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Explore tagged Tumblr posts
Text
Suho, 240526 SU:HOME (video from x here, song here)


#it took a long time for him to share this with us (and i'm glad he is able to talk about it now)#also i love how people are talking about jonghyun these days#while it's obvious that he is greatly missed it's reassuring to see how much he inspired those around him#he still lives in the hearts of those remembering him#exo#suho#shinee#jonghyun#sm family#너의 차례 (For You Now)#<3
48 notes
·
View notes
Text
during a concert held on may 26th, exo's suho spoke of jonghyun. he revealed that he wrote the lyrics to his song, "너의 차례 (for you now)" with the thought of him. he shared that he originally did not want to talk about this but, after he read some fans commenting on melon that the song reminded them of jonghyun, he chose to. he said that he cried/got emotional while reading these comments. he said that he is a fan of jonghyun, and that he is a friend that gives him comfort so he hopes that he can give comfort to his fans too. (source)
489 notes
·
View notes
Text
strong duo, 차례
104 notes
·
View notes
Text
Scandal in South Korean National Team
❗TW sexual harassment, molestation ❗
Originally on 10th June 2024 it was reported that members of the Korean National Team have violated training regulations at the camp in Italy:


On 21st June 2024 it was reported that there have been cases of sexual harassment:



Original articles:
Article from 10th June 2024:
Article from 21st June 2024:
Translation of the full article by @seha_bk (x/Twt) (source)

The Korean news have published blurry pictures of the female skaters supposedly A and B. You can guess who the skaters are. It was not said who did what.

You may have read about the alcohol drinking of Team South Korea at their camp, but it turns out it's so much worse. The Korean federation has investigated and sanctioned the skaters. You have to give it to them, that they reacted quickly.
I would say just another sad day in fs but it's no time for joking. It's so awful. Don't know if disappointed is the right word to describe my feelings. This is sick and sad.
75 notes
·
View notes
Text
학교가 끝나고서 그동안 부진했던 이사 준비를 서둘러 끝냈다. 집에서 먼지 쌓인 것은 기억만 남기고 다 버렸다. 이 정도면 되겠지 하고 사왔던 박스를 다 쓰고 그러고도 서너 차례 더 사와야만 했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것이 끝나고 마지막 티끌 하나까지 정리해서, 집 열쇠까지 바꾸고 나니 이제 아는 공간이지만 모르는 공간이 되어 버렸다.
계획한 것처럼 착착 될려면 새 주인을 빨리 찾아야만 하는데 그건 또 언제 될련지. 회사 일은 여유롭지 않고 기분은 계속 가라앉는다. 조급하지 않는 것도 능력이다.
어제는 함께 바다를 걸었다. 모래판에 왜 그렇게 조그만 날파리가 많은지, 경악했다. 멀리 보고 걸으면 보이지 않지만 바닥을 보고 걸으면 얼마나 많이 보이는지. 개의치 않고 멀리 보는 건 쉬운 일이 생각보다 아니었다. 계속 눈길이 갔다.
올 것 같은 여름이 아직도 오지 않고 쌀쌀하다. 날씨가 얼른 풀렸으면 좋겠다.
