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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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스 해운대점🥐🍮
푸딩 데니쉬 슈크림 명란바게트 밀크티 머금 근데 너무 ㅂㄹ엿어서 슬펐어예… 명란바게트는 질기구 퍽퍽하구.. 밀크티만 괜찮았음 시장에서 호떡이나 먹을걸 후회함
#⠀˚‧ ゚ 。゚ ۪ ࣪🎀🥬 ⊹︵︵︵ ⊹ ୨🎀🌈୧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๑ ω ๑)ノ⌒*:・゚✧:*:・゚☆🍋🌺青 。・:*:・゚★黄色⭐️🌈絵の具₊˚𓇼 🍮🎀#★ ₊ . ° . ⋆° .🌈🎀🥕(*・ω・)Princess⋆˚✿˖°°🧃๋࣭🍊多彩な☘️🎀✿(*´◕ω◕`*)+✿.*🍓⭐🌈#⭐️🎀🍊.。*゚ .*.。( ๑´꒳`๑)。.。: *🍊🎀⭐️#かわいい#otakucore#kawaii#aesthetic#weebcore#animecore#webcore#neetcore#00s#2000s#2000s core#softcore#moecore#foods#kawaii foods#kawaii food#korean food#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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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육의 냉동 유통기간은 2년 .. ( 꽤 길다 .. 지금 먹고 있는 냉동 수입육 알고보면 코로나가 한참인 시절에 들어온걸 수도 .. )
그런데 이게 2년간의 유통기간이 끝나면 유지업체에 보내져 기름을 짜내고 그 기름은 동물 사료로 들어가게 된다 .. ( 이때는 키로에 백원 이백원 .. )
지금 우리 시장엔 때아닌 족발 파동이 일고 있다 ( 다들 여름엔 돼지고기를.피해서 겨울보다 더 비수긴데 호롱불에 나방이 꼬이듯 싼값의 유혹의 덥썩 물어버린다 ..어쩔수 없지 ... 곡성에서 황정민 배우께서 말씀하셨듯이 .. 물어버린 거시고.. )
지금 이는 파동은 그 유지업체로 가기 전 얼마 안남은 유통기간의 물건을 유통업체에서 싼값으로 방출한것 ( 한마디로 개사료직전의 물품 .. )
그래도 만원에 네개 다섯개 파니 아무것도 모르는 ��님들은 그저 좋다고 몰려든다 .. ( 일단 먹어봐야 알지 .. )
그런데 오늘 ..
왠 있어 보이는 사람이 와서 명함을 한장 내밀며 지금 저사람들이 받는거 보다 몇백원 더 싸게 공급할테니 써보란다 .. ( 이건 또 뭐하는 존재인가.. ? )
해서 보니..
바로 그 마지막단계 유지업체 관계자다 ..
유통기간이 다되서 유지업체로 넘어갔는데.아직 며칠 남은 것들을 유지업체에서 시장에 풀어서 시세 차익을.남기겠다는 의도.. ( 하여튼 그런 대가리는 잘 돌아가요..)
이쯤에서 한번쯤 해야할 말이 있다 ..
이런 개나리 십장생 시베리아 허스키 같은 개부랄티 들아 니들은 니 가족에게 그거 먹일수 있냐 ..?
이것들이 지금 광명시민들을 뭘로보고 개사료로 쓸 수입유지를 시장에 풀어..?
국민이 우습냐..?
이것들이 하는 꼬라지를 보니까 어느나라 정부에서 옆나라 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해도 아무 해가 없다고 국민들 설득하는 그놈들 하고 같은 놈들일쎄
야 이 개나리 십장생들아 아무 해가 없으면 왜 방류하냐 ..?
문제가 있으니까 방류하지 그렇게 안전하면 네놈들 자신과 네놈들의 가족과 사돈의.팔촌까지 먹여야 올바른거 아니냐..? ( 먹어봐 먹어봐 )
규모가 크면 국가 단위요 작으면 지역 단위다 ..
그저 당하는건 아무것도 모르는 국민과 소비자뿐 ..
아무리 가격을 낮게 준대도 사람이라면 그럴수 없는거다 ..
사람이 먹을걸 팔아야지 어떻게 동물사료를 사람에게 파나 ..
사자성어에 그런말이 있다 상탁 하부정 이라 윗물이 맑지 않으니 아랫물도 흐리다는 뜻이다 ..
