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Explore tagged Tumblr posts
exile2nd · 2 years ago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그렇지만 우리는 언젠가 모두 천사였을거야 / 정한아 우리는 때로 사람이 아냐 시각을 모르고 위도와 경도를 모르고 입을 맞추고 눈꺼풀을 핥고 우주선처럼 도킹하고 어깨를 깨물고 피를 흘리고 그 피를 얼굴에 바르고 입에서 모래와 독충을 쏟고 서로의 심장을 꺼내어 소매 끝에 대롱대롱 달고 이전의 것은 전혀 사랑이 아냐 아니, 모든 사랑은 언제나 처음 하루와 천 년을 헛갈리며 천국과 지옥 사이 달랑달랑 매달린 재투성이 심장은 여러 번 굴렀지 우리 심장은 생명나무와 잡종 교배한 슈퍼 선악과 질문의 수액은 여지없이 떨어져 자꾸만 바닥을 녹여 가령, 우리는 몇 시입니까? 우리는 어디입니까? 우리는 부끄럽습니까? 외로워 죽거나 지겨워 죽거나 지금 에덴에는 뱀과 하느님뿐 그 외 나머지인 우리는 입을 맞추고 눈꺼풀을 핥고 우주선처럼 도킹하고 어깨를 깨물고 피를 흘리고 그 피를 얼굴에 바르고 입에서 모래와 독충을 쏟고 서로의 심장을 꺼내어 소매 끝에 대롱대롱 달고 재투성이 심장으로 탁구라도 치면서 위대한 죄나 지을 수밖에 뱀마저 자기도 모르게 하느님과 연애한다는데
3 notes · View notes
bts-trans · 6 months ago
Text
250105 Weverse Translation
J-Hope's Post ❇️
25년입니다. 여러분들의 24년은 어떠셨나요? 저에게 24년은 ���말 여러가지로 만감이 교차하고 많은 감정들이 갈마드는 해 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전역의 해가 밝아서 좋았다가, 어떻게 10월까지 또 견뎌야 할지 막막하다가, 막상 시기가 찾아오니 좋았다가, 전역 후의 계획들에 대한 걱정이 들며 불안 했다가, 또 막상 전역하니 주체가 안 될 정도의 기쁨이 오갔고, 여러 일들을 하며 25년에 대한 긴장과 설렘으로 고독하게 마무리를 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각자마다 다른 '희로애락'이 있었겠지만 잠시나마의 따뜻한 마음을 가지며 24년을 위로해보고, 인사를 해봅니다 25년은 모두가 활짝 만개하여 아름다웠으면 좋겠구요! 저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해가 될 거라는 것이 25년이 주는 자연 속에서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많은 것들을 보여드릴 거구요! 좀 더 성숙하고 저에게 어울리는, 모두의 만족을 위한 플랜으로 접근을 하려고 합니다. 저도 그렇지만, 많은 순간들을 함께하시려면 가장 먼저 건강이 우선이겠죠? 25년! 복 많이 받으시면서 건강 챙기시고, 누구보다 진심을 다해 여러분들의 새해 첫 발걸음을 응원해 봅니다. 힘내세요 아미💜🫶💜사랑해요 아미 (https://weverse.io/bts/artist/3-189122556)
It's 2025. How was 2024 for you all? For me, I think 2024 was, in a lot of different ways, a year filled with a million feelings and of going back and forth between so many different emotions.
I was glad that the year of my discharge from the military was here, and then felt lost and confused about how to keep going until October, but then when the time actually came, I was happy, only to then get anxious as I worried about my plans after being discharged,
but then when I was actually discharged, I was overwhelmed with joy, and then I did a lot of different things, and ended the year alone, both nervous and excited for 2025.
Everyone probably had their own ups and downs* this year, but I'd like to take a moment to warmly look back at 2024, sending it comfort, and wishing it farewell.
I hope that in 2025, everyone blooms fully and beautifully! It is going to be a really important year for me too- I feel it so clearly from the environment that 2025 brings.
I will be showing you lots of different things! I intend to come to you with plans that show more growth, are more suited to me, and that can make everyone happy.
This is true for me as well but, if you're going to be by my side in a lot of these moments, health must come first, right?
2025! I wish you a good year and good health. With the absolute most sincerity, I send you my support as you take your first steps into the new year.