13 notes
·
View notes
Text
W Korea on Instagram



#협찬#Wcoverstory 블랙핑크 리사, BTS 제이홉, 공유가 이달 Vol.3의 커버 주인공으로 나섰습니다. 온전하고 담대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 이들을 지금 마주할 차례! 더불어 Vol.3에서는 생기 넘치는 계절을 온전히 누리기 위한 <더블유>식 변주가 펼쳐집니다. 봄의 노크와 함께 찾아온 <더블유> Vol.3, 그 싱그러움 속으로 빠져들 때입니다. *<더블유 코리아> 2025년 Vol.3은 오늘 오후 3시부터 상단의 프로필 링크를 통해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패션 에디터 | 김민지 피처 에디터 | 전여울 맨 콘텐츠 디렉터 | 최진우 포토그래퍼 | 박종하 스타일리스트 | 김영진 헤어 | 박내주 메이크업 | 김다름 프로덕션 | 이길배 - We’re thrilled to share that Lisa from BLACKPINK, j-hope from BTS, and the talented Gong Yoo are on the cover of W Korea Vol. 3. Get excited because there’s some amazing content featuring these incredible icons coming your way soon! *<W Korea> Volume 3 for 2025 is available for pre-order at the online bookstore today at 15:00 PM through the profile link at the top. - @/louisvuitton @/uarmyhope #louisvuitton #LVSS25 #jhope #루이비통 #제이홉
[250214]
18 notes
·
View notes
Text
가까운 미래에 일본. 일본 총리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해서 독재를 하고 싶어 합니다. 자연재해인 지진과 이민자(불법 이민자, 다른 인종 포함)를 국가 위협세력으로 규정지어요. 그 시대를 살고 있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학생이 교사 어른 물어봐요. “시위하면 세상이 바뀌나요?”
군사 독재를 겪었고, 작년 12월 3일에 친위 쿠데타가 성공했다면 우리 국민도 그들과 다르지 않았을 문답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본다면 영화에 많은 부분을 미리 예상할 수 있겠는데요. 그 예상을 지루하지 않게 만든 건 검은색이었어요. <해피엔드>에서는 다양한 검은빛을 볼 수 있습니다. 연출 의도를 다 검은빛으로 해요.
정치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강연 하나를 기억할 겁니다. 주인공 코우는 재일 한국인이고 영화에서 한국 음식이 중요한 순간에 의미 있는 상징으로 쓰입니다. 일본에는 자주적인 민주세력이 없다는 김대중님의 말이 생각났고요. 주인공에게 한국인 피가 흐른다는 설정과 일본 스시 음식과, 극 상황상 대치하는 듯한, 한국 김밥의 등장은 한국 민주주의를 떠올리게 합니다. 그리고 민주 시스���은 전 세계가 공유하고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고 있어요.
영화에서 여러 차례 울리는 지진 재난 사이렌을 듣다 보면, 일본 독재 세력이 발생하지 않은 지진을 재난 사이렌으로 겁을 주며 독재의 정당성을 갖겠다는 공작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윤석열이 북한 도발로 전쟁을 일으키고자 온갖 짓을 다 했던 것처럼 말이죠. 독재자가 되려는 인간 머릿속에서 나오는 상상력은 독재자를 복사 붙여넣기 할 뿐입니다. 또 다른 주인공 유타가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요즘 음악 듣지 않아요. 옛날 음악에 다 나와있잖아요.“
간만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볼 기회가 있다면 놓치지 마시길.

17 notes
·
View notes
Text
도파민 시스템
2장에서 우리는 도파민이 보상에 대한 기대와 모교지향적 행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배웠다. 그동안 많은 연구자가 도파민에 관련된 유전자들도 살펴보았는데, 전반적인 결론은 낮은 도파민 신호를 내는(시냅스에서 도파민이 덜 분비되거나, 도파민 수용체 수가 적어지거나, 수용체의 반응성이 낮아지는 경우다) 유전자 변이체들이 감각 추구, 위험 감수, 주의력 문제, 외향성과 연관된다는 것이었다. 그런 사람들은 둔화된 도파민 신호를 상쇄하기 위해서 더 강렬한 경험을 추구해야 한다.
