 당하고 싶다는 피학의 욕구가 뒤섞인 채 두번째 승부에 들어갔어요. 코스는 제가 고르기로 해서 떼제베CC를 골랐는데요. 플레이 다 하고보니 백티와 챔피언티 거리가 같고, 프론트티와 평균 20미터 차이밖에 나지 않아 저에게 메리트가 없는 코스더군요.
사부님은 이제 볼기 때리기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금지라고 하셨고 페널티는 홀별 매치플레이로 왕게임을 하라고 하셨어요. 하프면 배판으로 이긴 사람이 두가지 명령하는 걸로 했고요.
이미 시작하기 전부터 머리속에는 과거의 벌칙받던 기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했죠. 기대감과 부끄러움이 섞인 감정이 정신을 어지럽혔어요.
기대감이 생기는 것은 거의 모르는 사람과 어떤 벌칙이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이고요. 그동안 스크린은 다 아는 사람들.. 특히 예전 주인님들은 저보다 하수들인데 제가 한수 접어주기위해 핸디캡 개념으로 안고 간 거였기에 지금처럼 실력으로 꺾이며 당하는 벌칙보단 수치심이 적었죠. 그냥 성적 놀이의 연장선상에서 골프라는 수단이 동원됐던거고.. 지금은 골프라는 승부의 결과로 받아들여야 하는 페널티라는 차이.
이날은 하얀 미니스커트에 하얀 티팬티, 스포츠 브라에 연한 핑크색 면티를 입고 있었어요. 첫 홀은 파로 하프였던 거 같고 두번째 홀에서 백사장님이 버디를 해서 배판 적용 왕게임 지시 2개였는데요. 하나는 버디 기념으로 골프존 유현주 프로 캐디 제스쳐랑 멘트 하라는거.. 다른 하나는 걸그룹 댄스 아무거나 해보라고.. 댄스는 할줄 모른다고 하니까 그럼 곤란한데.. 라면서 오늘 춤 좀 많이 시켜볼랬는데 안 출 거면 몸에 있는 거 하나씩 벗으라고 하네요. 억지로 춤을 추면 보는 사람도 민망하고 저도 옷 벗는것보다도 더 수치스러울 것 같아 벗는 쪽을 차라리 택했어요. 성적 수치심이야 저도 즐길 수 있는 쾌락이지만 분위기 어색해져서 웃기지도 즐겁지도 않은 뻘쭘한 상황은 피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일단 머리 묶었던 밴드부터 뺐어요. 계속 벗기려고 하면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몇 게임 지면 지킬 수 있는게 없겠더군요. 살살해 달라고 부탁했죠.
저녁 시간이어서 다른 룸에도 예약이 다 찬듯 매장이 부산했고 사부님도 나가서 안내하고 세팅해 주고 일을 봐야 했어요. 룸에는 이제 백사장님과 둘이서만 남은 상황이었어요. 백사장은 게임 중간중간에  ㅇ프로님(사부님)이 그러는데 혜연씨는 굉장히 매력적이고 독특한 여자라고 들었다면서 직업이 뭔지 사는데가 어딘지 골프는 왜 열심히 치는지 사적인 부분들도 묻곤 했어요. 저는 첨에 순순히 대답해 주다가 질문에 답해주는 것도 페널티로 하겠다고 했죠. 좀 약이 오른 듯 한 표정이 되더니 이를 꽉 물고 드라이버를 더 멀리 보내더군요 ㅎㅎ
전반까지는 머리밴드, 브라, 팬티 벗는 것 까지로 페널티를 방어했는데요. 첨에 질문에 순순히 대답했던 거만 아니었어도 더 지킬 수 있었을 거에요. 장갑도 두쪽 다 끼고 있었으면 오른쪽은 페널티로 내놨을텐데 원래 왼손만 끼고 치는지라.. 신발이나 양말도 벗으면 제대로 샷이 안되니 샷에 지장되지 않을 것들은 다 페널티로 내놨죠. 구석방에서 치고 있어도 지나가는 사람이 들여다 볼수 있기에 더이상 벗는 것은 서로 부담스러웠고요.
