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e fenton

[ominous-synths-records]

End Of The Fast - Ravi Shankar & George Fe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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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seyoulovemeyoudontknowme]

The Zero Theorem (2013, Terry Gilliam)

05/05/2024

[mariocki]

Six Plays by Alan Bennett: Doris and Doreen (1.2, LWT, 1978)

"I still wonder about Mrs. Henstridge. She did have a daughter, doesn't she? She was in an accident. Or did she get married? I know the hat came round."

"They wouldn't send the hat round for a daughter, her daughter never worked here."

"They send the hat round for famine victims, and they don't work here."

"They send the hat round for all sorts these days. I hope they send the hat round for me when my time comes. If it isn't a wedding, it's a famine. Earthquakes practically twice a week these days. Never stops. Ethiopia, what have we got to do with Ethiopia?"

"I just have this feeling I chipped in for a spread."

[ivovynckier]

31 December 2022: actor Anthony Hopkins is 85 years old.

Here's George Fenton's soundtrack for his movie "Shadowlands" (Richard Attenborough).

[spilladabalia]

George Fenton - theme from The Company of Wolves (1984): Rosaleen's First Dream

[internatlvelvet]

Bruce Robinson and George Fenton, 1971

[robynsassenmyview]

Eat together, stick together

"Eat together, stick together", a review of 'The Old Oak' on the European Film Festival SA in Cape Town and Durban this evening.

STRUGGLING community in cohesion. Yara (Ebla Mari), centre, is instrumental in creating a dignified space for all, in The Old Oak, on the European Film Festival SA 2023. WAR PRESENTS CASUALTIES on levels far wider than the conventional battle fields. There is the horror of a lack of closure, relentless vulnerability and ripples of hatred spewed in so many directions, conjoined as it often is,…

[sj-in-musicnote]

<You’ve Got Mail Soundtrack>

‘유브 갓 메일’은 인터넷을 통해 메일을 주고받는 남녀를 주인공으로 한 로맨스 영화이다. 요즘으로 치면 ‘편지가 도착했습니다’라는 뜻의 ‘유브 갓 메일’이란 알림은 새 ‘카톡’ 메시지나 인스타그램의 ‘좋아요’ 알림 등과 비슷한 의미를 가지지 않을까? 뭐든 간에 누군가, 그것도 내가 ‘기다리는 누군가’에게서 메시지가 도착했다는 알림만큼 짜릿한 것이 없을 것이다. 새 메일에 어떤 ‘새로운’ 내용이 담겨 있을지 기대하는 심리와 설렘이 여주인공 캐슬린의 일상에 강렬하게 전이되어 그녀의 하루는 온통 희망적인 것이 된다.

채팅 아이디 샵걸(shopgirl)을 사용하는 캐슬린 켈리는 소규모 책방을 운영하는 뉴요커이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이나 그림책을 주로 취급하는 책방의 다정다감한 이미지처럼 그녀의 정체성도 소녀 같은 순진무구함이나 귀여운 면모로 가득하다. 그런 그녀에 비하면 조 폭스(채팅 아이디: NY152)는 냉철하고 비인간적 성향이 도드라진 비즈니스맨의 면모를 자주 드러내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두 사람이 서로 얼마나 다른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로 제인 오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과 조니 미첼의 노래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캐슬린은 <오만과 편견>을 여러 번 반복해 읽은 반면, 조는 그녀의 추천에 마지못해 책을 집어 들지만 어쩐지 그 책을 견디기 힘들어하고, 캐슬린은 조니 미첼의 노래에 그려진 정서에 감동하지만 조는 조니 미첼의 노래만큼 이해되지 않는 게 없다며 투덜거린다. 이렇게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는 일 자체가 내러티브에서 갈등을 심화하는 장치가 되지만, 영화는 거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두 사람을 ‘서로 절대로 이뤄질 수 없을 것만 같은 앙숙’ 관계로 심술궂게 갈라 놓는다. 조 폭스가 운영하는 대형 서점 ‘폭스 북스’는 주변의 동네 책방들을 모조리 문 닫게 만드는데, 그 가운데 꿋꿋이 버티는 ‘모퉁이 책방’의 주인이 바로 캐슬린 켈리인 것이다. 채팅(익명)의 세계에서 그들은 누구보다 서로를 신뢰하고 사소한 이야기를 경청하는, 심지어 그들 각자의 동거인들보다 훨씬 더 서로를 잘 이해하는 천상의 메이트와 같은 존재이지만, 현실에서는 서로 원수지간에 가까운 관계라는 것이 참 흥미진진한 설정이라 생각되었다. 