Keep going ARMY💜🫶💜I love you ARMY
(T/N: *The phrase he used was '희로애락', an expression composed of four Chinese characters: joy, anger, sorrow, pleasure. It is used to symbolise the wide range of emotions and experiences, both positive and negative, that humans have. It is similar to English expressions like 'highs and lows' or 'ups and downs'.)
Trans cr; Aditi @ bts-trans © TAKE OUT WITH FULL CREDITS
162 notes · View notes
eunload · 3 months ago
Text
Tmi100
언젠가 트위터에 썼던.
1. 키가 작습니다. 155cm
2. 52키로
3. 성격이 드러웠던 남자친구 조수석에 앉아있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앞늬들에 크라운을 했습니다.
4. 신혼여행 때 한번도 안했습니다. 남편의 피곤함을 이해했습니다.
5. 남편과는 2월에 연락해 5월에 한번 만나고 9월에 결혼했습니다.
6. 미국 la에 삽니다.
7. 남편은 저 이전에 선을 100번정도 봤는데, 헬조선이란 단어를 유일하게 말하지 않은 여자라 결혼했다고 했습니다.
8. 나이트는 안가봤습니다.
9. 클럽은 홍대를 좋아했습니다.
10. 꽤 동안일지도
11. 주량은 많이 줄어 와인 두잔만 마셔도 힘듭니다.
12. 아이는 둘. 22년생 하나, 25년생 하나.
13. 연두색을 좋아합니다.
14. 책을 하나 썼습니다. 제목은 <속옷의 후크가 벗겨진건 그때였다>입니다.
15. 책을 쓰는걸 남편은 이해해줬습니다.
16. 책 내용은 남편이 모릅니다.
17. 전공은 시각디자인을 했습니다.
18. istj
19. 남편이 사준 샤넬백 3개가 있습니다.
20. 남편과는 몰디브 2, 하와이 2, 칸쿤 한번을 갔지만 한번도 여행지에서 해보진 않았습니다.
21. 남편덕에 영주권은 수월하게 나온편입니다.
22. 저는 원래 네토성향이 아닙니다. 한사람과 진득하게 하는걸 좋아합니다.
23. 그럼에도 누군가와 하는 걸 남편에게 들키고, 그걸보며 자위하길 바랍니다.
24. 전 남자친구들과는 섹스문제가 전혀 없었기에 남편과도 없을 줄 알았습니다.
25. 남편은 제가 만나본 남자 중 가장 섹스를 못합니다.
26. 그렇지만 남편은 제가 만나본 남자 중 가장 좋은 사람이라 확신합니다.
27. 다시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할지는 모르겠습니다.
28. 그 결혼이 남편에게 상처가 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29. 미국엔 2019년에 왔습니다.
30. 남편과는 결혼 전 한번 해봤습니다.
31. 남편도 저와의 섹스가 힘들다고 합니다.
32. 언니가 있습니다.
33. 결혼전엔 원나잇도 바람도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34. 오프라는 단어를 싫어합니다.
35. 허리사이즈 25
36. 가슴 A
37. 눈썹이 짙은편
38. 발사이즈 230
39. 최대연애기간 2년, 최소 6개월
40. 대학교 이후 남자친구 없던 적 없습니다.
41. 좋아하는 자세는 엎드려서하는 후배위, 스푸닝
42. 시오후키 경험 있습니다.
43. 무인도에 한가지 음식을 가져간다면 비빔밥.
44. 3대 115kg 헬린이
45. 한때 만화가를 꿈꿨습니다.
46. 은따를 당한적이 있습니다.
47. 달 문양을 좋아합니다.
48. 고등학교 때부터 이소라의 팬입니다.
49. 미국에 오면서 유일하게 운 이유는 이소라의 콘서트에 더는 갈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50. 달과6펜스라는 책을 좋아합니다.
51. 튤립을 좋아합니다.
52. 스페인에 다시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53. 처음으로 정말 맛있다고 느낀 음식이 스페인 음식이었기 때문입니다.
54. 고수를 잘 먹습니다.
55. 굴을 못 먹습니다.
56. 과일은 사과를 좋아합니다.
57. 라면은 꼬들면. 밥은 꼬들밥.
58. 죽 극혐.
59. 빅뱅의 팬아트를 그렸었습니다.
60. 쓰리썸은 안해봤습니다.
61. 이상형은 배우 강하늘씨
62. 유현준 교수님같은 스타일도 좋아합니다.
63. 만나본 남자중 가장 나이차이 많이나는건 위로 10살
64. 항문섹스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65. 성감대는 목, 젖꼭지, 겨드랑이, 발, 클리토리스
66. 향수는 샤넬 가브리엘
67. 쏘우시리즈와 좀비영화를 좋아합니다.