이 연구들 중 많은 수가 특정 도파민 수용체에 집중했다. 원래 도파민 수용체는 최소 다섯 종류가 있고(종류마다 뇌의 서로 다른 부분에서 발견되고, 도파민과 결합하는 강도와 시간이 다르다) 각기 다른 유전자에 의해 암호화되어 있다. 그중에서 연구자들이 집중한 대상은 주로 겉질과 기댐핵에 있는 D4 도파민 수용체를 암호화한 유전자였다(DRD4 유전자라고 불린다). DRD4 유전자는 변이가 아주 많아서, 인간의 경우 최소 열 가지 형태가 있다. 이 유전자는 DNA 서열 중 일부 구간이 여러 차례 반복되는데, 그 반복 횟수가 변이체마다 다르다. 그중 일곱 번 반복되는 형태(‘7R’)가 생성하는 수용체는 겉질에서 밀도가 낮은데다가 도파민에 대한 반응성도 상대적으로 낮다. 바로 이 변이체가 여러 특질들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니, 서로 관계가 있는 그 특질들이란 감각 및 새로운 추구, 외향성, 알코올 의존, 성적 물란, 덜 섬세한 양육 태도, 경제적 위험 감수, 충동성 등이었다. 특히 일관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의 연관성이었다.
이 결과는 양면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 7R 변이체 때문에 충동적으로 노부인의 신장 투석기를 훔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지만, 충동적으로 자기 집문서를 노숙인 가족에게 줘버리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게다가 유전자/환경 상호작용도 간여한다. 일례로 7R 변이체를 가진 아이들은 평균보다 덜 너그러운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부모와의 애착관계가 불안정한 경우에만 그랬다. 7R 변이체가 있어도 애착관계가 안정적인 아이들은 오히려 평균보다 더 너그러웠다. 7R 변이체가 너그러움과 관계있기는 하지만 그 효과가 전적으로 맥락 의존적인 것이다. 또다른 연구에서, 7R 변이체를 가진 학생들은 친사회적 대의를 지지하는 활동에 관심을 덜 보였다. 하지만 사전에 종교적 암시 효과를 받은 경우에는 달랐는데, [*통제군 피험자들은 뒤죽박죽 섞인 단어들을 정리해서 일관된 문장으로 나열하는 작업을 했다. 한편 종교적 암시를 받은 피험자들은 그 작업을 종교적 용어들이 섞인 단어들을 가지고 했다.] 그때는 오히려 더 친사회적인 태도를 보였다. 예를 하나 더 보자. 7R 변이체를 가진 사람들은 만족 지연 능력이 평균보다 떨어졌는데, 단 가난하게 자란 경우에만 그랬다. 예의 주문을 다시 외우자. 우리는 유전자가 무슨 일을 하는지를 물어서는 안 되고, 유전자가 특정 맥락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를 물어야 한다.
흥미롭게도, 다음 장에서 우리는 7R 변이체의 발생 빈도가 인구 집단마다 크게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사실로부터 우리는 인류의 이동 역사를 알 수 있고, 집단주의 문화와 개인주의 문화의 차이도 알 수 있다.
이제 도파민 시스템의 다른 측면으로 넘어가보자. 2장에서 보았듯이, 도파민은 수용체와 결합한 뒤에 다시 떨어져나와서 시냅스에서 제거되어야 한다. 그 경로 중 하나는 카테콜-O-메틸트랜스퍼라제COMT라는 효소에 의해 분해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COMT를 암호화한 유전자의 변이체 중 한 형태는 더 효율적인 효소를 생산한다. ‘더 효율적’=도파민을 더 잘분해한다=시냅스에 도파민이 적다=도파민 신호가 약하다. 이 효율적 COMT 변이체는 더 높은 외향성, 공격성, 범죄성, 행동 장애와 연관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게다가 MAO-A 각본을 그대로 베낀 듯한 유전자/환경 상호작용도 일으켰다. 이 COMT 변이체가 분노 특질과 연관되지만 아동기 성적 학대 경험과 결합된 경우에만 그���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이 변이체가 이마엽 겉질의 행동 및 인지 조절과, 특히 스트레스 상태에서의 조절과 관련된 듯하다는 점이 흥미롭다.