방사능오염수가 괜찮다는 것들이나 사료를 식용으로 유통하는 것들이나 ..
우리가 그런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것은 사람은 던앞에 흔들릴수 있어도 난 사람 이기 전에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은 크리스찬 이다
우리를.향하신 주님의.사랑이 변함 없듯 우리도 우리의 본분을 벗어나 죄와 가까이 하지.않는다 ..
크리스찬은.크리스찬.답게 사람이 먹을 것만 판매합니다
광명할머니왕족발은 하나님이 운영하시는 하나님의 사업장 입니다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미리��가게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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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먹을걸 주문하고는 웨이터가 가져다준 신문을 뒤적거림)
(꽤나 익숙해진건지 조용히 일을 하며 지낸다)
(늦은 오후. 해가 저물어가서 응접실에 그림자가 길게 드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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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해먹고 반신욕 하는중 ...하....ㅋㅋㅋㅋㅋ얼마만의 반신욕이지🥹
우리 숙소가 원래 와이키키 해변쪽이었는데 거기가 4박만 돼서 나머지 3박은 좀 시골?로 왔거든. 근데 우리가(내가) 짐이 진짜 많고 무거우니까 짐싸고 옮기느라 지쨔 힘들었는데... 그래서 어제부터 미리 짐 싸놓느라 힘들었어
여기는 지금 15일 화요일 밤 22시 40분 ㅋㅋㅋㅋ
씻고 자고싶지마안~ 엄마는 주먹밥을 만들고 자야해...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여기 물가가 너무 비싸서 다 숙소에서 해먹으려고 바리바리 싸온건데 생각보다 외식도 많이하고 하루에 2끼먹고 이래서 ㅋㅋㅋ ㅠㅠ 좀 반찬도 많이 남았거든.
근데 와이키키쪽은 밖에 먹을게 너무 많아서 외식도 자주 했는데 여긴.... 마카하 밸리라고 약간 산 중턱에 시큐리티 허가 받아야 들어올수있는 숙소라서 엄청 고립되었어...
원래 오늘 우리 계획은 와이키키 리��트에서 체크아웃하고 가방을 다시 짐 보관소에 맡기고 아울렛 갔다가 두번째 숙소로 체크인 하는거였는데 이동할때 다들 너무 지친거야... 가방을 굳이 짐 보관소에 맡기는 이유는 하와이는 차 털이범이 엄청 많데; 캐리어 우리 전재산이라 털어가면 큰일이라 아울렛을 가려고 해도 주차장에 캐리어를 못놓겠는거...ㅠㅠ 그래서 그런 힘든 루트를 짠건데 출발하는데 지쳐서 우리 캐리어 다 맡길 돈이면 얼리체크인 해도되지않냐고 ㅋㅋㅋ 해가지고 호스트한테 답이없는데 일단 두번째 숙소로 넘어왔고 응 안돼 4시에 와 돌아가 답변을 받고 ^^ 이 근방 투어했어.
그냥 우리 다 피곤하니까 어디 해변가가서 차 세워놓고 에어컨틀고 자자고 그러고 ㅋㅋㅋㅋㅋㅋㅋ하씨 진짜 진짜 힘들었어..이게 스케쥴이 오전 7시 6시에 숙소에서 나가야하는게 너무 많아서 시차 적응도 안됐는데 그렇게 이틀을 움직였다........ 그리고 저녁에도 스케쥴있고 나중에 자세하게 써줄게 너 보여주려고 고프로도 엄청 열심히 찍었는데 오만 소리 녹음되어 있을거라 함 봐야해
암튼 오늘 힘들어서 아울렛못가 상태가 되어 이 근방에 거북이 나오는 비치 들렀다가 스노쿨링 유명한 다른곳에도 갔다가~~ 그게 저 밑에 shark's cove야 ㅋㅋㅋㅋ 지금 물놀이에 미친 초등학생처럼 물만보면 아 들어가고싶다 이러고있어...