후반엔 제가 지면 다음 홀 티샷 셋업때 스커트 뒷자락을 허리에 올려 맨엉덩이를 드러내고 치면서 클럽 그립 부분으로 보지를 건드린 후 셋업하는 페널티를 받았어요. 손을 대지는 않기로 했으니 눈으로라도 즐기자는 마음이었겠죠. 이미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게임에 임했고, 더한 경험도 스크린에서 많이 당해봤기에 두번째 본 남자랑 단둘이 치면서 노출을 감행해도 예상보다 담담하게 칠수 있었어요. 백사장님 차례가 되서 화면을 보고 있을 때는 눈치 못 채게 티슈로 흘러내리는 애액을 닦아내서 휴지통에 버렸고요. 허벅지로 줄줄 흘러 내리는 애액을 보이는 건 아직 아닌 듯 해서요.
수치플에 적응이 되서 마음이 안정이 되니 제 샷도 부드럽게 원하는 대로 잘 들어가 세컨샷 정확도가 높아져 이기지는 못해도 비기는 홀은 많아졌어요. 그 와중에 지는 홀이 생기면 다음 홀 공 세팅할 때 한쪽 다리 들고 공을 짚거나 백사장님 쪽으로 엉덩이를 보이고 허리를 굽혀 공을 세팅하는 페널티를 받았어요.
앉아있다가는 애액이 그대로 스커트에 배어버릴 듯 해서 후반전에는 뒤에 서 있었는데 결국 허리굽혀 뒤를 보여주는 동안 온통 젖어버린 다리 사이를 숨길수 없었습니다. 백사장님은 굳이 모른 척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혜연씨 물이 엄청 많은데 좀 닦아드릴까 했는데 전 괜찮다고 했죠.
제가 첫 게임처럼 속절없이 무너졌으면 어떤 벌칙까지 받았을까 궁금하기도 했고요.. 두번째 게임은 다시 패배하긴 했지만 그나마 선방했고 조금은 가능성도 보이는 경기였어요.
물론 이건 두번째 경기때 생각했던 감정이었고…. 이후 경기에선 거의 대부분 일방적으로 그의 장난감이 돼버렸어요. 오늘은 요기까지~
** 텀블의 방해공작이 심해 올리기 힘드네요~~ ㅠㅠ
230201 혜연
120 notes · View notes
kcleepark · 6 months
Text
이기적인 시아버지
난 지금 시아버지가 운전하는 차에 조수석에 앉아있다. 어제 왁싱한 사타구니근처가 상처후 새살이 날때처럼 간질간질하고 이질감이 난다.내 친정 고향으로 출발전 시아버지가 호주머니에서 내준 팬티를 입고 있다. 처음봤을땐 한주먹에 들어간 끈뭉치가 팬티일거라고는 생각못했다.머리끝처럼 몇가닥없는 팬티의 끈이 내 골반 이리저리 걸리적 거려서 자리를 고쳐앉는다. 역광으로 비추는 따가운 햇빛과 끈의 괴롭힘, 그리고 새살같은 왁싱보지가 어울려 애액이 조근조근 나오고 있다. 분명 모텔에 도착하면 물이 나온게 들키면 자존심도 상하고 챙피할건데 주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보지가 리듬을 탄다.
그렇다. 우린 가는 방향이 내친정은 맞으나 목적지는 모텔이다. 정확히 애기하면 난 시아버지를 성접대하러 가는 중이다.
내가 왜 시아버지를 접대해야 하느냐?
애기하자면 지난 한달간의 고뢰웠던 과거로 가야한다. 울 아버진 강원도 부대앞에 5층 상가건물을 올렸다. 완공된지 얼마되지않아 부대 철수설이 돌면서 임대는 힘들어 지고, 빛독촉에 시달리다가 임차인과 건설업자 유치권 프랭카드에 둘러싸여 있다.이 건물은 엄마명의의 과수원과 나의 보증이 들어가 있다. 아직 새건물의 대리석이 빛나고 있지만, 울아버진 저질멘탈로 쓰러지고, 엄마는 미친년 몰골로 뼈만 앙상하게 남아있는 상태이다. 엄마의 힘없고 절망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눈빛을 보고 난 없던 용기로 시아버지앞에 무릅을 꿀었다.
"아버님, 저의 친정한번 도와주세요"
평소 시댁에 그리 살갑게 대하지도 않는 내가 이건 염치없는 말을 내던질수 았는건 간절함이었다. 시아버지는 조용히 담배를 입에 물었다.아무말씀없이 한대를 다 피우고 날 바라보더니
" 넌 내게 이런 위험한 부실채권을 아무런 담보,아니 담보능력을 상실한 대출을 해주면....?"
