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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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trans ·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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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2 V's Instagram Story
안녕하세요 아미 여러분 따뜻한 연말 보내고 계시죠? 날씨는 아직 춥지 않아서 다행인것같아요! 오랜만에 아미분들께 노래로 인사 드리는 것 같아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효신이 형과의 듀엣도 그렇고, 곧 발매될 제가 너무 존경 하는 빙 크로스비님과의 캐럴 또한 준비하는 동안 즐거웠던 기억이 스쳐지나갑니다. 그러다보니 올해도 벌써12월이네요 사실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건 최근에 연탄이가 강아지별로 긴 여행을 떠났어요. 어떻게 이야기를 드려야할까 많이 고민했지만 지금까지 많은 사랑 을 보내준 아미 여러분들께도 말씀을 드리는 게 맞을 것 같아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아미 분들께서 연탄이가 별에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한 번씩 떠올려주시면 고마울 것 같아요. 주변에 사랑하는 이들에게 한 번 더 사랑한다고 얘기할 수 있는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랍니다. 아미 분들도 다시 만날 그날까지 언제나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Hello ARMYs, are you having a warm end of year season? It’s a relief that the weather isn’t too cold yet! It feels like it’s been a long time since I’ve greeted you with a song.
For both the duet I did with Hyoshinie hyung, whom I like so much, and the Bing Crosby carol that will be released soon, a person that I have so much respect for—all the happy memories that I had while preparing for these projects come to mind. And so it seems it’s already December.
Actually, the reason I’m leaving a message here today is because Yeontanie recently left us to go on a long journey to puppyland in the clouds. I pondered a lot about how to say this, but it felt right to share it with all our ARMYs, who have always sent him so much love.
I would be thankful if ARMYs could each spare a thought for Yeontanie so that he’ll be happy even among the stars. I hope that your end-of-year season is filled with warmth and that you’ll be able to tell the people you love that you love them one more time.
I hope you’ll all stay healthy until we meet again!
I love you, thank you.
Trans cr; Faith @ bts-trans © TAKE OUT WITH FULL 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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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on-k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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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in the mid-to-late stages of my painting… There’s still so much to paint, and the weather is nice, but I’m sad that the paint isn’t drying well.
As expected, things don’t always go as planned, just like with sketches! But I’ve decided not to dwell on it. Gotta stay str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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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부에 가고 있는 친구에요. 보라빛이 짙어 졌어요.
날씨는 좋은데 잘 마르지 않아 슬프네요 .. 🥲
그래도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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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adult · 2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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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달의 가장 첫날인데도, 후회스럽게 보낸 시간들이 그렇지 못한 시간보다 많은 것 같아 아쉽다. 가장 가까운 이들에게 가장 따뜻하게 대해야 하는데, 늘 나의 다짐과는 반대로 행동하게 되는 내 모습이 늘 부끄럽고 한심한 생각이 든다. 스스로를 한심하게 여기게 되는 마음이 지속되면 좋지 않은데. 결국 나를 구할 사람은 오로지 오롯이 나 뿐이기 때문이다. 셀프 셀베이션.
나에게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것이 늘 순서여서, 매일매일 하기로 한 루트 중에 나의 가족에게 잘하기, 그리고 나 스스로에게 잘하기 이런 항목들을 추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의 내 체력으로는 그저 하루를 살아내는 것이 대단한 일이기 때문에 그저 숨쉬기, 이불 정리라도 해보기(시도!) 식사하기(시도!) 장을 봐 와서 맛있게 요리를 해보기(시도!시도!) 출근이라는 것을 해보기(시도!시도!시도!)의 연속이어서, 뭐든 하루를 어떻게든 우당탕탕 버티고 견뎌내면 그만인 것이다. 그러고 나면 다행스럽게도 하루는 그렇게든 저렇게든 지나가 있을 테니까 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외롭고 괴로운 나날들의 연속,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과의 조우, 그리고 좋은 것들만 골라서 생을 살아낼 수는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일, 그리고 타인에게도 동일하게 그것을 적용하는 일, 그래서 타인의 삶이 즐거움으로 가득하지 않더라도,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인생은 원래 90프로의 괴로움이 섞여 있고, 그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 뿐이라는 것을 알기, 하지만 그 자연스러움은 괴로움을 오롯이 받아들이는 것 뿐 아니라 그것을 너무 괴로움 그 자체로만 바라보지 않는 데서도 온다는 것을 아는 것, 그래서 모든 것이 흘러가는 대로 흘러가듯 바라보는 것, 그리고 그 흐름에 거스르지 않도록 스스로를 재정비하는 것, 매일 매일 그렇게 눈을 말끔히 씻고 앞을 바라보는 것, 부족한 것들을 채워나가는 것, 으레 그런 일들 속에서 사는 것.