68. 최애영화는 라라랜드
69. 뮤지컬 영화 안좋아합니다.
70. 노래방도 별로
71. 혼자 전시회를 가며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72. 카페인을 못먹습니다.
73. 주종은 안가립니다.
74. 디저트를 싫어합니다.
75. 초콜릿 싫어합니다.
76. 25살 때 소규모 와인동호회를 들어갔었습니다.
77. 거기서 누군가랑 섹스를 하다 문제가생겨 나왔습니다.
78. 온몸에 털이 가득
79. 정글수준 털보지
80. 코믹월드를 다녔었습니다.
81. 코스튬 플레이어였습니다.
82. 사피오섹슈얼
83. 남편은 전교 6등을 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84. 남편이 수리1등급을 받았다는 얘기에 반했습니다.
85. 남편은 미국에서 국제재무분석사(CFA:Chartered Financial Analyst)를 합격 했었습니다.
86. 대머리 만나봤습니다.
87. 대머리보다 배나온 남자를 싫어합니다.
88. 남편 자지 10cm정도
89. 수유를 해서 젖꼭지가 늘어져 있습니다.
90. 교원자격증이 있습니다.
91. 한 때 선생님을 꿈꿨습니다.
92.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아봤습니다.
93. 아버지가 바람을 피웠었습니다.
94. 아버지가 잘생�� 편입니다.
95. 와인과 치즈 조합을 아주 좋아합니다.
96. 맥주는 IPA
97. 속눈썹이 길어 비가오면 눈앞에 맺힙니다.
98. 디그레이디
99. 떡볶이를 싫어합니다. (칼로리만 많은 탄수화물)
100. 애완기구는 잘로 모세, 우머나이저
45 notes · View notes
j2mn · 2 months ago
Text
문뜩 지내던 곳에서 너무 멀리 왔다는 생각이 들면 왜 눈물이 나는 것일까.. 이것이 나뿐만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는 걸 소설에서도 누군가의 말에서도 느끼고는.. 외로운 사람들끼리 위로받는 것 마냥 위로를 받고.. 그렇지만 외로움인지 서러움인지 무엇인지 모를 쓸쓸하고도 축축한 감정에 견디지 못하는 건 여전하는구나..
22 notes · View notes
jojetorasakana · 2 months ago
Text
요즘 생각합니다. 무얼 더 할 수 있을까 하고요. 굳이 뭘 더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그다음을 생각하기가 너무 무섭습니다. 한국에서 자라나서 이런 성정을 갖게 된 걸까요 아니면 살다 보니 이렇게 된 걸까요 어젠 아빠가 돌아가신 지 200일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마침, 김창욱 선생님이 진행하시는 프로에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님 사연이 나오며 그걸 보곤 한참을 울었습니다. 반대 관점이지만, 아빠가 살아 계셨더라면 저런 말을 나한테 해 줬을까 하고 해 줬으면 또 엄청나게 슬펐겠지, 하면서요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무기력하게 느껴지고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오늘도 무난하게 평범하게 보내려 합니다. 그럼, 언젠가 고생했단 말을 들을 수 있겠지요. 기대해 봅니다. 그런 기대로 평생을 살아보려 합니다.
20 notes · View notes
at-1point · 15 days ago
Text
20250609
죽음에 관한 접근은 나를 설레게 ��다. 살인, 살해, 전쟁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을 죽여본 사람이라도 난 죽음에 대해 인간은 아는 것이 전혀 없다고 확신한다. 그렇지만 인간은 죽음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건 정보고 지식이지만 병든 노인에게는 아무런 쓸모가 없다. 죽어가는 걸 멈출 수는 없기 때문이다. 내가 죽음을 안다면 그건 내가 죽은 후이다. 이것도 당연히 내가 ‘안다.’고 할 수 없다.
심장이 작동을 멈추는 순간이 온다면 절망할까? 해롭고 더럽고 불길한 정적에 둘러싸여 울고 있을까? 의사, 경찰, 간호사, 소방관에 비교할 수 없지만 여러번 죽음을 봐왔다.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살리는 현장에 있어봤다.(살리지 못한 현장에도 있었다.) 공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와 함께 목에서 피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하고 커다랗게 부릅뜬 눈이 뒤집힌다.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공포조차 보이지 않았다. 응급실은 그를 살리겠다는 에너지로 가득하지만 매뉴얼을 충실히 이행해야 하는 냉정함 외에 필요한 감정은 없다.