난 당연하고 사무적인 시아버지말에 커다란 현실의 벽을 느끼고 숨이 조여왔다.
"제가 줄수있는게....."
"니 몸"
"?"
"나에게 바칠수 있니"
난 이런 시아버지와 어색한 말투, 분위기, 대책없는 현실을 뒤로 하��� 조용히 나왔다. 한달을 고심하였고, 끝없는 엄마의 눈빛과 싸웠다.
말도 안되는 시아버지의 조건이지만 한달을 그걸로만 생각하다보면 물현듯 '안될것도 없지 ?' 하는 밑도 끝도없는 결심에 도달한다.
시아버지께 3일전 나의 결심을 전화했다.
시아버지 왈 " 만날때 왁싱하고 와라"
'이 노인네는 날 따먹을 구체적 계획이 있구나~!!! 역시 서울 노인네들은 차원이 달라'
"왁싱요?"...... "네"
시아버지랑 더 이상 말섞기 싫어서 빨리 답하고 끊었다.
8 notes · View notes
nabillera · 6 months
Text
범인이 조심성 없이 흘리고 간 실마리를 토대로 납치된 여인을 구하러 나선다. 목적지는 실버튼 북부의 어느 창고. 이 창고는 에버노트 가와 실버 웨이 가의 교차로 주변에 있다고 한다. 지도에서 살펴보면, 대충 이 언저리? ▼
Tumblr media
지금 셜록이 있는 곳은 광부의 말로 중부. 걷기에 부담스러운 거리는 아니지만, 왔던 길을 되돌아가기는 좀 따분하다. 마침 목적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빠른 이동 지점도 보이고. 어떡할까.
Tumblr media
다른 경로를 찾으려 지도를 다시 찬찬히 둘러보는데, '숨겨 둔 동전' 표식이 눈에 들어온다. 위치는 이 동네 시장 근처. 저 표식이 있는 곳에서 몇 발짝만 걸으면 스칼라디오와 이어진 다리가 나온다.
잘됐군. 일단 저기서 동전 단서부터 회수하자. 그 다음 상황 봐서 동전까지 찾고 스칼라디오로 넘어가든지 하면 될 듯.
Tumblr media Tumblr media
표식이 찍힌 건물 주변에서 형님이 남긴 단서를 발견했다. 엉뚱하게 바닥만 쳐다보다 한참 헤맬 뻔했네.
​형님이 일러준 바에 따르면, 이번 동전이 감추인 곳은 '피투성이 길'. 다만, 피투성이 길은 하나가 아니라 셋이며, 동네 사람들이 쓰는 별명이다. 그리고, 이 세 도로의 공식 명칭은 "똑똑한 네가 알아서 찾아 보세요.♬"...라고. 탐문 대상은 귀족, 늑대 갱단, 어부. 동전은 세 도로가 만나는 구획의 어느 건물에 있다.
​그럼, 가 보실까.
Tumblr media
옷장에서 탐문 대상이 반길 만한 옷을 대충 꺼내 입고 수소문을 시작한다. 첫 번째 목표는 어부. 하지만, 다들 바다로 나갔는지 동네를 몇 바퀴씩 돌아도 어부는 보이지 않는다. 하긴, 광부의 말로는 어촌이 아니라 광산으로 유명한 곳이었지.
​꿩 대신 닭(?)이라고, 길가의 뱃사공에게 말을 던졌다가 운 좋게 원하던 정보를 얻었다. 같은 뱃사람이라 서로 건너 듣는 얘기도 많은가 싶다.
다음 상대는 늑대 갱단. 이 동네에 널린 게 갱단인데, 이쯤이야 뭐.
Tumblr media
금방 갱단원을 만나 정보를 얻고, 마지막으로 귀족을 찾아 주변을 둘러본다. 아까 어부도 그랬지만, 광부의 말로처럼 험한 지역에서 귀족을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겠지. 흠…
잠깐, 앞서 얻어 둔 정보 두 가지로 동전의 위치를 얼만큼 가늠할 수 있지 않을까? 운이 따른다면 그 근처에서 길을 잘못 든 귀족과 마주칠 수도 있을 것 같다.
​어부의 피투성이 길은 하운드 가. 늑대 갱단의 피투성이 길은 브릿지 가. 일단 이 두 길이 만나는 지점부터 살피자면…
Tumblr media
아마도 여기? 만약 정답이면 나머지 길 하나는 '포로'겠군. 탐문에 시간 쓸 것 없이 곧장 저 구역을 뒤지는 방법도 있겠지만, 왠지 반칙 같으니까 정석대로 가자.