오늘은 도서관엘 드디어 갔고, 한낮의 날씨는 정말로 무더웠다. 빈백에서 동화책을 10권 넘게 읽고, 소르본 철학수업을 대여하려 했지만 대출불가상태였고, 글을 쓰거나 혼자 시간을 보내는 일을 할 시간이 부족해서 나는 짜증이 많이 올라왔고 괜한 투정을 부리고 짜증과 감정풀이를 해내는 내가 실시간으로 한심하고 싫었는데, 이제 실시간으로도 내 부족한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니까 다음번엔 정말로 이러지 않을 수 있을거야, 라는 긍정으로 나를 어떻게든 덮으려 노력했다. 그럼 어떠고 아니면 어때. 난 어쨌든 이렇게 살아있는 데다가, 앞으로 나아가려 노력하고 있다. 그러면 된거야.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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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22 ·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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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서 아내 회사 동료 분들과 저녁을 같이 먹었다. 아침에 카풀하는 분이신데, 남편과 아이 둘이 지난 주에 와서 내일 남편만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해서 하루 저녁 시간을 낸 것이다. 지난 크리스마스 때는 그 분 가족이 아직 한국에서 오지 않아, 그 분 홀로 우리 가족과 식사를 했었는데 그것을 계기로 약속을 잡은 것 같았다. 섬 북쪽 해안의 해변 술집에서 식사를 했는데 남편분의 질문이 많았다. 아내와 아이들이 먼저 해외로 보내고 홀로 한국에서 기러기 생활을 시작하는 입장에서 이런저런 궁금한 것이 많았던 모양이다. 나이는 나보다 6살 어���다고 했는데, 자신도 한두 해만 있다가 한국 생활 정리할까도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 했다. 돈을 계속 모으고 있었다면 그 모은 돈을 앞으로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지, 앞으로 얼마나 더 벌어야하는지가 중요한 건 아닐 것이다. 게다가 아내가 이곳에서 회사를 다니고 월급을 받고 있으니 나처럼 은퇴를 선택한다면 좀 더 수월하게 결정할 수도 있을 듯. 다만 자신의 나이가 많지는 않으므로 이곳에서 일을 하든가 혹은 장사를 하든 무엇인가를 하려는 고민이 있는 것 같았다. 회사 동료 다른 분들도 오셨는데 한 분은 말레이시아 분이었다. 재미있는 성격에, 한국말을 배우고 있다며 이야기 중간중간 단어 위주의 한국말을 많이 해서 모두를 재미있게 했다. 날씨가 시원하고 건조해서 밖에서 저녁 먹는 게 좋았다. 요즘 날씨는 한국 초가을 날씨 같다. 해가 뜨면 따갑고 땀도 나는데 오후들어 해가 질 때부터 시원해져서 새벽에는 이불을 덮지 않으면 춥다고 느낄 정도가 되었다. 작년 이맘때는 기상이변으로 40도에 가까운 더위가 있었다고 했는데 올해는 정상적인 날씨라고 한다. 요즘 참 살기 좋다고 느끼는데 앞으로 닥쳐올 더위가 조금 걱정된다. 오늘 아침에는 어제 구입한 유선청소기를 사용해서 청소를 했다. 흡입이 강력했다. 카페트용 헤드를 끼웠더니 마룻바닥에 착 달라붙어 앞뒤로 움직이기가 힘들 정도였다. 다만 모터 소리가 엄청 커서 전원을 켜는 순간 구경하려 온 냥이들이 호다닥 도망치느라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유선이므로 2번 콘���트를 바꿔야 했고 손잡이는 가벼워도 호스가 연결되어 걸리적 거리기는 했으나, 청소 효율 면에서는 최고라고 느꼈다. 다만 청소를 한 후 청소기를 청소해야 하는 건 어쩔 수 없다. 유선청소기는 거치대도 없어 집 어딘가 구석에 대충 집에 넣어야 한다. 음.. 그러니 유선 청소기인데 거치대를 겸하는 청소기 청소 스탠드가 있다면 구입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암튼 몇 단점을 위해 100만원 정도를 더 투자했던 셈인데, 지금 상황에서는 그럴만한 가치가 없다고 느껴진다. 카페트가 너무 깨끗해져 고장났던 청소기가 다시 오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카페트는 유선청소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청소기에 화를 내지 않으니 아주 평온한 토요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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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340honsool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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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Soul Songs 🩶
— By “Soul Songs” I mean songs that when I listened to them for the first time, I connected to them or understood them in a certain way that I just haven’t with most songs.
— I currently have 39 songs and I might add explanations for why I have each song instead of just some.
— Anyways! Here’s my list ❤️‍🩹
(Tap the titles on the songs and they will send you straight to the songs on Spot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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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fume by KIM HANKYUL 🌸
“When the city goes dark”
“We coast through the park”
“You’re perfume fills my head”
“I suppose I’m in love”
“Cause I can’t help but fall”
“In to void, I can’t contemp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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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ow me by GEMINI ♠️
“I'm dancin' alone inside my head”
“Somebody save me”
“Do you know how I'm thinkin' now?”