그리고 남자3 여자2인데 진심 완전 뭐랄까...가족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걍 아들 딸과 여행하는 느낌. 먹을건 내가 주로 주도해서 만들거든? 내가 재료 다 싸오기도 했고. 근데 운전은 아들 두명이 딸 한명이 하고 ㅋㅋㅋ 나보다 나이 많지만 역시 면허없는 허셜은 온갖 잡일을 해주고... 오늘도 운전대 잡은 친구가 6시간?...정도 운전했어. 너무 미안해서 그때 졸고싶어도 말걸고 그렇게 되더라구. 그래서 나는 숙소오면 열심히 먹을걸 만들어서 나눠먹어 ㅋㅋㅋㅋㅋ 다 먹고나면 아들딸들이 뒷처리를 해... 먼가 직장 동료같지가 않고 묘하게 가족같아서 아까 요리하다가 웃겼음 ㅋㅋㅋㅋ
다들 좀 순둥하고 착해서 누가 뭐 하고있으면 안시켜도 옆에서 종종거리고 도와주고 그런 배려가 있어서 좀 편안하다고 느끼는거같아. 그리고 다들 새로운걸 먹어보는게 재밌데서 마트에가서 신기한 과일, 신기한 요거트 주스 이런거 사서 먹어보고 그런다?ㅋㅋㅋㅋㅋ귀엽지
저 사과도 그런거야. 미국이 사과가 품종이 다양하고 맛있대서 내가 사과먹자고 했더니 다들 같이 이것저것 먹어보고 오늘은 파파야를 사와서 먹었다. 신기한맛! 은은하게 달아
이건 오늘저녁~ 목살 구이와 저번에 굽고 남은 김치전
남은 식량들~~ 아 텀블러 앱이 또 문제가 있어서 글 쓰는게 안돼 ㅜ 웹 켜서 하고있는데 이건 또 사진 업로드 안된다고 난리...
암튼 삐졌나 싶어서 미안한데 진짜 바빠요. 말 하나 할 시간 없나 싶지? 업서요
너도 그러자나.....너도 내 기분 이제 느껴바 ^^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고 진짜 바쁘고 분주할땐 그렇다는거지~ 그래도 막 삐지니까 기분좋네💕 또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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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5.(월)
크리스마스다. 어제는 아내 친구들과 친구들의 남자친구들이 우리집에 왔다. 크리스마스 전야제를 보냈는데 새벽 4시까지 술을 마시면서 웃고 떠들었다. 참 재밌는 일이다. 몸은 너무 힘들지만 일어나서 동생들을 데리고 차이나타운 태림봉에 갔다. 여러 가지 음식을 주문해 먹었다. 탕수육은 그렇게 맛있지 않고 조각이 작고 기름졌다. 짬뽕은 좀 맛있었는데 굴짬뽕 먹을걸 후회하면서 지난 번에 갔던 계양산전통시장 앞에 짬뽕타임이 생각났다. 현재까지 내 입맛 기준으로는 여기가 최고인 듯하다.
동생들을 보내고 집에 와서 낮잠 자고, 일어나서 회사에 잠시 다녀왔다. 막상 가면 그렇게 시간내서 할 만한 일은 없었던 것 같은데 불안해서 가게 됐다. 대신 일찍 들어와서 아내와 저녁을 먹었다.
이제 23년도 다 지났다. 23년에는 제일 중요하고 행복했던 결혼식과 신혼여행이 있었다. 24년은 어떤 이벤트가 있을지 궁금하다. 아마도 이사가 아닐까? 잘 준비해 보자. 그리고 이 업무도 내년 초까지가 끝이니 잘 마무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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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해운대에선 스타벅스에 앉아 일하는거지 뭐 #집에가고싶다 #택배왔을텐데 #스타벅스 #오늘의커피 #그란데 #벤티 #먹을걸 #해운대 #Starbucks #coffee #HP #Laptop #Elitebook #work (해운대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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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무지개를 보는게 잘못 된거겠지?
내가 더럽고 추악한 사람이라면..
같이 보는 그 사람에게 그러면 안되는건데..
그 순간순간이 너무 소중해서..
욕 먹을걸 알지만 그렇게 했어.
다시 흐린 비오는 날로 돌아가기 전
나도 버틸 힘이 기억이 필요했어.
이기적이어서 미안해..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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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치킨
어릴때 아빠가 까만 봉지에 사오던 치킨. 그 안에 은박지를 까면 조그마한 닭이 갈���빛으로 익어 쌀을 조금 품은 속이 나온다
소금에 찍어먹던 그 때 치킨이 트럭에서 파는 거란 걸 어른이 되고서야 알았다
고단했을 하루 중 그 작은 치킨을 다섯이서 뜯어먹을 생각으로 사오신 걸까.