신경전달물질들은 아예 분해될 때도 있지만 축삭말단에서 흡수됨으로써 시냅스에서 제거될 수도 있다. 그랬다가 재활용된다. 도파민 재흡수를 담당하는 것은 도파민 수송체다. 당연히 이 수송체 유전자도 여러 형태의 변이체가 있고, 그중 선조체에서 시냅스의 도파민 농도를 높이는 변이체(즉, 덜 효율적인 수송체를 생성하는 변이체)를 가진 사람들은 사회적 신호 지향성이 더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런 사람들은 행복한 얼굴에 평균적인 사람들보다 더 끌리고, 화난 얼굴을 더 싫어하고, 양육 스타일이 더 긍정적인 편이다. 이런 발견을 DRD4나 COMT 연구 결과와 어떻게 통합해야 할까(즉, 위험 감수 성향과 행복한 얼굴 선호를 어떻게 끼워맞출까)? 이 대목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이 도파민 관련 유전자들의 특정 형태를 지난 사람들은 건강한 행동부터 병적인 행동까지 온갖 종류의 흥미진진한 행동에 남들보다 더 쉽게 나서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성급하게 결론 내려서는 곤란하다.
(313~316쪽)
비슷한 접근법이 또 있다. 우리가 어떤 퇴행성 근육병을 앓는 사람들 집단과 앓지 않는 사람들 집단을 조사한다고 하자. 모두에게 근육 생검을 실시한 뒤, 약 2만 개의 전체 유전자 중 어떤 것들이 그들의 근육 세포에서 전사되는지 알아보자. ‘DNA 마이크로어레이’ 혹은 ‘유전자 칩’이라고 불리는 이 방법을 쓰면, 병을 앓는 근육과 건강한 근육 둘 다가 아니라 둘 중 한쪽에서만 전사되는 유전자가 어떤 것들인지 알아낼 수 있다. 그 유전자들을 확인했다면, 새롭게 살펴볼 후보 유전자들을 확보한 셈이다.[*세부를 신경쓰는 독자를 위하여; 게놈전체연관분석과 마이크로어레이 방법은 보통 알려주는 바가 서로 다르다. 전자는 어떤 유전자가 우리가 연구하는 특정 질병이나 행동에 연관된 변이체를 갖고 있는지 찾아보는 것이고, 후자는 어떤 유전자의 발현이 특정 질병이나 행동과 연관되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이렇게 게놈 전체에서 뒤져보는 방법을 써보면,[*더 과학적인 언어로 표현하자면, 거대한 그물로 바다를 훑어서 과연 무엇이 잡히는지 보는 방법이다.] 우리가 행동의 유전학에 대해서 무지한 것도 당연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고전적 게놈전체연관분석 사례로서 키에 연관된 유전자들을 찾아본 연구가 있다. 이 연구는 무려 18만 3727명의 게놈을 조사해보았다. 19만 3727명이라니. 시험관에 라벨을 붙이는 데에만 한 부대의 과학자들이 필요했을 것이다. 과연, 『네이처』에 실렸던 논문에 약 280명의 저자명이 기재되어 있었다.
연구 결과는 어땠을까? 수백 개의 유전자가 키를 조절하는 데 관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골격 성장에 관여하는 것으로 이미 알려진 유전자도 한 줌쯤 있었지만, 나머지는 미지의 땅이었다. 단일 유전자로서 키를 예측하는데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변이체는 키 변이의 0.4%(1%의 10분의 4다)를 설명했고, 수백 개의 유전자를 다 합하더라도 변이의 겨우 10%만을 설명할 수 있었다.
체질량 지수에 관한 게놈전체연관분석도 그 못지않게 각광받았다. 이 연구도 놀랍기는 매한가지였다. 연구자들은 약 25만 명의 게놈을 조사했고, 논문 저자 수가 키 논문보다 더 많았다. 그리고 이 경우에 단일 유전자 변이체로서 가장 큰 예측력을 발휘하는 유전자는 체질량 지수 변이의 0.3%만을 설명했다. 키도 체질량 지수도 뚜렷한 ’다유전자성‘ 특질인 것이다. 초경을 시작하는 나이도 그렇다고 확인되었다. 게다가 발생 빈도가 낮은 유전자 변이체 중에는 현대의 게놈전체연관분석 기법이 감지하지 못하는 유전자들이 있으므로, 이런 연구 결과에서 누락된 유전자들이 있을 수밖에 없다.