“I’m locked up in love”
“I'll say the words you always made me”
“Baby, you know what is goin'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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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Love by D.O ♥️
“너와 함께 걷는 ��� 밤공기”
(We walk together through this night air)
“온도와 날씨는 너와 어울려”
(The temperature and weather suits you)
“밤하늘 별빛 너의 눈빛”
(The night sky, the starlight, your eyes)
“내 눈에 담기는 모든 건”
(Everything I see with my eyes)
“That’s just my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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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ill With You by Jung Kook 🌌
“날 스치는 그대의 옅은 그 목소리”
(Your faint voice brushes past me)
“내 이름을 한 번만 더 불러주세요”
(Please call my name just one more time)
“얼어버린 노을 아래 멈춰 서있지만”
(Though I'm standing still beneath the frozen sunset)
“그대 향해 한 걸음씩 걸어갈래요”
(I'll take one step at a time toward you)
“Still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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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ople (사람) by Agust D 🎵
“나는 어떤 사람“
(What kind of person am I?)
“나는 좋은 사람?“
(Am I a good person?)
“아님 나쁜 사람?”
(Or a bad person?)
“평가는 가지각색”
(Many ways to judge)
“그냥 나도 사람”
(Just a person)
“다들 살아가겠지“
(Everyone would live on)
“다들 사랑하겠지“
(Everyone would love)
“다들 바래가겠지“
(Everyone would fade away)
“잊혀가겠지“
(And be forgotten)
“사람들은 변하지 나도 변했듯이“
(People change, just like I have changed)
“세상살이 영원한 건 없어“
(There is nothing that lasts forever in this world)
”다 지나가는 해프닝“
(Everything is just a happening that passes by)
— This is absolutely my favorite song. I relate to this song way too much and it’s constantly on repeat. It’s so well written and Yoongis shift between rap and vocals are just so good. Absolutely amazing song and if you haven’t listened to it before reading this, please click the link! (The title of the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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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shing On A Star by BTS 🌟
“描く Story”
(The story that we paint)
“叶うように Wishing on a star”
(I'll be wishing on a star so that it comes true)
“思い続けよう”
(I’ll continue to hope)
“星をなぞるように”
(Like tracing the stars)
“何度も願うよ I can't wait”
(I'll wish again and again, I can't wait)
“掴みたいから”
(Because I want to catch it)
“Wishing on a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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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gh Alone by Jackson Wang 🌅
“Who am I supposed to get lost with?”
“Remember, we would dream? Now I live in it”
“Drunk alone don't make sense”
“Baby, let's restart fuck the past t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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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ease don’t… by K.Will 💔
“나란히 앉은 자동차 속에선”
(In the car sitting side by side)
“음악도 흐르지 않아”
(There’s no music playing)
“늘 잡고 있던 네 왼손으로 너”
(With your left hand that I was always holding)
“입술만 뜯고 있어”
(I’m just biting my lips)
“네가 할 말 알아, 그 말만은 말아”
(I know what you’re going to say, just don’t say it.)
“Don't know why, don't know why”
“Don't know why, don't know why”
“일분 일초 더 끌고 싶은데”
(I want to drag it on for one minute, one second longer.)
— Absolutely obsessed with this song first listen. HIGHLY recommend the music video. The vocals, instrumentals and the music video are all so amazing. Cried heavily. But again, the vocals K.Will h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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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LY by LeeHi 🌷
“Now I believe”
“라랄라랄라라 부르는 노래”
(La-la-la-la-la, I sing a song like this)
“찾고 찾고 찾아 헤매이던 그대와”
(With the one I was desperately looking for)
“My, oh my, oh my, oh 내 사랑”
(My, oh my, oh my, oh my love)
“Be my only love (My only love)”
“걸어 걸어가는 발걸음마다”
(Every step we take)
“기분 좋아 꼭 둘이서 추는 춤 같아”
(It's like a dance we perform together)
“My, oh my, oh my, oh 내 사랑”
(My, oh my, oh my, oh my love)
“Be my only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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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ti-Romantic by TOMORROW X TOGETHER
“I don’t know who loves me.”
“And I don't care 어차피 낭비”
(And I don't care, it's a waste anyway)
“설렘 따위 좀 겁이 나니까”
(I'm a little scared of this romantic feeling)
“달콤 쌉쌀한 chocolate”
(Sweet and slightly bitter chocolate)
“끝 맛은 항상 같지”
(The aftertaste of it is always the same)
“Like saddest movies”
“눈가엔 눈물만”
(There are only tears around my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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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play (누난 너무 예뻐) by SHINee 🔁
“아-아-아름다운 그녀는 (Yo, yo)”
(Ah, ah, the beautiful girl ((Yo, yo))
“아-아-아직까지 누구와 진실 된 사랑의 맛을 본 적이”
(Ah, ah, until now hasn't had a taste of sincere love with anyone)
“없는 게 분명해”
(That is clear)
“아-아-아쉽게도 그녀는”
(Ah, ah, it's a shame, that girl)
“아-아-아직 어린 나에겐 (No, no, no)”
(Ah, ah, can't accept ((No, no, no))
“진실 된 사랑의 마음을 받을 수 없는지”
(My young self's heart filled with sincere love)
— Instead of the lyrics for this songs, I think the vocals are what I connected with the absolute most. I fell in love with Jonghyuns vocals because of this song. His vocals always stick out so well in every s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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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rs and Raindrops (내려요) by Seungmin💧
“끝까지 놓지 않았었다면”
(If I hadn't let it go in the end)
“우린 다시 행복해졌을까?”