아빠의 속내는 여전히 알 수 없지만 뭐, 그 때의 치킨만큼 맛있는게 없더라고.
그냥 그리운 맛 중에 하나라서.
-Ram
*치킨
어떤 생일의 끝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뭐라도 하고 싶어서 오기로 치킨을 시킨 적이 있었다. 특히 그날은 일요일 저녁이여서 다음날 출근해야 했는데 완벽한 월요일 아침은 마치 이 세상에 없었던 것처럼 코앞에 모니터로 만든 텔레비전을 앞에 두고 10시가 넘어서 도착한 치킨을 뜯은 적이 있었다. 왜 이제서야 넌 나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듯 따지고 싶었지만 그 말은 치킨과 함께 목구멍 속으로 삼켰다. 머릿속엔 최악의 생일이라는 단어는 끝내 사라지지 않았다. 사실 뻔하게도 그 해엔 최악의 날들이 많았다. 내 생일조차 그런 날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 옆에 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축하받지 못했고, 속만 상했었으니까.
아마 같은 해였던 것 같다. 오전부터 싸우고 실컷 울고 밤까지 제대로 된 밥 한 번 먹지 않았다.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은 배는 곯을 대로 곯았고, 새까만 밤이 되어서야 배달앱을 뒤적거렸다. 그리고 과거에 시켜 먹었던 몇 개 브랜드 치킨 중에 닭다리가 컸던 치킨이 떠올랐다. 하지만 결국 그 치킨을 먹진 않았다. 싸움에도, 화해에도 매우 수동적이었던 네 모습은 전혀 관계가 개선될 의지라곤 닭다리에 붙은 살 만큼이나 보이지 않았다. 사실 네 마음도 속으론 그렇지 않았을 것이라고 믿고 싶었지만, 그런 내 마음은 또다른 나를 달래주지 못했고, 난 서운해서 죽어버릴 지경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배가 고파 죽어버릴 지경이었다. 그냥 내가 시킬걸. 시켜 먹을걸.
-Hee
*치킨
막상 회사를 다닐때는 바빠서 어떤 치킨집이 있는지 맛은 어떤 맛들인지를 몰랐다. 그래서 퇴사를 하자마자 해보고 싶었던게 종류별로 치킨 시켜 먹어보기.
한번은 치킨을 시켰는데 콜라가 안오기도 했는데, 어떻게 기다려온 금요일 저녁인데 콜라 하나가 뭐라고 내심 서운했지 뭐야.
코끝으로 올라오는 치킨 냄새에 일단 먹고보자 했는데, 역시 콜라가 없으니 치킨무가 더 잘 팔렸다. 일단 맛보기 시작하니 확실히 음식은 누구랑 함께 먹느냐가 참 중요하다 싶었다.
막상 당시에는 몰랐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치킨과 맥주를 시켜놓고 소소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들이 생각보다 더 소중하구나 싶었다.
-Cheol
*치킨
1. 케이크는 3만 원, 치킨은 2만 원, 커피는 1만 원. 여태 나는 친밀감의 정도에 따라 축의금을 얼마 낼지 결정하듯 선물을 골라 보냈었는데, 엊그제 혼자 사는 사람에게 케이크 선물은 너무 센스 없는 선물이라는 말을 듣고 나니 내가 그렇게 센스없는 사람이었나 싶어 혼자 조금 머쓱했다. 그러고 나니 이번 생일에 케이크가 하나도 없었다는 일이 납득이 간다. 거짓말 탐지기, 콘돔, 스타벅스 쿠폰, 치킨 일곱 마리. 결국에 나한테는 홀케이크 만큼이나 난감한 선물들인 것은 마찬가지지만 말이다.