죽음과 반대편에 있지만 나를 설레게 하는 또 다른 건 성애다. 에로스는 죽음과 닮아있다. 고전 작품들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어왔고 후세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미키 17과 영화 씨너스에서도 표현하고 있다.) 죽음과 성애 앞에서 인간은 순수함과 망측함, 수치심을 뛰어넘는 쾌락, 고통, 무자비한 아름다움 등등등 말이나 글자로 표현하면 할수록 이상한 무언가를 느낀다. 그렇게 느끼고는 있는데 내가 안다고 할 수 없다. 죽음이 만천하에 가득한데 모르듯이 말이다. 그래서 설렌다.
우리는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아침에 눈을 뜨잖아.
난 이것부터가 흥미로워.
15 notes · View notes
luv-is-all · 1 year ago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서울의 근사한 건물과 야경을 보고있으면 굉장히 작아지는 기분이 든다. 한 번 살고가는 인생 더 멋지게 살 순 없을까? 비교라는 것이 백해무익이라는 걸 알지만 왜 항상 나는 밑에만 위치하게 되는걸까. 내 선택이 아닌 타인의 결정에 어쩌다 태어나게 된 삶을 나는 왜 책임져야 하나. 왜 늘 초라한 기분만 들까. 끝도 없이 우울감에 빠져들 때 정말로 그렇게 살 수 만은 없어서 스스로를 환기시킨다. 그래, 원래 작은거 맞잖아... 우주에서 보면 인간은 겨우 작은 점 하나에 불과해. 나는 점 또는 먼지 혹은 모래알. 너무 작은 내가 너무 비대한 자아를 가지고 있는걸지도 몰라. 그렇지만 잊지마. 나 자신이야말로 또다른 하나의 우주라는걸. 이건 누구랑 비교하고 말고 할게 아닌 고유명사 같은 것일뿐. 내 우주, 내 작은 세상. 그곳에서 나는 그냥 살면된다.. 뭐든..
46 notes · View notes
yangun143 · 8 months ago
Text
연인
마르그리트 뒤라스 / 민음사
Tumblr media
요즘 고전소설을 자주 읽고 든 생각이 있다. 고전은 읽고 나서부터가 시작이라는 것. 마지막에 수록된 작가의 말이나 해석을 읽는 것을 원래도 좋아했지만 고전은 책이 다시 보일 정도이기에 정말 필수 코스로 느껴진다.
연인은 워낙 유명한 책이지만 로맨스라 끌리지 않았던 책이다.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로맨스라기보다 회고록에 가까워 보였다. 왜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시간이 한참이나 지난 후에야 깨닫게 된 것들을 써 내려간, 또한 이 책이 심리학을 다룰 때 자주 쓰이는 책이라는 점도 흥미로웠다. 뒤라스의 책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문장 구성이 굉장히 특이했다. 언뜻 사강이 떠오르는 문장, 그렇지만 그보다 더 자유로운. 그 시공간을 뛰어넘는 뒤섞임 때문에 읽는 게 마냥 편하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뒤라스의 다른 책을 더 읽어봐야 할 것 같다.
"나는 글을 쓴다고 생각하면서 한 번도 글을 쓰지 않았고 사랑한다고 믿으면서 한 번도 사랑하지 않았으며 닫힌 문 앞에서 기다리는 일 외에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34 notes · View notes
pettyofficial · 1 year ago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2023.10.22.~25.
아직도 내 사진첩은 가을에 멈춰있다.
출근했다가 그녀를 만난 강남에서 만났었다. 덕자네 방앗간 걸쭉한 떡볶이와 짭조름한 비빔만두 가끔 생각날 거 같다.
홍종호 교수님의 환경강의는 참 알차고 좋았다.
탄소중립에 대해서 큰소리는 쳤지만 우리는 실천하지 않고 있다는 게 너무 아팠다.
대책없이 질러놓으면 멋있는 게 아니고 무식하고 짝이 없이 미련한 거지.
언제까지 후진국형 저가 전기 정책을 고집할 것인가? 라는 질문이 너무 와닿았았다. 부동산, 물가가 전기값 오른다고 오르는 건 아니니까. 수요와 공급과 인구 과밀과 개발 정책으로 오르는 거고 그건 그렇게 위정자와 우리 시장이 바라도록 유도한 거니까.