(Will we ever be happy again?)
“소용없다 다 소용없다 소용없대도”
(It's useless, everything is useless, even if they say it's useless)
“생각이 자꾸 머릿속에서 자라나”
(Thoughts keep growing in my head)
“좀 더 잘했으면 잘됐을까?”
(Would it have been better if I did better?)
“반대로 했다면 넌 웃었을까?”
(Would you have laughed if I did the opposite?)
“부질없다 다 부질없다 다 아는데도”
(It's useless, everything is useless, even though I know everything)
“후회가 자꾸 가슴속에서 커져 가”
(Regret keeps growing in my heart)
— Love the lyrics and absolutely love Seungmin vocals. Seungmin and Lee Know have the most amazing vocals for ballads/slow songs and that’s why when I listened to this song for the first time and heard the high note near the end, I knew that this song was going to be my obsession for awh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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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onchild by RM 🌙
“Come on, ya'll, moonchild, moonchild”
“That's how it's supposed to be”
“Yeah, all these pain and all these sorrows”
“That's our destiny, see?”
“You and my life was like this”
“We gotta dance in the rain, dance in the pain”
“Even though we crash down”
“We gon' dance in the plane”
“우리에겐 누구보다 밤의 풍경이 필요해”
(We need the night's scenery more than anyone else)
“그 어느 누구도 아닌 나만이 날 위로해”
(Only I can console myself, nobody else)
“It’s okay the shed the tears”
“But don’t you tear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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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 by The Rose 🌼
“When the teardrops touch my mouth”
“I taste the bitterness like you”
“Got me speechless and it stung my tongue”
“I'll never get over you”
“Every day I'll wonder what you're like”
“When you touch my lips”
“I'll never know how sweet you taste”
“I let you go and slip away”
“I know it hurts but it's the truth”
“My heart's so sour without you”
— This is the song that made me fall in love with The Rose. Absolutely love the lyrics and the vocals. But the writing is my favorite part. The song is so emotional and I’m in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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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ing the rest if this gets some attention {even if it doesn’t I’m still finishing it later 😭🙏} And also I don’t speak Japanese so that is the only translation I’m unsure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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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zi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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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를 떠나던 날, 불안함 마음에 자꾸만 잠식되어있었다.
작은 아씨들 조가 뉴욕에서 작가의 꿈을 접고서 고향으로 돌아갔을 때 이런 기분이었을까. 나와 태는 그럼에도 할 때까지 해보자고 말했다.
짧지만 강렬했던 좋은 사람들이 프라하에 있었다. 그들이 우리를 배웅해주었고 우리를 향해 손을 흔드는 그들을 뒤로 한채 베를린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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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탄 버스가 한참을 달려 베를린에 닿았을 때. 나와 태는 우리가 베를린에 있다며 이 도시에 무언가 숨겨 둔 것 마냥 창밖을 향해 두리번 거리며 시선을 떼지 못했다. 우리가 지독하게도 열광하던, 자유의 도시였다.
2월 즈음이었나, 영동 시장 구석에서 거나하게 취해서 마지막으로 보았던 준이 우리를 데리러 왔고, 그가 우리 옆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 그런 그가 반가웠고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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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며칠이 지났다. 좋아하던 장소 몇군데가 폐업했고, 악명 높은 동유럽의 날씨는 한결같다. 4월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손끝이 너무 시려워 꽁꽁 싸매기 바빴으니까.
태와 할일 없이 이 도시의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베를린에 숨겨둔 기억을들 찾곤 했다. 우리는 트램과 지하철을 가리지 않고 무임승차를 했으며, 검표원에게 들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고 다소 뻔뻔한 기도를 했다.
또 몇년 전 도시 곳곳에 남겨둔 나의 이름을 새긴 낙서들을 찾고, 동전을 털어서 마시는 맥주만을 고집했으며, 우리는 럭키 스트라이크 담뱃재를 사다가 말아피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하늘엔 가끔 아이스크림 같은 구름이 떠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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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기 너머로 못마땅하게 들려오는 다른이들의 한숨 소리에 나는 마음이 몇번이고 갈팡질팡한다.
이렇게 좋아하는 것만 고집하고서 내가 가진 것들 중 어디까지 버릴 수 있을까. 그것들과 맞바꿔도 좋을 일 일지, 나는 꽤나 오래 고심했다. 내 선택에 비난을 보낸다고 하더라도 나는 후회하고 싶지않다.
늘 잘했어야 했고 늘 긴장했어야 했던 일상에 처음으로 자유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여기서 나를 괴롭히는 것은 빨간 신호등 밖에 없다. 매일 밤 과거의 괴로움이 해와 같이 져버리고, 새로운 불안함에 그럭저럭 익숙해지는 중이다. 나를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종종 말한다. 어떻게든 될거야. 안될 건 없어.
사실은 불안에 떨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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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nproject · 2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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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함"
*청량함
소박한 날들, 겨우내 얼었던 것들이 녹아내리면서 무릇 푸르른 것들이 고개를 내민다.
여름은 이글거리며 뜨겁게 땅을 달구는데도
그 여름의 청량함이 자꾸만 생각난다.