행동에 관해서도 연구된 바가 있을까? 교육 달성 수준에 연관된 유전자들을 살펴본 탁월한 연구가 2013년 발표되었다. 역시 물량공세식 연구였다. 피험자가 112만 6559명이었고, 저자가 약 180명이었다. 가장 큰 예측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확인된 유전자 변이체는 변이의 0.02%(1%의 100분의 2다)를 설명했다. 연관성이 확인된 유전자들을 다 합하더라도 변이의 약 2%만을 설명했다. 논문에 딸린 코멘트에는 세상에 이렇게 절제된 표현이 있을까 싶은 문장이 있었다. “한마디로, 교육 달성 수준은 다유전자성이 아주 높은 특질이다.”
교육 달성 수준―고등학교나 대학교를 몇 학년까지 다녔는가 하는 것이다―이란 비교적 측정하기 쉬운 특질이다. 그보다 더 미묘하고 어지러운 행동은 어떨까? 이 책에서 살펴보는 행동들은? 그런 행동을 조사한 연구도 소수 있었는데, 결과는 거의 비슷했다. 연구자들이 결론적으로 얻게 되는 것은 해당 행동에 관여하는 수많은 유전자들의 목록이었고, 그 유전자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추후의 과제로 남았다(논리적으로, 가장 큰 통계적 연관성을 보이는 유전자부터 살펴보기 시작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어렵기 짝이 없는 접근법이고, 아직 초기 단계다. 게놈전체연관분석이 놓치는 표지들이 있다는 점이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든다.[*가령 어떤 유전자에 어떤 특질과 엄청나게 강력한 연관성을 보이는 단일핵산염기다형성 표지가 있지만, 그 변이 염기가 1천 명 중 한 명꼴로만 등장한다고 하자. 현재의 게놈전체연관분석은 이런 경우를 놓칠 것이다.] 실제로는 분석 결과보다 더 많은 유전자가 개입할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322~323쪽)
행동 - 로버트 새폴스키
7 notes
·
View notes
Text
지난 일주일은
3월 마지막 날에는 내내 하고 싶었던 예술대학 입시를 준비하기로 마음 먹었다. 포트폴리오와 인터뷰 등 준비할 게 많았는데...
이와 동시에 민사 서류를 두 개나 작성해야 했다. 사실관계나 법리 같은 걸 체크하다 보니 시간이 꽤 걸렸다.
하고 싶은 일보다 해야 하는 일을 해야 했던 지난 일주일이다.
좋은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놓아두고, 자꾸만 달아나는 마음을 가다듬으며 해야 하는 일을 열심히 했다.
사실 입시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아서, 예전 같으면 불안과 초조함 같은 기분에 지난 일주일은 짜증이 많이 섞여 있었어야 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제법 묵묵히 해야 하는 일을 마쳐낸 편이다.
일주일동안 텀블러를 열었다가, 닫기를 여러 차례 반복했다. ���은 쓰고 싶고, 어떤 표현의 행위가 필요하기도 했고... 그런데 도무지 글을 쓸 수가 없었다. 멀티 태스킹이 안되는 사람이라는 한마디로 표현할 수도 있지만, 조금 풀어서 설명하자면 글쓰기에 집중이 되지 않았고 진심이나 마음을 담아 글을 쓸 수가 없었다. 지금 문득 드는 생각은 감정을 내려놓아야 하는 성격의 서류를 작성하느라 그 영향이 있었나 싶기도 하다.
중간중간 이력서와 같은 몇 가지 입시 준비를 하기도 했다. 그래도 지난 10년 간을 돌이켜보면 헛살았다 싶었는데 예술 관련 이력이 꽤 있었다.
그냥 살아온 날들이 올해 4월과 5월을 향해 있었던 건가 싶어서 약간 혼란스럽기도 하면서 기쁘기도 했다.
오전 11시가 다 되어가는 고요한 수요일 오전이다...