Tumblr media
혹시나 했으나, 역시나. 광부의 말로는 귀족이 얼쩡댈 만한 곳이 아니었다. 하운드 가와 브릿지 가, 포로가 만나는 지점에도 귀족은 없었고, 괜히 근무 중인 경찰 아저씨 시간만 뺏었네.
​결국 스칼라디오까지 넘어가서야 내 짐작이 맞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광부의 말로 쪽 이야기라 그 동네 주민들만 알 줄 알았더니, 꼭 그렇지는 않은 모양이다.
Tumblr media Tumblr media
아까 점찍어 뒀던 구역의 어느 집 현관에서 드디어 2번 동전 발견. 셜록의 말로는, 아버지 생전에 한 번 도둑맞았다가 되찾아 온 역사가 있는 물건이라 한다. 아버지의 유품이라 그에게도 각별했던 걸까. 마이크로프트의 평소 성격을 생각하면, 조금 의외다.
자, 그럼. 다시 본 업무로 돌아가 납치범 추적 재개!
Tumblr media
…가 아니라, 그 전에 잠시 장 보기. 광부의 말로는 꽝이었지만, 다른 데는 내 마음에 드는 새 매물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로.
Tumblr media
그러나, 아쉽게도 당장 지갑을 열고 싶은 물건은 이번에도 찾지 못했다. 두 번 연속 허탕이라니, 일부러 걸음한 게 아깝네.
그래. 어차피 조만간 들여야 할 물건, 이참에 회수해 두자. 셜록이 집에서 어떤 소감을 밝힐지 궁금하기도 하고.
Tumblr media
상점을 나와 북부 실버튼. 행인에게 얻은 실마리를 따라, 에버노트 가와 실버웨이 가 교차로까지 발걸음을 옮긴다. 이윽고 화면에 떠오르는 새 위치 알림. 여기군.
낡은 창고 건물 앞, 딱 봐도 갱단원 같은 두 남자가 수상쩍은 고기와 구매자 얘기를 하고 있다. 고기? 코르도나 갱단이 정육점을 운영한다는 소리는 어디서도 못 들었는데. 설마.
Tumblr media
짐작대로 이 고기는 그 고기가 아니었다. 새로 들어온 여자애라니, 분명 카펫 상점 주인장의 납치당한 딸이렷다. 한편, 구매자는 거스 맥퍼슨이라는 영국인 선원. 이 갱단원들은 그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보아하니, 저 창고 문은 맥퍼슨이 와야만 열릴 듯. 시험 삼아 같은 조폭으로 위장도 해 봤지만, 역시 소용 없었다. 선원복 차림으로 다시 찾아오자, 단박에 통과. 맥퍼슨의 외모까지는 바깥 문지기들에게 공유가 안 된 것 같다.
Tumblr media
그럼 당당히 손님으로 들어가 아가씨를 데리고 나올까.
Tumblr media
그러나, 선원복이 통하는 건 입구 한정이었다. 예상은 했지만, 들어오자마자 화끈하게 불청객을 맞이하는 납치범들. 가능하면 ���용히 해결하려 했더니, 알아서 매를 버는구만.
이들을 제압한 후 확인해 보니, 사무실 열쇠가 손에 들어와 있다. 납치된 니카마는 아마도 그곳에 있을 것이다. 창고 안쪽으로 발걸음을 옮기자, 누군가 흐느끼는 소리가 매우 가까이 들려 온다. 문을 열어 보자.
Tumblr media
입구 맞은편 창살 너머에 한 여인이 갇혀 있다. 이 사람이 니카마? 내 눈에는 금방 띄지 않았지만, 존이 말하는 걸 보아 여기 있는 피해자는 한 명이 아닌 모양. 아무튼 여인을 풀어 줄 열쇠를 찾으려는데, 존이 불쑥 암호 얘기를 꺼낸다.
​암호? 아, 그러고 보니 마이크로프트가 카펫 상점 주인에게 맡겼던 일이 원래 그거였지. 뭐, 별로 중요한 건 아니니까 시간 남으면 찾아 보든지 하고. 물론 존의 부탁이라 안 들어 주면 존이 삐지는 건 감수해야겠지만. 아무렴 어때, 여기서 존연(애)시(뮬레이션) 할 것도 아닌데.