나는 어느 순간부터 어떤 여름을 기다릴지 손꼽기를 포기했다.
어느날은 따갑도록 뜨거웠다가 시리도록 심심했던 날이었다.
여느 날처럼 나는 여름을 그래도 버텨내겠지. 이렇게 푸르고 아리고 청량한 나의 여름을.
그리고 우리의 여름을 추억하면서 말야.
-Ram
*청량함
요즘 나무에 초록 잎들이 무성하고, 여기저기 새빨간 장미들이 담벼락에서 빼꼼 고개를 들고 있다. 그래서 어딜 가나 눈이 즐겁고, 길을 걸을 때마다 시야에 좋아하는 것들이 많이 들어와서 입가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매년 생각하는 것이지만, 또다시 새삼스럽게 '겨울보다는 여름이 최고지', '역시 여름이지'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습도가 낮아 청량하고, 하늘은 파랗고, 햇살에 나뭇잎이 반짝이는 날씨는 사랑이다. 겨울에는 진한 레드와인에 손이 갔는데, 여름에는 레드보다는 화이트를 찾게 되고, 이번에 코사무이에서 리즐��� 와인에 눈을 뜨는 바람에 리즐링 와인에도 눈이 가고, 손이 간다. 오늘은 오랜만에 와인 쇼핑을 했는���, 날씨 영향으로 샴페인까지 사게 됐다. 상자 가득 와인들을 담아오니 올여름 대비는 다 했다.
-Hee
*청량함
녹음이 짙어졌고 해도 충분히 길어졌다 보니 자연스럽게 청량함을 찾게 된다. 레몬을 사와 셔벗을 잔뜩 만들어두었고, 수박을 잘라 냉장고에 채워두었고, 가스파초를 만들어 며칠째 먹었고, 이마트 와인 장터에서 상큼한 쇼비뇽 블랑과 샤르도네를 사는 데에만 두 달 치 용돈을 모두 썼다. 지영은 누가 보면 임신은 내가 한 줄 알겠단다. 그러게, 입덧도 아닌데 왜 자꾸 시큼하고 시원한 게 생각날까.
사실 무더위는 아직까지 오지도 않았지만, 이 정도로 철저히 청량함을 쌓아둔다면 다가올 여름도 무난히 살아낼 수 있지 않을까. 더군다나 작년 여름은 에어컨도 없이 버텨냈으니 말이다. 방마다 에어컨이 설치된 지금의 집과, 아침저녁마다 선선한 바람과, 잔뜩 저장된 청량함이라니, 자신감이 생긴다.
-Ho
*청량함
오늘 날씨가 매우 청량했다. 비가 온 뒤라 바람도 시원하고 산책길엔 장미가 잔뜩 피었다.
매일매일 해야 할 일들이 쌓이고, 그게 때로는 스트레스로 다가올 때가 있다. 그럴 때 주위를 돌아보면, 사람들은 다 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 눈앞에 해야할 일이 있을때 그것에만 매몰되어 있었던 적이 있는데, 이제는 그런마음이 들때 산책을 간다.
남편이랑 걷다보면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게되고, 무엇보다 몸을 움직이니까 마음이 가벼워진다.
한껏 더위가 오기전에 이 청량함을 즐겨야겠다. 찹찹하고 시원한 바람이 내 마음을 가볍게 해줄 것이다.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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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teuryouth · 9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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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왔어요.
부산에 온 지 5일이나 지나서야 노트북을 켠다. 대부분의 영화를 예매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 전쟁을 며칠간 치렀다. 얼마나 대기해야 할지 알 수 없어서 노트북을 숙소에 두고 다녔다. 오늘이 되어서야 여유가 생겨 노트북을 챙겼다.
주말을 지나 후반부에 들어선 영화제는 한가하다. 영화제 기간 중 앉을 자리를 찾기 힘든 영화의 전당 건너편의 Think coffee는 빈자리가 많다. 콘센트와 가까운 자리를 잡기 위해 식은땀을 흘릴 필요도 없다. 아주 여유롭다.
날씨는 좋다 말았다 하고 있다. 도착한 목요일에는 비가 조금 오더니 그 다음 이틀은 맑았다. 일요일엔 다시 비가 왔다. 그리고 오늘도 비가 온다. 어째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영화제는 경험할 수가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비 오는 밤의 영화의 전당 야외 상영은 꽤나 낭만이 있다. 바람이 차 추운 것만 빼면.
올해는 조금 다른 것이 있다면, 아침에 해운대 바다를 보며 러닝을 했다. 전날 마신 술로 인해 멀리는 가지 못하고 가볍게 3km를 뛰었다. 사실은 매일 뛰려 했지만 일어나지 못해 안 뛴 날이 이틀이다. 요즘 친구들과 뛰는 것이 취미가 된 덕분에 부산에도 러닝화를 챙겨왔는데 아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한강을 바라보며 뛰는 것도 재미가 있는데 바다를 보며 뛰는 것은 그 재미가 2배쯤 된다. 해운대 사는 사람들은 좋겠다.