10 notes
·
View notes
Text
01. 지난 밤 허기진 배로 침대에 누워 시뮬레이션을 여러 차례 돌린 메뉴를 날이 밝자마자 후다닥 해먹었다. 부엌에서 요리를 하는 동안 H에게 부재중 영상통화가 와있길래 다시 걸었고 H는 새파란 바다 한가운데에서 1인용 보트에 구명조끼를 입고 앉아 나를 마주했다. 핸드폰 통신사 광고에서 본 것 만 같아. 일순간 전지적 시점으로 그의 손에 잡힌 폰, 폰 스크린 속의 나와 그의 뒤통수가 보였다. 그의 손은 내게 하늘이 절반 이상 보이는 시점으로 내려져 있었다. H의 뒤로 보이는 산들은 그 거리감을 잔뜩 머금은 푸른 초록색, 그것들 사이 군데군데 크루즈와 H가 탄것과 같은 1인용 보트 한 두개가 떠있었다. 베트남 하이퐁에 있는 H는 오늘 하루 바다 위 크루즈에서 H를 집이라고 말하는 파트너 J와 1박을 보낼 예정이다. 부럽네. 엄청 근사하고 로맨틱하네. 우리도 계속 만나다보면 그런 곳에 함께 있을 날이 있겠지 라고 H가 말했다. 그래. 좋은 시간 보내. 나는 이 관계에 대해서 잡다한 생각이 드려할때 마다 마음속으로 '간결!'을 외친다. 같이 있을 때 즐거우면 그만이야. 쉬운 사랑을 하자.
02. 엄마에게 문자가 왔다. 이모랑 아들내미 부부와 제천으로 캠핑을 왔단다. 4명에게 한꺼번에 안부를 물을 기회라 놓치지 않고 바로 영통을 걸었다. 넷은 노을지는 하늘과 호수 앞에서 바베큐를 하고 있었다. 그들 뒤에는 큰 텐트가 쳐져 있었는데 설치하느라 두시간 반이나 걸렸다고 한다. 다들 여름의 끝자락을 붙잡고 즐기고 있구나. 여러 질문과 답변이 오가다가 S는 내가 연애중인지를 물었고 나는 그렇다고 했다. one love? 아니, 요새 non-monogamy. 엄마에겐 예전에 이런 연애관이 '바람/맞바람'과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했었다. 베를린엔 단일한 사랑이라는 사회 도덕적 규칙에 물음표를 붙이고 감정에 브레이크를 풀고 꼭 1인이란 제한없이 동시에 깊은 관계를 만드려는 사람이 많다고 전했었다. S는 자신이 유교걸이라 이해가 어렵다고 말하면서 너 하고싶은대로, 너대로 살아 응원해~라고 했고. M은 책임만 지면되 라며 끼어들었다. 엄마는 동���에 그래도 임자있는 사람은 만나지말라 복잡한 문제에 걸려 들어 웬수되지 말라고 외치고. 다시 한번 우리집의 성숙한 가족애를 확인하면서 웃음이 번졌다. 자신의 이해가 상대의 이해와 같은지는 그다지 큰 matter이 아니다. 우린 다 너무 다를 수 밖에 없는게 분명한걸. 곁에 있음을 그 채로 두는 것이 존중이지 존중은 힘 주어 하는 것이 아니다. 그 존중이 시간을 흡수하며 지지가 되는 것이지 않나. 지지도 별 show이지 않다. 그들은 내게 지지가 된다.
03. 픽션 다큐같은 글을 쓰고 싶다. 에쎄이/편지/일기의 형식으로 소설을 쓰고 싶다.
10 notes
·
View notes
Text
전북 출신의 호남 자유우파 법조인인 김향훈 변호사가 눈에 띄는 소신발언을 공개적으로 내놓았다. 호남 출신 한국인들이 '사이비 종교집단과 같은 김대중의 미망'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촉구하는 내용이다.