양심적인 학자를 만나는 시간은 늘 그렇지만 즐겁다. 그리고 학자는 열에 아홉은 양심적인 거 같다. 그래서 학자라고 우러러보고 칭송받지 않나 싶다.
결국 지자체를 친환경 Kpi로 조지는 수 밖에 없지 않나 ㅋㅋㅋ 국고 지원금 삭감 같은 그런 말도 안되는 패널티를 주면 뭐든지 해내는 게 우리 한민족이다.
내가 이런 미련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런 생각이 실천될까봐 두렵기도하다.
가을이 완연한 뒷산과 골목길을 담고 있었고 선배가 사준 비슷킷의 코넬 할아버지와 집에가는데 귀여운 안전표지판 또타가 너무 귀여웠다.
2024.3.29.
어제는 디지털 유공 공적서를 내무부로 하나 보냈다. 공적서 글짓기 할때마다 온몸이 바스러 지는 거 같은데 그래도 써서 내면 후련하긴하다.
오늘은 묵호항을 간다.
강원도 친구들의 초대를 받았는데, 강원도 사내들은 영화 '강릉' 처럼 엄청 의리가 있을까?
어떨까 궁금하긴 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묵호항 행 KTX를 타러 청량리를 간다
근데 묵호항은 정말로 횟집인줄 알았는데... 이 짧은 한국지리 상식아🥲
78 notes · View notes
goosebumps-cinema · 24 days ago
Text
Sinners (2025)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북미에서 굉장히 반응이 좋았던 영화라 한국에서도 개봉한다길래 신나게 보러 갔다. 엄청 기대한 채로 봤는데...
좋았어......
밑에 스포일러 spoilers
호러 영화지만 사실상 블루스 헌정 영화라고 느껴졌다...
스포일러를 피하고 싶어서 최소한의 정보로 상영관에 들어갔는데...
첫 장면부터 영화의 결말이 어떻게 끝날지 유추할 수 있는 구성일 줄은 몰랐다. 그렇지만 결말이 예상이 가더라도 꽤 긴장하면서 봤다. 특히 교회에서 새미가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장면에서 마음 졸였던 것 같다.
영화 초반부에서 각 캐릭터의 백 스토리들을 제시하고 후반부에서야 본격적인 사건이 시작하는데, 그렇다고 초반부가 절대로 지루하진 않았다. 이 영화의 '줄거리'만 따지면 그렇게 새로운 것은 많이 없었지만...(그래도 뱀파이어들이 서로의 기억을 공유한다는 설정은 흥미로웠다.) 원래 호러 영화가 다 그렇지 않나? 그리고 이 영화가 단순히 '뱀파이어 호러 영화'라고는 생각되진 않았다.
역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새미가 기타로 블루스를 연주하는 도중에 과거와 미래의 연주자들이 모여 주점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시퀀스였다. 시간이라는 개념이 없어진 것처럼 과거, 현재, 미래 사람들이 섞여 무아지경으로 춤추는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남았다. 이는 영화 초반부에 나왔던, 음악은 생과 사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과거와 미래의 영혼을 불러온다는 내용의 나레이션을 그대로 시각화한 것 같아 너무 좋았다... 이 장면만 계속 돌려보고 싶은데 하필 개봉 중인 영화라 지금은 그러질 못한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슬림이 새미와 스택에게 자신의 친구가 백인들에게 린치당한 이야기를 들려주다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도 기억에 남았는데, 그 장면에서 우리나라의 한의 정서가 생각이 났다. 물론 다른 역사적, 사회적 맥락에서 등장한 감정이기에 이를 동일시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피식민자가 마음에 쌓아온 응어리를 노래로 표출하는 점에서 이는 어느 정도 연결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의 애환이 녹아들어 간 노래에 이끌려서 온 '악'의 존재도 아이리쉬계 뱀파이어로 설정된 것은 절대로 우연이 아니라고 느꼈다. 그러나 그도 백인이고, 그는 소수자들의 영역을 침범하고, 뱀파이어로 만든 사람들을 자신의 문화에 동화시켰다. ('Rocky Road to Dublin' 장면)
제작 과정에서 고증에 엄청 신경을 쓴 것 같은 장면들이 보였는데(심지어 일란성 쌍둥이 컨설턴트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볼 때 그 시대의 역사적 지식을 알면 보이는 게 더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해당 관련 지식이 부끄러울 정도로 없어서 그러지 못했다는 것에 아쉬움을 느꼈다. 스포일러로부터 자유로워졌으니 이제 관련 글들도 마음 놓고 읽어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 영화를 돌비 시네마관에서 본 것을 전혀 ���회하지 않는다... 블루스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 영화였다.