매년 부산에 내려오면 해운대에 위치한 ‘Muse on’ 이라는 LP바에 들러 기네스 생맥주를 몇 잔 마시는 것이 큰 즐거움 중 하나인데 올해는 이틀만 가게 됐다. 어제와 오늘 행사 대관이 예약되어 있어 영업을 하지 않는단다. 사장님께서 화요일에 오면 된다고 하시는데 슬프게도 나는 화요일에 서울로 돌아가기 때문에 갈 수가 없다.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 이 글을 읽는 누군가는 해운대에 가면 꼭 뮤즈온에 방문해 기네스를 맛보셔라. 이 맛을 찾기 위해 서울에서 기네스를 한참 마셨는데 아직도 이 맛은 찾지 못했다.
아무래도 영화제에 온 이야기니까… 영화 이야기를 몇 마디 하자면, 가장 재미 있게 본 건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룸 넥스트 도어>다. 차곡차곡 쌓아가는 결이 전부 모이면 팬톤의 컬러 카드를 아주 잘 휘릭 넘기는 것 같은 아름다움이 있다.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뱀의 길>도 아주 흥미로웠다. 역시나 이상하고 재미 있다.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게 하는 강력한 힘이 있다. ‘왜 이래?’ 싶지만 다 보고 나면 ‘우와’ 하게 된다. 션 베이커 감독의 <아노라>는 예매 전쟁이 아주 치열했던 것 같은데 내가 최초에 예매를 성공한 몇 안 되는 영화였다. 곧 개봉할 예정이라 여기까지 와서 봐야 하나 싶었지만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션 베이커는 변태적인 감독이 틀림 없다.
올해도 좋은 영화를 많이 보고 좋은 음식까지 넘치게 즐기고 간다. 좋은 영화를 종일 보고 저녁에 술 한 잔 하는 것이 영화제의 즐거움이지 않나. 많이 보고 많이 마시고 돌아간다. 내년에도 올해처럼 부산에 내려와 영화로 하루를 가득 채우는 날을 고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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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nui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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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는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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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2alpaca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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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억수같이 쏟아진다. 내가 사는 곳은 비보단 눈이 많이 오는 곳이고 가끔 비가 와도 우산을 쓸 정도는 아니라 그냥 맞고 다니는데, 벤쿠버에서 일하면서는 우산이 외출 할 때 필수품이 되었다. 괜히 레인쿠버라고 별명이 붙은 게 아니다. 요즘 날씨는 계속 비인데 지금은 쏟아지고 있다. 사스케츠완 어디는 눈이 20센치 온다던데 커다란 구름이 지나가고 있나보다. 비든 눈이든, 내가 나갈일이 없다면 괜찮다. 이기적인 마음인데 내 몸 뽀송뽀송하고 따뜻하게 있으면 밖에서 무슨 기상 현상이 일어나도 상관없는 것이다. 참 이기적이다.
회사특성 상, 이사를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이 살면서 이사야 몇 번 하게 되지만, 비교적 이사를 쉽게 쉽게 다니게 된달까. 나처럼 로키산맥 건너 출퇴근 하는 게 일이 아닐 정도로 커뮤팅 하는 사람들도 많고. 토론토 출신인데 지금은 벤쿠버로 이사와서 일하는 동료랑 앞으로 우린 어디에서 살아야 하나 이야기를 한참 했다. 나는 지금과 같은 포지션 캘거리에 나면 바로 캘거리 돌아갈 생각인데 이 친구는 상황이 다르니. 나야 한달에 반은 캘거리에 있고 그 반은 벤쿱에 있는데 벤쿱에서는 일-잠이 끝이라 그래도 내 집은 캘거리다! 하는 마음이 있는데 이 친구는 토론토에서 학교 마치고 직장땜에 벤쿠버 온 경우라 아직 내 집은 토론토다! 하는 마음이 남아있나보다. 벤쿠버가 왜 집처럼 안느껴지는 지 이유에 대해 생각 해 봤는데 잘 모르겠다. 가족과 친구들이 여기에 없어서? 비가 나무 많이 와서 우울한가?? 그래도 눈은 안오는데 ㅎㅎ
이제 비가 잦아들었다. 내일도 예보처럼 비가 계속 오려나. 이제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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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magick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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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0 Jung Taekwoon 🫧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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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힘내자!!❤️
let’s cheer up for the weekend!! ❤️
날씨는 멍청해도 내 사진 보고 조금이나마 힘내줘
even though the weather is stupid, look at my picture and cheer up a little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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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
one more
나 공연 준비할게!