그러니 영화를 보는 동안 말 그대로 극과 극에 처한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균열을 일으키고 또 어떻게 극복되며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완전히 다른 성격과 다른 입장에 처한 두 사람이지만 ‘익명성’을 얻어 왠지 일기장에나 쓸 법한 진심을 털어놓는 심리가 결국 두 사람의 관계를 양지로 이끈 것은 아닐까. 그러니까 현실에서 그들은 적이지만 또 다른 이면의 세계에서 누구보다 가까운 동지라는 사실을 상기하는 것. 가상의 세계에 속해 있던 생명력 없는 듯한 우정이 현실에서의 원수 관계를 극복할 만큼 진정성 있었던 게 아닐까.

이 영화의 이점은 소박한 가치들에 대한 발견과 특유의 긍정적이고 밝은 분위기가 아닐까 한다. 그러니 영화를 보기만 해도 현실에서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일들에 관해서는 잊어버리고 영화에 몰두해 뉴욕과 서점을 배경으로 흘러나오는 오밀조밀한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현실 세계의 우리가 많은 것들에 관해 힘겨워한다면, 영화를 보는 일은 캐슬린과 조가 각자의 푹신한 침대에 앉아 세상에서 가장 편한 옷차림을 하고 채팅으로 이야기 나누는 일에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때때로 힘겨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선 캐슬린과 조의 채팅 같은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는 일이 그런 수단이 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사운드트랙의 첫 곡이 The Puppy Song인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영화의 시작과 끝에 등장하는 것이 조 폭스의 반려견 ‘브링클리’이기 때문이다. 이 곡은 나의 친구가 되어 줄 강아지를 갖고자 하는 아이의 심리를 그려낸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반려견이나 반려묘에 대해 기대하거나 품는 감정이 대부분 비슷할 것이기에 이 곡에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사운드트랙에 해리 닐슨(Harry Nilsson)의 곡이 세 곡이나 수록되어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 같다. 이렇게 컴필레이션 형태로 조합해 구성한 사운드트랙에서 한 아티스트의 곡이 유난히 많을 때는 그 아티스트를 더 주의 깊게 바라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의 전반적인 곡의 기조나 분위기가 음악 감독이 추구했던 것과 일치하는 점이 많을 거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해리 닐슨은 내게는 다소 낯선 이름이었지만, 미국인들에게는 추억 속에 자리한 포크 싱어송라이터이다.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가 불러 유명한 Without You도 그의 곡이며 이 레코드의 B면에 수록된 I Guess the Lord Must Be in New York City도 원곡은 그의 것인데, 영화 <미드나잇 카우보이(Midnight Cowboy)>를 위해 작곡된 것이었다고 한다. 해리 닐슨이 커리어를 쌓아가던 초기 그의 앨범이 비틀즈에게 소개되며 비틀즈가 그를 좋아하는 아티스트로 꼽기도 했고, 비틀즈와 인연이 깊어지면서 해리 닐슨은 애플(Apple Corps) 소속 아티스트에게 곡을 써주기도 했다. The Puppy Song은 애플에서 데뷔 앨범을 준비하던 마리 홉킨(Mary Hopkin)에게 그가 써준 곡이었다. 

아무튼 The Puppy Song이 경쾌한 리듬감에 밝은 분위기로 음악적 서사를 풀어나간다면, Remember는 인생의 끝에 도달해 본 사람의 혜안을 담은 듯한 이야기를 전한다. 삶을 이루는 가치들에 대해 관념적으로 이야기할 때 일상에서는 그것이 모호하거나 따분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음악에서는 신비로움이나 경이감을 느낄 때가 더 많은 것 같다. 생각해 보면, 음악과 예술 혹은 시를 감상할 때 은연중에 가지는 기대 심리가 있다. 일상에 드리워진 장막을 걷어내고 시적인 시각을 얻어 삶의 본질을 바라보고자 하는 그런 욕망 말이다. ‘기억해, 눈을 감으면 볼 수 있어 / 삶이 될 수 있었던 모든 것들을 생각해 / 기억해, 사랑이 꿈속에 있다는걸’. 조금 아리송하지만 노래를 통해 그의 메시지가 더 선명히 각인되고 울림을 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Dummy Song과 Rockin’ Robin은 스윙감 가득한 트랙들이다. 루이 암스트롱의 걸걸한 목소리와 바비 데이의 로큰롤 성향이 짙은 두 곡이 사운드트랙에 흥겨움과 깊이를 더한다. 랜디 뉴먼(Randy Newman)의 Lonely at the Top은 악당이 등장할 때 그의 주제곡으로 흘러나올 것만 같은 뉘앙스를 풍긴다. 선명한 선율을 제시해 머릿속에 시각적 이미지가 쉽게 그려지는 듯한 이 곡은 권위를 누리는 사람이 외로움에 센티멘털해지는 순간을 그린다. 고매한 우월주의의 민낯을 보는 듯 고소해지는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의 Signed Sealed Delivered I’m Yours는 재치로 어필하는 솔&훵크 트랙이다. 그는 말하듯 이렇게 노래한다. ‘자, 여기 사인하고 포장하고 배달됐어, 당신의 것인 내가 왔어’라고. 이 당당한 유쾌함을 대체 누가 거부할 수 있을런지! 캐롤 킹(Carole King)의 Anyone at All은 진솔함이 돋보이는 트랙이다. 구어적 어조 ‘참 웃기지 너와 있을 때 내가 더 잘 느껴진다는 거(Funny how I feel more myself with you…)’로 시작해 긴장감을 무장해제 시킨다. 다른 누구라도 올 수 있었을 나의 옆자리에 당신이 와주어 기쁘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특히 인상적이었던 구절은 Words can promise / Words can lie / But your words make me feel like I can fly였다. ‘말은 약속하고 거짓을 말할 수 있지만 당신의 언어는 나를 날아갈 수 있을 듯 만들어…’ 캐슬린의 옆자리는 사실 오래 비어 있었다. 여러 현실의 악몽들을 극복해가며 찾게 되는 유일한 사람. 캐슬린과 조는 서로가 서로에게 부여할 수 있는 ‘유일성’을 알아보게 된다.