7 notes · View notes
off-doje · 2 months ago
Text
Tumblr media
기억의 소각
어릴 때의 난 강아지가 좋았다. 거리를 지나는 애들을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질 만큼 그들의 모습은 마냥 귀여웠고, 사랑스러웠다. 좋아하는 마음이 어떤 생각까지 도달했냐면 갑자기 내 앞에 갈 곳 잃은 애가 날 보며 다가온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아야지.
그때 내 심정은 그랬다.
그렇지만 부모님, 특히 어머니는 결단코 반려동물 자체를 반대하셨었다. 어린 마음에선 그 말이 되게 서운하게 느꼈었지만 그나마 부모님 말씀을 잘 들었던 나는 ‘그렇지 내 마음만 있어선 안되지’ 했었다.
//
성인이 되어 기관에서 일을 시작했고 거기서 진돗개 한 마리를 알게 됐다. 애가 무척 사나운 아이라고 직원들이 얘기를 해줬지만 난 그 친구에게 연민을 느꼈었고 짬이 날 때마다 녀석과 함께 산책을 하곤 했다. 몇 번 반복해서 데리고 나갔더니 그 뒤론 나를 알아채곤 꼬리를 힘차게 흔들었다. 한 두어달 지날 때쯤 점심에 간식으로 과일이 나왔고, 난 한 조각을 먹고 나서 나머지는 그를 주려고 다가섰다. 던져서 먹으라고 하니 움칫 멈칫하며 망설임을 보였었고 한 번 더 괜찮다고 어서 먹으라고 손짓을 하던 찰라, 별안간 그가 덥석 내 손을 물었다 놀라서 외마디 비명을 외친 뒤 순간 어안이 벙 쪘었고 손을 바라보니 좀 있다 물린 상처 위로 피가 솟구쳐 올랐다.
소리에 직원들이 몰려왔고 나와 그는 서로 당황했다
그 일로 난 정형외과를 가서 파상풍 주사와 물린 곳을 촘촘히 바늘을 따라 실로 꿰맸었고 그는 날 물었던 죄로 광견병 주사를 맞았다. 그 이후 나와 그는 서로가 서먹해져갔다. 나는 애가 왜 그랬었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었고 날 보면 이내 꼬리를 내리고 슬슬 눈치를 봤다. 얼마 안 가서 그는 조용히 없어졌다. 완전히 내 시야에서 사라졌었다.
//
후에 자연히 상처는 아물어 갔지만 그가 물었던 자국은 아직도 내 손에 있었고, 시간이 조금 지나서 이 상흔을 보며 생각하는 건 그 날 녀석은 날 있는 힘껏 깨물지 않았다는 거다.
만약에 계속 물고 놓지 않았더라면 아마 내 손은 완연��� 찢겨져 너덜너덜 해졌을텐데,
그저 지금은 그의 어금니 이빨 자국만 선명히 내 손바닥에 오롯이 남아있다.
Tumblr media
14 notes · View notes
blog-overtherainbow · 2 months ago
Text
youtube
요즘 우버이츠 하며 자주 듣는 음악이다.
대학교때 자주 들었던 원곡의 느낌만큼 상큼함이 더해진 듯한 보이스 컬러, 편곡의 기법이 참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듯 하다.
계속 듣다 보니 그 시절, 연애감정이 몽글몽글 피어나는 듯 하다. 순수함이 있었던 시절, 뭐든 열정이 있었는데..나이가 점점 들어가고 많이 잊고, 잃어버린 것들이 많음을 깨닫는다. 그렇지만 얻은 것이 더 많음을 돌아본다.
오늘도 이 음악의 감성처럼 상큼하게 시작하는 하루! 잘 해보자!
2025.04.16.
8 notes · View notes
beingadult · 2 months ago
Text
250506
뭔가를 찾아야 한다고 했을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건 사람들이었다. 나는 사람들 속에서 살고 사람들 속에서 견디는 것만이 최선이었다. 그러한 최선을 언제나 떠안으며 살았다. 살 물건들은 잔뜩이면서 카트는 끌고 오지 못해 손가락 하나하나 집어들고 안아가며 몇번이고 떨어뜨리는 그런 미련을 부린지 오래다. 나에겐 애초에 카트를 끌고 다닐 충분한 여유가 없었는데도.