I’ll get ready for the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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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trans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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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5 Weverse Translation
Jungkook’s Post ❇️ with J-Hope's Comment 💬
아미 건강하지요? 요즘 날씨가 풀린 것 같다가도 또 추워지고 꼭 제 마음을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오늘 날씨는 유독 을씨년스럽네요 아직 멀었다만 이쯤 되니 스스로에게 지분대는 날들이 많아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 여러모로 생각이 많은 밤입니다 가끔 상상으로 아미들과 제 모습을 한 사진에 담곤 합니다 순간 입가에 번지는 미소에 기분이 참 좋습니다 반면 이제는 상상뿐일까 하는 회의감이 들 때도 있습니다 물론 그 회의감조차 의심하고 상상보다 더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겁니다 물론 그만큼 제가 노력해야겠죠ㅎ 아미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여태껏 제 이야기를 쓴 연필의 주인은 여러분인 걸 결코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잘 알고 있다는 말이죠 알면서도 뭔가 조급하고 기대되고 조금은 불안한가 봅니다 그래도 몇 자 적으니 상념에 잠겨있진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그냥… 끔찍이 여러분들 생각한다 뭐 그거만 좀 알아달라는 거예요 딴 건 바라는 거 없습니다 ㅎ 고맙습니다 글 봐줘서 오늘도 보고 싶습니다 여전히 기다립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JH: 으른이 됐구나 쨔이케이.. (https://weverse.io/bts/artist/3-192517255)
ARMY, you're in good health, right? The weather these days feels like is gotten better but then it gets colder, and it really feels like its following my own emotions The weather today is particularly gloomy It's still a while away but I think, now that I'm at this point, I'm having a lot of days where I feel perturbed It is an evening full of thoughts for me, in many ways I sometimes picture myself with you guys in one frame A smile spreads across my face in that moment, and I feel quite happy I sometimes find myself suspicious, wondering whether I'm just imagining that only half a year remains now Of course, I then doubt that suspicion itself, and I know that we're going to make memories even better than my imagination. Of course, I have to work hard and make sure that happens heh I never forget my feelings towards you, and I never forget that you are the the ones holding the pencil that has been writing my story And so, in other words, I know very well what I'm supposed to do. And yet I feel kind of impatient and eager and even a little bit anxious, I think Still, now that I've put some words to paper, I don't think I have to get lost in my ruminations I just…I am so painfully always thinking about you, okay, that's all, I just wanted you to know that, that's all I'm asking for heh
Thank you for reading this
I miss you today too
I'm waiting, as always
Please take care of your health, everyone
I love you
JH: All grown up, JayKay…
Trans cr; Aditi @ bts-trans © TAKE OUT WITH FULL 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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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hokko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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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사진
흐린 날씨는 나름 아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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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biancarat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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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3] pledis_boos Instagram Update
데뷔 초,
대부분 우릴 잘 모르던 음악방송에서
활짝 웃으시면서 먼저 말을 건네며
“어른이 되면 이라는 노래 너무 좋아요”
그저 우연히 들은 노래가 좋아서 건넨 말일 수 있겠지만
당시 우리에게
타이틀곡이 아닌 수록곡이 좋다고 말해준 사람은 선배님 한 분뿐이여서
활동 내내 우리 사이에서 자랑거리였던 기억이 있다.
그 이후 마주칠 때도
단 한 번도 웃지 않으면서 인사를 받아 주신 적이 없었다
오랜만에 만난 MAMA 시상식에서 우리가 대상을 받고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우리에게 또 선뜻 먼저 오셔서
”너무 축하드려요 저도 같이 사진 찍어요~!“
거의 10년이 지났지만
진심이 담긴 축하와 미소는 여전하셨다
그렇게 인연이 닿아 가게 된 시사회에
선배님의 사람들이 가득했다
난 그 안에 그저 초대된 것만으로도 감사해서
조용히 보고 가야지 했던 영화에
너무나 많은 감동을 받았다
나는 히어로 영화를 봐도
시간을 되돌리는 타임 슬립 영화를 봐도
영화는 영화로만, 실현 가능성은 솔직히 없으니까
보는 거에 만족하며 평점을 매기듯이 영화를 보곤 했다
난 원더랜드를 보고
처음으로 영화를 보면서
원더랜드 같은 세상이 꼭 왔으면 좋겠고,
언젠가 그런 세상이 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겼다
소중함은 그대로 둔 채
슬픔을 아주 조금만
덜어낼 수 있는 이별이 있다면 어떨까
그게 비록 허상이라 한대도,
남겨진 것들은 한정적이고
추억은 점점 잊혀지고 바래져 가기에
혼자서만 그리워하는 게 아닌
서로가 서로의 안부를 묻고
밥은 먹었는지, 날씨는 어떤지
각자 하루를 또 보내다가 생각나면
맥주 한잔하는 그 느낌을
잔이 부딪치는 소리는 안 나더라도
인공 지능이든 뭐든 간에
어떤 형태로든 느낄 수만이라도 있다면
그러면 조금은 덜 무너질 수 있을까?