Tumblr media
창문 쪽 책상 위에서 열쇠 하나와 두목이 남긴 쪽지 발견. 이제 이 열쇠로 피해자를 풀어 준 다음 의뢰를 마무리하면 되겠다. 덤으로, 단짝 친구의 섬세한 감정을 배려해 암호도 찾아 놓고.
Tumblr media Tumblr media
빙고. 암호는 책선반 위 '영국철도안내서'에 감추어 있었다. 중요 기밀이라면서 보안 엄청 허술하구만.
Tumblr media
이어, 셜록은 사무실 안에 갇혀 있던 아가씨를 구해 주고 이름을 묻는다. 그녀가 니카마임을 확인한 뒤, 셜록은 그녀를 집까지 데려 주겠다고 제안하며, 동시에 다른 피해자들을 구할 방법을 묻는다.
Tumblr media
그리하여, 니카마와 함께 카펫 상점으로 돌아온 셜록.
Tumblr media
​자, 다음 사건 나와 주세요.
7 notes · View notes
blu2alpaca · 1 year
Text
Tumblr media
어제 갑자기 피앗이 주저앉아버렸다.
Tumblr media
운전석 앞바퀴가 축에서 빠져버린 것. 바퀴가 안돌아가니 당연히 차는 갈수가 없고. 첨엔 바닥이 있는 뭔가를 쳤니? 했는데 그냥 축에서 바퀴가 빠져버린 것이였다. 😱 평소 좀 높이있는 턱에서 내려 올 때 툭툭 소리가 났어서 정비 한번 받으러 가야지- 했는데 결국 이 사단이 ㅜㅠ
Tumblr media
마침 지나가던 소방차가 있어 거기서 아저씨들 네분이 내려서 순식간에 일처리가 샤샤샥 됨. 한명은 바로 세이프티콘 촥촥촥 두고 뒤에 밀린 교통 해결하고 다른 한명은 차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상태인지 체크. 안된다 싶으니 소방차에서 삽 가져와서 바퀴 밑에 깔고 차 밀어서 도로 가로 옮김. 순식간에 상황이 종료되어서 와! 역시 비상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남다르시군 감탄 했다. 우리는 견인차 부르고 주변 젤 가까운 크라이슬러로 감. 컨트리힐에 있는 지도 몰랐던 크라이슬러 딜러샵. 엄청 크던데 거기 부서진 채 정비 기다리고 있는 차들보니 내 피앗은 암것도 아니구나 생각이 들 정도. 그나마 혼자 가다가 이렇게 되어 다행이지 디어풋에서 달리다 이랬으면 어후…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 당분간 차 한대로 폰소랑 둘이서 다닐 생각하니 좀 불편하겠구나- 싶다. 😭
23 notes · View notes
boosqoowoo · 6 months
Text
haon - blunder (ft rad museum) (english lyrics translation)
In this song, Haon talks about how his relationship with someone was a mistake, a blunder. His love interest is most likely the same as the one talked about in OoMa, someone who he had met by chance.
[Verse 1: HAON] I’m looking for a new love 네 주위엔 너무 많아 함정이 but I cannot undo it There are too many traps around you but I cannot undo it 이 구도를 보면 우린 부딪힐 수밖에 없어 이미 게임은 끝나 Looking at this composition, we have no choice but to collide, the game is already over Opening 에서 at the first place 너는 겁쟁이 Opening at the first place you are a coward You only got ten minutes 느려 선택이 (your choice is slow) Texting me crazy last night 난 많아할 일이 (I have alot of work to do) 전화하지 마 맨날 닳아 battery Don’t call me, my battery wears out every day Middle game started 난 언제나 한 수 위 Middle game started, I'm always one step above 너의 말이 사라지네 하나둘씩 Your words are disappearing one by one 수많은 가능성이 오히려 거미줄 같아 Countless possibilities are more like a spider web 그래 모든 건 연기 Fine, everything is an act 나를 보는 눈이 평소 같지 않아 The way you look at me isn't the same as usual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것 같아 I feel like I'm hiding something Are you looking for a check? Falling in love with a decoy How could I sacrifice my queen Before, it’s not the endgame? 바래 난 전부 내려놓길 우리 둘의 사이 한가운데에 I hope I let go of everything between us 우린 얽히고 섞여서 벗겨진 가면 We are entangled and mixed, our masks are off 넌 잃어가 정신 내 심장은 얼어 You're losing your mind, my heart is freezing 저리 가줘, 다 다시 하고 싶다는 거면 Go away, if you want to start over 돌이켜 본 우리의 우연한 마주침은 Looking back, our coincidental encounter was
[Chorus: HAON] Blunder, blunder 물어본 걸 후회해 네 celly I regret asking you, my celly* *Celly is short-form for cell-phone (Won the game, but I’m the loser, understand?) Blunder, blunder 물어본 걸 후회해 네 celly I regret asking you, my celly* (Won the game, about to lose her, understand?) [Post-Chorus: HAON] Blunder, blunder, yeah Blunder, blunder, yeah Blunder, blunder, yeah Blunder, blunder, yeah Blunder, blunder, yeah Blunder, blunder, yeah