2. 1인 1닭을 외치던 나는 없어졌고, 한때 영혼의 음식이었던 치킨은 그저 몸에 해로운 음식으로 전락됐다. 일주일에 두세번은 먹던 치킨이 지금은 어떻게 다 먹어야 할지 고민해야 할 만큼 부담스러운 음식이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나이 듦에 따라 위장의 기능이 약해진 탓인지, 먹고 나면 늘 속이 더부룩한 느낌에 고생하다 보니 이제는 한 달에 한 번도 채 먹지 않는다. 그래도 다행인 일이라면 입맛이 바뀌며 맛있던 음식이 맛없게 느껴지는 반면에 여태 모르고 있었거나 맛이 없다고 생각했던 음식들이 맛있게 느껴지기도 한다는 점이다. 엊그제 통영에서 먹은 도다리 쑥국이 딱 그런 음식이다. 봄내음 가득한 쑥의 향. 살이 오른 도다리의 담백한 맛. 제철 음식이 제철에 맛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겠지만 아무튼.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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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엘- 남동생들은 전부 다 집으로 돌려보내고 우리 둘이서 호박등에 불까지 다 붙여놨으니까... 이제 우리도 집에 들어갈까?
소피엘- 그러자. 오늘 우리 진짜 신나게 놀았어!
마태엘- 우리 남동생들은 분명히 집에 들어갔어도 날뛰고 있을거 같어.!
소피엘- 워낙 어린 아이들이니깐...
마태엘- 게다가 오늘은 어째 외부인이 한명도 우리 세계에 안 들어왔다? 그래서 너무 기분 좋은거 있지!!!
소피엘- 그래도 우리가 그분들 세계에 사탕이며 먹을걸 잔뜩 뿌려주었으니까 어딘가엔... 우리가 뿌린 사탕들이 떨어져 있겠지 뭐.
마태엘- 우리 이제 집에 들어가자. 그리고 호박등은 내일 새벽이 오면 불 다 꺼서 외부인 쉼터 벽에 난 거대한 틈새 속으로 다 몰아넣자구!
소피엘- 그게 좋은 생각일까?
마태엘- 물론이지! 세계의 끝에 던져 넣기 엄청 귀찮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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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님이 주일날 아침일찍 교회에.가서 찬양 연습을 하고 바로 예배에 들어갔다가 바로 예배후에 찬양대 연습에 들어가면 거의 온종일 굶게 된다 ( 생각보다 빡신 )
그래서 주일 오후 네시쯤 마님을 차에 태우며 보면 기운이 빠져서 사자같던 당당함은 어디가고 누구네집 강아지마냥 골골한다 .. ( 이럴때 얼른 먹을걸 줘야지 모른척 하면 배고픈.사자의 모습을 보게된다 .. )
그래서 뭐 없나 둘러보니 마침 앞에 슈퍼에서 적당한 쏘��지를 판다 가격도 착하게 개당 천원 ..
이걸 두개를 사서 어떤가 싶어 전자렌지에 돌리고 마님에게 내미니 마님이 쓱 보더니 못생겼다고 안먹는단다 ..
못생겨도 맛은 좋구만 ..
일단 쏘세지 두개는 내가 해치우고 마님 가방에 무엇을 넣어줄지 찾아본다 ..
잘 변하지 않고 간편하게 먹을수 있는 작은 크기에 든든한거 물론 무게도 가벼운..
저거 괜찮은데 한번 더 밀어볼까 .. ?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미리내가게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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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있을 때 가보려고 볼때마다 찍어둔 사진에서 찾은 소금집 댈리를 방문했다. 가까운 안국 근처에도 있지만 오늘은 본점인 망원점. 여러 블로그의 글 몇개를 보고나니 기본인 잠봉뵈르를 먹어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주말저녁즈음엔 이미 바게트가 소진되어 만들어줄 수 없단다. 루벤과 수프를 주문. 음식평가는 쉽지 않지만 느낌을 적어보자면
루벤: 오늘 주문한 메인 샌드위치. 자우어크라우트가 많고 브리스킷 파스트라미, 중간에 그뤼에르치즈가 들어감. 재료를 넣은 채로 그릴에 구우니 자우어크라우트에서 나온 수분이 호밀빵에 스며들어 빵 자체의 식감은 당라지는 단점이 있지만 재료와 빵이 따로 너풀거리지 않고 일체감이 생겼다. 첫느낌은 짜다. 먹을수록 재료가 밀려 점점 형태가 없어진다. 짜다. 그래서 소금집인가; 느끼함은 거의 없고 핫브레드의 경우 속이 부실하면 별로인데 꽉 찬 느낌인것은 좋다. 다 먹고 난 뒷맛은 괜찮고 손은 기름투성이 된다. 맥주와 먹었으면 어울렸겠지만 오늘 병원에서 약타왔으니 생략. (사진이 심하게 흔들린다...)