멍하니 상상하다가
다시 현실로 돌아오니
넣어두었던 후회도 밀려온다
사람에 대한 따뜻함과
소중함을 더 많이 느끼는 요즘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없지만
날 살게 해준 모든 사람들에게는
꼭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선배님을 보면서 다시 하게 됐다
가깝다고 할 수 없는 선배님과
우연히 보게 된 영화 하나로 뭐 이렇게까지
구구절절인가 싶지만
여운이 좀 깊게 남는 영화다 나에게는
제 인생에서
따뜻하고 좋은 선배님을 만나서
따뜻하고 좋은 영화를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형! @/bogu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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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22 · 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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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게 오랜만인 것 같아 확인해보니 일주일만의 일기다. 한 번 넋을 놓고 있으면 시간이 훌쩍 가있는 걸 알게 되고, 돌이켜보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았는지 무슨 일을 했는지 도무지 기억을 할 수가 없다. 일기에 대한 약간의 조급증을 떨친 것과 일을 시작하면서 바빠진 것이 동시에 서로에 영향을 주었다. 바빠서 일기를 쓰기도 힘들었고, 일을 그냥 하니까 매일 일상이 새로운 것이 없어 생각할 것도 별로 없었다. 특별히 일 때문에 바빠야만 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한다면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데, 왜 굳이 하루 2시간 정도를 할애하는가를 생각하면 물론 내 성격 때문이다. 지난 출장에서 별 일 아닌데 혼자 조급해 했다는 걸 일주일이 지나고 나서야 알았다. 왜 그런 마음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옛날 회사다닐 때 저렇게 행동하고 말했겠지 라는 생각에까지 이르렀다. 조금 더 느긋해도 될 것이다. 2~3주 전부터 새끼손가락이 조금 아팠는데 날이 갈수록 조금 심해졌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가락 움직이는 게 아플 정도로 힘들었는데 이내 30분 정도 손가락을 움직이고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 지길래 다음에 한국 가면 확인해보려 했는데 지난 주말부터 가운데손가락까지 아파지기 시작했다. 인터넷 검색으로는, 증상이 몇 개만 비슷하긴 하지만, 류머티즘 관절염인 것 같다. 3월말까지 기다리면 안될 것 같아 오늘 클리닉에 갔다. 말레이시아 병원은, 아마도 다른 국가도 비슷하겠지만, 동네 병원인 클리닉이 있고, 큰 병원인 일반 병원이 있다. 클리닉은 한국으로 따지자면 가정의학과 쯤 될 것 같다. 웬만한 분야에 대해서는 거의 다 하지만 상황이 심각한 건 큰 병원으로 보낸다. 한국과 같은 전문의 클리닉은 집 근처에는 없었고, 내 걱정은 이게 정말 류머티즘이 맞는지 였기에 그냥 가까운 클리닉으로 갔다. 의사는 내가 당뇨가 있을 경우 관절염이 있을 수 있다고 했고, 무리하게 손가락에 힘을 준 경우가 있는지를 물어봤다. 설거지하고 행주 짤 때, 수영하고나서 수영복, 수건 짤 때 힘을 주는 것 밖에는 생각나지 않았고, 이 증상이 2~3주가 지난 터라 그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떠오르지 않았다. 집에 와서 생각하니 그 당시 골프채를 힘껏 잡은 것 같기는 하다. 암튼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했다. 오랜만에 피를 뽑았는데 피뽑는 전용 주사기라 바늘이 얇아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 의사가 직접 채혈했고, 채혈통이 쌓여 있는 테이블의 두 번째 윗칸에는 병원에서 으레 보이는 STS 그릇이 늘어서 있었는데, 반창고의 가운데에 솜을 붙여서 오늘 환자���에게 쓰려고 20개 정도를 만들어놓고는 반짝반짝한 통 둘레에 쭉 붙여 놓았는데 그게 인상적이었다. 한국이라면 그냥 돌돌 말려 있는 거 하나 떼어 줄 것인데, 반창고에 탈지면을 하나하나 사람이 만들어놓은 것이었다. 그중 하나를 내 팔에 붙이고 나왔다. 그리고 그 갯수로 보건데 생각보다 피검사를 하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했다. 피검사는 직접하지 않고 어디론가 보내서 결과만 받는 것이었고, 4~5일 후 왓츠앱으로 알려준다고 했다. 영수증에 쓰여진 비용은 287링깃이었으며, 의사 상담비용이 20링깃으로 적혀있어 조금 놀랐다. 난 보험도 없는 외국인인데 이 정도면 그리 비싼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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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는 책은 약간 교과서 같은 느낌이 있어 찬찬히 공부하듯 읽어야 하는데 마음에 여유가 나지 않아 읽는 걸 잠시 놓았다. 두께도 두꺼워서 꽤 시간이 걸릴 것이라 생각했다. 아이가 방학 중이라 식사 메뉴가 항상 걱정이다. 물어보면 아무 거나 달라고 하지만 막상 내 맘대로 하면 불평을 늘어놓는 사춘기 청소년이라 비위 맞추기가 쉽지 않다. 출장 갔을 때 이런 고충을 팀원들에게 이야기하자 다들 깔깔 거리며 웃었는데, 난 웃으라고 한 이야기는 아니었다. 공감을 누구도 하고 있지 않음을 느꼈달까. 오늘 아침 아내를 회사에 바래다주면서 보니 평소보다 길거리에 통행량이 1/4 수준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그래서 보통 7시 25분에 집에 돌아오는 데 오늘은 7시 15분에 도착했다. 확실히 크리스마스 시즌임이 느껴진다. 날씨는 꾸준히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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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ffyyewon ·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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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제가 신기한 인생네컷을 찍고왔는데요 물고기랑 같이 찍는거래요…. 세상에 날씨는 조금 흐리지만 우리 모두 행복한 주말 보냈으면 하는 마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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