[Verse 2: Rad Museum] I was all over you at the party 다음 날 되면 잊지 난 너무 빨리 I forget it the next day too quickly 그때부터인 거야 넌 nobody From then on, you are nobody 매일 울리는 알림 소리를 부숴 Break the alarm that rings every day Don't tell me your inner side 돈 때문에 이럴 사이는 We're like this because of money 아닌데 왜 넌 자꾸 난리 Why do you keep making a fuss when it’s not like that? 나는 다른 놈들과는 달리 I'm different from other guys 많은 말은 안 해 fuck 시간 낭비 I don't say much, fuck, it's a waste of time 일을 그르치기 전에 더 빨리 Before things go wrong, hurry and 도망갈 기회야 don't call me back Take the chance and run away, don't call me back 너의 DM 무시해 I ignore your DM It’s my blunder, blunder, goddamn 너의 뒤에는 줄 서있네 There's a line behind you Another blunder, pussy gang
[Chorus: HAON] Blunder, blunder 물어본 걸 후회해 네 celly (Won the game, but I’m the loser, understand?) Blunder, blunder 물어본 걸 후회해 네 celly (Won the game, about to lose her, understand?) [Post-Chorus: HAON] Blunder, blunder, yeah Blunder, blunder, yeah Blunder, blunder, yeah Blunder, blunder, yeah Blunder, blunder, yeah Blunder, blunder, yeah
6 notes · View notes
dailyexo · 1 year
Photo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Kai - 230510 Make A Wish Korea's Instagram update: "⭐ "엑소 카이님은 제가 가장 닮고 싶은 사람이에요!" 6년 가까운 긴 투병 생활 동안, 카이님의 영상을 보며 팬이 되었다는 수민이(가명, 2010년생,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수민이에게 카이님은 따뜻하고 다정하며 배울 점이 많은 롤 모델이자, 최애 아티스트라고 해요. 카이님을 만난 수민이는 평소 독서를 즐긴다는 카이님을 위해 자신이 읽고 감명받았던 책과 함께 장문의 편지, 그리고 직접 그린 그림을 액자에 담아 선물했어요. 그 모습에 감동한 카이님은 자신의 앨범에 사인과 함께 장문의 답장을 써주었답니다. 카이님은 만남 내내 수민이와 눈을 마주치며 대화도 하고, 사진 촬영과 사인을 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었는데요. 소원을 이룬 수민이는 카이님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현재는 많이 회복해 중학교에서 친구들과 학교생활 중인 수민이, 하루빨리 완치되어 좋아하는 카이님을 마음껏 덕질(?)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Translation: "⭐ 'EXO's Kai is someone I look up to and want to be like!' During the six long years of fighting the disease, Sumin became a fan after watching a video of Kai (alias, born in 2010, acute lymphocytic leukemia). We were able to fulfill her wish. Sumin states that Kai is a perfect role model from whom one can learn kindness and warm-heartedness, and she regards him one of the greatest artist. After finding out that Kai enjoys reading, Sumin prepared a gift that consisted of a book that left a great impression on her, a long hand-written letter, and a drawing she made herself. Kai was very touched by this and gifted her with a signed album, as well as a long message. During his time with Sumin, Kai maintained eye contact while conversing with her the whole time, taking photos and signing things, thus creating a joyous time. Sumin was able to fulfill her wish and couldn’t keep her eyes off him 😊 Sumin is currently still recovering and enjoying her school life as a middle-schooler with her friends. We hope that Sumin will recover soon so she can enjoy fangirling over Kai to her hearts' content💙"
Photo links: 1, 2, 3, 4, 5
Credit: Make A Wish Korea.
46 notes · View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