어떻게든 글을 쓰려 노력중이다. 최근에 갔던 교보문고에서 보았던 만년형 위클리 다이어리가 마음에 계속 남는다. 나는 아주 길게도, 그렇다고 아주 짧게도 기록하지 않는 사람이어서, 그런 나에게 위클리는 적격이었다. 나는 생각보다는 길게, 그렇지만 결국 짧게 하루를 기록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그래서 B5정도 사이즈의 양장본 다이어리를 좋아한다. 쫙 펼쳐지면서도 달랑거리지 않는. 그래서 안정적인 그런 다이어리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요즘은 글씨만이 아닌 스티커와 그림으로 페이지를 채운다. 다이어리쓰기에 진심이 되었다.
후회할 걸 알면서도 가장 못참는 습관들이 있다. 나는 이제 그 습관들을 정말로 버리고 싶다....그리고 이번주에는 요가를 다시 시작한다. 스스로를 좀 더 아끼는 시간들로 이번달을 채워나가고 싶다는 생각이다.
9 notes · View notes
jojetorasakana · 4 months ago
Text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입니다
영하권으로 잘 떨어지지 않는 날씨를 보며
이제 여름도 곧 멀지 않아 찾아오겠구나 싶습니다.
전 항상 머무르는 사람이 아닌
발전하고 목적이 있는 사람으로 살고 싶었습니다.
학생 시절엔 일본에서 일하는 것을
귀국하고 ���선 안정적이고 잘할 수 있는 직장을
직장을 다니고 나선 꾸준히 공부하는
그런 방향으로 목적을 두고 살아왔습니다
그게 곧 성장 하는 것이라 여겼거든요
그렇지만 문득 발전하고 싶지만 못 할 때 라거나
목적을 이루고 싶지만 이루지 못했을 때 오는
자기혐오도 큰 것 같습니다
그게 허한 감정이든 무기력함으로 절 잡아먹더라고요
목적의식 없이 살아도 되지 않냐고 생각을 하면서도
공허한 시간을 메꾸려 무던히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그게 곧 아빠의 죽음 후에 더 심해진 거 같아요
공허한 기분은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할까요
의사 선생님은 처리 해야 할 것이 아니라 안고 가는 것 이라고
하시던데 쉽진 않은 거 같습니다.
26 notes · View notes
hiedohan · 3 months ago
Text
지난 일주일은
3월 마지막 날에는 내내 하고 싶었던 예술대학 입시를 준비하기로 마음 먹었다. 포트폴리오와 인터뷰 등 준비할 게 많았는데...
이와 동시에 민사 서류를 두 개나 작성해야 했다. 사실관계나 법리 같은 걸 체크하다 보니 시간이 꽤 걸렸다.
하고 싶은 일보다 해야 하는 일을 해야 했던 지난 일주일이다.
좋은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놓아두고, 자꾸만 달아나는 마음을 가다듬으며 해야 하는 일을 열심히 했다.
사실 입시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아서, 예전 같으면 불안과 초조함 같은 기분에 지난 일주일은 짜증이 많이 섞여 있었어야 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제법 묵묵히 해야 하는 일을 마쳐낸 편이다.
일주일동안 텀블러를 열었다가, 닫기를 여러 차례 반복했다. 글은 쓰고 싶고, 어떤 표현의 행위가 필요하기도 했고... 그런데 도무지 글을 쓸 수가 없었다. 멀티 태스킹이 안되는 사람이라는 한마디로 표현할 수도 있지만, 조금 풀어서 설명하자면 글쓰기에 집중이 되지 않았고 진심이나 마음을 담아 글을 쓸 수가 없었다. 지금 문득 드는 생각은 감정을 내려놓아야 하는 성격의 서류를 작성하느라 그 영향이 있었나 싶기도 하다.
중간중간 이력서와 같은 몇 가지 입시 준비를 하기도 했다. 그래도 지난 10년 간을 돌이켜보면 헛살았다 싶었는데 예술 관련 이력이 꽤 있었다.
그냥 살아온 날들이 올해 4월과 5월을 향해 있었던 건가 싶어서 약간 혼란스럽기도 하면서 기쁘기도 했다.
오전 11시가 다 되어가는 고요한 수요일 오전이다...
10 notes · View notes
doranproject · 6 months ago
Text
"연말 계획"
*연말 계획
연말이 온다.
나의 울퉁불퉁했던 2024년이 지나간다. 온통 길을 헤매이던 날이었다.