법무법인 센트로 대표변호사인 김향훈 변호사는 전라북도 고창 출신으로 전주 신흥고와 서울대 법대 공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에 합격한 법조인이다. 1966년생, 올해 만 59세로 서울대 85학번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현재 한국에서의 변호사 활동을 잠시 쉬면서 미국 유학 중인데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예리한 내용의 글을 자주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김 변호사는 최근 <영원한 주변인>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전남, 광주, 전북은 지금 너무하다. 도를 넘었다. 그들은 단단히 미쳤다. 마치 북한 사람들 생각이 백두혈통 수령님에 세뇌되어 있는 것과 같다. 호남은 핵대중 선생을 수령처럼 떠받들며 아직 미망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호남은 북조선과 같다. 위치상으로는 남조선인민민주의 공화국이다. 김대중은 북한의 백두혈통이나 마찬가지”라면서 “그래서 핵대중 이 인간이 북한에 핵을 만들어 줬나 보다. 원래부터 간첩이었고 아니면 돈을 받아먹어 코 꿰여서 간첩질 했다는 얘기도 있다”라고 밝혔다.
김향훈 변호사는 “김대중은 박정희 시절에 사사건건 개발에 반대했다. 그러나 대중이가 반대하던 경제개발정책은 모조리 성공을 거두었다”라고 비판했다.
김 변호사는 “하루빨리 호남인들은 탈 남조선하기 바란다. 비록 그길이 어렵더라도 북한사람이 탈북하는 것 보다는 쉬울 것”이라면서 “하루빨리 사이비 종교집단에서 빠져나오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호남 자유우파 법조인인 김향훈 변호사의 이번 소셜 미디어 글을 읽으면서 '뱅모' 박성현 대표의 말을 떠올렸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마찬가지로 젊은 시절 한국 좌익 운동권의 거두 중 한 명이었다가 확실하게 우파로 전향한 박성현 대표는 부친이 호남 출신이다. 그는 평소 “호남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제대로 바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한민국에 엄청난 해악을 미친 김대중의 미망에서 호남인들이 반드시 벗어나야 한다”고 몇 차례 밝힌 바 있다.
2 notes
·
View notes
Text
SUHO 수호 '너의 차례 (For You Now) (Feat. 윤하)' Live Session
youtube
'EXO's Suho opens up about the song he wrote for SHINee's Jonghyun, 'For You Now''
3 notes
·
View notes
Text
231009 Vocabs
막연하다: vague 뚜렷하지 않고 어렴풋하다. Obscure, not clear.
고작: at most, at best 기껏 따져 보거나 헤아려 보아야 겨우. Only by the most generous estimate.
비범하다: extraordinary, unusual 수준이 보통을 넘어 아주 뛰어나다. Being extremely outstanding, going beyond the average level.
전제: assumption, condition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이루기 위하여 먼저 내세우는 것. Something put forward first in order to form a certain object or phenomenon.
잠재력: potentiality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속에 숨어 있는 힘. Power that is hiding without being exposed.
격려: encouragement 용기나 의욕이 생기도록 기운을 북돋아 줌. Cheering or buoying up someone to grant courage or motivation.
상경하다: go to Seoul 지방에서 서울로 가다. To go to the capital, Seoul, from local provinces.
성실히: faithfully, sincerely 태도나 행동이 진실하고 정성스럽게. Sincerely and genuinely in one's attitude or behavior.
깜냥: ability, competence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능력. The ability to do something.
특수성: distinct characteristic, uniqueness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것과 다른 성질. A characteristic of something which is different from that of a general and universal one.
회수하다: retrieve, recover, collect 내주었거나 빌려주었던 것을 도로 거두어들이다. To take back what one has given or lent to another.
도달하다: get to 목적한 곳이나 일정한 수준에 다다르다. To arrive at a destination or reach a certain level.
수순: order, sequence, process 어떤 일을 하는 데 정해진 순서나 일이 이루어지는 차례. A fixed order by which one does a certain work, or a sequence in which work is done.
주의: belief, attitude 굳게 지키는 주장이나 신념. An opinion or belief that one holds fast to.