콜슬로: 사이드로 있던 감자샐러드가 메뉴에서 빠지면서 생겼다는데 기분상으로는 kfc와 큰 차이가 없다. 풍성하긴 함. 수프를 추가해서 배부를까봐 시킨건데 그냥 감자튀김을 먹을걸 그랬다. 샐러드라 치기엔 이상하고 김치처럼 먹기엔 이미 루벤에 들어간 자우어크라우트 및 반찬으로 나온 피클과 포지션이 겹친다.
수프: 한가지로 지정된 오늘의 스프. 토마토피망스프였는데 스푼을 작은걸로 줘서 팍팍 퍼먹는 맛이 떨어진다. 먹다보면 괜찮으나 짠 편이다. 크루통이 씹히는 맛이 괜찮다. 가격은 직접 만드는 것 감안하면 인정할만한 정도.
다 먹고 나오면서 잠봉을 포장해왔다. 매장에서는 이미 나온 통짜를 잘라서 종이포장해서 주는 것이라 보냉팩이 있어도 가능하면 하루 이내에 먹으란다. 약 끝나면 와인과 같이 맛봐야지
20200118-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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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가 조아하는 도경수 왕자님 숲에 사는 왕자님한테 가면 먹을걸 얻을 수 있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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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작업이 한번 몰아치고 끝나면 한두시간은 멍~~때리게되네요~😭 날은 덥고 뒤로 할일은 쌓여잇고~~요거나 먹고 뽝 힘을내자구~ㅎㅎ 맛은 그닥.. 먹던 카스 먹어야할듯..😅 #퍼즈몰 #택배작업 #카스 #먹을걸 #쇼핑몰 #pausemall #fitz #맛별로 #혼술 #혼밥 #혼영 #혼여 #욜로 #싱글족 #솔로족 #자취 #자취방 #자취녀 #자취용품 #1인가구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팔로우 #팔로워 #좋아요 #송파 #가락시장 #가든파이브 #현대시티몰가든파이브점 #(Pausemall에서)
#혼영#퍼즈몰#혼여#카스#라이프스타일#자취#송파#가락시장#자취녀#pausemall#자취방#fitz#솔로족#욜로#맛별로#혼밥#현대시티몰가든파이브점#혼술#택배작업#먹을걸#가든파이브#자취용품#쇼핑몰#싱글족#팔로우#팔로워#1인가구#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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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은 밤하늘에 보름달이 떴습니다. 3월 밤바람은 아직 겨울을 닮아있었고 방안에 누워있다가 뒤척이는 소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미안해서 어제와 오늘 모두 보름달을 보러 나가기로 했습니다. 알고 있는 제일 높은 곳에 올라가 담배를 몇대 태우고 근처 낮은 곳에 불빛들을 구경하다가 내려가기로 한 시간까지 계속 달을 구경했습니다. 달을 구경하면서 오늘 했던 생각들을 천천히 되짚어보았습니다. 하나하나를 평가해보기도 하고 머리를 굴려보기도 하고 아직도 상황의 변화에 적응 중인 것 같은 마음 때문에 피로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당신이 나에게 했던 말 중에 사람들은 모두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기억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는 이런 보름달이 뜨는 것을 좋아했고 내 자취방 침대 옆에 작은 창문으로 얌전히 앉아서 달을 구경하고 있으면 아무말 없이 옆에 와서 무얼 보고 있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가만히 같이 구경해주다가 내가 좋아하는 얼음물을 가져다주기도 하고 먹을걸 가져다주기도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나는 그때를 떠올리면 아직도 울음을 참기가 어렵습니다. 왜 울고 싶은지 잘 설명하기가 어렵지만 그때가 지금보다는 당신을 만나기도 당신의 얼굴을 더 기억해내기도 당신의 말을 듣기도 참 쉬웠던 때였던 건 분명합니다. 깊은 잠을 잔지 오래되었습니다. 불행은 마치 먹잇감 냄새를 맡은 사냥개와 같아서 나를 찾아낸 기분이었습니다. 다만 오늘 잠자리가 포근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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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마주한 풍광. 배고파서 급하게 장을 봐서 먹을걸 만들고, 좋아하는 쇼비뇽블랑과 샤도네 구입. 할 일 없을땐 먹고 놀고 마시는게 최고. 니들이 낮술을 알아? ㅋㅋㅋ. 안녕 오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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