끝에 다다랐을 때 많은 것이 부서지고 쏟아지며 사라졌다.
나의 한 해는 잔뜩 눈밭에 구른 토끼마냥 어지러워졌다.
방향을 모르고 나자빠지며 한 구절 한 구절 곱씹어 겨우 도착한 올해의 끝.
애써 외면하고 싶었던 끝을 마주한다.
마주한 모든 것들이 잘 풀리지 않을 수도 있겠지, 그렇지만 나는 하염없이 기도할 뿐이다.
연말은 반짝이고 차갑고 그런 붕뜬 기분으로 보낼줄 알았는데 나의 이번 연말은 좀 더 얼음장이다.
나는 그래도 사랑받는 순간을 즐겨본다.
엄마의 사랑도 친구의 애정도 덧없을 줄 알았던 관심도 다 겨우 끌어안아본다.
얼음장같은 연말을 여러번 숨결로 호호 불어가며 헤쳐가야지.
나의 어수선하고 애틋한 날들이여.
-Ram
*연말 계획
금세 새벽 공기가 차가워지면서 지나가지 말라고 붙잡고 붙잡던 여름이 지났다. 어렸을 때부터 가을이 되면 1년이 다 지나간 느낌이 들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그렇다. 내가 가을이 왔다고 느끼는 지점과 연말 중간��� 어설프게 낀 추석 때문인가. 추석 달이 지나면 1년이 두 달 정도, 추석이 빠르면 세 달 정도 남는 건데 그 남은 기간들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10일도 채 남지 않은 올해가 어느 정도 실감이 나자 내가 올해 많이 하지 못했던 것들이 무엇이 있나 생각해 봤다. 독서. 독서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종종 집 옆에 있는 도서관을 다녔지만 약속이 많은 달엔 아예 책을 열지 못했었지 않았는가. 올해 가기 전 책을 두어 권 정도 읽어 치울 생각이다. 두 권을 읽으려면 읽기 쉬운 책들로 골라야겠지? 아직 책장에 안 읽은 책들이 몇 권 있으니 오늘부터 시작이다. 요이 땅!
-Hee
*연말 계획
연차를 이렇게까지 남김없이 소진해 본 해가 있었던가. 짧지만 즐거웠던 여행을 가장 많이 했던 해였다. 그렇지만 연말의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닫는 중이다. 새집으로 이사를 했으나 하자 보수 탓에 제대로 풀어놓지도 못한 짐 때문에 난민같이 살고 있고, 차는 고장 나 한 달이 넘도록 뚜벅이 생활을 하고 있다. 우리 부부의 관계도 딱히 원만하질 못해서 연말에 무얼 해야겠다는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 모든 일들의 이유가 경기 탓도 아니고 나라의 꼬락서니 탓도 아니고 모두 내 탓같이 느껴져서 더 서글프다.
마지막 남은 연차 두 개는 30, 31일에 사용했다. 주말부터 새해의 첫날까지 연이어 쉴 텐데 무언가를 특별히 하지는 않을 것이다. 집을 정리하면서 소박하게나마 음식을 만들면서 새해를 기다리고 여유가 된다면 짜증과 다툼에 대한 저항성을 잃어버린, 너무나 예민해져버린 나 자신의 내면을 다시 되돌아볼 시간을 갖고 싶다.
-Ho
*연말 계획
드디어 종강을 했다. 중간고사때 너무 힘들게 공부를 했어서 기말고사때는 힘을 좀 빼자 생각하고 한게 도움이 많이 됐다.
공부는 진짜 고통스러운 과정인 것 같다. 모르는 게 당연한데 모르는 걸 알아가는 과정에서도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한 것 같다.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남편한테 말하면 남편은 늘 “You should give more credit yourself.” 라고 한다. 나는 늘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 내자신에게 칭찬을 더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번에 하나만 하라고 너무 먼 미래까지 걱정하지 마라고 한다. 하나하나 하다 보면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을 얻게 된다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시부모님은 이미 한달전부터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주셨다. 작년엔 멜번에서 다같이 보냈는데 남편이 집이 그립지 않을까 싶어서 크리스마스인데 집 안 그리워? 하니까 “You’re my home.” 이란다.. 너무 남편 자랑 글이 되어버렸나 싶은데…
종강도 했고 올 한해 너무너무 수고한 내자신에게 잘 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그리고 옆에서 잘 서포트해준 남편과 가족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다 갚고 살고 싶다!!
-인이
11 notes · View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