자만: conceit, pride, vanity 자기에 관한 것을 스스로 자랑하며 ���난 체함. The attitude of boasting about oneself and showing off.
소박하다: simple, unsophisticated, artless 꾸밈이나 욕심, 화려함 등이 없고 수수하다. Plain without decoration, showiness, etc., or restrained without greed.
p.s. you can check the other new vocabs i've heard today here.
24 notes
·
View notes
Text
책 읽는 습관의 희석
책을 읽는 것을 아주 좋아하던 시기가 있다. 아마 군대에서 더 이상 할 게 없을 때부터.
그 시기에 읽은 책은 정말 40권에서 50권이 넘어갈 것이라 기억한다. 그리고 그만큼 많은 걸 배우고 다양한 시야를 느낄 수 있었다. 더불어 책에 대한 '취향'이라는 것도 그 때 탄생하였다. 예를 들면, 오쿠다 히데오의 실없는 문장이나 하루키의 불안한 시선 같은 것들.
그리고 이제 먹고 사는 것에 집중하게 되며 한 차례 책을 읽는 것과 거리를 두게 되었다. 그럼에도 한 달에 한 권 정도는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그러다 온라인에서 많은 정보를 학습해야하는 시기에 봉착하게 되었다. 스타트업에 들어가 빠르게 웹과 앱의 개발에 관련하여 공부를 하여야 했고, 그 당시 플랫폼 붐이 일어나면서 정말 셀 수 없는 아티클들이 쏟아져 나와 나는 아날로그 책을 읽을 시간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다 문득 어느 순간 '지금'이 되었는데, 나에게 지금이란, 9-6 근무+야근과 조기 출근+들락날락 하는 업무 스켸줄+대학교+운동=지금 이라는 뜻인데 이러다보니 문득 누워서 가만히 나에게 설명해주는 콘텐츠들에 사람이 절여지고 있었다.
그 시간은 점점 더 짧아지고 그 속도는 더 빨라졌다.
이제는 책 한 장을 읽는 순간에도 너무 많은 생각과 너무 많은 행동을 한다.
한 문장을 읽는데 시야의 방향이 좌에서 우가 아닌 상하 좌우 여러 각도가 포함되어 있다.
집중력의 부재가 능력의 저하를 일으키는 시대다.
다시 집중을 위한 기본을 잡기 위해서 책을 펴야겠다.
15 notes
·
View notes
Text
연일 이어지는 각종 행사에 이어지는 새벽예배로 결국 몸살 감기에 덜커덕 ..
오늘 아침 병원에 갔더니 다행히 독감은 아니고 그냥 몸살감기 . ( 이이구 땡큐베뤼 감사요 독감 아닌게 어딘데 ㅎㅎㅎ )
어제 점심을 먹고 남이 산다기에 스벅에 들려 앉아있는데
옆자리에 청년들의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귀에 들어오더라구요 ..
일부러 둘으려던건 아닌데 들려오는걸 조합해보니 믿음없는 청년들의 판타지 이야기 ..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기독교와 연관 짖다니 ..거참 신박한 환타질쎄 .
진리를 알지 못하면 꿈속을 헤메이듯 아리송송하죠 이럴때 우릴 올바로 인도하는 것은 성경말씀과 기도 뿐입니다
구하면 찾게되고 두드리면 열립니다
문제는 무엇을 찾고 무엇을 두드려야 할지 모르는 것이고
올바른 길로 인도해줄 이정표 같은 인도자를 찾기 어렵다는 거죠
반지의 제왕이라 .. 나때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성탄 특집으로 #십계 니 #벤허 니 그런것들이 최고였는데 어느순간 #나홀로집에 가 그자릴 밀고 들어오더니 드디어 #반지의제왕 차례 인가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엔 휴무인거 아시죠..? ㅎㅎㅎ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6 notes
·
View notes
Text
youtube
240608 KBS Kpop 수호 - 너의 차례 (Feat. 윤하)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 KBS 240607 방송
6 notes
·
View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