조 폭스는 타고난 비즈니스맨 기질을 보여주지만, 채팅으로 그를 바라보면 그가 얼마나 섬세한 사람인지 깨닫게 되는 대목들이 있다. 가령 그는 뉴욕의 가을이 너무 멋지다며 그게 마치 학용품을 사고픈 욕구를 불러일으킨다는 문학적 표현을 하기도 하고, 스타벅스란 우유부단한 사람에게 여섯 가지 이상의 디테일한 선택들을 강요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무척 예리한 논리를 펴기도 한다. 캐슬린은 현실과 채팅 상황 속이 대부분 일치하는 인물이다. 그런데 밝고 명랑해 보이는 그녀에게는 슬픔이 한 가지 있다. 바로 어머니와의 추억이다. 사실 그녀는 거기에 붙박여 추억의 프레임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일들은 벌어지고 모퉁이 서점은 42년간의 영업을 마치고 마침내 문을 닫게 된다. 캐슬린은 더 이상 동화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역할이 아니라 직접 동화를 쓰는 작가가 되어보기로 결심한다. 그러니까… 조는 그녀를 삶의 다음 단계�� 나아가도록 한, 그녀의 눈부신 성장을 도운 인물이기도 하다. 영화가 품은 따스함이 바로 거기에서 온 것은 아닐까.

[theartfulv]

Some doodle requests from Instagram :)

Leaving this here, but if there are any more drawing requests I’d be more happy to oblige!

[saltyb0ba]

fanart (and art trade!) with a friend for a little oneshot they wrote :] that's danny and jazz in the middle. jazz is totally fine!!! totally!!! im definitely not lying and she is definitely not dead!!! (lying) (its not public so there is no link </3 sorry)

[insearchofannwalker]

Ann's Mourning of Anne

Discover the ways Ann implicitly and explicitly mourned Anne Lister after her death in 1840. Read this new blog by Diane Halford

This blog seeks to show the ways in which Ann Walker explicitly and implicitly mourned her wife after her death in 1840. She would not have been able to grieve in the way we would expect a widow to do so due to the lack of acknowledgment and acceptance of the true nature of their relationship within wider society. These facts are based on primary resources found in the archives. Anne’s Death and…

[musicwithoutborders]

George Fenton & Ken Freeman , Memories Of The Future , 1980

[gatutor]

James Stewart-Dorothy Ford "Una encuesta llamada milagro" (On our merry way) 1948, de King Vidor, George Stevens, Leslie Fenton.

[freekzout]

think long and hard and neurodivergentally about this one........ who is scoring your ocs movie. not necessarily your favourite composer, but who best understands the assignment. can be living or deceased. you can't say zimmer. i will ask you this question every 6-8 months.

[thenonbinarydetective]

Soldier, Poet, King Test for HB/ND

Ok, the test is going viral on TikTok, and I have thought about this for a while, but now I have an excuse. This is purely based on the quiz results and obviously things we know from various HB/ND canons.

Soldier: George Fayne, Nancy Drew

Poet: Bess Marvin, Joe Hardy

King: Frank Hardy, Ned Nickerson

I could honestly keep going; any other characters in mind?